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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탁소가 세탁을 안하고 주는 것 같아요

드라이클리닝 조회수 : 9,119
작성일 : 2016-01-30 19:41:36
니트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면요
특유의 석유 냄새랄까 뭔가 드라이클리닝 냄새가 있잖아요.
뭔가 더운 냄새 답답한 냄새랄까
근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 냄새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세탁 안 하고 그냥 돌려주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청록색 간판의 체인점 세탁소인데 혹시 82님들 동네도 그런가요?
혹시 다른 기술이 개발된 건지.

반면 드라이기계를 갖춘 개인 영세 새탁소에선
드라이 냄새가 확 나거든요.

진짜 세탁 안 하고 주는 걸까요?
IP : 211.211.xxx.21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6.1.30 7:54 PM (59.30.xxx.218)

    저는 개인 세탁소에서 그냥 주는거 같은 느낌 받은적 있어요.
    스카프를 그냥 다리기만 한 느낌.
    패딩의 모자나 밸트 잃어버리는것도 여러번.
    그래서 체인점에 맡겨요.

  • 2. ㅇㅇ
    '16.1.30 8:00 PM (211.46.xxx.113)

    세탁한 정장바지를 장농에 보관하고 입으려고 봤더니 가랑이부분? 에 곰팡이가 피었어요 다 그런건 아니고 몇몇개가 그러네요 안빨어서 곰팡이 필수도 있을까요?

  • 3. ㅇㅇ
    '16.1.30 8:02 PM (39.7.xxx.22) - 삭제된댓글

    이런글 가끔 올라와요.
    되려 땀쩌든내가 베서 오는 경우도 있데요.
    실제로 세탁소에서 드라이보다 물세탁을 많이 한다는
    방송도 했었어요.

    정장바지 한번 맡겼는데 역시나 드라이냄새는 안나고
    페브리치 뿌려서 다린게 역력하더군요

    저는 오염이 많이된 울소재만 맡기고
    집에서 물세탁 해버립니다.

  • 4. 남편 출퇴근
    '16.1.30 8:06 PM (121.129.xxx.226) - 삭제된댓글

    양복바지 매주 맡기는데 어느날은 술먹다흘린 얼룩들이 그대로 다림질만 되어 온뒤로 단골 끊었네요.
    소문이 무성하더니 저도 걸렸고 믿을만한데가 없어요;;;

  • 5. dd
    '16.1.30 8:12 PM (121.168.xxx.29)

    저도 이게 항상 궁금했어요!!!!
    제가 어릴때 90년대초만해도 드라이 맡기면 석유냄새? 났거든요??
    근데 요즘엔 석유냄새가 안나는데 기계가 좋아져서 안나는건지??아님 진짜 세탁을 안하고 다리기만 하는건지 대체 뭘까요?

  • 6. 저요!
    '16.1.30 8:19 PM (175.125.xxx.84)

    저요저요!! 저 세탁소 안믿어요.
    안그런 세탁소가 훨 많겠지만..

    첫번째는 마트 같은데 입점되어 있는 그런 체인형이었는데요. 블라우스였는데 세탁 하나도 안 되어 있어서..집에서 차로 10분거린데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집에서 보고 도로 갈 정도였어요. 아줌마가 다시 해주겠다고 하는데 됐다고 하고 다시 돈 달라고 하고 왔어요. 생각해보니 진짜 차비에 뭐에...진짜 열받았어요.

    두번째는 진짜 대박인데 주변 사람들이 다들 어이없어했던거..
    제가 출근하다가 그날 완전 재수 옴붙은 날이었는지 어떤 미친놈이 제 옷에 침을 뱉었어요. ㅠㅠㅠ
    이미 아슬아슬한 시간대라 정말 ..집에 다시 갔다 올수도 없고..일단 출근했는데
    (직장에서 물로 일단 대충 빨고요..근데 침 자국이 남음..)
    세탁소 가서 어디가 오염된지는 말 안하고 그냥 맡겼어요. 봄 자켓이었고요.
    그런데 와....그 다음에 갔는데요...그 침자국이 그대로 있는거 있죠;;; 하얗게....
    저 진짜 너무 화나고 열받고...그 다음부터 세탁소 못가겠더라구요. 니트나 이런 종류 그냥 집에서 제가 주물럭해서 빨구요. 코트만 어쩔수 없어서 진짜 맡기는데,,, 마음 비우고 맡겨요. 그나마 코트 맡기는 세탁소는 그런 것 같진 않은데...못믿겠더라구요 ㅠㅠㅠ

  • 7.
    '16.1.30 8:27 PM (223.62.xxx.76)

    저도 그세탁체인
    안믿어요
    몇번이나 안되어서 오더라구요

  • 8. 동네대형
    '16.1.30 8:31 PM (58.143.xxx.78)

    중딩교복 오리털 여기저기 꽂힌 그대로
    주면서 돈 받던데 빤게 아니더구더군요.
    냄새가 나도 아주 심하죠. ㅠ

  • 9. 세상에나
    '16.1.30 8:34 PM (61.106.xxx.176)

    우리나라 정말 큰일이네요.
    지위고하 빈부격차 없이 돈벌이를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군요.
    양심들이 썩어 문들어졌네요.
    고객을 눈뜬 장님으로 생각하니까 그런 짓들을 하겠지요?

