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대출을 끼고서라도 매매하는 게 좋겠냐고 여쭤보고, 다들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매매해야겠다라고 마음먹고 지난 주에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했고, 드디어 오늘 매매 계약하러가요 ^^
가계약금 500은 계약하기로 마음먹은 날, 보내줬고 오늘 계약서 쓰면서 나머지 계약금 주기로 했거든요.
7년차에 접어드는 아파트인데, 각각 주인이 산기간이 4년, 세입자가 산게 2년인데,
다 깨끗이 써서 그런지 내부는 훌륭한 편인데, 도배는 입주시 그대로라 도배정도만 하고 들어갈것 같아요.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하나가 있는데 안방과 옷방의 붙박이장이에요.
지금 사는 집도 같은 24평인데, 붙박이 장때문인지 지금 지내는 집보다 방이 좀 갑갑하게 느껴진달까요?
현재는 장은 이불장 하나밖에 없고, 나머지는 시스템 옷장에서 보관하는데,,
붙박이장을 떼달라고 할지 말지 결정을 못했거든요.
집주인 말로는 붙박이장 한샘에서 했다고, 신경써서 한거라구 하는데
붙박이장을 한번 도 안써본 저로서는 그저 갑갑하게만 느껴졌거든요.
부동산중개인도 그렇고 친정엄마도 붙박이 있음 수납도 편하고, 어차피 하려면 돈들어가는데 그냥 놔두라고 하시고...
저랑 남편은 옷방이라도 붙박이장 철거해달라고 할까 말까 고민중이구요.
부동산 중개인은 정 마음에 안들면 자기가 떼가겠다고 말하는데... 이런것도 혹 철거비용이 드나요?
그거 말고는 특별히 흠일게 없는 집이거든요....
그리고, 등기부등본을 떼어보니 4.5억 집에 2억정도 근저당이 설정되어있던데,
요건 잔금치르기 전에 말소한 거 확인하고 매매하면 법적으로 전혀 하자나 문제가 없는게 맞는지요?
그 외에 매매계약시에 고려해야할 점이 뭐가 있는지 조언 팍팍 부탁드려요 ^^
미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