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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간호에 대해 평가해주세요

저를 조회수 : 2,454
작성일 : 2016-01-30 11:22:50
시부모가 연로해서 아플경우 요즘은 많이 난감하죠
세대가 변해가는 변곡점이다보니 충돌이 생길수밖에요

칠년전쯤 저의 경우 큰애 초등입학직전 아버님 병원행
시모는 딱 못한다하고 74세였어요 인근도시라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거리
전업은 며늘중 저와 시누한명 아버님은 허리다쳐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

별난 시댁이었어요 그전에도 ~
통보하더군요 우리아이들은 다른도시인 친정에 보내고 저랑 시누한명 번갈아 일주일씩 전담하자고요 시집에서 생활하면서요
입학일주일전인 아이는 친정에서 알아서 하라고

남편이 전적으로 시댁편이었고 저런 결정하면서 늙어가는 혼자인 친정엄마에 대해 먼저 묻지도 않고요 당시 무릎이 안좋아 친정엄마도 편한상태는 아니었고요

어떻하시겠어요?

전 남편을 포기하는거로 결정했어요 이런식이면 앞으로도 고난의 연속인게 훤하게 보였으니
죽일듯이 협박들어왔어요 겁먹지않고 차근차근 대응했더니 협박이 말뿐이었어요
이혼원했는데 지금 까지 살아요
요즘 남편이 저에게 더 기우는것 같네요

평일제사 결석하면서까지 갔고 명절 기념일 다챙겨요
도리 안하는 며늘은 아니었고 그당시늣 매주 시댁 알박이일이었어요
IP : 59.21.xxx.1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30 11:27 AM (152.99.xxx.239) - 삭제된댓글

    간병인 쓰는게 서로 제일 좋아요
    어머니 며칠전 입원. 2일간은 형제들이 돌아가며 하다 3일째부터 간병인 쓰고 있네요
    저번에 입원하셨을 때는 제가 휴가내 일주일정도 했고 그 다음부터는 간병인 썼구요.
    다들 생활 바쁘고 또 3년병상에 효자효부 없다고 가족들이 지치면 안되요

  • 2. ...
    '16.1.30 11:28 AM (66.249.xxx.208)

    간병인 쓰면 되는데..
    결국 돈 없는게 문제의 시발점이죠.
    돈 없는 사람들 아웅다웅하게 만드는 건
    결국 복지 시스템의 문제고..
    또한 며느리는 돈 안쓰고
    언제든지 무슨 일에도 부려먹을 수 있는
    종과 같은 존재라는 노인네들의 관념이 한 가정을 파탄내는 주범입니다

  • 3. 아니
    '16.1.30 11:28 AM (112.148.xxx.72)

    시엄마 있는데 왜 시엄니는 못하나요?
    잘하셨어요,,
    아무리 효도를 바래도 사정과 여건을 봐야지요,,

  • 4. 잘 대처 하셨네요
    '16.1.30 11:28 AM (218.39.xxx.35)

    저희도 시어머니 입원 하시고 형제들 번갈아 돌보자니까 남편이 난색...
    결국 간병인... 뭐 먼저 투입된 시누가 백기를 들어서..
    근데 댓글들 보니 다들 가족이 간병하나봐요 대단들 하시네요

  • 5. 그런경우
    '16.1.30 11:30 AM (220.118.xxx.68)

    시어머니가 했었어야죠 어휴

  • 6. 원글
    '16.1.30 11:31 AM (59.21.xxx.17)

    아 시댁은 돈이 없지는 않았고 단지 간병인은 꿈도 못꾸는
    자식된 도리를 강요해요
    명품 세계여행은 잘다니면서 간병인은 역적으로~

  • 7. ...
    '16.1.30 11:33 AM (66.249.xxx.213)

    원글님 댓글보니
    안하신 것은 정말 현명하고 훌륭한 대처입니다
    돈 있는데도 저러는 건
    며느리 부려먹고 싶어서네요

  • 8. ..
    '16.1.30 11:33 AM (112.149.xxx.183)

    미친 시짜들이었네요. 아니 남편이 원래 젤 문제구요. 와이프야 헤어지면 남이라 쳐도 가정 이뤘음 다 늙은 지부모보다 지자식을 먼저 챙겨야 그게 자연스런 인간인거구요. 어리석은 남편이 젤 문제였네요.
    님 잘 하셨구요. 내자식이 우선입니다. 글고 시모는 지 남편 지가 챙겨야 하는 게 여기 82 노친네들이 좋아하는 도리의 기본 중 기본입니다. 늙어 못하겠음 자식들한테 도움 청해 돈 들여 사람두는 게 기본이구요. 며느리가 도와준다면 진짜 고마운 거지 당연한 것도 강요할 건 더욱 아닙니다.

  • 9. zz
    '16.1.30 11:34 AM (152.99.xxx.239) - 삭제된댓글

    첫번째 댓글인데 저희는 어른들이 자식된 도리를 강요하지는 않으시지만
    저희들이 처음부터 간병인한테 맡기고 싶지는 않아서
    2,3일에서 일주일 미만은 저희들이 간병해서 최소한의 성의를 보이고 간병인을 부릅니다.ㅎㅎ

  • 10. ..
    '16.1.30 11:40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어이 없는 요구는 원글님 처럼...
    다 경우가 다르니 대처 방법도 다르지요.

