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 약과글쓰신 분! 저 어떡해요!

허전한배 조회수 : 3,843
작성일 : 2016-01-30 15:25:30
전 어릴적부터 약과를 좋아했었는데...지금 사는 곳이 외국이에요. 미국의 LA같은 곳이 아니라서 제대로 된 한국 간식은 찾을 수 없고 말이죠.
그 문제의 약과글을 읽은 순간부터 약과 생각에서 벗어날 수가 없네요.
넘 넘 먹고싶어요. 외국에서 산 지가 10년이 넘어서 간단하게 대충 한국 음식맛을 내는 요령은 대충 터득해서 음식은 그렇게 크게 그립진 않은데.
여기서 만들 수도 없는, 약과가 정말 매일 매일 생각나요.
곁들여서 연상 작용으로 저 다니던 대학 주변에 유명한 떡가게가 있었거든요. 거기서 팔던 두텁떡도 먹고 싶고.
옛날에 명동 신세계던가 롯데던가...거기 지하에서 팔던 팥도나츠랑 꽈배기도 먹고 싶고.
먹기 전에는 해결이 안될 것 같은 이 집착을 어쩌면 좋아요.
IP : 111.69.xxx.8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국생활
    '16.1.30 3:30 PM (175.223.xxx.172)

    가끔 외국생활 해보고싶은 생각도 있지만 전 음식땜에 못할것같아요 그보다 영어가 안되서 못하긴 하겠지만요^^;;
    약과같은건 한인 마트에서도 안파나봐요? 약과는 유통기한도 길고 보관도 쉬운데...
    좀 비슷한 음식 없을까요? 에코... 우짠대요~

  • 2. ㅇㅇ
    '16.1.30 3:36 PM (118.33.xxx.98)

    우짠대요.. 외국살다 구할 수 없는 한국음식 먹고 싶을 때 진짜 서럽고
    더 먹고 싶어지던데.. 한국살 땐 별로 안 좋아하던 것들도요 ㅎㅎ
    밀가루로 만들 수 있는 타래과라도 만들어드심 어떨까요~~

  • 3. ㅇㅇ
    '16.1.30 3:37 PM (182.216.xxx.132)

    만들어보세요
    저도 한국음식 없는 외국 살때 이것저것 만들어먹었어요
    http://m.blog.naver.com/qkawkdal/70175820829

  • 4. ....
    '16.1.30 3:44 PM (122.128.xxx.114)

    정말 외국살면 별로 좋아하지도 않던 음식까지 왜그렇게 땡기던지~전 지금도 그땐 단무지가 왜그렇게 맛있었는지 이해가 안가요 ㅎㅎ
    약과는 우짠대요~만들 수 있음 좋으련만... 저는 요며칠 딱 영국 막스앤스펜서에서 파는 사과파이가 그렇게 생각나네요 ㅠㅠ 물건같은건 사실 기억이 나도 괜찮은데 그때 먹던 별거아닌 음식까지 왜그렇게 그리운지 ㅠㅠ

  • 5. 홈메이드
    '16.1.30 3:46 PM (14.52.xxx.25)

    생강, 시나몬 파우더만 있으면
    전 세계 어디서든 만들 수 있는게 약과에요.

  • 6. 요새
    '16.1.30 3:46 PM (14.52.xxx.171)

    유명한집은 외국까지 택배 돼요
    미국 일본이라면 거의 가능할걸요
    근데 저도 님이 말씀하시는거 다 알겠어요
    ㅎㅇㄷ 두텁떡에 ㄹㄷ백화점 지하 ㄱㄹㄷ의 도너츠 ㅎㅎ
    도너츠는 지금 없어졌어요 ㅠㅠ

  • 7. 원글이
    '16.1.30 3:57 PM (111.69.xxx.84)

    저 지금 제가 좋아하던 그 떡집 웹사이트에 갔다왔어요. 아니 약과가 세종류나 있네요.
    괜히 갔어요...

