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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 며느리 갈등글이 최근에 자주 올라오는 건 오히려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조회수 : 2,719
작성일 : 2016-01-30 23:41:57

예전엔 며느리들 부당한 대우 당해도 속으로 끓고 말로나마 풀 공간이 없었어요. 그저 남편만 갈구거나 혼자 삭히거나 쇼핑으로 스트레스 풀거나 그런 임시방편이였죠.

최근에 젊은 며느리들 다들 자신들 집에선 금지옥엽 이쁨 받고 자란 한집안의 딸입니다.
남아선호 없어진지 오래고 오히려 여아선호 현상까지 나타나는 현시대에서 불평등과 비상식적인 대우를 받고도 자기발언 안하는 사람이 오히려 자신의 인생에 불행의 씨앗을 만들어가는 것처럼 느껴져요.

반면에 여기 올라오는 고약한 시어머니들의 사례를보면 옛날의 가부장적인 생활방식을 아직도 못버리고 시대를 착각하고 사시는 분들이 아직도 너무 많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럼 누가 바뀌어야할까요.
서로 바뀌는게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는겁니다.
젊은 세대, 나라의 잘못된 문화를 바꿔야 할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세대가 세상을 변화시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기성세대 특히 노령일수록 자신의 사고의 틀을 깨기가 쉽지않습니다. 늙은게 벼슬이 아닌데 벼슬자리 꿰차고 집안의 권력자처럼 벼슬을 휘두르려하는 그분들이 잘못됐다는 걸 깨우쳐드리려면 투쟁밖엔 없다고 봅니다.

이런 곳에 갈등 글 올라오는 자체가 잘못된 문화의 변화를 고치고 싶어하는 강력한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시대를 읽지못하는 일부의 요즘 노인들 요즘 시어머니들 참 무섭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런 부딪힘의 과정을 겪어야 앞으로 우리 딸들이 사는 결혼생활은 지금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지 않을까요.

참고로 저는 중국에 사업차 체류중인데 여기에서 문화적 충격을 참 많이 받았습니다.
중국인들은 전업주부가 거의 없어요. 대분분이 맞벌이죠.
아이는 시어머니 혹은 친정어머니가 도맡아서 키우는데 시어머니가 키우는 비중이 더 높구요.
대부분 정말 헌신적으로 돌봅니다.
중국인들 자식에 대한 애착이 한국인 못지않아요.
여기 여성들은 대부분 집에서 요리를 하지않습니다.
요리는 남편이나 아들이 맡아서 해요.
제가 그얘기듣고 못미더워서 만나는 여자들한테 이질문은 꼭 해봤어요. 집에서 요리를 하느냐구요. 거의 모든 여자들이 안한다고 하더구요. 그중에는 애있는 유부녀인데도 단한번도 안해봤다는 여자분도 꽤 있었어요
문화적 충격이 상당했구요. 한국드라마에서 보고는 저에게 질문하는 여자도 많았습니다. 한국여자는 정말로 드라마처럼 음식하고 빨래하고 청소까지 다 하느냐고.. 놀랍다고
예전 우리 부모세대들은 그랬지만 요즘은 세대가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아직 더 변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심지어 우리가 무시하는 우리보다 의식수준이 아래라고 생각하는 중국도 이렇습니다.
중국의 문화적 방식데로 우리나라 며느리들이 행동한다면 아마 패륜며느리 취급받을 겁니다.
그리고 친정엄마까지 싸잡아 욕먹겠죠. 그렇게 키워서 시집보냈다고..

시집갔다 시집보냈다 시댁 이런 표현부터 개선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내가정을 만들기위해 남편과 결혼을 한거지 시집을 간게 아닙니다.
내 가정과 내 자신의 행복을 최우선시하는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나라에서 살고싶네요..


IP : 183.2.xxx.4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30 11:45 PM (39.7.xxx.72)

    다 좋은데 조부모 특히 시어머니가 애봐주는 건
    부모 노동을 빼먹는거죠.
    중국의 전반적 인권은 바닥인데 공산주의 영향으로 맞벌이 많고 부엌일 남자가 많이 하죠.

