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연봉이 적은편도 아니고
나도 안버는게 아닌데
일년간 더 번건 어디갔을까 남편이랑 어제 잠시 얘기했네요.
옷도 크게 안사고
외식은 소고기 한번 먹은적 없이 소소하게 하고
애는 영유를 보내는것도 아니고 그냥 가정식 어린이집
원래 여행을 좋아했으나
국내여행은 모두 시댁으로 고고
오히려 가면 기름값이라고 봉투 주시고
해외여행은 재작년 12월에 다녀오고
올해 1월에 다녀왔으니 1년간 안썼는데 말이죠.
과일을 특별하게 좋아해서 많이 먹거나하는것도 없고
유기농을 쓰는 것도 아니고
오늘 20만원을 쓴건
애 책과 dvd네요.
산처럼 쌓인 dvd 다 보냐구요?
네 다봐요. ㅡ.ㅜ
애도 잘 보고
나중에 제 직업상 필요해서 처분은 안하고 두고 있어요.
책도 잘봐요. 아주 짬짬히 잘 봐요.
봐가면서 처분은 하는데
애도 책 욕심 많아서 못 팔게하는 것도 있어요.
대단한 전문직 아니면
이렇게 대강 먹고 대강 걸치고
그러면 돈 못모으는거죠???
소소하게 그냥 쓰면 원래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