  • 8. 약과만들기
    '16.1.30 4:13 PM (120.136.xxx.111)

    저장합니다

  • 9. ㅇㅇ
    '16.1.30 4:33 PM (220.125.xxx.15)

    중국마트에도 없던가요 ?
    중국마트없는 지역은 없을것 같은디 .. 거기에 보면 비슷한걸 팔더라고요~

  • 10. 에공
    '16.1.30 5:12 PM (114.204.xxx.75)

    어디신지 몰라도 보내드리고 싶네요.

  • 11. 한국에서
    '16.1.30 7:41 PM (183.98.xxx.46)

    보내주실 분 안 계세요?
    저도 딸이 외국 있을 때 약과 먹고 싶다고 해서
    샤니인지 삼립인지에서 나오는 미니 약과 잔뜩 보내줬거든요.
    약과가 보관 잘못하면 기름 쩔은 냄새가 나기 쉬워서
    일부러 유통기간 긴 싸구려로 보내줬는데..
    저라도 보내 드리고 싶네요.

  • 12. 미국이면
    '16.1.31 12:05 AM (125.138.xxx.184)

    http://www.amazon.com/gp/product/B00MR65942?keywords=korean cake&qid=1454166168&ref_=sr_1_30&sr=8-30
    아마존에 팔긴해요~

  • 13. 음?
    '16.1.31 1:23 AM (175.253.xxx.155) - 삭제된댓글

    기름쓰는 음식이라 뒷처리가 귀찮을뿐 만들기는 엄청 쉬운게 약과인데 뭐가 걱정인가요. 만들어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752 제주도 택시로 이동하면 어때요? 1 ... 2016/05/03 1,085
553751 샌프란시스코 5월초 날씨 8 나마야 2016/05/03 1,458
553750 오냐오냐 자라면 커서 제대로 거절못한다는 글 1 123 2016/05/03 1,325
553749 유치원때 시끄러웠던 엄마랑 같은반이 됐네요 4 체스터쿵 2016/05/03 1,968
553748 감기걸렸을때 운동 가시나요? 6 ㅡㅡ 2016/05/03 1,070
553747 눈썹 반영구 리터치 여쭤요 3 눈썹 2016/05/03 3,126
553746 단독]어버이연합측 허행정관이 JTBC앞에도 가라고했다 1 ㅇㅇㅇ 2016/05/03 759
553745 사춘기 심한 아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4 ㅇㅇ 2016/05/03 2,353
553744 저도 한때 가습기 사려다가 댓글보고 안샀거든요 5 ㅜㅜ 2016/05/03 1,821
553743 가족모임하기 좋은 곳 추천 어버이날 2016/05/03 483
553742 강아지란 한없이 연약한 존재 13 이럴수가 2016/05/03 1,996
553741 참지못하고 아들 앞에서 국을 쏟아 버렸어요 177 2016/05/03 31,739
553740 명품 (페레**) 아울렛 매장에서 무개념 애엄마 2 ㅡㅡ 2016/05/03 3,315
553739 붓기랑 살이랑은 다른가요 ㅇㅇㅇ 2016/05/03 688
553738 우리나라처럼 소음에 너그럽기도 어렵지 않나요? 8 생각 2016/05/03 1,238
553737 암기 잘하는 사람들은 어떤 비법을 가지고 있나요? 9 선암기후이해.. 2016/05/03 3,419
553736 안철수의 구차한 변명.."사적 대화 보도 부적절&quo.. 1 ... 2016/05/03 883
553735 군인아이가 바를 오일프리 선크림 뭐가있을까요? 5 ᆞ ᆞ 2016/05/03 1,334
553734 43살 남자한테 41살 여자 소개한다고 하면 21 ㄷㅇㄷ 2016/05/03 8,063
553733 2016년 5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5/03 614
553732 직장역마살ㅜㅜ 1 미사엄마 2016/05/03 864
553731 외도ㆍ바람의 징후 제일 먼저는 뭘까요?? 20 뭔가 찝찝해.. 2016/05/03 11,492
553730 한국인이면 다 알아야 할 이야기 1 요즘세상 2016/05/03 1,077
553729 통계청 사회조사원 6 2016/05/03 2,904
553728 요즘에 쿠션 제품 많이 사용하는 것 같은데 6 나빌레라 2016/05/03 3,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