  • 2. 그 권리가 생긴게
    '16.1.30 11:50 PM (183.104.xxx.158)

    여성의 경제적기반때문인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알기로는요.
    사회주의 체제가 만들어질때 여성들에게도 토지권을 배분했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여성의 경제적자립 기반이 만들어진거죠.

  • 3. 점점점점
    '16.1.30 11:54 PM (117.111.xxx.201)

    중국이 여자가 요리 안하는것도
    전족 영향 아닌가요?
    그리고 공산사회 넘어와서는 여자남자없이 쎄진거구

  • 4. ..
    '16.1.30 11:58 PM (183.2.xxx.48)

    노동력 착취라기보다 조부모들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봐주는 분위기예요. 대신 생활비며 양육비며 보내죠.
    쌘걸로 치자면 한족은 여자가 훨씬 쌥니다.
    심지어 아내에게 폭행당하는 남편도 옛날 우리나라 70~80년대 가정폭력 남편만큼 많아요

  • 5. ...
    '16.1.31 12:04 AM (119.64.xxx.92)

    심지어 우리가 무시하는 우리보다 의식수준이 아래라고 생각하는 중국도 이런게 아니라
    중국이 아주 특이한 케이스. 남자가 요리 담당하는 유일한 나라일걸요.

  • 6. 착취
    '16.1.31 12:06 AM (39.7.xxx.72)

    착취맞죠
    조부모 여자에게 지운 짐
    돈준다고 아닌건 아니죠
    더구나 시어머니가 더 그렇다?

  • 7. 흠.
    '16.1.31 12:11 AM (121.6.xxx.34)

    원글님 요지는 그게 아닌데 딴지 거는 댓글이 많네요.

    글 쓴 의도에 동감합니다.

  • 8.
    '16.1.31 12:38 AM (219.240.xxx.140)

    원글님 말에 캐공감요. 제 친구도 중국인인데
    제 시집살이 얘기하거나 주변 얘기하면
    중국에선 씨알도 안 먹히는 얘기라고해요.
    왜 그러고 한국여자들은 다들 사냐고 합니다

  • 9. ...
    '16.1.31 1:26 AM (183.2.xxx.48)

    착취의 뜻을 네이버 국어사전에서라도 찾아보시는게 낫겠습니다. 조부모가 자식의 권유에 의해서가 아니라 당신들이 자발적으로 적극 양육합니다. 허나 그게 꼭 좋은 형태의 양육이라 말하고픈 의도는 아닙니다.
    경제의 중심인 젊은 세대들에게 힘을 보태는 분위기라는거죠. 하지만 지금 한국의 며느리들은 책임져야하는 요소가 너무나 많다는겁니다. 언제 우리 며느리들이 내자식 양육하기 싫다고 했습니까. 양육에 경제활동에 살림까지 몸이 열개라도 모자란데 시모까지도 우릴 힘들게하죠.
    최소한 그들은 시모란 존재가 삶을 힘들게하는 대상이 아니란거죠. 서로 수평적 조력의 대상입니다.

  • 10. ..
    '16.1.31 2:01 AM (223.33.xxx.112) - 삭제된댓글

    저두 고약한 시어머니 사례 여기 올려서 속풀이했는데요..
    전 시대가 변한줄알고, 그런시어머니 요즘은 없다생각했어요
    자기 아들하고 직업도 같아서 돈 똑같이벌어와, 신혼집 집값 절반해와,
    그런거 다 소용없고 결혼하고나니
    제가절반 보탠 신혼집도 공동명의 싫고 자기아들명의로 하고싶어하고..
    남자한테 유리한건 본인이 나서서 주장하네요

  • 11. .....
    '16.1.31 2:46 AM (72.69.xxx.62)

    아까 그 종노릇하는 동서가 이글을 좀 봤으면.... 자신이 무슨짓을 하고 있는지.... 큰동서 밥상까지 치우고 서서 먹게 한다니.... 딸 낳으면 어타케 키울지 궁굼합니다

