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신대학가지고 친구랑 얘기하다가

ㅇㅇ 조회수 : 2,057
작성일 : 2016-01-29 11:47:13

얼마전 백화점 쇼핑하고 같이 차마시면서

이친구는 인서울 여대를 나왔습니다만

자기가 인지도 있는 대학을 안나와서인지

자신감이 없다고....


자기 식구들이

그건 어느대학이라고 자랑하기 뭐하고

그냥 대학을 나오긴 나왔다 그거게 불과한거라고

자기 나온 대학을 폄하하더라고...



약20년전에 인서울 여대를 다녔는데...



제가 그 식구들이 자녀대입을 겪어보면

확실히 알거라고

인서울이 얼마나 쉽지 않은지

그리고 운이 얼마나 중요한지...



글구 자신감은 그런데서 나오는게 아니라서

니가 서울대를 나왔어도 자신감 없었을거라고

얘기는 해줬음니다만...



출신대학이 평생 꼬리표처럼

낙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IP : 58.123.xxx.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부터
    '16.1.29 11:48 AM (66.249.xxx.218)

    바꿔요~~

  • 2. 그 친구가 문제인것 같네요...
    '16.1.29 11:49 A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아무리 인서울 최하위권 여대에도 그렇게 평생의 괴로움이 될 정도는 아니잖아요.
    아무리 최하로 잡아도 나라전체 통틀어 12%~15%정도는 한건데...

  • 3. 어쩌겠어요
    '16.1.29 12:03 PM (211.215.xxx.161) - 삭제된댓글

    이러니 저러니 해도

    한국은 학벌 평생 ~ 가요

    눈앞에 취업. 부터
    결혼할때. 선볼때
    아이들 엄마모임
    요샌 엄마학벌로 과외팀 짠다죠

    심지어 자식 결혼시킬때까지~

    한국부자들이ㅡ미쳤다고 학군따라 이사다니고 재수삼수편입 시키고 유학보내겠어요?

    돈있는 사람들이 돈쓰는데는
    그만한 값어치가 있더라구요..

  • 4. ..
    '16.1.29 12:06 PM (223.62.xxx.21) - 삭제된댓글

    요샌 엄마학벌로 과외팀 짠다죠222

  • 5. ..
    '16.1.29 12:10 PM (112.149.xxx.183)

    저도 20년도 더 전에 그정도 여대 나왔는데 저도 친구들, 친지들 명문대 출신들 많아서 아직까지도 학벌 컴플렉스 많지만 그렇게 우울할 정도는 아닌데..;;
    사실 동네 애엄마들 얘기 나누며 친해지고 해서 얘기 나누다 보면 둘러서 알게 되는데 전문대, 듣보잡 지방대 출신들도 참 많아요..다들 아무렇지도 않고 얘기 해보면 다들 야무지고 똘똘한데요 뭐..윗님 말대로 나라 통틀면 그래도 중간 훨씬 이상 수준인걸요..글고 사실 인서울 여대 중에 인지도 없는 대학이 어딨담요..죄다 다 이름은 알죠. 그보다 못한 대학이 쎘는데..글고 20년전 우리 땐 저도 그랬지만 남녀공학 그저그런 대학보다 성적 좋아도 여대 가라 하고 여대 가고 했는데..
    친구분 저랑 비슷해서 이해도 가지만 그래도 좀 안타깝네요..

  • 6. ㅜㅜ
    '16.1.29 12:13 PM (14.52.xxx.25)

    애들 유치하게 서로 자랑하며 뻐기는 말싸움으로...
    나 어디 여행 다녀왔다,
    우리집 몇평이다,
    우리 아빠 직업 @@다....
    이 자랑의 끝이 엄마 학벌 이라면서요.
    우리 엄마 서울대 나왔다~~~
    이 한 마디면 조용히 모든 상황이 게임 오버 된다는군요.
    하물며 학벌의 효용도 모르는 어린 애들도 이럴지언데...
    어른들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잖아요.

