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시간에 남편이 친구데려온다고 하면 뭐라고 하시나요?
오늘 남편이랑 약속있어서 술마시는데 2차로 지금 우리집에와서 술마시겠다고..
물론 저도 아는 분이긴하지만 남편친구에게 대놓고 절대 싫다고 단호박 쳤거든요.
맞벌이어서 집도 진짜 날잡고 치우는데.. 이시간에 집치우고 술상 볼 생각하니 짜증나서요.
더 열받는건 남편이 직접 전화하면 제가 거절할거 알고 친구가 직접 전화한듯해서 더 열받아요.
제가 열받을만 한거 맞죠? 아님 다른분들은 열받아도 천사의 맘으로 일단 술상봐주시나요??
1. ...
'16.1.30 11:06 PM (1.236.xxx.38)저는 그 친구분이 너무 놀랍네요
남편이 억지로 끌고와서 마지못해 따라온것도 아니고
자기가 오겠다고 전화하다니...
정 오고 싶으면 집에 음식이 없으니 맛난거 사와서 드시라고 하세요2. ...
'16.1.30 11:06 PM (211.58.xxx.173)말도 안 되는 소리죠.
3. 술만먹으면
'16.1.30 11:09 PM (175.117.xxx.199)정신줄 놓는 인간들 진짜 이해불가에요.
남편친구라는 사람은 지 마누라에게도 그런 일 시킬까요?4. 도대체
'16.1.30 11:09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나이가 몇살인데,
그것도 주말 저녁에 남의 집에 온대요?
그인간은 가정도 없나요?
저같아도 욕 나오겠네요.5. 그냥
'16.1.30 11:12 PM (175.209.xxx.160)그 친구 집으로 데려가라 하시죠 왜.
6. 진짜
'16.1.30 11:15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남편도 친구도 이해안되네요
친구랑 살지 왜 결혼했대요??7. 동동이
'16.1.30 11:16 PM (175.198.xxx.128) - 삭제된댓글미친거죠....
8. ㅇㅇ
'16.1.30 11:19 PM (1.227.xxx.145)지금 남편한테 다시 전화와서 자기 친구가 전화했는데 진짜 안된다고 했냐고 하길래 너도 오늘 들어오지 말라고 했어요. 아 열받네요ㅎㅎ 뒤에선 남편 친구가 자기 와이프에게 제 남편데리고 가도되냐고 전화하는듯한 소리가 들리고요....-_-
9. T
'16.1.30 11:20 PM (14.40.xxx.229) - 삭제된댓글미친거죠.
원글님도 친구들 불러요.
남편이랑 그 친구랑 집에서 놀라고 하고 원글님 나가서 놀아요.10. 돌다
'16.1.30 11:20 PM (114.204.xxx.75)돈이 없나요? 왜 그렇게 궁상이래요.
11. ...
'16.1.30 11:22 PM (220.75.xxx.29)아니 이 초저녁에 문연 술집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한창 달릴 땐데 돈이 없나요 진짜?
돈 없으면 그만 마시고 집으로 오지 토요일밤에 친구집에 간다고 전화하는 저 패기는 또 뭐죠?12. ㅕㅕ
'16.1.30 11:25 PM (116.33.xxx.30) - 삭제된댓글너도 오늘 들어오지 말라고 했어요 -----> 아 사이다. ㅎㅎ
13. ..
'16.1.30 11:25 PM (1.240.xxx.136)말은싫다해도 그래도 집에들일줄알았는데.
14. ㅇㅇ
'16.1.30 11:26 PM (1.227.xxx.145)둘다 대기업다녀서 돈도 있고 심지어 전 오늘 남편에게 오랜만에 친구만나니 비싼거 사주라고 말하고 현금없을까봐 현금으로 대리비까지 쥐어주고 내보냈어요... 진짜 저도 너무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15. ㅇㅇ
'16.1.30 11:34 PM (121.165.xxx.158)잘하셨어요. 그거 좋은 마음으로 받아주면 상습적으로 변한다더라구요
20여년쯤 전에 남편이 그렇게 직장동료 몇명을 끌고 왔길래, 알아서 찾아드시라고 하고 전 그냥 방에들어가서 문걸어잠그고 잤네요. 그 이후론 절대 집에 그런식으로 사람 안끌고 옵니다.
