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부터는 시가 안가기로 남편과 이야기되어 좋았는데

나만속터지지 조회수 : 2,497
작성일 : 2016-01-29 16:38:43
시모의 갖은 구박과 사기치심에 질려 안가는걸로 얘기를 끝낸 맏며늘이에요.
동서는 저보다 10년후에 결혼했는데
시동생이 시모앞에서만이라도 동서편이라서 그런지 동서한테는 암말도 못하면서 저한테만 개진상이고 (신랑이 남의편인편 ㅠㅠ)
어쨌든 가족들앞에서 저한테만 사기치셔서 너무 질렸어요.

엄펑난일들이 너무 많아서..... 중략.....ㅠㅠ

신랑이 구정전주에 시모한테 미리 며느리는 이제 안온다고 말씀드리려 전화했는데 안받으시더래요

4일전 저녘엔 계속해도 안받는다고 전화하더니 3일전에는 결국은 꺼져있다고 지엄마 집에서 혼자 쓰러져계신건지 걱정된다고 전화를 했네요.
전 솔직히 그쪽동네 얘기 너무 듣기도 싫다고 4일전 나한테 말하지말라고 무소식이 희소식이고 100% 놀러가신거다 건강하셔서 120살까지 무병장수할분이니 걱정말고 어쨌든 나한태 얘기하지말라고 그냥 니들이 알아서하라고 말까지 했는데

작년 추석이후로 전화한통 안해서 괘씸하다고 안받는게 분명한듯한데 쓰러진것같다고 아주 난리가 났길래
신랑 직장보다 집에서 훨씬가까워 다녀왔는데(비번알아요__)
역시나 놀러가셨네요.

쓰러지긴커녕 나간지 얼마안된흔적이 여기저기
사진찍어서 톡으로 전송하고
다시는 이런일로 전화하지말라고했어요.

신랑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 전화기는 다시켜져서 신호가 가는데 안받는데요.

이번주 일요일이 시모생신인데 분명히 기다리실분인데

왜 아들전화까지 전화를 안받으시는지 이해가 안가요.


IP : 223.62.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가시에미다
    '16.1.29 4:50 PM (211.237.xxx.105)

    전화가 꺼졌다 켜졌다 하니 걱정되고 애닳지? 내가 전화 안받으니까 무슨일인가 싶지?
    그러니까 전화만 하지말고 직접 와서 내가 삐진거 풀어라 납짝 엎드려서

  • 2. 원글님도
    '16.1.29 4:52 PM (61.82.xxx.167)

    원글님도 이제 신경쓰지 마세요. 아들이 둘이나 있고 동서도 있는데요 뭘~
    여행 다니신다는거보니 아직 건강하신분일텐데 모른척하고 사셔도 상관없죠.
    차라리 수족 못쓰고 진짜 힘드실때 곁에서 도와드리는게 진짜 며느리 도리라 생각해요.

  • 3. 시모 1승
    '16.1.29 4:54 P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님 1패,,,

  • 4. 남편이 문제
    '16.1.29 5:17 PM (211.40.xxx.74)

    맘 편히 가지시고 시어머님께 남편을 드리세요.
    뭘 미리 전화해서 안간다고 사전보고 하나요. 그냥 안가면 그만이지.
    그리고 왜 시어머니를 이해하려 하나요. 이해하려고 애쓰는 순간 님은 벌써 시어머니의 패에 말려든 거에요.
    저렇게 전화하고 전전긍긍하는 아들이 있는데 뭐가 아쉽겠어요.
    어떤 반응이 나오던 모르쇠로 가시는게 답일 듯.
    대신 남편을 너무 몰아붙이지 마시고 님이 너무 힘들다고 우는 소리 하세요.
    지금 남편의 행동이 어의 없고 우습게 보이시겠지만 그 어머님 밑에서 자란 아들이에요.
    그것고 동생과 달리 엄마를 무지 사랑하는.
    님이 너무 세게 나오면 모든 원망이 님에게로 쏟아집니다. 어머님 조금만 아프셔 봐요.. 님이 죽일년 됩니다.
    죄송하지만 그동안 전혀 바람막이가 되지 못한 남편이에요. 님 탓할 가능성도 정말 커보여요.

  • 5. ....
    '16.1.29 5:58 PM (1.241.xxx.162)

    아들 엄마 문제에요
    님은 그냥 신경쓰지 마셔요....
    아들이 알아서 하라고 하고 님은 빠지셔요...
    그런것까지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 6. ....
    '16.1.29 7:18 PM (118.176.xxx.233)

    시모가 텔레파시 능력이 있으신가 보네요. 원글님 마음을 어떻게 읽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993 가족사진 촬영할 만한 곳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1 찰칵 2016/04/10 672
545992 조디악 소파 아시는 분? 6 별세개 2016/04/10 3,120
545991 10cm힐은 키 몇 정도 되는 사람이 신어야 할까요.. 7 질문.. 2016/04/10 2,049
545990 최화정 강아지 키우는거.. 재밌네요.. 10 .. 2016/04/10 5,351
545989 집 사려는데 집 값의 몇 퍼센트까지 대출되나요? 5 ... 2016/04/10 2,050
545988 제이**티나? 김연아 광고 보셨나요? 14 ㅎㅎ 2016/04/10 7,671
545987 견미리팩트 써보신분 좋나요? 34 마른여자 2016/04/10 10,986
545986 저 문재인님하고 두번이나 악수 했어요 19 안산시민 2016/04/10 1,869
545985 이번선거든 담번대선이든.이것만은 하지말길 3 우리다 2016/04/10 459
545984 아이가 다섯 마지막에 빵터졌어요 19 드덕이 2016/04/10 5,694
545983 서울은평갑 더불어민주당 박민주로 후보단일화 8 집배원 2016/04/10 1,126
545982 세월호726일) 곧..2년!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 6 bluebe.. 2016/04/10 390
545981 김을동을 뽑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 20 ... 2016/04/10 3,237
545980 다이어트 중인데 한식이 너무 땡겨요 7 .... 2016/04/10 1,812
545979 안산유세장에 사람들 너무 많아서 문재인 악수도 못 18 오마이티비생.. 2016/04/10 4,055
545978 퇴직후 혼자 살 집, 아파트냐 도시형이냐 고민중이에요 9 ㅇㅇㅇ 2016/04/10 3,022
545977 게임만하면 손지껌하는 남편 참아야할까요? 22 로이스 2016/04/10 6,530
545976 요즘 코스트코 가면 뭐 사오시나요? 14 봄날 2016/04/10 9,307
545975 엄지손가락 관절이 아파 침맞고 더 아파요. 3 그림속의꿈 2016/04/10 1,922
545974 친정엄마때매 서운해요.. 13 .. 2016/04/10 3,678
545973 행주 뽀얗게 삶는법 9 근데 2016/04/10 8,793
545972 오징어 넣은 부침개 반죽 구워놓는것이 나을까요? 2 ..,.. 2016/04/10 1,058
545971 IPL 방콕 놀러가서 받으려고 하는데, 안될까요? 4 .. 2016/04/10 1,591
545970 속보]서울 은평갑 더민주 박주민 후보로 단일화, 서울서 더민주-.. 11 하오더 2016/04/10 1,869
545969 사실무근ㅡ국민의당.. 공무원 임금 삭감이슈 8 사실무근 2016/04/10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