  • 7. 어쩌겠어요
    '16.1.29 12:21 PM (211.215.xxx.161) - 삭제된댓글

    엄마학벌이 올킬되는 이유가 있죠
    잘사는 동네면 전업 만을텐데
    학벌좋고 직업가질수 있어도 비싼동네 전업이면 얼마나 여유있는 거겠어요.

    집안 수준이나 품격나오는거죠

    요새 하도 럭셔리 블로그니 뭐니 말들 많은데 워낙 다들 비슷한 결혼식에 사는동네 명품들 자랑해대니..
    이여자가 외모하나로 시집 잘간건지
    친정도 원래 괜찮은지 보는 법은
    그여자 학벌. 에서 차이나는듯요...
    학벌이 아예 좋거나. 아님 예체능이거나..
    얼굴몸매만 반반하고 시집 어찌 잘가서 옷장사 하는 학벌 별로인 블로거들은 은연중에 다 티가;;;

    요즘 여자학벌은 친정 수준이에요

  • 8. .....
    '16.1.29 4:55 PM (1.209.xxx.8)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서 편입이란걸 해서 거기서 수석도 해보고 했는데 회사입사해도 은근 전적대 알아보려고 하고....무시하려는 경향이 있더라구요..대학가서 공부열심히 한건 소용없나봅니다...왜 요즘 어느이상 대학아니면 취업에서 서류 자동필터링이라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514 외국사시는분들-한국에서 오는사람이 가져왔으면하는거있나요? 21 단비 2016/01/30 3,788
523513 7월초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표 어떻게 사는게 제일 좋을까요.. 9 비행기 2016/01/30 1,605
523512 면회올때 사과파이를 구워오라는데 16 군인아들 2016/01/30 4,146
523511 '김종인 효과' 더민주 강공 선회..원샷법 처리 무산 4 하루정도만 2016/01/30 1,098
523510 오래된 아파트 전기콘센트에 전기가 안들어올때 1 불편해서요 2016/01/30 2,645
523509 임산부와 임신계획인분 해외여행 당분간 안하는것이.. 기형아출산 2016/01/30 1,331
523508 오키나와 오리온맥주 근처 단체식사 기능한곳 아시는분 계시면.. 1 ... 2016/01/30 690
523507 사드 급진전 중국의 경고 후쿠시마의 .. 2016/01/30 593
523506 미성년 자녀들이지만 존중해줘야 할 프라이버시 뭐뭐 있나요? 2 질문 2016/01/30 1,314
523505 스텐용기 두개가 꽉 3 겹겹 2016/01/30 1,480
523504 남편분들 밥 얼만큼씩 담아주시나요?? 17 , , , 2016/01/30 2,525
523503 멀쩡한 사람 죽이고도 출세하는 판사... 3 .. 2016/01/30 1,298
523502 잠깐만 만나도 기분 나빠지는 사람이 있어요 18 ... 2016/01/30 9,030
523501 책 '무죄' - 한명숙 전 총리의 무죄와 수구의 민주주의 공격을.. ... 2016/01/30 651
523500 권리금 잘 아시는분? 4 고라파 2016/01/30 1,118
523499 생리전증후군과 갱년기증세가 비슷한가요? 1 궁금 2016/01/30 1,809
523498 분노조절장애 남편 8 ... 2016/01/30 4,560
523497 게으른 명문대 아들... 28 oo 2016/01/30 15,547
523496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 너무 감동이네요. 훈련 궁금한 분들 꼭 보.. 33 반려견 2016/01/30 15,411
523495 최초의 만평에 실린 이완용의 '불륜설' 4 ㅁㄴㅍ 2016/01/30 2,355
523494 사회학 전공 하신분 계시면 사회학 개론서 추천 부탁드려요 1 조각달 2016/01/30 823
523493 서울 용산, 마포 쪽에는 깨끗한 찜질방이 단한곳도 없네요 4 tapas 2016/01/30 2,822
523492 강남의 J여중 음악선생님이 잘못된 내용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31 2016/01/30 7,128
523491 아이폰에서 앱을 깔면 비번 없이 앱이 저절로 깔려요.... 2 아이폰 2016/01/30 975
523490 정치인들..정계인사들 학벌 대단해요.. 5 정치인들 2016/01/30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