  • 12. ...
    '16.1.31 4:32 AM (183.2.xxx.48)

    그리고 119.64 님 중국이 남자가 요리하는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라 우리나라는 여자가 가사노동의 많은 책임을 짊어지는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유럽에 친구들이 많이 사는데 작년에 영국에서 삼개월 체류하는동안 현지인 친구들이 제가 중점적으로 요리하는걸 보고 뜨악해서 물어보더군요. 자기네 나라는 같이 하는데 왜 너는 많은 사람들의 음식을 혼자 하려고하냐고..
    그땐 음식이 잘못되는게 싫어서 제가 너무 주도적으로 나서서한게 실수였긴하지만 친구의 훈계아닌 훈계가 나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음식은 남녀가 같이 준비하는게 더 즐겁다는 유럽친구의 조언이 기억에 남습니다.
    현 세대들은 많이 개선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퍽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기성세대의 고정관념이 아직 잔존해있는 세대라 젊은 세대들이 기존의 불합리적인 문화를 바꿔나가길 바랍니다.

  • 13. 혹시
    '16.1.31 5:29 AM (74.77.xxx.3)

    요리는 남자가 하고 설거지는 여자가 하는게 아닌지..

  • 14. 그러게요
    '16.1.31 6:54 AM (218.39.xxx.35)

    아는 분이 자기 남동생 부부가 맞벌이인데 아내한테 밥도 못 얻어먹고 다닌다는 말을 너무 당연하게 해서
    제가 맞벌이면 남동생이 차릴 수도 있지 않냐? 했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대요.

    아마 속으로 딸만 있어 저런거다 했을겁니다. 네 딸만 있어 이런 문제 예민하구요.
    제 딸이 맞벌이 하면서 아침까지 차리게는 안하게 할거에요. (재수없는 장모 예약입니다)

  • 15. ...
    '16.1.31 9:51 AM (119.64.xxx.92)

    여자가 가사노동의 많은 책임을 짊어지는 나라는 전세계에 수두룩합니다. 유럽에만 나라가 있는게 아니에요.

  • 16. ...
    '16.1.31 10:57 AM (183.2.xxx.48) - 삭제된댓글

    위엣 분 남자분이란거에 오백원ㅋ 수두록한 나라 적어주세요. 공부 좀 하게요. 그런 나라 대부분 미개한 문화의식구조를 가진 나라입니다.

  • 17. ...
    '16.1.31 11:03 AM (183.2.xxx.48)

    수두룩한 나라 적어주세요. 공부 좀 하게요. 그런 나라 대부분 미개한 문화의식구조를 가진 나라입니다.
    남녀가 둘다 공평하게 경제활동을 하는 경우 여자가 가사와 요리의 책임을 지는 우리나라가 정상이라는 건가요. 둘다 출근하는데 아내가 아침밥을 차려주내마네 장사잘갔나 못갔네 그런 마초남들 수룩하고 내아들 잘해먹이나 감시하는 시모가 쫙 깔린 한국이란 나라가 정당화될 수 있나요

  • 18. ...
    '16.1.31 11:25 AM (119.64.xxx.92)

    소위 선진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죠. 한국은 아직 선진국이 아니고.
    꼭집어 가까운 나라를 들자면 일본, 대만 정도 되겠네요. 비교를 하자면 한국은 이런 나라들이 비교대상이죠.
    중동이나 동남아, 인도, 남미, 아프리카 같은 동네는 관심밖이실테니.
    한국은 여성경제활동 참여률이 oecd 국가중 하위에 속하고, 남성 가사분담률도 하위에 속하죠.
    하부구조가 상부구조를 지배합니다. 의식구조는 저절로 바뀌는게 아니에요.
    우리나라가 정상이란 말이 아닙니다. 포인트를 잘못 짚으시네요.
    전 그런 꼴 당하기 싫어서 결혼도 안했는걸요.