  • 10. ㅠㅠ
    '16.1.30 8:43 PM (220.125.xxx.15)

    저 동네 세탁소가 의심되서 체인에 맡겼는데 ..
    엄마가 코트까지딸려 보냈어요 백화점 세탁갔어야 할 ..
    체인에서 울 코트 맡기면 코트가 종잇장 되서 옵니다 80만원 주고 샀는데 ... 첫날 입어 보고 세탁 맡긴게 ..
    비싼건 백화점 보내시고요 체인이나 동네는 가벼운 것들만 보내셔요

  • 11. ㅇㅇㅇ
    '16.1.30 9:08 PM (180.230.xxx.54)

    헐.. 그러고보니 이사하기 전에 세탁소에서는 늘 석유냄새 같은게 났었는데
    1년전에 이사하고 계속 다니던 세탁소에서는 맡아 본 적이 없네요.
    통풍이 잘 되는 니트야 날아간다고 치더라도
    니트안에 바람 안통하는 소재로 바람막이까지 있는 것은 예전 세탁소에서는 심하게 났었는데.
    (구조 복잡하다고 돈도 1000원 더 줌)

  • 12. 우리동네
    '16.1.30 9:16 PM (115.139.xxx.47)

    저희아파트 수거하러오는세탁소가 그래요
    그래서 일부러 상가가서 맡겼더니 여기도그러네요
    이동네 세탁소 담합했나 어이없어요
    그렇다고 프랜차이즈에 맡기긴싫구요
    정말포기했어요

  • 13. ...
    '16.1.30 9:17 PM (122.40.xxx.85)

    저두요. 저는 체인에 맡겼는데 드라이 냄새가 안나서 도데체 세탁을 한건지 구분이 안가더라구요.
    세탁소 맡기기 전과 후가 똑같아요.

  • 14. 사기공화국 1위가
    '16.1.30 9:18 PM (58.143.xxx.78)

    국민들 전반 구석구석까지 막 퍼져가는
    느낌이죠. 저두 석유냄새 맡아본적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 15. 방송
    '16.1.30 9:19 PM (119.194.xxx.182)

    에서 한번 조사했으면 해요

  • 16.
    '16.1.30 9:21 PM (1.254.xxx.119)

    저는 가족 운동화를 세탁소에 한꺼번에 맡긴적이 있는데
    그 중 제 운동화는 실내에서 운동할 때만 신어서 겉은 진짜 깨끗하고 안에 약간 콤콤한 냄새만 나서 맡긴거였거든요
    근데 다른 더러운 가족 운동화는 깨끗하게 빨리고 안에 냄새도 안나고 세척한 티가 나는데
    제 깨끗한 운동화만 약간 나던 콤콤한 냄새가 그대로였던 적이 있어요
    어이가 없어서 전화했더니 원래 운동화 세탁이 냄세를 다 없앨 수는 없는거라고 변명을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가족 운동화는 안그렇고 내껏만 이상하다했더니 그럼 다시 맡기라고 했어요
    그래서 다시 맡겼더니 그제서야 냄새도 안나도 세척한 티가나게 되돌아 왔어요
    어느 정도 깨끗하면 그냥 대충대충 하나봐요

  • 17. ..
    '16.1.30 10:17 PM (210.90.xxx.19)

    여러번 저도 느끼던거네요. 그냥 다림질만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한번은 블라우스 빨간볼펜 자국이나서 바로 맡기면서 볼펜자국 있다고 얘기까지 했는데 찾을때 그대로다라구요.
    세탁을 안한거 같더라구요.
    그자리에서 얘기했더니 약품처리해서 빼주면서 얼룩 처리값을 따로 받아야된다고.
    세탁비 4000원이었는데 얼룩제거값을 3000원더 내라더군요.
    체인점이든 개인세탁소든 돌아가면서 다 맡겨봤는데 세탁된 느낌이 없어서 이제 못 맡기겠어요.
    게다가 개인 세탁소는 카드도 안받고 카드내면 수수료 10프로라고 떡 하니 써붙여놨더라구요.

