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욕실 수리 후 옆 방의 검은곰팡이

곰팡이 조회수 : 1,624
작성일 : 2016-01-29 15:34:16
오래된 빌라 전체 수리하고 들어와 있는데요
한달정도 지났어요.
화장실 쪽에서 누수가 있어 초기에 한번 잡았고 (세탁기수도 설치하며 잘못된거라 비용청구는 안 했어요)
화장실과 맞닿는 서재벽이
벽지 바른지 하루나 지나서 부분부분 노랗게 물이 들었어요. 
그래서 벽지 재 시공했고요.
이후에도 물이 흥건히 젖었다가 말랐다가를 반복하는데 , 이 전 누수때문에 그런가보다 했거든요

근데 오늘보니
욕실과 맞닿는 벽에 검정곰팡이가 폈어요.
그럼 누수를 잡은 후에도 문제가 있다는건데. 
화장실 어딘가가 방수층이 깨져서 잘못되어 세고 있는 건가요?

문제의 벽은 책장을 놓은 자리이긴한데  자주 꺼내는 아이 장남감 수납을 하는 자리라 공기가 잘 통해요.
(렉형식이라 뒷받침이 없어요)
추운날도 2-3일에 한번 환기도 시켜주고 보일러도 항상 돌아가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분은 벽지 다시 해주겠다 정도의 말만 반복할 거 같습니다.
내일 만나기로 했는데 (다른 문제로)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도움부탁드립니다.



----
하나 더 말하자면.
 
화장실문도 오래된 문인데
업체쪽에서 페인트만 칠해도 된다해서 교체를 안 했거든요.
근데 뭔가 묻어서 물티슈로 살짝 닦았더니 뭉텅거리며 싹 벗겨지며
안에 목재가 드러났어요.
뭔가 묻은 줄 알았던게 그 전 페인트색이 올라오고 있는 중이었어요. 지금도 흰색으로 덧발랐음에도
갈색페인트가 올라와 있는 상황입니다.

제 생각엔 문이 물에 썩어나는 거 같은데...
이상한 냄새도 종종 나고요 - 이건 전체 수리 직후라 타일냄새도 있어 확실하진 않아요.

나무문과 바닥타일 사이 균열이 잘 메꿔지지 않아 그거 a/s 신청은 해놓은 상태인데요. 그 곳으로 물이 스며들어서 문이 썪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인테리어 분은 그럴일 절대 없다고 하는데 ... 

이것 또한 방수층이 깨져서 이런건지.
어떤식으로 수리를 해 나가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1.162.xxx.1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9 3:43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그 문제는 인테리어업자가 아닌 누수전문가를 불러야 하지 싶어요
    오래된 빌라 수리를 했다하지만 속은 그대로죠
    겉만 멀쩡..
    공사시작할때 벽단열재 공사를 추가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참 머리 아프시겠네요
    인테리어업자가 근본원인 잡아내기는 힘들겁니다

  • 2. 곰팡이
    '16.1.29 3:52 PM (121.162.xxx.197)

    벽단열제 공사는 생각도 못했어요. 겉만 번드러지게 바꿔만 놨네요.
    처음 누수가 나왔을때. 그 때는 화장실안의 누수였어요
    누수전문가가 와서 검진하고 잡았거든요. 그래서 누수문제가 아니라 다른문제다 싶었는데...
    방수층 깨진 것 또한 누수전문가에게 문의해야 하는 건가요?

  • 3.
    '16.1.29 4:14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곰팡이 생긴 벽지 밑부분 장판을 들춰 보세요 물기가 있는지
    또는 윗층 누수 가능성도 있지 싶네요
    잘 해결 되시기를 바랍니다
    누수 한번 당하고나니 남일 같지 않네요^^:;

  • 4. 저희도
    '16.1.29 6:39 PM (183.98.xxx.46)

    화장실 방수 공사가 잘못되어 화장실과 면한 방의 벽과 아랫집 벽까지 곰팡이가 생겼던 적 있어요.
    저희는 화장실 방수, 타일 공사 다시 하고서야 해결되었어요.

