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 약과글쓰신 분! 저 어떡해요!

허전한배 조회수 : 3,927
작성일 : 2016-01-30 15:25:30
전 어릴적부터 약과를 좋아했었는데...지금 사는 곳이 외국이에요. 미국의 LA같은 곳이 아니라서 제대로 된 한국 간식은 찾을 수 없고 말이죠.
그 문제의 약과글을 읽은 순간부터 약과 생각에서 벗어날 수가 없네요.
넘 넘 먹고싶어요. 외국에서 산 지가 10년이 넘어서 간단하게 대충 한국 음식맛을 내는 요령은 대충 터득해서 음식은 그렇게 크게 그립진 않은데.
여기서 만들 수도 없는, 약과가 정말 매일 매일 생각나요.
곁들여서 연상 작용으로 저 다니던 대학 주변에 유명한 떡가게가 있었거든요. 거기서 팔던 두텁떡도 먹고 싶고.
옛날에 명동 신세계던가 롯데던가...거기 지하에서 팔던 팥도나츠랑 꽈배기도 먹고 싶고.
먹기 전에는 해결이 안될 것 같은 이 집착을 어쩌면 좋아요.
IP : 111.69.xxx.8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국생활
    '16.1.30 3:30 PM (175.223.xxx.172)

    가끔 외국생활 해보고싶은 생각도 있지만 전 음식땜에 못할것같아요 그보다 영어가 안되서 못하긴 하겠지만요^^;;
    약과같은건 한인 마트에서도 안파나봐요? 약과는 유통기한도 길고 보관도 쉬운데...
    좀 비슷한 음식 없을까요? 에코... 우짠대요~

  • 2. ㅇㅇ
    '16.1.30 3:36 PM (118.33.xxx.98)

    우짠대요.. 외국살다 구할 수 없는 한국음식 먹고 싶을 때 진짜 서럽고
    더 먹고 싶어지던데.. 한국살 땐 별로 안 좋아하던 것들도요 ㅎㅎ
    밀가루로 만들 수 있는 타래과라도 만들어드심 어떨까요~~

  • 3. ㅇㅇ
    '16.1.30 3:37 PM (182.216.xxx.132)

    만들어보세요
    저도 한국음식 없는 외국 살때 이것저것 만들어먹었어요
    http://m.blog.naver.com/qkawkdal/70175820829

  • 4. ....
    '16.1.30 3:44 PM (122.128.xxx.114)

    정말 외국살면 별로 좋아하지도 않던 음식까지 왜그렇게 땡기던지~전 지금도 그땐 단무지가 왜그렇게 맛있었는지 이해가 안가요 ㅎㅎ
    약과는 우짠대요~만들 수 있음 좋으련만... 저는 요며칠 딱 영국 막스앤스펜서에서 파는 사과파이가 그렇게 생각나네요 ㅠㅠ 물건같은건 사실 기억이 나도 괜찮은데 그때 먹던 별거아닌 음식까지 왜그렇게 그리운지 ㅠㅠ

  • 5. 홈메이드
    '16.1.30 3:46 PM (14.52.xxx.25)

    생강, 시나몬 파우더만 있으면
    전 세계 어디서든 만들 수 있는게 약과에요.

  • 6. 요새
    '16.1.30 3:46 PM (14.52.xxx.171)

    유명한집은 외국까지 택배 돼요
    미국 일본이라면 거의 가능할걸요
    근데 저도 님이 말씀하시는거 다 알겠어요
    ㅎㅇㄷ 두텁떡에 ㄹㄷ백화점 지하 ㄱㄹㄷ의 도너츠 ㅎㅎ
    도너츠는 지금 없어졌어요 ㅠㅠ

  • 7. 원글이
    '16.1.30 3:57 PM (111.69.xxx.84)

    저 지금 제가 좋아하던 그 떡집 웹사이트에 갔다왔어요. 아니 약과가 세종류나 있네요.
    괜히 갔어요...

