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밤은 하얗게불태울것같아요ㅡ무슨뜻이죠?

처죽일남편 조회수 : 4,850
작성일 : 2016-01-30 15:38:17
남편카톡에서
회사여직원과 대화내용인데요

비상걸려서 야근에 밤새며 일한다고 카톡주고받다
저런 내용을 주고받더라구요

업무얘기끝에

ㅎㅎㅎ 오늘밤은 하얗게 불태울것같아요

남편 : 네 수고하셈

여자:아참 ○○○님 !(남편이름 직함) 지금 전화통화 가능하세요 ?
지금 자리에 계세요?

하고 끝 인데

저 여자가 왜저런말을보내나요?
그냥 밤샘근무할것같다고 하면 될것을 ..

그냥 지나쳐도될 카톡내용인가요?
님들 느낌은 어떠신가요?
IP : 175.223.xxx.66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
    '16.1.30 3:40 PM (119.196.xxx.247)

    "다른 생각 할 틈도 없이 밤 새고 일해야 한다"
    그냥 이뜻으로 사용하는 것 같은데요..

  • 2. 지나치세요
    '16.1.30 3:40 PM (14.52.xxx.171)

    저게 만화 허리케인죠의 마지막대사에요
    죠가 권투 죽으라하다가 정말 죽어버린 장면에 나오는....
    그냥 열심히 일한다는거네요
    남편도 뭐 깨끗하게 마무리했네요

  • 3. 괜히
    '16.1.30 3:41 PM (39.7.xxx.33) - 삭제된댓글

    밤을불태운다고 하니 깜짝놀랐어요
    저는 저런말을 직장상사랑 잘 안하는사람인지라 ...

  • 4. ...
    '16.1.30 3:42 PM (220.75.xxx.29)

    아 이건 원글님이 백프로 예민한거에요.
    하얗게 불태운다는 표현 진짜 아무것도 아니고 아주 흔하게 쓰는건데...

  • 5. ~~~
    '16.1.30 3:46 PM (125.138.xxx.165)

    남편이 네 수고하셈..으로 답할 정도면
    아무 사이도 아닌걸로 마무리하세요

  • 6. zz
    '16.1.30 3:46 PM (221.147.xxx.171)

    농담을 다큐로 받아 들이셔서 보는 제가 다 민망 하네요
    윗분 말대로고요
    그냥 밤새 힘들게 일할꺼 같다는 거에요
    님 남편하고 불륜 관계 아닙니다. 미친 ㅋㅋ

  • 7. 쓸데없이
    '16.1.30 3:52 PM (175.125.xxx.141) - 삭제된댓글

    예민하네요.
    매사에 이런식으로 해석하면 주변사람 피곤해요.

  • 8. 별거아님
    '16.1.30 3:54 PM (121.168.xxx.170)

    야근하느라 불태운다는건데...

  • 9. ...
    '16.1.30 3:57 PM (125.180.xxx.115)

    ㅋㅋ 별거아닌 흔히쓰는표현이에요.
    예민하고 센스도 좀 부족하신듯;;

  • 10. ..
    '16.1.30 3:58 PM (211.36.xxx.177)

    남편분이 담백하게 마무리한건 맞는데
    여직원분이 좀 앞서나가고 푼수 같네요
    저런식으로 표현한다는거 자체가
    님이 기분 나쁜거 이해되어요

  • 11. 형광등 아래서
    '16.1.30 4:00 PM (175.120.xxx.173)

    밤새 일한다...

  • 12. ...
    '16.1.30 4:12 PM (211.58.xxx.173)

    밤 꼬박 새면서 일해야 하나본데
    일하는 직원이 불쌍하지 기분 나빠하실 일은 전혀 아니에요.
    공식적인 자리도 아닌데 쓰면 안 될 표현도 아니고요.

  • 13.
    '16.1.30 4:15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닉넴이 너무 무서워요. 잘못한것도 없는데 처죽일남편이라니ㅜㅜ

  • 14. ㅎㅎㅎ
    '16.1.30 4:19 PM (61.106.xxx.176)

    남편이 쳐 죽을 잘 못을 했던 거 같은데요.
    아내들이 괜히 예민해지는 게 아니죠.

  • 15. ㅇㅇ
    '16.1.30 4:22 PM (183.96.xxx.181)

    그 여작원이 뭔 죄??

