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분들 밥 얼만큼씩 담아주시나요??
그 대접이 낮지가 않아요. 깊은 대접이에요‥
쌀 중독일까 싶을 정도로 밥을 많이 먹는 것 같기도 하고
원래 남자들은 저러나 싶기도 하고‥
일반 밥그릇에 주면 두그릇은 기본이고 맘에 맞는 반찬있으면 세그릇 까지도 먹어요.
1. ^^
'16.1.30 4:59 AM (125.134.xxx.138)ᆢ신경쓰이시겠지만
본인이 먹고 싶은대로 먹게 그냥 두시는 게
서로 좋을것 같아요
사회에 불만이 많은 건지?
자꾸 밥먹는 양에 대해서 언급하면
남편이 불편해하고 듣기 싫어할거고
부부사이만 금가고 잔소리쟁이 와이프로 낙인돼
친한 언니가 오래전부터 남편 밥대접 큰것,
많이 드시는 것 때문에 늘~ 조금 적게 먹어라
성인병 관련ᆢ등등 온갖 잔소리 하다하다
이제는 밥 같이 안먹는다고ᆢ
남편도 맘 편히 자유롭게 밥먹으라고ᆢ
같이 식탁에 앉으면 저절로 간섭하게 되니
자리 피해주는 게 서로 스트레스 덜 받는다네요.
저도 언니고민 여러 번 듣고
식탁에 상차릴때 아예 큰 그릇에 밥퍼서
주걱꽂아 본인 맘대로 더 먹게 자유를
주는 게 좋겠다고 했어요2. 영양소가
'16.1.30 5:24 AM (42.148.xxx.154)부족하면 밥을 많이 먹데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그렇고요.
나중에는 체중이 불어나서 성인병으로 고생하는 건 뻔합니다.
제가 그렇게 먹었거든요.
결과는 좋은 게 없어요.
약 먹어야지요. 병원에 입원하지요. 수술하지요. 미래가 불안 할 정도입니다.
영양제 드시게 하시고 취미라도 갖게 해 보세요.
뭔가 하나라도 취미로 열중할 게 있으면 먹어도 덜 먹습니다.
먹는게 취미가 되면 정말 큰일나니 이것 저것 인터넷을 검색해서 지혜를 짜보세요.3. ㅡㅡㅡ
'16.1.30 5:31 AM (216.40.xxx.149)밥을 잡곡밥이나 현미밥같이 덜 맛있게 하세요.
제남편도 흰쌀밥만 정말 혼자 한밥솥 먹었는데 알고보니 당뇨.
당뇨생겨요..4. 현미
'16.1.30 5:38 AM (122.42.xxx.166)잡곡밥 해먹어요.
대충 꿀떡꿀떡 삼킬 수 없기 때문에 많이 먹지 못해요.
씹다보면 배불러져서 ㅋ
많이 먹는다해도 흰쌀밥보다는 몸에 덜 안좋겠죠.5. ᆢ
'16.1.30 5:46 AM (220.78.xxx.39)사무직인지ᆞ아님 현장쪽근무인지
몸무게는 현재 정상인지
저희신랑도 밥돌이라서
저는 일부러 밥공기작은걸루 그릇바꿔어요
꼭 두번씩 먹어서요6. oooooooooo
'16.1.30 5:56 AM (121.88.xxx.247)먹고싶은거 맘껏 먹던 남편, 당뇨걸려서 뭐...
즐길 수 있을때 조절하라고 말하고 싶네요7. ...
'16.1.30 6:08 AM (121.157.xxx.75)밥그릇에 담아 주세요 먹긴 먹어도 본인 스스로 얼마나 많이 먹고있는지 제대로 판단해야합니다
쌀밥을 좋아하시면 일주일에 한두번으로 줄이시고 나머지는 현미밥으로 바꾸세요
집에서도 많이 드시는분은 분명 밖에서도 많이 드십니다
그러니 집안에서라도 조금씩 줄여야죠8. 생강
'16.1.30 6:09 AM (119.224.xxx.203)사람따라 다른 거 아닌가요?
