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실 수리 후 옆 방의 검은곰팡이

곰팡이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16-01-29 15:34:16
오래된 빌라 전체 수리하고 들어와 있는데요
한달정도 지났어요.
화장실 쪽에서 누수가 있어 초기에 한번 잡았고 (세탁기수도 설치하며 잘못된거라 비용청구는 안 했어요)
화장실과 맞닿는 서재벽이
벽지 바른지 하루나 지나서 부분부분 노랗게 물이 들었어요. 
그래서 벽지 재 시공했고요.
이후에도 물이 흥건히 젖었다가 말랐다가를 반복하는데 , 이 전 누수때문에 그런가보다 했거든요

근데 오늘보니
욕실과 맞닿는 벽에 검정곰팡이가 폈어요.
그럼 누수를 잡은 후에도 문제가 있다는건데. 
화장실 어딘가가 방수층이 깨져서 잘못되어 세고 있는 건가요?

문제의 벽은 책장을 놓은 자리이긴한데  자주 꺼내는 아이 장남감 수납을 하는 자리라 공기가 잘 통해요.
(렉형식이라 뒷받침이 없어요)
추운날도 2-3일에 한번 환기도 시켜주고 보일러도 항상 돌아가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분은 벽지 다시 해주겠다 정도의 말만 반복할 거 같습니다.
내일 만나기로 했는데 (다른 문제로)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도움부탁드립니다.



----
하나 더 말하자면.
 
화장실문도 오래된 문인데
업체쪽에서 페인트만 칠해도 된다해서 교체를 안 했거든요.
근데 뭔가 묻어서 물티슈로 살짝 닦았더니 뭉텅거리며 싹 벗겨지며
안에 목재가 드러났어요.
뭔가 묻은 줄 알았던게 그 전 페인트색이 올라오고 있는 중이었어요. 지금도 흰색으로 덧발랐음에도
갈색페인트가 올라와 있는 상황입니다.

제 생각엔 문이 물에 썩어나는 거 같은데...
이상한 냄새도 종종 나고요 - 이건 전체 수리 직후라 타일냄새도 있어 확실하진 않아요.

나무문과 바닥타일 사이 균열이 잘 메꿔지지 않아 그거 a/s 신청은 해놓은 상태인데요. 그 곳으로 물이 스며들어서 문이 썪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인테리어 분은 그럴일 절대 없다고 하는데 ... 

이것 또한 방수층이 깨져서 이런건지.
어떤식으로 수리를 해 나가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1.162.xxx.1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9 3:43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그 문제는 인테리어업자가 아닌 누수전문가를 불러야 하지 싶어요
    오래된 빌라 수리를 했다하지만 속은 그대로죠
    겉만 멀쩡..
    공사시작할때 벽단열재 공사를 추가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참 머리 아프시겠네요
    인테리어업자가 근본원인 잡아내기는 힘들겁니다

  • 2. 곰팡이
    '16.1.29 3:52 PM (121.162.xxx.197)

    벽단열제 공사는 생각도 못했어요. 겉만 번드러지게 바꿔만 놨네요.
    처음 누수가 나왔을때. 그 때는 화장실안의 누수였어요
    누수전문가가 와서 검진하고 잡았거든요. 그래서 누수문제가 아니라 다른문제다 싶었는데...
    방수층 깨진 것 또한 누수전문가에게 문의해야 하는 건가요?

  • 3.
    '16.1.29 4:14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곰팡이 생긴 벽지 밑부분 장판을 들춰 보세요 물기가 있는지
    또는 윗층 누수 가능성도 있지 싶네요
    잘 해결 되시기를 바랍니다
    누수 한번 당하고나니 남일 같지 않네요^^:;

  • 4. 저희도
    '16.1.29 6:39 PM (183.98.xxx.46)

    화장실 방수 공사가 잘못되어 화장실과 면한 방의 벽과 아랫집 벽까지 곰팡이가 생겼던 적 있어요.
    저희는 화장실 방수, 타일 공사 다시 하고서야 해결되었어요.

