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질적으로 몸이 냉하고 열생산을 못하는 분들은 어떻게 사시나요?

... 조회수 : 2,654
작성일 : 2016-01-29 14:16:24
어린시절부터 내복없이는 살아본적이 없고 , 이미 중학교때부터 발바닥 뒤꿈치가 갈라지고, 

감기를 심하게 앓아도 고열에 시달려 본적이 없어요. 아마 체질적으로 열생산을 못하는 체질인듯

타이즈위에 내복입고 기모바지를 입어도 추워요. 목폴라는 항상 기본이고 겨울이 되면 문밖출입이 두렵습니다.

어린시절 동녀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니 (아마 강수연씨가 정난정으로 나오던 여인천하일거에요)

할아버지 몸시중을 들게 하려고 동녀에게 '부자'라는 한약재를 계속 먹이다보니 여자아이가 몸에 열이 펄펄 끓어서

죽게된다는 그런 내용이 나오는데요

저같이 열없어서 죽겠는 사람에게 효과있는 그런 한약재 있을까요?

인삼, 생강, 계피 다 먹어봤는데 그때뿐이고 어린시절엔 효과가 있었지만 나이가드니 인삼도 효과가 없는거 같네요

몸이 열로 펄펄 끓을 수 있는 비법 좀 공유해주세요


IP : 175.208.xxx.2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9 2:23 PM (121.145.xxx.43)

    임신하기 전에 한의원 갔는데 원글님처럼 태생적으로 몸에 열이 없는 타입이라고 하더군요.
    임신이 안되는 원인이기도 했어요. 위나 장소화력이 딸려서 적게 먹을수 밖에 없고 그래서 열도 그만큼 적게 나는거라고 하더군요.
    살면서 한번도 뚱뚱해져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한의원에서 몸에 열나는 약 지어먹었는데 거짓말처럼 몸이 후끈해지더군요. 신랑도 놀라워하더군요.
    여름에도 백화점가면 에어컨 바람에 오들오들 떨고 가을만 되도 혼자 초겨울 맞은것처럼 몇겹씩 겹쳐입고 그랬거든요.
    약먹고나서 부터 가을에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몸도 가뿐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의사쌤이 저같은 체질은 평생 한약을 달고 살아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약발 떨어지면 다시 차가워지는 몸이라고...
    약값이 넘 비싸서 두달치 먹고 임신해서 끊었는데 한의원 한번 가보세요. ㅎ

  • 2. 11
    '16.1.29 2:30 PM (183.96.xxx.241)

    제가 그래요 매일 걷기하고 스트레칭하고 자주 뜨건물 목욕하니 점점 좋아져요 그렇다고 냉한체질이 바뀌진 않구요 저보다 더 심하시네요

  • 3. 집에서
    '16.1.29 2:36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양말꼭신고 있구요. 전기돌뜸으로 아랫배 허리 찜질하니 많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걷기가 열발산에 최고래요. 임신도 잘된다합니다.

  • 4. qas
    '16.1.29 3:02 PM (175.200.xxx.59)

    제가 어릴 때부터 손발 차고, 추위 엄청 타는데...
    한약 먹고 하는 거 다 부질없어요.
    운동하세요.
    아직도 추위는 많이 타지만 4~5년 꾸준히 운동하니 손발 찬 건 완전히 사라졌어요.

  • 5. ...
    '16.1.29 3:12 PM (211.109.xxx.175)

    운동은 기본으로 하시고 몸따뜻하게 하는
    위에 여러 방법들 다 해보세요

  • 6. 저도 걷기 추천
    '16.1.29 3:26 PM (119.203.xxx.70)

    위에 다른분도 쓰셨듯이 체질자체가 소화가 잘 안되는 위가 약한 체질인거 같아요.

    그래서 열나는 약재 생강이나 마늘 너무 매운 것들 먹으면 위가 따가워서 몸이 잘 안받아요.

    결국 체질 바꿔야 하는데 체질 바꿀려면 하는게 걷기운동....

    2년동안 동네산 꾸준히 1-2시간 걸으니까 체력이 뒷받침해주더라고요. 그렇게 체력 보강하면서 인삼 꾸준히

    먹으면 좀 버텨요....