그걸 다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면 문제가 안될텐데요.
그게 아니고 살이 찌도록 먹는 양이면 문제가 되고요.
남편분 상태가 어떤지 보시고 줄이든 그냥 두시든 하실 문제네요.
예전엔 다른 먹거리가 없어서 밥 저렇게 먹는 거 당연했었는데....9. ㅡㅡ
'16.1.30 7:07 AM (112.170.xxx.222)당뇨온다고. 당뇨합병증으로 다리자르고 눈실명되어
평생 애들한테 부담주고싶지않으면 정신차리라고 충격요법주세요
먹는거신경안쓰는거 젊어선괜찮은데 40넘어가면서부터
지옥의심판이 시작되더군요
정말무서워요.나이든다는게뭔지ㅡㅡ10. ,,
'16.1.30 7:23 AM (112.140.xxx.220)헐~~~
죄송한데요...절대 좋은 현상은 아니네요
그러다 ....건강...갑자기 훅 나빠집니다.11. ...
'16.1.30 8:03 AM (65.110.xxx.41)키 180 넘는 80킬로의 건장한 남편 마흔 다섯 되니 고봉밥 한 공기 정도 먹어요 식당 공기밥은 두 그릇
전에는 고봉밥 1.5그릇 먹었는데 이제 그렇게 안 먹어요 속에서 안 받는다나요12. ...
'16.1.30 8:08 AM (220.75.xxx.29)두 주걱 되려나 말려나요..
제가 의식적으로 덜 뜨려고 노력합니다.
큰 딸 빼고는 모두 체중조절이 필요해서...
밥을 많이 먹을 꺼면 대신 잡곡으로 먹어야한다고 딜을 해보시던가...13. 현미밥
'16.1.30 8:15 AM (210.55.xxx.174)작은공기로 삼분의 2정도 줘요.... 사무직이고 운동량도 없어서 배는 계속나오네요.
작게먹는데도 운동량없고 앉아만 있으니 나이드니 남자들도 살이찌고 배나오고 하네요.
의식적으로 밥량줄이려하고 빵도 잡곡빵에 그것도 작은싸이즈로 한장정도 아침에 계란한개랑 바나나 반개랑 먹어요, 식탐도 없는 사람이니 가능하지만 다른성인남자들은 음식량보고 한숨나올정도에요.
그런데 저녁먹고 간식을 꼭해야해서 그것만 끊으면 되는데 저도 좋아해서 꼭 땅콩한줌이나 스낵종류한종지 먹어요... 어쩌다 쌀밥먹을일 있음 완전 꿀맛이네요, 이맛에 밥한공기먹고 그러나봐요.14. 저도
'16.1.30 9:26 AM (59.27.xxx.43) - 삭제된댓글밥이 너무너무 맛있어요.
특별한 반찬없이도 세공기도 먹을수 있어요.
한공기라고 해봐야 몇술뜨면 없어지잖아요.
밥공기의 밥이 줄어드는게 안타까워서 조금씩 뜨려고 노력해요.15. 제목없음
'16.1.30 10:51 AM (112.152.xxx.32)저희 친정 아빠가 그러셨어요.
평생 비만이셨죠...16. ㅜㅜ
'16.1.30 11:46 AM (58.230.xxx.42)밥량 많은게 그렇게 위험한 줄 몰랐어요‥ㅜ 감사합니다. 콩밥, 현미밥을 싫어해서 안해줬는데 그래도 해줘야겠어요ㆍ~그리고 저희 남편 30대 사무직이에요.
17. 음..
'16.1.30 12:59 PM (121.139.xxx.146)따로 빵같은거 안드시고
식사때 밥많이 드시는건 괜찮을듯^^
아직 젊잖아요~~18. 예전에
'16.1.30 1:38 PM (42.148.xxx.154)제가 어렸을 때 밥을 많아 먹으면 애가 골 속이 비었나 보다하고
찰밥을 해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팥이 들어간 찰밥을 해 보세요.
아무래도 양이 줄어 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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