  • 5. 곰팡이
    '16.1.29 7:08 PM (121.162.xxx.197)

    저희도님 답 주셔서 감사해요
    검색해보고 하니 화장실방수공사는 타일깨기전까지 확인을 못하지 않나요?
    어떻게 알게되셨나요? 그리고 사후 처리는 어느쪽에서 부답하셨어요?

  • 6. 오키
    '16.1.29 10:25 PM (211.179.xxx.76)

    먼저 누수가 되는 부분을 찿아야하는데 답답하지요
    먼저 기본으로 점검해야하는 부분 해보고 이상이 없으면
    욕조와 벽사이에 실리콘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십시오
    이게 잘못되어 있으면 욕조밑에 물이고여 벽으로 습기가 차올라서 벽은 물론 천장까지도 곰팡이가 생깁니다
    시공한 분과 함께 찿아야합니다 그래야 AS를 받을수있지요
    욕실 수리하고 1년동안 고생한 사람입니다 결국 내가 찿았습니다 누수되는곳

  • 7. 곰팡이
    '16.4.30 12:49 AM (121.162.xxx.197)

    오키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흰 욕조는 없고 타일과 문 마감이 들떠있는데 그것 해달라니 안 오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078 이제는 거절 할때는 거절 하려고요 1 ㅅㅅ 2016/02/07 1,200
526077 전세 증액금 1 ㅁㅇ 2016/02/07 705
526076 엄마의 바람.....이라는 글을 읽고 23 아래 2016/02/07 8,094
526075 예전 어른 시각으로 보면 네가지 없는 글들 넘쳐요. 5 인터넷 보면.. 2016/02/07 993
526074 여린성격이면 무용수로 성공하기 힘들듯 합니다. 8 박소현 2016/02/07 3,630
526073 산적에 단무지...... 15 봉다리 2016/02/07 4,935
526072 초등학교 시간표나왔나요? 1 .... 2016/02/07 515
526071 가열차게 영미드 달려보네요 ㅋㅋ 11 웬일이니 2016/02/07 1,426
526070 떡국에 마늘 넣나요? 17 FG 2016/02/07 3,962
526069 남친에게 새해 선물로 만원짜리 식용유세트 받았어요 59 설날 2016/02/07 14,386
526068 진짬뽕 저는 이상하던데요 22 oo 2016/02/07 4,691
526067 맛있는 원두 추천해주세요♡ 14 짝사랑 2016/02/07 2,486
526066 경기김포 새누리 홍철호..경로당에 생닭 1만마리 배포 4 부정선거 2016/02/07 1,150
526065 딸이 싫다는데 왜 뽀뽀를 강요하나요?? 21 아니 2016/02/07 4,500
526064 멸치 내장부분 색깔이 노란색으로 변했어요 왜그럴까요? 4 어쩌나 2016/02/07 3,014
526063 힐러리의 멘토..전쟁광 키신저,'자기손에 피묻힌사람' 헨리키신저 2016/02/07 837
526062 제사 왜 하는거에요? 14 ... 2016/02/07 2,522
526061 시금치는 팔팔 끓는 물에 데치면 안되는건가요? 12 시금치 2016/02/07 4,584
526060 집보러가면 지금은 어디사시는데요 물으면 10 ㅇㅇ 2016/02/07 3,040
526059 유재석이 미래의 불안에 대처하는 법 4 ㅇㅇ 2016/02/07 5,048
526058 응답하라 1997 보는데 윤재 태웅이 형제는 성시원이를 왜 좋아.. 7 .. 2016/02/07 2,298
526057 a형 독감, 설 쇠러 고향가도 될까요?ㅜㅡ 7 a형 독감 2016/02/07 3,525
526056 두피 보습제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4 웃는돌고래 2016/02/07 4,697
526055 알콜알러지...너무 싫어요 바뀔수 있는법 뭐 없을까요? 5 ... 2016/02/07 1,608
526054 사춘기 자녀와 좋은 관계 유지하는 비결 좀 알려주세요 26 사춘기 2016/02/07 5,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