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45
키 158
아주 가끔만 마주치는 이웃에게서 살찌셨다는 이야기 듣고 (그런데 듣는 순간은 조금 당황...친한 사이가 아니라 그냥 마주치면 인사만 살짝 하는 사이거든요) 살짝 놀라 다음날 모닝끙아후에 줄자로 허리를 재어보니 29인치.
헉. 살이란 이렇게 꾸역꾸역 찌는구나, 싶으면서.
그 전엔 바쁘다, 피곤하다, 날씨가 맘에 안든다...등의 핑계로 일주일에 한 두번 하던 운동을 4번으로 늘렸고요.
운동은 러닝 머신. warm-up 과 cool-down 은 5kmh 로 각 5분씩. 그리고 10-10.2 kmh 로 20분 뛰고. 6.0-6.2 kmh로 경사 최대치 (그래도 별로 안 높아져요. 싼 기계라 그런가봅니다)로 걷기 15분-20분.
원래 주말마다 먹던 케이크와 과자를 끊었어요.
다른 식사는 원래대로 먹었어요. 안 먹으면 어지러운 저질 체력이거든요. 식사량도 줄인 거 없고요. 그냥 원래대로 하던대로 먹던대로.
술은 원래 안 마시니까 계속 안 마셨구요.
그러다가 거울을 보니 허리선이 살짝 달라진것도 같아서 줄자로 재어보니 26인치네요.
앞으로도 케이크와 과자는 가능한 안 먹는걸로.....좋아하는데....생크림 케이크랑 콘칲이랑 넘넘 맛나는데....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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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만에 허리 사이즈 줄였어요
그래도통통해요 조회수 : 1,546
작성일 : 2016-01-29 11:43:37
IP : 111.69.xxx.23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쪽마녀
'16.1.29 12:41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러닝머신 집에 두면 운동이 될까요?
저도 늘어나는 뱃살땜에 심란해지네요.
밖에나가서 걷기가 좋다던데.. 매일 하기도 힘들고요..
어쨌든 3인치나 줄이셨네요~ 축하드려요!! 부럽네요 ~
전 러닝머신이나 실내사이클을 살까 고민중인데.. 어찌될까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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