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민들 계실까요??

궁금 조회수 : 1,651
작성일 : 2016-01-30 18:33:57

어제부터 일주일간 휴가를 받았어요.

오랜 공부로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작년에 회사입사하고

너무 바쁜일상이 반복되어 지금 정신적 탈진상태예요.

집에서 쉬어봤는데 뭔가 마음 한구석이 답답하고

원체 혼자다니는 여행을 좋아하기도 해요(해외까지 혼자다님).

저는 30초반이고 남편은 같이 휴가낼수가 없어서 혼자 제주도

올레길 다녀오려는데요.

요즘 제주도 날씨가 많이 안좋은가요?

다음주 내내 비나 눈은 없는거같은데 제주도도 최저기온이

영하네요. 기온이 6도/-10도, 3도/-9도래요.

저는 원래 복잡하고 스트레스 심할때 혼자 올레길가구요.

유명하다는 코스 거의 다 돌았는데 해비치호텔있는 남동쪽으로

생각중인데요. 아무래도 유명코스보다는 외져서 위험할듯하고...

한여름에 갈때도 주변에서 다 말렸는데 전 별로 힘든줄도 모르겠고

너무 좋았거든요. 근데 이맘때의 제주도는 휴양목적 이외에

올레길걷기로 가본적이 없어서 궁금하네요.

바람이 많이 불고 그런가요? 제주도분들 조언 부탁해요~~


IP : 175.223.xxx.1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6.1.30 6:39 PM (175.207.xxx.96)

    이틀 비오고 오늘은 괜찮지만 겨울은 주로 흐려요.
    여자 혼자 올레길은 비추에요. 올레길 사이트에 같이 걷기도 있고 공지도 올라오니 참고해보세요.

  • 2. 전적으로
    '16.1.30 6:44 PM (180.230.xxx.163)

    날씨에 달려 있지요. 서귀포쪽은 햇빛 좋고 바람만 없으면 옷 단단히 입고 걸을 만 해요. 그래도 겨울 올레길은 사람도 없고 혼자 걸으시는 건 좀 ... 차라리 절물오름이나 한라생태숲 같은 곳을 걸으시면 어떨까요? 간단한 아이젠만 있으면 한라산 중턱까지 가 보셔도 좋을 거에요. 어리목으로 시작해서 만세동산 까지만 가셔도 아름다운 서귀포 바다가 한 눈에 들어와요. 단 이것도 날씨가 좋은 경우에만요.

  • 3. 원래
    '16.1.30 7:12 PM (125.142.xxx.56)

    혼자 걷는 거 좋아하시면 겨울은 겨울대로 제주의 정취를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저는 서울에 사는 제주도민인데
    2월 설 근방에 휴가를 좀 넉넉히 내어 올레길 걷다 올려
    구요. 말씀하신 해비치 근처 올레 길도 좋구요. 올레길
    중심으로 걷다가 너무 외지다 싶으면 주변 동네나
    다른 길로 천천히 걷고 쉬고 하시면 되어요.
    너무 걱정하지 말고 에너지 충전 잘 하세요~~

  • 4. 겨울엔 바람이 심하니
    '16.1.30 7:14 PM (125.142.xxx.56)

    방한 대비는 잘 하셔야 해요. 온도가 영하권은 아니지만
    겨울엔 바람이 심해서 체감 온도가 매우 낮아요
    이 점 유의하셔야 편안한 걷기가 될 거에요.

  • 5. 제주도
    '16.1.30 7:19 PM (14.49.xxx.218)

    기온 잘못보신거 같은데요
    영하로 잘 안내려갑니다.

  • 6. 원글
    '16.1.30 7:23 PM (175.211.xxx.245)

    엇 아이폰 날씨정보가 이상했나봐요. 저도 영하라서 놀랐는데 기상청에서 찾아보니 영상이네요. 그래도 바람때문에 많이 춥겠지요?

  • 7. 샐리맘
    '16.1.30 8:01 PM (218.38.xxx.56)

    12월..1월에만 올레길 세번다녀왔어요..
    바람이 많이 부는날 바람때문에 좀 춥다고 느껴질수있는데
    걷다보면 하나두 안추워요.
    여러겹입고 더우면 벗었다 쌀쌀해지먼 또 입었다하면 될거에요...
    작년 12월.1월에 북쪽으로 돌았을땐 간간히 올레꾼들 마주쳤었거든요..근데 지난 12월에 남쪽(2,3,4코스)돌았는데 올레꾼 한명도 못만났어요..
    북쪽이 새로 개발된지 얼마안되서 더 많은 사람이 걷는거 아닌가...우리일행끼리 내린 결론이에요.개인적으로도 북쪽이.훨씬 좋았구요..남쪽보다 더 추운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274 방콕에서 젤 좋은 호텔이 어딘가요? 7 2016/03/08 3,081
535273 진로 상담사 - 이쪽으로 전망있을까요. 3 궁금 2016/03/08 1,978
535272 쪼잔한계산에 집착해요 3 진짜이해안가.. 2016/03/08 1,621
535271 제글을 볼까봐 글을 못남기겠어요 3 2016/03/08 1,271
535270 술집여자한테 44 11 2016/03/08 22,627
535269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어도 배가 하나도 안 고파요. 6 2016/03/08 2,478
535268 실비보험 하루에 2건 청구 2 ㄱㄱ 2016/03/08 1,523
535267 홍종학 의원과 소주한잔했습니다 12 ... 2016/03/08 2,078
535266 배가 있으니 옷 스타일이 너무 한정적이에요. 4 .. 2016/03/08 2,474
535265 초등학교 저학년이 볼만한 영화 어떤게 있을까요.. 2 워킹맘 2016/03/08 767
535264 장 내시경 하루 전 커피 마셔도 될까요 5 2525 2016/03/08 3,538
535263 전라도광주 동물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 2016/03/08 895
535262 자녀들이 우성 형질대로 유전돼서 태어나던가요? 15 결혼하신분들.. 2016/03/08 6,712
535261 비만인 애가 야자하고 와서 배고프다고 하는데 어쩌죠? 6 첫 야자 2016/03/08 1,977
535260 과외샘인데 학부모님께 여쭤볼게 있어요 8 00 2016/03/08 1,820
535259 영어 잘하시는 분들 help 동사 질문합니다 9 help 2016/03/08 3,150
535258 침대는 인터넷으로 사면 안되나요? 7 침대 2016/03/08 3,115
535257 튼튼영어하고 있는 초2학년 학원보내야할까요 2 ㄱㅅㄴ 2016/03/08 1,689
535256 워킹맘 분들 혹시 아이있는 집에도 아이 맡기시나요? 11 .. 2016/03/08 2,695
535255 이재한같은 남자 어디 없나요? 26 @.@ 2016/03/08 3,859
535254 꽃청춘에 정봉이 안데려 갔으면 어쩔뻔했는지 7 ㅇㅅ 2016/03/07 5,714
535253 육아휴직 후 복직했더니 부서 내 은따가 되어있어요.. 12 허허 2016/03/07 5,311
535252 NYT 박근혜에 대한 수치스런 7시간 루머 전단지 뿌린 박성수 .. ... 2016/03/07 1,494
535251 조부 돌아가시면 고3 친손자는.. 28 양파 2016/03/07 9,231
535250 2학년 여아 인형집 키친 그런거 치울까요? 5 ㅇㅇㅇ 2016/03/07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