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학원 선생님 글 지우셨나요?

방금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6-01-30 17:03:14
방금 글 보고 제 맘이 다잡아지던데 지우셨네요
전 집에 빚이 있어서 이제 초6올라가는 큰아이는 영어 학원 작년 6월부터 처음 보내보고 그동안은 계속 엄마표였어요
둘째도 4학년 올라가고
이젠 저도 지쳐서 형편만 좋으면 다 학원으로 보내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은 슬슬 갱년기에 몸도 마음도 힘들어 자꾸 속상하고 꾀가 나고 그랬어요
둘째도 사교육은 피아노 좀 보내다 그것도 여의치 않아 관뒀는데
요즘 체력이 달리고 애들 방학이고 하니 주변에선 학원에서 벌써 중등과정을 한다고 하니 맘에 짐도 되고 해서 힘들었어요
그러니 자꾸 돈에 쪼들리는 생활이 불평이 나왔는데
아까 그 글을 보니 학원을 보내도 다가 아니고 엄마 손이 필요하다는걸 다시 확인하게 되니 불평이 접어지네요
돈있어 학원 보내도 엄마몫은 남으니 좀 더 고생한다 생각해야지 하고요 다행이 영어 학원은 아이다 하도 가고 싶다고 해서 무리해서 보냈는데 기특하게도 늘 시험에서 1,2등을 하며 성적을 알아서 관리하네요 아마 그래서 아이가 알아서 하는 것 같으니 수학도 보내면 알아서 하려니 했나봐요
IP : 59.13.xxx.1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30 5:04 PM (121.143.xxx.125)

    아.. 못봤는데.. 저희도 애들 교육 제가 엄마표로 시키거든요. ㅠㅠ

  • 2. ...
    '16.1.30 5:12 PM (223.62.xxx.109)

    저는 애들 다 키웠는데, 그 글 읽고 공감했거든요.
    다시 한번 읽어보려니 없네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해요.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여유도 있어야 하고요.

  • 3. ..
    '16.1.30 5:18 PM (223.62.xxx.133)

    혹시 제 글인가요..학원파트랑 과외하고 있단 글이여.. 좀 혹시 학부모님이 알아보실까봐 지웠어요..아직 미혼인데 강사일 하면서 스스로 할 수 있게 연습시키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구나 싶어지더라고요.

  • 4. 아 글 보고싶네요.
    '16.1.30 5:30 PM (182.222.xxx.79)

    저도 요즘 그 생각이거든요.
    부모가 다른애들이 하니깐 시키는 불안조성으로
    마케팅하는데 구태어 보내야하나,
    안보내자니 찝찝하기까지 한데,
    좋은 글이면 잠시 더 공개?어떠세요?ㅎ

  • 5. 룰루
    '16.1.30 5:34 PM (221.138.xxx.56)

    잠시만 다시올려주시면안될까요?
    읽어보고싶네요
    요즘고민중인데ᆢ

  • 6. ..
    '16.1.30 5:39 PM (59.13.xxx.191)

    네 점둘님 글 맞아요 도움이 되었어요
    학원 안보내거나 학원 보내지만 엄마가 어찌 도와야하는지 하는 팁 더 올려주시면 많은 도움 될 것 같아요

  • 7. ..님
    '16.1.30 6:03 PM (182.221.xxx.208)

    원글만 지우시고 댓글은 남겨두시지
    넘 아쉽네요 볼수없을까요

  • 8. ....
    '16.1.30 11:13 PM (58.233.xxx.131)

    .그러게요. 아쉽네요..
    댓글로라도 남기면 좋았을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234 롯데백화점이 본점에 성심당 입점하게 하려고 했었나요? 빵순 21:22:06 164
1607233 외식비 후덜덜 10 에고 21:08:43 1,096
1607232 82왜이래요?징그러운 사진이 자꾸 따라다닙니다 6 ㅇㅇ 21:00:19 896
1607231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아직 순한맛 입니다 /펌 7 20:59:35 510
1607230 은퇴후 낯선곳에 가서 살수 있을까요? 5 이사 20:59:07 554
1607229 누룽지 딱딱하지 않는 제품 알려주세요 2 식탐 20:56:03 171
1607228 커넥션요 불나서 죽은 친구와 6 .., 20:53:48 668
1607227 토요일마다 남편 계속 부르시는 시어머니 스트레스 받네요 28 ... 20:50:47 1,792
1607226 박근혜때는 왜 집을 안샀을까? 9 지나다 20:50:04 794
1607225 매끼 식사후 효소 먹어도 되나요? 2 .. 20:42:27 196
1607224 히피펌은 손질 안해도 괜찮은가요? 6 ㅇㅇ 20:39:51 620
1607223 의사랑 결혼해도 김윤아 이정현 너무 다르네요 21 ..... 20:37:06 3,671
1607222 친구의 이런 부탁 부담되네요 14 한화생명 20:33:52 1,860
1607221 딱 한달만 해보세요. 지방없애는 방법 (펌) 12 ㅇㅇ 20:23:19 2,748
1607220 커넥션 재미있나요~? 12 드라마 20:20:01 1,126
1607219 이 옷 어떤가요 9 ㄴㄴ 20:19:22 1,058
1607218 딩크는 돈벌어서 어디다 주로 쓰나요? 19 20:19:16 2,128
1607217 저는 곰곰김치도 맛있어요 4 ..... 20:16:11 882
1607216 가정집에서 쓰는 수건두께가 2 몇그람 20:15:07 701
1607215 솔직히 문정부 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19 ... 20:14:19 1,641
1607214 김흥국 "채 상병, 언제까지 들이댈건가…좌파 해병 있더.. 16 ... 20:12:41 1,546
1607213 식기세척기 모았다가 돌리시는 분 4 식세기 20:09:53 857
1607212 아빠가 아빠가 너무 보고싶어요 3 ㅇㅁ 20:09:51 1,219
1607211 윤혜진 "♥엄태웅, 나쁜 사람 아냐…마음 힘들었을 것&.. 16 그마내 20:05:46 4,012
1607210 배 별로 안 부르고 맛있는 배달음식 5 ... 20:02:47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