  • 5. 곰팡이
    '16.1.29 7:08 PM (121.162.xxx.197)

    저희도님 답 주셔서 감사해요
    검색해보고 하니 화장실방수공사는 타일깨기전까지 확인을 못하지 않나요?
    어떻게 알게되셨나요? 그리고 사후 처리는 어느쪽에서 부답하셨어요?

  • 6. 오키
    '16.1.29 10:25 PM (211.179.xxx.76)

    먼저 누수가 되는 부분을 찿아야하는데 답답하지요
    먼저 기본으로 점검해야하는 부분 해보고 이상이 없으면
    욕조와 벽사이에 실리콘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십시오
    이게 잘못되어 있으면 욕조밑에 물이고여 벽으로 습기가 차올라서 벽은 물론 천장까지도 곰팡이가 생깁니다
    시공한 분과 함께 찿아야합니다 그래야 AS를 받을수있지요
    욕실 수리하고 1년동안 고생한 사람입니다 결국 내가 찿았습니다 누수되는곳

  • 7. 곰팡이
    '16.4.30 12:49 AM (121.162.xxx.197)

    오키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흰 욕조는 없고 타일과 문 마감이 들떠있는데 그것 해달라니 안 오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899 투표하고 이벤트도 받고 왔어요 4 투표하고 2016/04/13 785
546898 나이많은 사람이랑 연애하는 어린애들은 11 ㅇㅇ 2016/04/13 7,457
546897 지금 tv보세요? 6 하하하 2016/04/13 1,505
546896 제주날씨 어떤가요?? 3 홍이 2016/04/13 599
546895 사회성이 없으면 말을 조리있게 못하나요... 15 ... 2016/04/13 6,075
546894 초등 아이데리고 엄마 혼자 외국 가서 박사하는거 가능할까요? 5 공부 2016/04/13 1,636
546893 오늘 정봉주랑 전원책이 개표방송하는곳 있나요 9 ㅇㅇ 2016/04/13 1,661
546892 아침부터 투표 귀찮아 하는 남편과의 실랑이 .. 3 하아 2016/04/13 879
546891 총선 소감 1 생각 2016/04/13 455
546890 시어머니랑 같이사는거 참 힘드네요 19 으이구 2016/04/13 8,009
546889 동네모임 블로거에 투표독려 하셨다는 분도 계시는데,, 1 어제 2016/04/13 948
546888 여기 투표율 떨어트리고픈 글도 올라오네요(냉텅) 4 기가막혀서 2016/04/13 798
546887 투표하고 왔어요 ^^ 22 4월13일 2016/04/13 1,256
546886 문소리씨 대학시절 그리 인기 좋았다는데 73 ㅇㅇ 2016/04/13 26,404
546885 기표소에 아이 같이 들어가면 안되는건가요? 5 ... 2016/04/13 1,713
546884 투표하고 왔습니다 3 비오는날 아.. 2016/04/13 416
546883 날씨 따뜻해지니 이런 피해 많아져요.. 2 제발 2016/04/13 1,576
546882 보일러 교체 하는데요, 스마트폰 원격조절 기능 필요할까요? 미즈박 2016/04/13 407
546881 오늘은 무급휴일인가요 유급인가요? 7 ㅜㅜ 2016/04/13 1,412
546880 뉴질랜드 유학생이 미국의대 들어갈 수 있을런지... 14 중견맘 2016/04/13 2,871
546879 근데 정치색과 무관하게 노인층의 투표의식은 본받을 만하네요 ... 2016/04/13 428
546878 CCTV 설치시 스마트폰 연결... 투표 하세요.. 2016/04/13 520
546877 결혼계약.. 은성이 넘 이뻐요. 11 바보 2016/04/13 3,430
546876 투표하고 왔어요. 3 ... 2016/04/13 451
546875 아침에 김문수 전화 오네요 10 ㅡㅡ 2016/04/13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