  • 16. ..
    '16.1.30 4:23 PM (1.230.xxx.64) - 삭제된댓글

    망상장애는 치료하셔야 합니다.

  • 17. 남편
    '16.1.30 4:26 PM (218.39.xxx.35)

    카톡은 왜 보나요??
    수상한 짓을 한 전력이 있음 보게 되나요??

    전 감출것도 없는 아줌마지만 남편이 제 카톡본다몀 기분 안좋을거 같고 저도 남편 톡은 본적 없어요
    운전할때라든가 봐달라고 부탁할때 빼구요

  • 18. 음마
    '16.1.30 4:38 PM (223.62.xxx.20)

    그냥 한가지에 몰두하겠다는 표현이예요. 14.52님 설명대로 일본만화에서 따온건데 유머로 널리 쓰이구요. 유행어 한번 썼다가 별 의심을 다 받네요. 쩝!

  • 19. 음..
    '16.1.30 4:40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하얗게 불태운다는 건 일본 만화 (내일의 조) 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젊은 애들이 많이 쓰는 표현입니다.
    그냥 할 일이 많아서 정신없을 것 같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돼요. 저 카톡 만으로는 예민하신 겁니다.

  • 20. 음..
    '16.1.30 4:41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https://namu.wiki/w/새하얗게 불태워 버렸어?from=하얗게 불태웠어

  • 21. 음..
    '16.1.30 4:41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https://namu.wiki/w/새하얗게 불태워 버렸어

  • 22. 음..
    '16.1.30 4:42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https://namu.wiki/w/새하얗게 불태워 버렸어?from=하얗게 불태웠어

  • 23. 스몰리바인
    '16.1.30 4:52 PM (115.143.xxx.186) - 삭제된댓글

    헉 정말 이 표현 못들어지보셨어요?
    초 6 제 딸도 애들이랑 많이 쓰는 표현인데요 ㅠ
    예민하고 센스도 좀 부족하신듯 22222

  • 24. ...
    '16.1.30 4:56 PM (175.113.xxx.238)

    원글님 결혼하기전에 직장 생활 안해보셨어요..??? 저거만큼 담백한 사이도 없는것 같은데요....뭐 남편이 과거에 바람 피웠다면 예민한거 이해가 되구요....

  • 25. 어휴
    '16.1.30 4:58 PM (118.220.xxx.166)

    내눈엔 남자
    남눈엔 아저씨

  • 26. 동남아
    '16.1.30 5:12 PM (178.191.xxx.223)

    출신이신가요? 외국인 아내?
    저 말을 이해 못한다니, 센스 참 떨어지네요.

  • 27. 저기요
    '16.1.30 5:17 PM (116.40.xxx.2)

    남편분하고 이밤을 불태우자는 뜻은 0.1퍼센트도 아니니까 마음 놓으시고.

  • 28.
    '16.1.30 5:23 PM (103.10.xxx.202)

    그냥 무식하고 좀 경박한 여자가 밤샘 근무를 한다는 걸 저렇게 표현한 것 같아요.
    근데 통화는 왜 하자고 한 거래요?
    남편한테 직접 물어보세요.

  • 29. 333222
    '16.1.30 5:27 PM (121.166.xxx.69)

    너무예민한 원글. 죄없는 여직원 불쌍타...
    직장생활 해봤음 저 표현 바로 이해했을텐데.

  • 30. ㅁㅁ
    '16.1.30 5:31 PM (180.230.xxx.54)

    일하느라 개고생 한다.
    시험 준비하느라 개고생한다.
    뭐 그럴 때 쓰는 말입니다.

  • 31. ㅁㅁ
    '16.1.30 5:33 PM (180.230.xxx.54)

    기계를 쉬는 시간 없이 많이 돌리면 연기 나오면서 타잖아요.
    그렇게 일/공부 하느라 밤새 머리 돌려서 머리에서 흰연기 나오면서 탈 지경이다.. 그런거에요.
    무식한 것도 앞서나가는 것도 경박한 것도 아니에요.
    그냥 만화 대사 패러디

  • 32. 여자가
    '16.1.30 6:00 PM (175.223.xxx.234)

    그여자가 좀 푼수끼가있는게 맞는게

    문장마다

    ㅎㅎㅎㅎㅎ ㅡㅡㅡ 이거를 아주 심하게넣어서 보내니
    진짜 경박하고 경솔해보여요

  • 33. ...
    '16.1.30 6:01 PM (115.143.xxx.186)

