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김밥은 끝이 없이 들어가네요.

김치김밥 조회수 : 3,281
작성일 : 2016-01-30 13:22:33
토요일
남편은 운동하러 나가고
10살, 7살 아들둘 그리고 저
삼시세끼 귀찮아서 김밥을 맙니다.
미리 계획 했던게 아니라
집에 있는 재료로
김장김치 꼭 짜고
계란 지단 부치고
스팸 잘라서 굽고
딱 10줄 쌌는데
삼시세끼는 커녕 두끼도 모자르겠어요. ㅎㅎ
자르면서 꽁다리 먹고
다 정리하고 아메리카노 한잔 내려서
먹는데 끝이 없이 들어가네요.

소식과 운동만이 살길이건만... 흑~
IP : 39.249.xxx.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밥
    '16.1.30 1:29 PM (175.199.xxx.227)

    김밥은 사랑입니다..
    특히 집에서 싼 거..
    대충 있는 재료로만 싸도 끝도 없이 들어가요
    전 아이가 초등 때 까지는 20줄.정도 싸서
    아이 한줄 보내고 선생님 찬합에 4줄 정도 넣고
    15줄 정도는 동네 아줌들 불러 먹었어요
    전 싸면서 2줄은 먹어요
    그리고 엄마들이랑 차 한 잔 하며 두 줄 정도 더 먹고 꼬다리는 오며가며 탁자위에 놓고 집어 먹어요
    한 5줄은 먹는 거 같아요

  • 2. 참 신기하죠
    '16.1.30 1:49 PM (1.217.xxx.252)

    썰면서 먹고 그릇에 담아서 정식으로 먹고
    왔다갔다 하면서 또 먹고
    4끼는 먹을 밥 양을 2끼도 못채우다니.. ㅎㅎ

  • 3. ....
    '16.1.30 2:03 PM (119.71.xxx.61)

    열살 일곱살이면 성인 정도 먹죠
    넷인데 열줄이라뇨
    그거 뭐 먹을게 있다구요 ^^
    김밥땡기네요

  • 4. 김밥
    '16.1.30 2:06 PM (121.155.xxx.234)

    엄청 좋아하는데요.. 싸놓고 나면 넘 잘도 넘어가서
    먹는게 부담스러워요 ㅜ ㆍㅜ
    싸랑해요~김밥 ㅋ

  • 5. 저도 어제 오늘 김밥
    '16.1.30 2:24 PM (112.161.xxx.52)

    정말 김밥은 사랑입니다. ㅠㅠ
    어제 맛난 김밥집에 김밥 사준다고 이웃이 절 데리고 갔는데 손님이 어찌나 많은지 특히 학생손님,가족손님들 김밥이 동 났더군요. 재료 준비도 못할 만큼 바쁜 집이더군요.
    할 수 없이 다른걸로 먹고 나와서 근처 카페서 차 마시는데
    동네이웃이 그집 김밥 꼭 먹어야한다고 몇시간 후 그 김밥집에 또 갔어요.
    결국 두줄 사와서는 차안에서 하나씩 꼭다리만 맛 보자 하고 먹었는데 .......................................
    정말 맛나더군요.ㅠㅠ
    그래서 그 밑에 하나 더 먹었어요.
    각자 집에 갖고 가서 저녁으로 먹자하며 아껴 갖고와서는 그 김밥에 계속 눈길이 가는거에요.
    하나 하나 야곰 야곰 먹고는 한 다섯쪽 정도 남겨두었어요.
    저녁에 남편 저녁차리면서 그 김밥 맛 보라고 했더니 남편도 정말 맛나게 먹더군요.

    그리고 오늘 그 김밥 맛 잊지 못해 비슷하게 싸 먹었어요.
    창난젓갈 다진거에 (원래는 매운 마른오징어무침) 시금치 잣멸치볶음 버섯장조림 넣어서 싸 먹었는데
    완전 죽음이네요. 거기다 뜨거운 드립커피 마셔가면서.....배 부른데도 또 생각나네요.
    사랑은 김밥입니다. 아니 헛소리 나오네요. 김밥은 사랑입니다. !!!!!!!!!!!!!!!!!
    이상 김밥사랑20년차 다이어트 포기자 였습니다. ㅠㅠ

  • 6. 333222
    '16.1.30 3:48 PM (121.166.xxx.69)

    제가 김밥만 일년 먹어도 될 정도로 좋아합니다.
    윗님. 그 김밥집 어디에 있나요. 꼭 가르쳐 주세요.