물론 부부동반으로 모이는 팀들 모임은 집에서 종종 합니다. 하지만 이팀들도 밖에서 만났을땐 밖에서 다 끝내고 헤어지지 갑작스럽게 누구네 집으로 가자 그러지 않아요.16. 꿍이
'16.1.30 11:37 PM (61.99.xxx.88)혹시 한일전 축구보면서 한 잔 하려는거 아닐까요. 남편이 그리 말하네요.
17. 후리지아
'16.1.31 12:16 AM (182.215.xxx.28)한일전 보려고 하나본데 오라고 하지 그러셨어요
원칙이 있는것도 아닌데 남자들은 신기한 동물이라 친구 데려와서 술 한잔 하는게 그렇게 좋은가봐요18. ^^
'16.1.31 12:25 AM (1.236.xxx.27)한일전을 집에서 봐야 하나요. 오늘 tv 있는 식당은 다 한일전 틀어놓고 있을 텐데요.
자기집에 전화 했다니 그 집으로 가던지 거기도 한 소리 듣고 술집 또 찾아 가겠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3454 | 연애의발견 볼까 망설이는 중인데 혹시 추천해줄 다른 드라마? 10 | 에릭 | 2016/06/02 | 2,215 |
563453 | 원글과 댓글 수정하고 모르쇠하는 건 왜 그럴까요? | ... | 2016/06/02 | 558 |
563452 | 소고기 소스 추천 2 | 자뎅까페모카.. | 2016/06/02 | 1,927 |
563451 | 노회찬, 공간 쫓겨날 국회 청소노동자들에 “정의당 사무실 같이 .. 7 | 뿌듯 | 2016/06/02 | 1,615 |
563450 | 동요대회 나가보라고 권유받앗는데 , 타겟인가요? 6 | 흠 | 2016/06/02 | 1,460 |
563449 | 마트갔다가 문열어주기?로 좋게 실랑이했어요 5 | 마트 | 2016/06/02 | 2,192 |
563448 | 엑셀 배운지 2주째입니다 4 | 엑셀 | 2016/06/02 | 2,204 |
563447 | 안하무인 아주머니 공주병 아가씨들 진짜 별로.... 27 | ㅇㅇㅇ | 2016/06/02 | 8,910 |
563446 | 저같은 사람 아가씨 볼 수 있을까요? 10 | 영화 | 2016/06/02 | 3,433 |
563445 | 미용실은 비싸다고 잘하는것도 아니고 9 | 복불복 | 2016/06/02 | 3,217 |
563444 | 이 선생님 왜이러실까요?? 4 | 고딩 | 2016/06/02 | 2,024 |
563443 | 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수리공 통화 왜 숨겼나 6 | 비열한 조선.. | 2016/06/02 | 3,945 |
563442 | 안철수에 대한 생각들 19 | 2012대선.. | 2016/06/02 | 1,714 |
563441 | 영어절대평가제 도입 후 4 | 음... | 2016/06/02 | 2,543 |
563440 | 쌍꺼풀 없는데 이국적으로 생긴사람 본 적 있으세요? 2 | ........ | 2016/06/02 | 1,429 |
563439 | 매실주 담글때 설탕 넣어야할까요? 5 | 매실 | 2016/06/02 | 1,683 |
563438 | 엄마들은 큰딸이 만만한가요? 15 | .. | 2016/06/02 | 5,115 |
563437 | 노키즈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17 | ㅇㅇㅇ | 2016/06/02 | 4,004 |
563436 | . 5 | ... | 2016/06/02 | 2,709 |
563435 | 한살 연하남자..어떨까요? 5 | 한살차이 | 2016/06/02 | 5,270 |
563434 | 램프 필요없는 젤네일 있는데 led램프에 큐어링해도 될까요? 2 | .. | 2016/06/02 | 1,429 |
563433 | 길치인데 카카오내비에 도보 길안내도 있나요? 3 | ... | 2016/06/02 | 2,032 |
563432 | 우리 친정엄마 23 | ㅇㅇ | 2016/06/02 | 5,721 |
563431 | 40대 초반 원피스 추천 부탁드려요. | 추천부탁 | 2016/06/02 | 1,275 |
563430 | 분당 미금역 건영빌라 어떤가요? 34 | 매매 | 2016/06/02 | 11,5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