    헉 정말 이 표현 못들어지보셨어요?
    초 6 제 딸도 애들이랑 많이 쓰는 표현인데요 ㅠ
    예민하고 센스도 좀 부족하신듯 22222

  • 34. ㄱㄴㄷ
    '16.1.30 6:05 PM (121.146.xxx.68) - 삭제된댓글

    원글이 더 경박해보입니다

  • 35. ㄱㄴㄷ
    '16.1.30 6:05 PM (121.146.xxx.68) - 삭제된댓글

    이글곧 삭제할듯

  • 36. 답정너
    '16.1.30 6:06 PM (223.62.xxx.46)

    이 많은 댓글 다 무시하고 맘에 드는 딱하나에만 꽂히셨네요. 에휴.

  • 37. ..
    '16.1.30 6:37 PM (112.148.xxx.2) - 삭제된댓글

    제빌 나가서 일 좀 하시고 돈 좀 버세요..한심하네요.

  • 38. 웬열
    '16.1.30 6:52 PM (211.36.xxx.71)

    원글 사이코. 쳐죽일 이라니... 남편은 아니?

  • 39. 하얗게 불태우다
    '16.1.30 8:08 PM (218.144.xxx.40)

    짤도 엄청 쓰는데 아직까지 못 보셨구나..

  • 40. 댓글들이 참
    '16.1.30 8:19 PM (121.132.xxx.86)

    저도 저런 표현 처음 듣는데 왜 다 일본만화에서 유래했단 저런 표현을 알아야 하죠? 젊자도 않은데 ? 친구들끼리라면 몰라도 (어쨌든 천박한 표현인데) 회사 상사한테 쓸말인가요?

  • 41. 윗님
    '16.1.30 8:29 PM (175.253.xxx.155) - 삭제된댓글

    유래를 모른다고 타박하는게 아니라 널리쓰이는 일반적인 용어인데 닉네임이 너무 과격하니 다들 저렇게 얘기하는거지요. 전혀 천박한 의미를 포함하지 않고 윗상사에게 쓸수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 42. ....
    '16.1.30 8:57 PM (175.223.xxx.42) - 삭제된댓글

    일본 만화역사상 가장 유명한 표현이라고 해도 될듯한 말이죠.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 한 줌의 후회도 없이 전력을 다하겠다.
    주인공은 마지막 시합에서 산화하게 되고요.
    간절한 의지의 표현으로 천박하다고 할 수 있는 말은 아니죠. 다만 듣는 사람이 그 의미를 모르면 뭔 뜻일까? 하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겠네요.

  • 43. ᆢᆢ
    '16.1.30 9:01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하얗게 불태웠다는 말
    예능에도 진짜 많이나오는 말이고
    재미있는 표현인데 못알아 듣는게 촌스러워요

  • 44. 당장
    '16.1.30 10:29 PM (14.52.xxx.171)

    오늘 무도에서도 나왔어요
    일본만화 안봐도 예능자막만 유심히 보면 다 알만한 얘기인데
    도통 문자는 보지를 않으시나봐요
    카톡이모티콘에도 많습니다

  • 45.
    '16.1.31 12:09 AM (211.36.xxx.33)

    그냥 열심히 밤새워 일한다 그런뜻같네요

  • 46. 푼수인듯
    '16.1.31 4:11 AM (223.62.xxx.78)

    일본 만화에 나왔건 티비에 나왔건 다 늙은 여자가 저런 표현을 쓴다는 것 자체가 좀 한심하긴 하네요. 친구나 가족도 아니고 직장 동료한테? 말투를 보면 수준이 나와요. 원글님 남편이 저런 여자 좋아할 것 같진 않네요.

  • 47. 아놔
    '16.1.31 7:43 AM (14.34.xxx.136)

    그 여직원도 보는 눈이 있다고요.
    남이 쓰던 중고 다 넘보지 않는다고요.
    그런 표현 소설에서도 흔히 쓰는 말이고 장작이 완전히
    타서 하얀재가 되듯이 내 혼신의 힘을 다해서 열정을 태워야
    된다는 건데 도데체 기본 상식도 없고 남편 의심되면
    사회생활하지 말라고 하세요.

