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말 이해를 못해서...

검은사제들 조회수 : 926
작성일 : 2016-01-30 10:10:16

<검은 사제들> 이제야 봤어요.

무섭더구만요. 꿈에 나올까봐 그만 볼까 몇 번 망설였는데 참고 끝까지 봤음. ㅋㅋ

그런데 마지막에 강동원이 다리위를 걸어가면서 슬쩍 웃잖아요?

그게 승리의 미소인건지, 악령의 미소인건지 모르겠어요. 돼지 죽은 흔적을 못봐서...

응급차에서 영신이 손이 움찔한것도 깨어난거죠?

온전한 영신이로 살아난 건지, 악령이 여럿이어서 다 몰아내지 못하고 잔재해있는건지...

나 머리가 나쁜가봐요... ㅠㅠ


글구 흰 돼지가  악령이 씌인 후엔 검은 돼지로 변하잖아요.

저 태몽을 검은 돼지 두 마리가 품으로 들어오는 거였는데 찝찝해요.. 히잉 ㅠㅠ

IP : 211.221.xxx.2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린결말
    '16.1.30 10:34 AM (39.118.xxx.16)

    저도 좀 애매하긴 한데
    저는 강동원이 악령에 씌인것 같았거든요
    암튼 이 영화 엄청 재밌게 봤네요

  • 2. ...
    '16.1.30 10:36 AM (222.237.xxx.47)

    그거 악령을 퇴치하고 안도하는 미소에요.....감독도 해피엔딩이라고 말했구요

  • 3. ........
    '16.1.30 10:44 AM (218.50.xxx.146)

    악령이 여럿이었는데 하나씩 영신이 몸을 나오고 제일 강력한 마지막 악령이 돼지에게 들어간거였죠.
    김신부가 돼지가 수심몇미터의 물에 들어가야한다고 이야기했듯 어차피 그 어린 새끼돼지는 한강물에 들어간것으로 악마가 죽었다고 봐야죠.

    한강물에서 둥둥 떠내려간다해도 어린새끼돼지가 살아나오긴 힘들겠죠.

    강동원은 처음에 자기동생때문에 그 방에서 뛰쳐나갔다가 다시 돌아가서 끝내겠다고 말할때 깨달음을 가지고 간거잖아요.
    그러니 죽을힘을 다해 돼지를 한강물로 가져가 함께 물에 빠져서 악마를 물리치고 자기 마음속에 남아있던 동생에 대한 죄책감을 씻어내면서 웃었던게 아닐까 싶어요.
    김신부의 말처럼 새로운 구마사제의 탄생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139 하체비만-셀룰라이트 5 비만 2016/04/27 2,821
552138 저 아는 노인은(냉무) 15 ^^ 2016/04/27 3,409
552137 '가습기 살균제'에 성난 소비자들..'옥시크린·싹싹' 매출 급락.. 23 샬랄라 2016/04/27 2,619
552136 1억 여유자금이 생겼는데, 어떻게 굴려야 될까요? 6 2016/04/27 3,736
552135 판교대첩이 기사로 나옴 4 신기해서 2016/04/27 4,437
552134 박근혜 대통령 ˝김영란법 이대로 되면 경제위축 우려˝ 8 세우실 2016/04/27 1,270
552133 항상 짜투리 시간에 만나자는 친구 13 친구 2016/04/27 5,089
552132 과목별 평가 문제집•중간고사 대비 문제집 둘중한만 2 중딩 2016/04/27 901
552131 목사사모도 자식 앞에선 신앙이고 뭐고 없는듯. 6 2016/04/27 2,180
552130 지방흡입 하신 분, 믿을만한 병원 좀 알수있을까요. 7 ... 2016/04/27 2,726
552129 이게 기분나쁠 만한 건가요? 13 이유 2016/04/27 3,297
552128 강아지 스케일링 보통 얼마인가요? 11 ㅇㅇ 2016/04/27 2,196
552127 곰팡이제거후... 4 ... 2016/04/27 1,536
552126 대입 이제는 면접이 중요해지네요.. 6 Pop 2016/04/27 1,971
552125 아이다키운 오십대주부님 주말에? 8 hj000 2016/04/27 2,333
552124 미국국적자 미혼 여부 확인 방법 있나요? 2 happy 2016/04/27 1,324
552123 30대 후반인데 만나는 거랑 사귀는 거랑 다른건가요? 3 모쏠 2016/04/27 2,076
552122 인서울 밖 4년제 대학 나오면 7 걱정 2016/04/27 3,282
552121 집에 아무리 뒤져도 나방 나올 곳이 없는데 한두마리씩 보여요 ㅠ.. 19 나방퇴치 2016/04/27 9,643
552120 음식 관련 소설 에세이 공유해보아요~♡ 21 베이지 2016/04/27 3,438
552119 서울시, 비정규직 7300명 연말까지 정규직화한다 7 샬랄라 2016/04/27 1,601
552118 비염 - 돈 안들이고 스스로 고치는 방법(펌) 8 건강합시다 2016/04/27 4,060
552117 중학생 책상 의자 좀 추천해 주세요. 어머나 2016/04/27 1,166
552116 문제적 인간, 김종인 3 대선준비 2016/04/27 890
552115 이런 사람의 심리는 뭔가요? 1 이런 사람 2016/04/27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