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소모가 심한 사람은 어떻게대해야 하나요?

조회수 : 2,382
작성일 : 2016-01-29 18:29:40
아우
정말 저는 이런사람이 너무 힘든데요
사소한감정 을 중시하는 사장님.
작은회사고 워낙 사장님이 가족적으로
지내오시는걸 좋아해서 사소한 집안얘기도
하는걸 좋아하시는 편이세요
근데 사실 전 이런부분이 넘 힘들더라고요
일이면 일이고 저는 직원일 뿐인데
이만큼 챙겨주니 너도
그 이상을 신경써서 하라는 분위기라서요.

그동안
솔직히 일처리가 안된것없이 그동안 다해드리고
주말밤낮없이 업체연락상담 다했거든요
그러다가
요즘
아이들이랑 남편이 아파 며칠 쉰다고하니
그래그럼잘쉬고 몸잘챙기고 라고 하셔서
이해해주시는줄 알았는데
갑자기 전화해서는
에고 그렇게 힘들어??? 어쩌냐 어럼서
누구에게 문자좀 보내달라하고
누구에게 자료좀보내달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좀 화가나더라고요 그냥 직접전화에도 되는데 제가 꼭 대신 전달해야할 이유가 없는데 속으론 좀 그랬지만
아 네 알겠다고했더니
답변이 너무 성의없다는식으로 저를 나무라시네요;;;,

그래서 그러면 어떻게더 잘 얘기드려야는데요?
이랫더니 그냥 끊으시네요
업무에 차질이 있어 회사 운영에 제가 큰 죄를짓는
상황이 아닌데
알바비이라고 40만원 받는 입장이고
너무 개인 비서처럼 별일도 아닌일에
화내시는게 이해가안되네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작은회사는 이렇게 너무 가깝게되니까
직원도 아닌 뭐 그런사이가 되나봐요ㅠ


IP : 211.36.xxx.1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족같은 회사!!!
    '16.1.29 6:31 PM (223.62.xxx.233)

    가장 족..같은 회사의 줄임말이라는 그 회사 다니시는군요.
    이직하지 않는 이상 답 없죠 모

  • 2. 돈40에
    '16.1.29 6:36 PM (1.176.xxx.65)

    영혼까지 지배하는 노예이길 원하는데
    저래서 사장 하나 달랑있는 회사나 업장은

    감정까지 받아줘야하니 기피대상 1순위입니다.

  • 3. 내비도
    '16.1.29 6:38 PM (121.167.xxx.172)

    어느 회사의 직원 모집 문구가 생각나네요.
    가족같은 분위기는 포기하세요 - 너와 나는 가족이 될 수 없어요. 서로를 존중하는 직장동료, 상사로 지냅시다.

  • 4.
    '16.1.29 6:47 PM (211.36.xxx.144)

    애둘보는 입장이라 처음에는 재택근무인줄 알고 가서 사장님이 그러면 일주일에 한두번 나와라해서 그리하겠다고했었어요 .그렇게 2년을 했는데요
    사장님은 투잡하시느라 거의 오전에만 계시고 거의 저혼자 회사의 일을 해왔어요 차비에 전화비에 빼면 진짜 남는 돈이 없었어요 ㅠㅠ 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579 남편이 베트남 다낭을 5월에 예약했어요 22 ,,,,,,.. 2016/04/12 6,767
546578 화창한 봄날에 우울해요 2 우울하다 2016/04/12 793
546577 왜 '엄마'라고 부르는 초등교사들이 많았을까요? 7 이상 2016/04/12 3,546
546576 금슬 좋은 부부(행복한 부부) 특징 18 lifego.. 2016/04/12 15,209
546575 선배 예비군 간다고 女후배에게 도시락 싸라? ˝교수들도 알고 있.. 8 세우실 2016/04/12 1,163
546574 이거 좀 감동적이네요.... 3 2016/04/12 1,433
546573 혹시 한일시멘트 하청업체 연봉 알수있을까요? 1 궁금... 2016/04/12 1,249
546572 특이한 학교 이름 36 뭐야 2016/04/12 4,628
546571 위내시경상 아무 문제없는 상태인데, 역류성식도염인 경우는.. 3 ㅇㅇ 2016/04/12 1,694
546570 강남 근처 대한생명 3 아세요 2016/04/12 408
546569 등기부등본을 떼어야 하는데 진짜 미춰버리겠네요. 4 등기부등본 2016/04/12 3,166
546568 저 40대 후반인데 방금 전에 버스에서... 4 뭐 어쩌라고.. 2016/04/12 5,079
546567 응답 시리즈 14 응답 2016/04/12 1,881
546566 파주도너츠 정말 맛있나요? 8 흠... 2016/04/12 5,643
546565 朴대통령 ˝빠짐없이 한표 행사해 일하는 새 국회 만들어달라˝ 11 세우실 2016/04/12 809
546564 scholl 발 각질 제거기 써보신 분 어떠세요? 4 익명 2016/04/12 1,874
546563 일본 출국할 때 출발 비행 시간 한 시간 전에만 2 내일은 2016/04/12 1,252
546562 이혼시 세대분리가 안되는건가요??? 2 급급 2016/04/12 2,599
546561 국민들이여- 우리 의 승객이 되지는 맙시다! 꺾은붓 2016/04/12 341
546560 한관종 있으신 분 안계세요? 너무 힘드네요 8 dd 2016/04/12 4,478
546559 누굴 뽑죠? 서로 의견 들어 보고 싶어요. 21 well 2016/04/12 1,314
546558 남편의 해외취업 큰고민입니다. 3 해외 2016/04/12 1,405
546557 야당을 심판할 떄가 아니라 지금은 여당을 심판할 떄이다.. 4 ddddd 2016/04/12 485
546556 나경원 김을동 이노근 7 선거 2016/04/12 1,230
546555 40대 중후반 남편 세미캐쥬얼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8 푸딩젤 2016/04/12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