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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쿠로스(Epikours) BC. 341 ~ BC. 270

llll 조회수 : 889
작성일 : 2016-01-31 03:18:18
에피쿠로스(Epikours) BC. 341 ~ BC. 270


아타락시아(마음이 평정한 상태)

즉 절제를 통한 '정신적 쾌락'


-

소박한 식사와 물만으로 만족하며
호사스런 삶의 쾌락을 멀리할 대
나의 몸은 상쾌하기 그지없다네


-



내가 무절제하고 향락적인 삶을 멀리하는 이유는
그러한 삶 그 자체가 나쁘기때문이라기보다는
그러한 삶 뒤에 찾아오는 해악 때문이라네.


-



말초적인 쾌락이 아닌 금욕에 입각한 정신적인 쾌락


해를 끼치지 않는 욕망은 충족시키고
해를 끼치는 욕망은 철저하게 멀리하라.


-

욕망 중에 어떤 것은 자연적이고 필수적이지만
어떤 것은 공허하고 불필요한 것임을 명심하라.


-


육체는 항상 무한한 쾌락을 요구하지만
지성은 뒤따를 불편을 고려하여 욕망을 제한한다.


-

사려 깊고 아름다우며 정직하게 살기 위한
자신만의 원칙을 가진 사람은 행복하다.


-

참된 마음의 평화는
저급한 본능에 사로잡힌 대중으로부터 벗어남에 있다.


-

자연의 본성에 따른다면 건강을 잃거나 초라해지지 않는다.


-

모든 것을 욕심내면 어느 것 하나도 얻지 못한다.


-

그대의 소유물을 함부로 다루지 않도록 하라.

지금 현재 그대가 소유하고 있던 모든 것들은

그대가 한때 간절히 소망했던 것들이다.


-

다른 이들의 삶과 비교했을 때 에피쿠로스의 삶은
온순함과 자기 만족의 측면에서 가히 전설로 여겨질 수 있다.
(후대 로마인들의 평가)

IP : 119.82.xxx.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니멀리즘이군요.
    '16.1.31 3:31 AM (112.169.xxx.141)

    요즘 미니멀에 꽂혀있는데
    이 글 보니 에피쿠로스학파가
    진정한 미니멀리스트였군요.
    나이드니 이런 삶의 태도가 편안하고 애착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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