  • 19. ...
    '16.1.31 12:25 PM (183.2.xxx.48)

    대만남자들 우리나라 남자랑 관념이 많이 달라요.
    한족만큼 전적으로 음식을 도맡아서 하는건 아니지만 한국남자와 비교가 안될정도로 요리및 가사에 적극적입니다.
    한국여성의 경제활동률이 oecd 국가중에 하위그룹에 속하는 이유가 이런 문화적 불평등이 한몫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출산이후 육아로 인해 남편보다 더 능력있는데도 경단녀에 합류해야하는 많은 여성인재들이 비단 사회제도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가정내에 있습니다. 남편과 시댁, 친정이 수평적 조력자가 될 수없는 문화 후진국과도 비슷한 지금의 구조는 쉽사리 변화시킬 수 없다는 해석으로 체념주의에 빠지는 것 또한 상당히 위험한 논리입니다. 저절로 바뀌는게 계절말고는 어디있나요
    세상에 저절로 바뀌는건 없습니다.
    삶은 우리의 노력여하에 따라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 20. ...
    '16.1.31 1:03 PM (119.64.xxx.92)

    하부구조가 상부구조를 지배합니다. 의식구조는 저절로 바뀌는게 아니에요.
    라고 썼는데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 못하시는듯.

  • 21.
    '16.1.31 2:52 PM (219.240.xxx.140)

    119.64 님
    헐 오디서 대만을 가져다 비교해요
    대만 남자들 완전 깨어있고 요리다하고 가사일도 같이해여
    우리나라처럼 며느리에게만 바라는거 많고 요구하는게 당연한 나라 별로 없어요.
    여자 인권도 그닥이지만 특히 며느리 인권이 최악이에요.

  • 22. ...
    '16.1.31 5:03 PM (119.64.xxx.92)

    오디서 비교를 하긴요? 내가 한게 아니라 jtbc뉴스에 나온 얘깁니다.

    ------------

    통계청에서 매년 한국의 사회동향이란 것을 발표하는데, 이중에 '가족내 역할분담'이라는 내용이 다시 보도되면서 화제가 된 겁니다.

    내용을 좀 살펴보면요, '집에서 식사 준비를 누가 주로 하느냐'라는 질문에 '부부가 공평하게 한다'고 답한 비율이 한국은 9.3%였습니다.

    30%가 넘는 노르웨이 등 북유럽에 비해선 훨씬 적은 수치고, 일본, 대만에 이어 뒤에서 3번째입니다.

    -------------

    2015년 기사에요.

  • 23. ...
    '16.1.31 5:49 PM (183.2.xxx.48) - 삭제된댓글

    119.64님 난독증 있으세요? 본인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으면 이해못한다고 상대방 탓으로 돌리고 빠지는거 좋게 보이지않네요

  • 24. ...
    '16.1.31 6:06 PM (183.2.xxx.48)

    그런 자료로 그나라의 의식을 평가한다는거 자체가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jtbc뉴스가 세상을 보는 유일한 수집처인가봐요?
    여행말고 대만 일본 현지 사람 사는 거 실제로 체험하신 적이 있나요? 저는 어릴때 일본에 살아서 그나라가 우리나라처럼 이상한 시댁문화가 있는지 없는지 기억이 안나 일본에 대해선 함구했지만 아까 일본에서 며느리로 사시는 분의 생생한 시댁 문화에 대해 좋은 정보 글 올라왔었죠.
    대만 홍콩쪽엔 현지인 친구도 있고 제가 하는 일이 주로 외국으로 다니는 일이라 많은 현지인 외국인 친구가 있어서 현실에 맞는 정보 많이 습득하는 편이예요.
    결론은 우리나라처럼 맞벌이가 가사노동에 착취당하고 시어머니 시댁식구한테까지 착취당하는 주변국이 봐도 이상한나라임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 원글의 취지가 뭔지에 대한 포인트도 제대로 인지못하고 저런 발자료 굳게 믿고 자신의 주장을 개진하다가 이해를 전혀 못하시네요 라고 덮어버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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