  • 48. 수준?
    '16.1.31 4:17 PM (110.70.xxx.19) - 삭제된댓글

    저 표현이 수준이 낮다구요? 전혀 수준낮은 표현은 아니데요.오히려 모르시는 분들이 세대차이나고 올드해보여요.
    처음 듣는다해도 연탄이 밤새 활활타서 제 역활을 다하고 재만 남은 모습이라더가 그런게 연상되는데 대체 어떤 상상을 하시길래 수준 낮고 저급하다는건지 전 이해가 안되네요.

  • 49. 수준?
    '16.1.31 4:19 PM (110.70.xxx.19) - 삭제된댓글

    저 표현이 수준이 낮다구요? 전혀 수준낮은 표현은 아닌데요.오히려 모르시는 분들이 세대차이나고 올드해보여요.
    젊은 분이 모른다면 오히려 한심해보이구요.
    처음 듣는다해도 연탄이 밤새 활활타서 제 역활을 다하고 재만 남은 모습이라더가 그런게 연상되는데 대체 어떤 상상을 하시길래 수준 낮고 저급하다는건지 전 이해가 안되네요.

  • 50. 수준?
    '16.1.31 4:21 PM (110.70.xxx.19) - 삭제된댓글

    저 표현이 수준이 낮다구요? 전혀 수준낮은 표현은 아닌데요.오히려 모르시는 분들이 세대차이나고 올드해보여요.
    젊은 분이 모른다면 오히려 한심해보이구요.
    처음 듣는다해도 연탄이 밤새 활활타서 제 역활을 다하고 재만 남은 모습이라던가 그런게 연상되는데 대체 어떤 상상을 하시길래 수준 낮고 저급하다는건지 전 이해가 안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810 뒷담화를 했는데 걸리면 ?? 16 ㅇ우ㅜㅇ 2016/02/03 3,583
524809 급) 아산병원 신장암쪽으로 잘보시는 교수 걱정맘 2016/02/03 1,065
524808 영어못해도 대학갈수 있을까요 9 ㅇㅇ 2016/02/03 2,210
524807 조카 용돈 얼마나 주세요? 6 조카용돈 2016/02/03 1,442
524806 논현동 위치스*치 라는 반영구샵 가보신분 있나요 반영구 2016/02/03 374
524805 온돌마루, 강마루 어떤거 할까요? 14 .. 2016/02/03 4,263
524804 초딩 아들 점점더 육식인간이 되가요.. 9 고기 2016/02/03 1,482
524803 동남아에서도 미남이 14 ㅇㅇ 2016/02/03 3,715
524802 초1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의미로 초콜렛은 좀 그런가요? 2 열매사랑 2016/02/03 699
524801 카톡만든사람은 누군데 이따위로만들었나요? 29 카톡 2016/02/03 7,068
524800 원목 식탁매트-고민 및 추천부탁드립니다. 2 주부 2016/02/03 1,699
524799 수리알파카 100% 코트 털빠짐 7 .... 2016/02/03 2,514
524798 정부, 올 1분기 '21조원 α' 더 푼다…車 개소세 6월까지 .. 1 .. 2016/02/03 318
524797 이사센터와 계약시 주의사항 좀 알려주세요 4 이사 2016/02/03 755
524796 잠실/송파 근처 커트...답글 없어 다시한번만 여쭐게요. 16 tonic 2016/02/03 2,444
524795 전동칫솔 건전지식 어떤지요? 2 ".. 2016/02/03 633
524794 옛날여자들은 도대체 겨울에 빨래를 어떻게 했을까요??? 33 2016/02/03 5,636
524793 홈쇼핑에서 파는 정관장 제품 사먹어도 될까요? 4 홍삼 2016/02/03 1,727
524792 알래스카 페어뱅크스로 오로라 보러가고싶은데 5 밤의피크닉 2016/02/03 992
524791 목포에 사시는분께 여쭤요 4 울 아부지 2016/02/03 1,223
524790 ..그 나이대 여자들 보기엔 안맞는 조합인가요 27 답답 2016/02/03 4,090
524789 장애인 차량을 장애인이 아닌 사람이 운전하면 벌금 14 2016/02/03 2,194
524788 올해 초3 전과 중고 사도 되나요?개정없었는지요? 1 궁금이 2016/02/03 548
524787 어제 만든 총각김치가 싱거운데 2 ㅁㅁㅁ 2016/02/03 541
524786 남자아이 훈육을 어찌해야 할지. 11 아휴 2016/02/03 2,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