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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하는 마음으로 결혼해도 괜찮을까요?

돌돌이 조회수 : 1,783
작성일 : 2016-01-30 15:34:15

제가 말하는 건... 정말 자식을 귀여워하는 것 같은(?) 마음으로 결혼하는 걸 말하는 거예요.

남자친구는 평소에 방긋방긋 잘 웃고요
제가 뭐라뭐라 말할 때 리액션을 매우 잘해주는 편이에요
저는 남자친구의 귀를 파 주거나 머리를 감겨주는 것이 좋아요
길거리에서 예쁜 남자 옷을 보면, '아이구 내 새끼(?) 이런 거 입혀주면 이쁘겠다!' 라는 마음이 들어요

그런데... 문제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한 가지 있어요.
제가 남자친구에게 성욕을 느끼지는 않는 것 같아서요.
남자친구가 너무너무 귀엽긴 한데... 관계를 하고 싶다거나 하는 생각이 거의 들지 않거든요.

 

남자친구는 저랑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데요 (아무래도 당연하겠죠 -_-;;)
이런 느낌으로 결혼해도 괜찮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IP : 211.36.xxx.1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1.30 3:41 P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모성애가 넘치시나봐요.
    귀여운것도 사랑이긴해요.
    남성미를 못느끼는건 상대방 탓이죠.
    가끔 달밤?에 울부짖는 야성도 사라진건가요? ㅎㅎ

  • 2. CCKK
    '16.1.30 4:19 PM (121.132.xxx.39) - 삭제된댓글

    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

  • 3. 남자친구 같은
    '16.1.30 4:19 PM (58.143.xxx.78)

    자식은 좋은가요?
    그 귀여워하는걸로 평생 지속하실 자신은?

  • 4. ㅎㅎ
    '16.1.31 8:33 AM (108.181.xxx.63)

    저도 딱 그마음이었는데요.
    결혼 6년차인데 지금도 똑같이 귀엽고 이쁘고 그래요 ㅎㅎㅎ 볼때마다 내 자식보듯 흐뭇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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