  • 7. ...
    '16.1.30 4:22 PM (122.40.xxx.85)

    그래서 살 엄청 쪄요. 김밥이 제일 살찌게 하는 음식같더라구요.

  • 8. 저도
    '16.1.30 5:05 PM (122.62.xxx.149)

    김밥싸게되면 배아플때까정.....
    이상하죠? 밥은 한공기도 먹기힘든데 김밥만들때 보세요 김밥한줄에 밥한공기양 정도들어가는거같은데
    몇줄은 먹을수 있으니, 아무튼 자주먹으면 않되는 음식이에요~

  • 9. ..,
    '16.1.30 5:18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저도 있는 재료로 김밥 싸는데요
    정말 맛있어요 . 파는 김밥은 싫어하는데 집에서 만들면 서너줄은 먹어요
    단무지 없으면 김치, 무말랭이, 무장아찌등등을 넣고
    달걀, 스팸, 햄, 분홍소세지, 고기, 나물....
    그때 그때 있는걸 넣고 말면 간단히 맛있는 한끼가 해결되지요

  • 10. ㅎㅎㅎ
    '16.1.30 6:47 PM (220.125.xxx.15)

    저 자랄 때 가족다 마른편이라 많이 안먹을것 같은데 엄마는 꼭 30줄 정도 싼거 같아요
    그럼 저 같이 쬐만한 체구도 서너줄은 그냥 들어갔고 ㅎㅎ 15- 20줄은 한끼에 뚝딱인듯..
    나머진 다음끼니에 먹거나 손 안가면 냉장고에 두고 다음날까지 올라왔던 기억 ㅋ 라면국물에 넣어놓고 먹기도 했고요

    나가서 사먹으면 한두줄에 배꼽 찢어지는데 신기하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696 다시 태어난다면 어떻게 태어나고 싶으세요? 24 다시 2016/02/22 3,128
530695 간식거리 6 ... 2016/02/22 1,215
530694 분당에 치아교정 잘하는 병원 알려주세요^^ 3 오늘을 2016/02/22 1,189
530693 중학교 제출사진이요 4 사진 2016/02/22 770
530692 野 "테러방지법, 진전사항 없어..與 주장은 '악법'&.. 1 테러방지법이.. 2016/02/22 301
530691 알바시간 9시부터3시까지이면 점심시간 빼는걸까요? 5 .. 2016/02/22 1,327
530690 나는 지각했다고 욕먹고 누군 결근을 해도 욕안먹고 2 정시출근 2016/02/22 1,104
530689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는데 해마다 독감에 걸려요~ 7 독감,, 2016/02/22 2,113
530688 종로구에서 6억 5천-7억 매매 가능한 동네가 있을까요? 3 고민 2016/02/22 2,474
530687 오랜 전업이었다가 취업 다시 한분들은 10 좋은 2016/02/22 4,264
530686 표창원..용인을 출마선언했네요~ 8 ㄷ.ㄷ.ㄷ 2016/02/22 2,187
530685 여성 보약 효과좋은 한의원 소개좀 부탁합니다 ㅜㅜ 1 죽을거같아요.. 2016/02/22 755
530684 남성 duno패딩과 비슷한 좀더 저렴한 패딩 없을까요?(사진) 2 60만원이 .. 2016/02/22 995
530683 결혼시 받은 전세자금 39 .... 2016/02/22 5,626
530682 유선전화 도용이 가능한가요? 2 전화도용 2016/02/22 570
530681 대학신입생 영어강의 따로 신청하신분 계세요? 1 새내기 2016/02/22 462
530680 개성공단 잘 알면 북한으로 가세요 4 세우실 2016/02/22 929
530679 오늘 공기 어떤거 같아요~? 1 ..... 2016/02/22 486
530678 정동영 "기호 3번 만이 김대중·노무현 정신 잇는 적통.. 11 샬랄라 2016/02/22 1,211
530677 르네셀 어떤가요? 피부고민 2016/02/22 1,108
530676 40후반..손마디가 저리저리해요 ㅠㅠ 5 손가락 2016/02/22 1,805
530675 대전 아파트 도배 좀 도와주세요~ 1 포란이 2016/02/22 985
530674 추석때 최소의 비용으로 해외?? 4 항공권 2016/02/22 996
530673 귀걸이하면 바로 염증생겨요.금, 은, 티타늄 다 그러는데 방법이.. 18 귀걸이하고 .. 2016/02/22 5,997
530672 nh다솜플러스건강보험 3 블루 2016/02/22 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