  • 7. 미리
    '16.1.29 4:15 PM (210.118.xxx.131)

    한번도 감기나 소화불량, 잔병치레 겪어본 적이 없어요
    근데 체온도 항상 36도 넘어본 적 없구여
    손발이 항상 차요 - 한의원에서도 그랬구여
    근데 추위 더위도 안타요 - 현재까지 난방한적이 없어요
    얼마전 최대로 추웠던 주말에 맨다리에 어그만 신어서 주변인 기겁~~
    전형적인 냉혈한인 듯 해서....
    제가 무서워요~~~

  • 8. 절운동이
    '16.1.29 5:57 PM (175.223.xxx.61)

    몸 뜨겁게 덥히는데 최고로 효과 좋대요.

  • 9. 운동요~
    '16.1.29 7:09 PM (223.62.xxx.59)

    제겐 등산이 가장 좋았어요 지금은 손발이 차긴 하지만 많이 좋아졌어요 체력이 올라가면 괜찮아지더라구요

  • 10. 빠르고도 확실한건
    '16.1.29 9:12 PM (218.235.xxx.111)

    집에서 하는 반식욕일듯
    피를 쫙 돌려주니까요.

    반신욕하고
    한약 먹고
    운동하고

    옷입고...등등등....좋다는거 다 해보세요

    뭐가좋아요?라고 백날 물어보면 효과없음
    인터넷 뒤져서 좋다는거
    하나하나 다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984 자신감이 기형적으로 없어서 5 ㅇㅇ 2016/05/27 1,529
560983 미세먼지 단기 대책 세워주세요!!! 4 미세먼지 대.. 2016/05/27 1,130
560982 시댁이 막장이어도 남편과 사이좋은 분 있나요? 6 kk 2016/05/27 2,005
560981 백화점 상품권 행사 궁금 2016/05/27 643
560980 온가족이 외식할 때 어떤 메뉴 즐겨 드시나요? 3 외식 2016/05/27 1,229
560979 투명도 잃은 플라스틱 복원 방법 있을까요 6 ........ 2016/05/27 3,753
560978 도마 추천좀 해 주세요. 2 퍼즐 2016/05/27 1,084
560977 수술후음식? 1 .... 2016/05/27 557
560976 핵가방 들고 히로시마 방문하는 미국 오바마 아이러니 2016/05/27 547
560975 유부남에게 속은 사기결혼 기사 (냉무) 6 세상에.. 2016/05/27 3,641
560974 체한뒤에 토하고 계속 울렁거리는데ㅠ 7 2016/05/27 3,444
560973 朴대통령, 끝내 '상시청문회법' 거부권 행사 8 moony2.. 2016/05/27 1,148
560972 1957년생이면 올해가 환갑인가요? 만으로 내년이 환갑인가요? .. 6 .. 2016/05/27 10,196
560971 셀카봉, 고르려니 모르겠어요. 추천바랍니다 1 헬프 미 2016/05/27 927
560970 아침부터 미세먼지 대박이네요. 18 후아 2016/05/27 3,208
560969 " 무슨 소린지 못알아 듣겠어요" 하는 말이요.. 24 ㅇㅇ 2016/05/27 4,764
560968 딸애가 집에 친구를 데려오는게 싫은맘 18 걱정이 2016/05/27 6,022
560967 용인인근 부부상담 받을 수 있는 상담소 혹은 정신과 추천 부탁드.. 부부상담 2016/05/27 875
560966 지하철 냉바좀 찾아주세요 1 ㅇㅇ 2016/05/27 641
560965 50 중반 아줌마 유럽 자유여행 준비 ^^ (혹 맘에 안드시는.. 16 시리즈 2016/05/27 2,566
560964 방콕 1 여행 2016/05/27 707
560963 ((급))경유는 탑승수속을 다시 밟아야 하는 거죠? 8 헷갈림 2016/05/27 1,620
560962 2016년 5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5/27 521
560961 이게 정상인가요? 38 땡글이 2016/05/27 7,470
560960 초밥집소개부탁드립니다...파주 아기사자 2016/05/27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