  • 8. 약과만들기
    '16.1.30 4:13 PM (120.136.xxx.111)

    저장합니다

  • 9. ㅇㅇ
    '16.1.30 4:33 PM (220.125.xxx.15)

    중국마트에도 없던가요 ?
    중국마트없는 지역은 없을것 같은디 .. 거기에 보면 비슷한걸 팔더라고요~

  • 10. 에공
    '16.1.30 5:12 PM (114.204.xxx.75)

    어디신지 몰라도 보내드리고 싶네요.

  • 11. 한국에서
    '16.1.30 7:41 PM (183.98.xxx.46)

    보내주실 분 안 계세요?
    저도 딸이 외국 있을 때 약과 먹고 싶다고 해서
    샤니인지 삼립인지에서 나오는 미니 약과 잔뜩 보내줬거든요.
    약과가 보관 잘못하면 기름 쩔은 냄새가 나기 쉬워서
    일부러 유통기간 긴 싸구려로 보내줬는데..
    저라도 보내 드리고 싶네요.

  • 12. 미국이면
    '16.1.31 12:05 AM (125.138.xxx.184)

    http://www.amazon.com/gp/product/B00MR65942?keywords=korean cake&qid=1454166168&ref_=sr_1_30&sr=8-30
    아마존에 팔긴해요~

  • 13. 음?
    '16.1.31 1:23 AM (175.253.xxx.155) - 삭제된댓글

    기름쓰는 음식이라 뒷처리가 귀찮을뿐 만들기는 엄청 쉬운게 약과인데 뭐가 걱정인가요. 만들어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072 진짜 맛있는 베이글은 어디서 파나요? 13 베이글 2016/03/13 3,885
537071 이세돌...대인배네요... 20 바람처럼 2016/03/13 15,327
537070 애가 얼굴이 아프며 열이 나는데 6 궁금 2016/03/13 720
537069 학대는 모성 문제라기보단 사회적 시스템의 문제인 것 같아요 18 베리 2016/03/13 1,696
537068 원영이 돌봐주셨던 아동센터 상이라도 줬으면 좋겠어요 16 ... 2016/03/13 3,814
537067 6인용식탁 한샘저렴이vs 인아트. 어느 것으로 살까요? 18 식탁 2016/03/13 6,950
537066 오븐의 발효코스로 요구르트 만들면되나요?? 7 ... 2016/03/13 957
537065 직장다니면서 사업자등록증을 낸다면.. 1 사업자등록증.. 2016/03/13 1,467
537064 유*스토리 인테리어블로그는 어떻게 들어가나요? 1 어디 2016/03/13 932
537063 아까 인터넷에서 본 내용 말해서 의사가 빈정상해 했다던 분~ 1 아까 2016/03/13 822
537062 하얀 블라우에스에 이염된 누런 얼룩..지우는 방법 없을까요? 5 ... 2016/03/13 2,125
537061 중문과 전공하신 분들 다들 무슨일에 종사하세요? 3 ,,, 2016/03/13 1,729
537060 저를 너무 좋아해요// 요미 2016/03/13 1,197
537059 세월호 698일) 곧 2주기입니다..미수습자님,가족들이 애타게 .. 8 bluebe.. 2016/03/13 390
537058 미국은 이혼후 자녀는 일반적으로 엄마가 3 ... 2016/03/13 1,669
537057 지성미가 넘친다는 말 7 지적이다 2016/03/13 3,139
537056 립글로즈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2016/03/13 929
537055 밴쿠버와 미서부 여행. 추천해주세요^^ 3 ... 2016/03/13 721
537054 [단독] "원영이 계모, 노래방 도우미 출신".. 45 노랑머리 2016/03/13 35,842
537053 피부가 급격히 하얘지는 연예인들은 어찌된건지? 11 도대체 2016/03/13 8,054
537052 오늘 이세돌-알파고 바둑 묘수 78번째 수 11 -ㄱ- 2016/03/13 4,592
537051 버터와 마가린은 맛이 많이 다른가요? 20 버터밀크 2016/03/13 6,519
537050 아이다섯 드라마는 왜 재혼을부추기나요? 7 저거싫다 2016/03/13 2,948
537049 남편과 나 ... 2016/03/13 736
537048 모성애 부성애 없는 사람들은 어디에서 부터 문제였을까요 9 ... 2016/03/13 2,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