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친구는 졸업때도 취업 아둥바둥하게 안하더니 바로 해외로 인턴가서
유명한데서 인턴하다가 그나라서 대학원다닌다네요
대학원도 생활비까지 넉넉히주는 장학금으로 하고싶은공부 여유롭게하고
이제 박사과정도 장학금받고 지원한다네요
거기다가 대학원다니면서 만난 능력좋은 한국인 남친까지...
이삽대초반까지 같이어울려다넜는데 몇년사이에 이렇게 형편이 확 달라지니
괜히 질투도나고 만나기도 꺼려지고 그러네요...
부럽기도 하고 암튼....인생 뭔지 싶네요
집에서 척척 경제지원받는 사람이
사회 나와보니 최고임
학벌 필요없음
취업 걱정없었다는 걸 보니 집안에서 지원해줬다는 뜻이죠?
능력 다 비슷비슷하니 비빌 언덕 있음 당연히 잘 풀려요.
그래도 외국 장학금 턱턱 받는 걸 보니 능력도 있구만요.
골골 해도 오래 사는 어른들이 젤 좋아보여요. 경제적인 부분은 둘째치고 정말 하루아침에 암으로 하늘나라 가는 어른들이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어요. ㅠㅠ
실력있고 운좋고 성격좋고 성공한 친구들이 내 옆에 있는건 나한테 좋은 것이다 라고 생각하심 좋을 것 같아요. 살다보면 그게 행운인것을 깨닫는 때가 오더라구요.
질투가 날수도 있는게 당연한 사람 심리지만.. 그래도 아직 젊으신데 인생은 아무도 모르는거예요.
원글님이 어떤 기회에 어떻게 빵 터질지 또 누가 알아요? :-)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