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리예산문제는 이러면 어떨까요?

혼자고민 조회수 : 475
작성일 : 2016-01-30 12:50:54

어제 썰전보다 누리예산 문제를 저 나름대로 생각해봤어요.

지금 제 아이가 중1학년이라 누리예산 지원 받는 문제랑은 전혀 무관해서 너무 상식적인 이야기만 할 수도 있는데

 

일단 정부가 약속한 누리예산을 주지 않은것은 사실이고

교육감에게 모든 책임을 떠맡긴것도 사실이고

그러다 전원책이 누리예산이 0-3세까지 지원되는것은 너무하다 라는 대목에서 보다보니

이것이 해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단 예외가 직장맘이나 몸이 아픈 엄마들은 제외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전업맘들의 반발이 생기잖아요.

여기서도 말이 많았듯이 전업맘들중 0-3세 맡기고 하루종일 집에서 편하게 쉰다.

전업맘들 이야기는 그럼 난 내가 세금 내고 내는 혜택을 왜 자기 돈 벌어서 직장 다니는 사람들에게

쏟아 부어야 되느냐 하는 말들이 쏟아지잖아요. 그것 또한 말이 맞죠.

 

그럼 회사내 유아원 자체를 법으로 정하면 안되나요?

이게 답일거 같은데 외국에서 보면 회사내에 유아원을 만들어서 점심시간에서 아이들 보기도 하고

만나기도 하는데....

 

또한 유아원 만드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어 여성고용을 적게 한다면

여성고용 자체를 몇% 또한 법으로 만들어두면 너무 힘들까요?

 

서로가 돈을 줬니 안줬니 너무 낭비하니 안하니 그런것보다

전업맘들이 일부러 아이를 맡기게 만드는 법보다 이런 법들을 만들어두면

가장 효율적일거 같은데....

IP : 119.203.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30 2:14 PM (121.143.xxx.125) - 삭제된댓글

    그럼 여자를 안뽑겠죠. 장애인처럼 여성인원을 법으로 정해서 일정인 이상 뽑으라고 하면 모를까요.

  • 2. 지나다
    '16.1.30 3:46 PM (210.100.xxx.152)

    글쎄요
    아이 맡기고 식당일하시는분도 계시고
    노점에서 장사하시는 분도 계실텐데
    모두 번듯한 회사다니며 돈벌지는 않아요
    누리과정 가장 명확한 댓글인용한다면
    "밥산다는 년이 돈내야지"
    저는 이 말이 가장 명확하다고 봅니다

  • 3. 원글
    '16.1.30 3:55 PM (210.123.xxx.111)

    그러니까요. 여성 몇%는 꼭 뽑아야 한다는 법을 같이 밑바탕이 되다보면 회사에 대한 애사심도 생기고

    더 능률이 오르고 그러다보면 여성 몇%라는 법이 어느 순간 유명무실하게 될거 같은데요.

  • 4. 원글
    '16.1.30 4:41 PM (210.123.xxx.111)

    밥산년이 돈 내는것은 맞아요.... 그리고 허울좋은 공약 수없이 내세우고 지키지 않은 것 또한 맞죠.

    지금 당장이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 보았을때 밥산년이 바뀌게 된다면...???

    식당일 하시거나 노점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는 근로소득 얼마 이하는 또 지원해주는 법을 보안하면

    안되려나요?

  • 5. 원글
    '16.1.30 4:45 PM (210.123.xxx.111)

    그냥 저 또한 직장맘으로 이리 저리 생각해봐도 이게 답인거 같은데...

    외국에 왜 그 많은 회사에서 유아원을 운영하는지 참 의아하게 생각해왔는데 이런 문제 때문이 아닌지

    생각하게 되네요. 지금도 회사다니지만 정말 애 유치원 보내면서 출퇴근 2번 번거롭고 힘들고 ㅠㅠ

    퇴근할때 초조하게 유치원 퇴원 시간 맞춰 허둥지둥 하던 생각을 하면 우리 밑에 세대는

    그렇게 되지 않아야 할것 같은 마음에서 ..... 혼자 뻘 생각을 하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744 저도 한때 가습기 사려다가 댓글보고 안샀거든요 5 ㅜㅜ 2016/05/03 1,821
553743 가족모임하기 좋은 곳 추천 어버이날 2016/05/03 483
553742 강아지란 한없이 연약한 존재 13 이럴수가 2016/05/03 1,996
553741 참지못하고 아들 앞에서 국을 쏟아 버렸어요 177 2016/05/03 31,739
553740 명품 (페레**) 아울렛 매장에서 무개념 애엄마 2 ㅡㅡ 2016/05/03 3,315
553739 붓기랑 살이랑은 다른가요 ㅇㅇㅇ 2016/05/03 688
553738 우리나라처럼 소음에 너그럽기도 어렵지 않나요? 8 생각 2016/05/03 1,238
553737 암기 잘하는 사람들은 어떤 비법을 가지고 있나요? 9 선암기후이해.. 2016/05/03 3,419
553736 안철수의 구차한 변명.."사적 대화 보도 부적절&quo.. 1 ... 2016/05/03 883
553735 군인아이가 바를 오일프리 선크림 뭐가있을까요? 5 ᆞ ᆞ 2016/05/03 1,334
553734 43살 남자한테 41살 여자 소개한다고 하면 21 ㄷㅇㄷ 2016/05/03 8,063
553733 2016년 5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5/03 614
553732 직장역마살ㅜㅜ 1 미사엄마 2016/05/03 864
553731 외도ㆍ바람의 징후 제일 먼저는 뭘까요?? 20 뭔가 찝찝해.. 2016/05/03 11,492
553730 한국인이면 다 알아야 할 이야기 1 요즘세상 2016/05/03 1,077
553729 통계청 사회조사원 6 2016/05/03 2,904
553728 요즘에 쿠션 제품 많이 사용하는 것 같은데 6 나빌레라 2016/05/03 3,486
553727 파운데이션 !!! 1 드디어 2016/05/03 2,313
553726 30대 중반 동대문 밤시장에서 아르바이트 하는거 가능할까요? 2 ... 2016/05/03 2,185
553725 대문에 도서관에서 xx년 글.. 69 헐.. 2016/05/03 17,754
553724 남자들에게 밥상이란? 14 2016/05/03 3,062
553723 8282 자게에서 쇼핑놀 추천 리스트 1 82 2016/05/03 1,008
553722 친정에 집 사달라는 얘기 하고 싶어요ㅠㅠ 82 집... 2016/05/03 20,154
553721 밤, 새벽까지 미세먼지가 여전하네요 1 2016/05/03 1,004
553720 국을 여러 종류 따뜻하게 유지하며 샘플링을 할 수 있는 장치가 .. 3 .. 2016/05/03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