  • 18. ..
    '16.1.30 10:42 PM (203.229.xxx.34)

    드라이클리닝 맡겼는데 물빨래하는 경우 저도 당했어요,
    몇년전에 심지어 겨울 다 끝나고 모직바지랑 코트
    언니, 오빠, 제 것 합쳐서 거진 열벌 이상 맡기고
    찾아와서 아무 의심없이 그냥 비닐채 옷장에 넣어뒀었는데 다음해 입어보려니
    바지는 다 9부길이 코트는 소매가 얼마나 올라갔는지 어이가 없더라구요.
    모직은 물빨래 한것처럼 보프라기가 나 있구요..

    단골 세탁소라 주인한테 말했더니
    드라이보다 물빨래가 더 깨끗해서 하는 경우가 있다고..
    참... 일년이나 지난 거라 보상도 못받고
    다 버렸어요..
    그 이후로 세탁소 바꾸고 반드시 옷맡길 때 얘기해요.
    물빨래 하시면 안되고 꼭 드라이해달라고.. 물빨래해서 옷 망친 경험있다고..

  • 19. 세탁소 안 믿어요
    '16.1.30 10:49 PM (125.178.xxx.137)

    열심히 하는 곳과 사기치는 곳 비율이 6대4 혹 7대3으로 느껴요 옷 망가뜨려놓고 잘못 없다고 거짓으로 변명하는거에 넘 화나서 뒷목잡고 끝까지 배상받은 사건도 있네요 사기치는 세탁충들 증오해요

  • 20. .....
    '16.1.30 11:08 PM (121.162.xxx.233)

    저도 안믿어요
    냄새가 안나서 자세히보니 얼룩도 그대로 그냥
    다림질만 하는거 같아서 세탁소 잘 안가요

  • 21. 이런것좀
    '16.1.30 11:22 PM (110.9.xxx.73)

    소비자불만..불만제로 뭐이런프로에서
    파헤쳐줬음 좋겠어요.
    저도 그런경험 있어서요.
    그냥 다림질만한느낌...
    수상합니다.

  • 22. 안하는경우
    '16.1.31 1:26 AM (218.155.xxx.45)

    정말 인간들 정신 못차려요.
    저희 남편 겨울 모 코트,
    된장찌개 먹다 한방울 흘린거 고대로 왔어요.
    정신 나간거 아니예요!
    된장찌개 국물을 얼마나 잘빠져요.
    우린 알고 맡겼는데 지들은 고걸 못본거죠.
    히구 제가 집에서 젖은 수건으로 닦아도 지워 지는걸 !
    어차피 세탁소 맡길거니까 안닦고 맡긴거였거든요.
    날강도 같은것들이 어찌 남의 돈을 날로 먹나요!

  • 23. 저는 실제로
    '16.1.31 1:47 AM (222.237.xxx.98)

    동네세탁소에서 바지를 잘못 세탁해서 따지다가
    주인아줌마가 실수로 얘기한적 있어요
    깨끗해 보이길래 우린 세탁도 안했고 다림질만 했다고 ㅎㅎ
    정말 너무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 24. 현대백화점에서
    '16.1.31 2:10 AM (58.143.xxx.78)

    산 모자 한번 세탁맡기고 다음해.꺼내
    쓰려는데 머리에 들어가야 말이죠.
    멱살 잡고 싶어지데요.
    위에 세탁안한 교복 것도 다른 세탁소 ㅠ
    쓸만한 세탁소 찾기 어려워요.

  • 25.
    '16.1.31 3:13 AM (219.240.xxx.140)

    헉 222.237 님 대박이네요
    옷검상했다하니 우린 안빨았다 이런거잖아요 대박 ㅎㅎ

  • 26. ㅁ_ㅁ
    '16.1.31 9:20 AM (116.127.xxx.145)

    저도 체인 세탁소 맡겼었는 드라이 클리닝 냄새가 전혀 안 나서 이상하다 생각했었는데 방송에서 세탁 제대로 안한다는 방송 보고 세탁소 바꿨어요. 개인 세탁소라 체인보가 가격이 비싼데 드라이클리닝 특유의 냄새 났딥다. 그후로 세탁물은 전부 그 세탁소에 맡겨요. 약간 불친절하긴한데 세탁을 잘해줘 계속 갑니다.

  • 27. 흑흑
    '16.1.31 10:33 PM (211.211.xxx.217)

    저만 그런 게 아니었네요.
    이제 드라이클리닝 냄새 안 나는 곳에는 맡길 수가 없을 것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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