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밤엔 아껴쓰기로 결심하고 오늘은 20만원 결제

조회수 : 2,552
작성일 : 2016-01-30 00:24:02

남편 연봉이 적은편도 아니고

나도 안버는게 아닌데

일년간 더 번건 어디갔을까 남편이랑 어제 잠시 얘기했네요.


옷도 크게 안사고

외식은 소고기 한번 먹은적 없이 소소하게 하고

애는 영유를 보내는것도 아니고 그냥 가정식 어린이집


원래 여행을 좋아했으나

국내여행은 모두 시댁으로 고고

오히려 가면 기름값이라고 봉투 주시고


해외여행은 재작년 12월에 다녀오고

올해 1월에 다녀왔으니 1년간 안썼는데 말이죠.


과일을 특별하게 좋아해서 많이 먹거나하는것도 없고

유기농을 쓰는 것도 아니고


오늘 20만원을 쓴건

애 책과 dvd네요.

산처럼 쌓인 dvd 다 보냐구요?


네 다봐요. ㅡ.ㅜ

애도 잘 보고

나중에 제 직업상 필요해서 처분은 안하고 두고 있어요.


책도 잘봐요. 아주 짬짬히 잘 봐요.

봐가면서 처분은 하는데

애도 책 욕심 많아서 못 팔게하는 것도 있어요.


대단한 전문직 아니면

이렇게 대강 먹고 대강 걸치고

그러면 돈 못모으는거죠???

소소하게 그냥 쓰면 원래 그런걸까요?


IP : 39.117.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두요
    '16.1.30 12:30 AM (182.222.xxx.79)

    쓴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한해 들어가는 애 교재비,싼 취미나 학습지 돈 더하니
    백만원은 거뜬하게 들어가더라구요.
    하라고 잔소리 하던차에 반 이상 정리하려구요.
    오십넘게 절약되네요.책욕심.원서 디비디도
    집에 있는거 활용하고
    남들 해외여행간다고 안가고 외식도 줄이려구요..
    노후 겁나요

  • 2. ....
    '16.1.30 12:33 AM (182.221.xxx.172)

    맞아요..
    대강 쓰면 돈은 안 모이더라구요.
    저도 그렇지만 그런 마인드면 돈이 안 모여요.
    둘이 버니..이 정도야 머..
    예를 들어 연봉 5천이다가..연봉 1억이 되도..
    마음 다부지게 먹지 않는 이상..저축액이 잘 안 늘어요
    그 이유가..
    연봉도 2배로 올랐으니..
    점심 오천원짜리 먹던거 만원정도 더 비싼 거 사 먹고
    옷도 보세만 사다..명품 아울렛도 가주고..
    죽어도 버스만 타다 이젠 피곤함 택시도 타고..
    이렇게 생활전반에서 소비수준이 쑥~ 올라가니까
    실제 저축액은 그대로예요.
    무슨일이 있어도 이 금맥만큼은 저축하겠다
    이게 제일 중요하죠.

  • 3. 그러함
    '16.1.30 1:16 AM (115.143.xxx.186)

    네 참 이상하게도 그게 그렇더구만요
    패딩 하나 못사고 외식도 변변한거 못하고 해도
    그냥저냥 돈이 술술술
    딱 얼마를 떼어서 저축하고
    남는돈으로 궁상좀 떨고 요리조리 아낄 방법 모색해야지 돈 모이더라구요

  • 4. ..
    '16.1.30 3:16 A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푼돈에서 돈 새요.
    저가 푼돈 다 막아서 돈 좀 모았는데요.
    너무 그러면 자린고비로 굳어질까봐 요새 풀어주네요.
    한 10일 계속 쓰는 중이에요.
    오늘도 10만원 썼는데요,
    이 글 보니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네요.
    어차피 쓰는 돈은 공중분해 되고, 물건은 나중에 쓰레기 되는데요.
    최신 유행이라고 기분 좋은데, 그 기분 잠깐이잖아요.

  • 5. 그게 그래요
    '16.1.30 12:20 PM (14.52.xxx.171)

    저희도 여기서 내내 씹히는 월천인데
    정말 대출만 없이 살아요 ㅠ
    명품은 한번도 들어본적 없고...차도 한대
    옷은 고터에서나 사고
    염색도 아이허브로...
    해외는 일년에 두번정도 저만 땡처리로 가까운데 가고
    애들 교육비부담이 많은 시기이긴 하지만 쓰는것도 없이 다 나가는것 같네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873 락스를 왜부어요? 44 2016/03/12 15,811
536872 지금 3월에 반바지 살수있는 곳? 2 2016/03/12 581
536871 삼겹살 어떻게 구워드시나요? 2 삼겹살 2016/03/12 1,414
536870 계모학대로 절대 잊을 수 없는 사건 2 *** 2016/03/12 2,313
536869 마지막 촬영 김혜수 소감보니 8 시그널 2016/03/12 4,907
536868 박영선,이종길,김한길 당선 가능성 어떤가요? 10 ㅇㅇ 2016/03/12 1,141
536867 북풍몰이 보도행태.. KBS, TV조선 보다 심했다 1 키리졸브 2016/03/12 455
536866 대학생 귀가 시간은 몇시까지가 적당한가요? 17 .... 2016/03/12 5,133
536865 길이가 긴 스타킹 추천 부탁드려요 1 추천 2016/03/12 1,637
536864 화이팅임다. 1 이세돌 2016/03/12 444
536863 보부식품 김치만두 맛있어요? ^^* 2016/03/12 475
536862 센스있는 이모티콘이 궁금합니다 4 벌써 60세.. 2016/03/12 1,335
536861 코엑스 내 메가박스 어떻게 찾아가나요?? 5 길치 2016/03/12 783
536860 아...뿌링클 치킨..도저히 못먹겠어요 ㅠㅠ 8 mm 2016/03/12 3,961
536859 키높이 슬립온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2 슬립온 2016/03/12 3,902
536858 송혜교 어머니는 참 행복할 것 같아요.. 8 큐큐 2016/03/12 9,683
536857 린드버그안경테구입할수있는곳 4 안경 2016/03/12 2,256
536856 강아지 진드기약 목에 발랐는데, 같은 이불에 있어도 되나요?? 27 .. 2016/03/12 11,332
536855 김종인은 잘하고 있습니다. 그러라고 뽑아놓은겁니다. 9 청산 2016/03/12 1,215
536854 세월호 승무원 강모씨.. 마지막까지 '가만히 있으라'방송 2 녹취 2016/03/12 1,686
536853 중학교 신입생 전학에 대해 급히 여쭙니다. 1 궁금 2016/03/12 1,328
536852 정의당 박원석 의원 트위터 7 필리버스터~.. 2016/03/12 1,480
536851 '공천배제' 정청래, 여론조사로 구제... 최재성 제안 7 희망이있을까.. 2016/03/12 1,489
536850 횐머리염색 처음 하는데 십만원이면 저렴한가요? 22 ㄴㄷㄴㄷ 2016/03/12 4,395
536849 강득구, 이종걸 원내대표와 경선 요구…불발시 "중대 결단 응원합니다 2016/03/12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