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소모가 심한 사람은 어떻게대해야 하나요?

조회수 : 2,390
작성일 : 2016-01-29 18:29:40
아우
정말 저는 이런사람이 너무 힘든데요
사소한감정 을 중시하는 사장님.
작은회사고 워낙 사장님이 가족적으로
지내오시는걸 좋아해서 사소한 집안얘기도
하는걸 좋아하시는 편이세요
근데 사실 전 이런부분이 넘 힘들더라고요
일이면 일이고 저는 직원일 뿐인데
이만큼 챙겨주니 너도
그 이상을 신경써서 하라는 분위기라서요.

그동안
솔직히 일처리가 안된것없이 그동안 다해드리고
주말밤낮없이 업체연락상담 다했거든요
그러다가
요즘
아이들이랑 남편이 아파 며칠 쉰다고하니
그래그럼잘쉬고 몸잘챙기고 라고 하셔서
이해해주시는줄 알았는데
갑자기 전화해서는
에고 그렇게 힘들어??? 어쩌냐 어럼서
누구에게 문자좀 보내달라하고
누구에게 자료좀보내달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좀 화가나더라고요 그냥 직접전화에도 되는데 제가 꼭 대신 전달해야할 이유가 없는데 속으론 좀 그랬지만
아 네 알겠다고했더니
답변이 너무 성의없다는식으로 저를 나무라시네요;;;,

그래서 그러면 어떻게더 잘 얘기드려야는데요?
이랫더니 그냥 끊으시네요
업무에 차질이 있어 회사 운영에 제가 큰 죄를짓는
상황이 아닌데
알바비이라고 40만원 받는 입장이고
너무 개인 비서처럼 별일도 아닌일에
화내시는게 이해가안되네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작은회사는 이렇게 너무 가깝게되니까
직원도 아닌 뭐 그런사이가 되나봐요ㅠ


IP : 211.36.xxx.1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족같은 회사!!!
    '16.1.29 6:31 PM (223.62.xxx.233)

    가장 족..같은 회사의 줄임말이라는 그 회사 다니시는군요.
    이직하지 않는 이상 답 없죠 모

  • 2. 돈40에
    '16.1.29 6:36 PM (1.176.xxx.65)

    영혼까지 지배하는 노예이길 원하는데
    저래서 사장 하나 달랑있는 회사나 업장은

    감정까지 받아줘야하니 기피대상 1순위입니다.

  • 3. 내비도
    '16.1.29 6:38 PM (121.167.xxx.172)

    어느 회사의 직원 모집 문구가 생각나네요.
    가족같은 분위기는 포기하세요 - 너와 나는 가족이 될 수 없어요. 서로를 존중하는 직장동료, 상사로 지냅시다.

  • 4.
    '16.1.29 6:47 PM (211.36.xxx.144)

    애둘보는 입장이라 처음에는 재택근무인줄 알고 가서 사장님이 그러면 일주일에 한두번 나와라해서 그리하겠다고했었어요 .그렇게 2년을 했는데요
    사장님은 투잡하시느라 거의 오전에만 계시고 거의 저혼자 회사의 일을 해왔어요 차비에 전화비에 빼면 진짜 남는 돈이 없었어요 ㅠㅠ 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699 부모의 잔소리가 유발하는 생각들 2016/05/09 816
555698 돌발성 난청에 관한 질문 4 ㅇㅇ 2016/05/09 1,636
555697 낼 아침 일찍 제주가는데 4 제주 2016/05/09 1,108
555696 정형외과 이렇게 비싼 건가요? 2 -.- 2016/05/09 1,701
555695 모녀간의 갈등, 관계회복을 원하는 분들. 3 mbc다큐스.. 2016/05/09 1,582
555694 도대채 왠 일? MBN에서 안철수 엄청까내요 4 MBN 2016/05/09 1,506
555693 전세담보대출 받기 어렵나요? 1 333 2016/05/09 1,114
555692 시어머니 말투 4 .., 2016/05/09 2,031
555691 아마추어 오디션프로에서 결승에 중요한것 ... 2016/05/09 504
555690 매일매일 모 드세요? 17 매일고민 2016/05/09 4,541
555689 청국장가루 어디에 쓰면 좋을까요? 3 ㄴㄴ 2016/05/09 1,176
555688 부케관련..제가 많이 잘못한건가요? (내용 지웠습니다.) 21 궁금해요1 2016/05/09 6,190
555687 정말 사랑했던 사람 마음에 묻고, 행복하게 살려면 어떤 방법들이.. 15 조언구해요 2016/05/09 4,895
555686 식기세척기 7 식기세척 2016/05/09 1,562
555685 에어비앤비 할인쿠폰요. 000 2016/05/09 991
555684 단원고, 세월호 희생·미수습 학생 '제적' 4 후쿠시마의 .. 2016/05/09 919
555683 미국도 어지간히 바보들인가봐요 8 2016/05/09 1,668
555682 문재인 ,조선일보 사주 방상훈과 비밀리에 만났다. 21 ㅡㅡㅡㅡ 2016/05/09 3,100
555681 입맛 맞추기 너무 까다로웠던 어버이날 5 힘들다 2016/05/09 2,404
555680 아파트 1층 커텐 쳐놓고 살아야하나요? 2 ... 2016/05/09 2,664
555679 12살 노견 자궁축농증 수술후에도 토하고 49 걱정 2016/05/09 2,837
555678 시아버지상이라고 부고왔는데 문상가야하나요? 5 몰라서요.... 2016/05/09 8,939
555677 엄마들은 어쩜 이렇게 맛있게 반찬을 잘할까요? 10 행복 2016/05/09 3,848
555676 이케아 부엌이요 4 ;;;;;;.. 2016/05/09 1,769
555675 저가 스테이크 창업 어떨까요 30 장미축제 2016/05/09 5,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