  • 11. 요번에
    '16.1.30 11:41 AM (59.8.xxx.119)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암수술하셨어요
    다음주에 퇴원하시는데 여동생이 일주읿정도 엄마곁에 있어줬어요
    그리고 나머지는 남동생이 있었구요
    저는 멀리 살아서 수술날 얼굴본게 다구요
    사실 내가 가까이 살아도 뭘 할줄 아는게 없어서 별로 도움은 안됐을 거예요
    엄마그 늘 저한테는 베풀고 여동생하고는 뭘 같이 하는 구도로 평생 사셨거든요

    반면 울 시집은 가까이 삽니다.
    울 시엄니 대단하신분입니다,
    입원하시면서 수술 날짜에 맞춰서 본인이 간병인 부르십니다.
    본인이 다 알아서 결정하고 자식들은 사인만 하게 하십니다,
    울 시엄니 연세가 올해 86
    이런분이 이렇게 모든걸 본인이 알아서 하십니다,
    그래서 난 이담에 울 시엄니 처럼 살겁니다.
    내 발로 병원다니고, 내 발로 다 알아서 하고

    반면 울 친정엄마는 올해74세 울시엄니보다 12살이나 어리십니다,
    근데 본인이 하는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내가 뭘 알아, 느네가 하라는 대로 할께,,,뭐 이런거지요

    난 울 친정엄마보다 시엄니에 가까운 성격이고요
    다행히 친정엄마 보험을 내가 들어놔서 병원비는 다 될거 같습니다,'
    여동생에게도 소소하게 돈 많이 들어갈테니 용돈도 보낼거구요
    어르신들 보험 없으신 분들 보험 들수 있을때 꼭 들어 놓으시기 권합니다.

  • 12. ...
    '16.1.30 11:46 AM (1.241.xxx.162) - 삭제된댓글

    간병인 쓰고 그집 자녀들.....아들과 딸이 자주 찾아 뵙고 간혹 어쩔수 없는 상황에는 번갈아
    병간호 하면 되요
    아들인 남편들도 연차나 휴가 쓰고 좀 내려가서 하면 되죠
    휴가쓰고 자기 아버지 병간호 간다는데 그것도 반대할 와이프는 없죠

  • 13. 쓸개코
    '16.1.30 11:46 AM (222.101.xxx.183)

    zz님처럼 하는게 딱 좋아요.
    근데 원글님 안하실만 했네요.

  • 14. .....
    '16.1.30 11:47 AM (1.241.xxx.162)

    간병인 쓰고 그집 자녀들.....아들과 딸이 자주 찾아 뵙고 간혹 어쩔수 없는 상황에는 번갈아
    병간호 하면 되요
    아들인 남편들도 연차나 휴가 쓰고 좀 내려가서 하면 되죠
    휴가쓰고 자기 아버지 병간호 간다는데 그것도 반대할 와이프는 없죠

    간병비도 형제끼리 나눠내면 되구요...

  • 15. ...
    '16.1.30 11:48 AM (182.212.xxx.129)

    시아버님이 허리를 다치신거라면 대소변 받아내야 한다는 말인데
    그걸 며느리가 어떻게 하나요? 정말 이해안되는 상황이네요.
    시어머니하고 아들이 해야죠 아니면 간병인을 쓰든지..
    딸이 해도 난감한 상황인데 며느라라니...
    며느리는 다른 방법으로 예를 들면 빨래 음식 운전 뭐 이런걸로 도움을 주는게 좋을것같은데요
    어쨋든 원글님은 잘하신것 같습니다

  • 16. 가족이
    '16.1.30 11:50 AM (218.39.xxx.35)

    주구장창 간병하는거 다른 나라도 그럽니까?
    환자는 전문 인력이 돌봐야죠
    가족의 정 운운하지 말고 간병까지 받을 수 있게 시스템을 바꿔야합니다
    그래야 이런 저질 싸움도 사라지죠

  • 17. .....
    '16.1.30 11:55 AM (1.241.xxx.162)

    간병인 쓰면 되는데 간병비 문제로 또 싸우더라구요.....

  • 18. 00
    '16.1.30 11:59 AM (175.117.xxx.221)

    간병인당연히 써야죠 도리고 나발이고 그런경우는 당연히 간병인써야되요 요새다들 직장이며 여러가지일로 다들바쁜데 누가옆에 하루종일
    케어할수있나요? 문제는 기본마음가짐인거같네여 며느리건자식들이건 사람아파서 누워있는데 온갖핑계대며 와보지도 않는것들... 빠져나갈핑계만 대고 ... 치떨립니다

  • 19. 어휴
    '16.1.30 12:11 PM (121.160.xxx.191)

    잘하셨어요. 막장인 남편도 시댁도 결국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거예요.
    원글님처럼 이혼불사하고 단호하게 나가면 깨갱하는게 대부분이죠.
    한국엔 왜그렇게 할말 못하고 물러터진 여인네들이 많은지... 휴.

  • 20. 블루
    '16.1.30 12:46 PM (118.32.xxx.39)

    참 지혜롭게 잘 극복하셨네요
    잘하셨네요

  • 21. 악순환
    '16.1.30 5:06 PM (180.255.xxx.124) - 삭제된댓글

    자세한 사연이야 알 수없지만 평소 부부 사이가 안 좋았기에 시모가 남편수발을 못 들겠다 한거겠지요?
    배우자도 못 하는 일을 쌩판 남 그것도 여자인 며늘한테.
    참 남편들은 개념을 어따 말아먹고결혼 하면 부인에게 왜 그리 희생 봉사 복종을 강요합니까?
    아예 첨 부터 속셈을 드러내던지
    나는 우리집에 희생과 종 처럼 살 여자를 구하고 있다 하고 프로포즈를 하란 말이다
    아오 진짜

  • 22. 그런데
    '16.1.30 6:14 PM (112.169.xxx.81)

    원글님,참 잘 대응하셨네요..

    그런데,궁금한게 있어요.
    이혼 불사하고 대응하셨을때,
    시아버지 간병은 결국 누가 했나요?
    시누?시어머니?간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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