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의 "빨리도 물어본다"....

캉캉 조회수 : 21,081
작성일 : 2016-01-29 11:03:25
새해 첫 날 낮에 전화드렸더니 첫 말씀 "빨리도 전화한다"
여행가시는 날 전화드리고 일주일 후 댁에서 만나 여행 재밌으셨냐고 물어봤더니 "빨리도 물어본다"
구정 연휴 첫날 집에 가면 "빨리도 온다"

뭐만 하면 저렇게 말씀하시고 째려보시는데...

남편한테 속상한 티 내니 객관적으로 니가 빠릿빠릿하게 하지 읺고 전화도 제 때 안해서 그러시는거니 합당하답니다.

자꾸 저러시니 시댁가면 자꾸 죄인이 된 것 같고 기가 죽어요.. 제가 행동을 고쳐야 하나요.
IP : 1.218.xxx.111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29 11:04 A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해도 욕먹고
    안해도 욕먹다 보면

    속 편하게 안하고 욕먹는 길을 선택하게 된다는 것을 모르나봅니다.

  • 2. ㅇㅇ
    '16.1.29 11:06 AM (180.230.xxx.54)

    해도 욕먹고
    안해도 욕먹다 보면

    속 편하게 안하고 욕먹는 길을 선택하게 된다는 것을 모르나봅니다.
    안하고 욕먹으면.. 억울하지는 않거든요

  • 3. ㅇㅇ
    '16.1.29 11:10 AM (49.183.xxx.255)

    그냥 님이 맘에 안 드시는거죠.
    남편은 또 말을 왜 그렇게 한데요 ?

  • 4. 어휴
    '16.1.29 11:10 AM (110.47.xxx.41) - 삭제된댓글

    저절로 주먹이 날아가는 말이네요.
    다음부터 빨리도 물어본다, 빨리도 온다 따위로 짖어대면 "그렇죠? 제가 너무 일찍 전화를 드렸죠? 제가 너무 일찍 왔죠?"
    생글생글 웃으며 딱 한마디만 대꾸하세요.
    그리고 째려보시면 '그래서 니가 어쩔건데?'라는 눈빛으로 맞받아 보시구요.
    남편의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님을 그렇게 무시하고 함부로 대할 권리는 없는 겁니다.

  • 5. 어휴
    '16.1.29 11:11 AM (110.47.xxx.41)

    저절로 주먹이 날아가는 말이네요.
    다음부터 빨리도 물어본다, 빨리도 온다 따위로 짖어대면 "그렇죠? 제가 너무 일찍 전화를 드렸죠? 제가 너무 일찍 왔죠?"
    생글생글 웃으며 딱 한마디만 대꾸하세요.
    그리고 째려보시면 '그래서 니가 어쩔건데?'라는 눈빛으로 맞받아 보시구요.
    남편의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님을 그렇게 무시하고 함부로 빈정거릴 권리는 없는 겁니다.

  • 6. 4도
    '16.1.29 11:11 AM (1.214.xxx.70)

    남편이 님편을 안드네요.
    그럼 앞으로 정신고난이 계속됩니다.
    시어머니는 계속 더 뒷담화에다 며느리의 모지람을 탓할 거네요.

    미리 예측해서 그냥 안하고 욕먹는 쪽을 선택해서 못마땅해 하고 지적질 시작하면 한쪽 귀로 흘리고
    더 하지 마세요.

    남편한테는 친정에 나처럼 그리해도 간섭안할 거라 하고 해도 욕먹는 거 안할거라 가끔씩 흘리세요.

  • 7. ...
    '16.1.29 11:15 AM (121.140.xxx.3)

    재수없네요...

  • 8. 우리는
    '16.1.29 11:17 AM (119.194.xxx.182)

    곱게 늙어요 어찌 저런 나이값 못하는 말을...

  • 9. ..
    '16.1.29 11:20 AM (58.239.xxx.44)

    전 전화안합니다
    아예 안하고 사니 맘 편해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뭔 문안전화에 목숨거시는지 시월드란 참...

  • 10. //
    '16.1.29 11:20 AM (222.110.xxx.76)

    남편에게도 하세요.

    뭔가 물어보면 "빨리도 물어본다.."
    뭔가 해오면 "빨리도 해온다"

    소심한 복수입니다..

  • 11. 남편한테
    '16.1.29 11:21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앞으론 빠릿 빠릿한 니가 안부 전화 해라 하세요.
    둘다 배가 불렀네요. ㅡ..ㅡ

  • 12. 4도
    '16.1.29 11:21 AM (1.214.xxx.70)

    이어서
    저런 성격의 사람들은 상대가 여리고 착한 사람한테 더 밟으려는 성향이 아주 강해요

    잘 보세요 식당이나 마트나 일하는 사람한테 군림하려 하고 있어보이려 하고 그래요.

    님이 사회생활 잘하면 또 내버려 둘 수 있어요.
    강해지세요. 눈빛이나 어깨에 약함을 보이지 마세요. 경험담입니다.

  • 13. ㅡㅡ;;
    '16.1.29 11:23 AM (73.13.xxx.220)

    저같으면 아 급하신거셨으면 연락하지 그러셨어요 이러거나 진짜 화나면 정색하고 네? 이럴듯.

  • 14. ..
    '16.1.29 11:24 AM (121.88.xxx.35)

    저런 시어머니 나한테 걸려야는데ㅋ..
    나를 무시하는 사람은 똑같이 무시해줘야해요..
    지은죄도 없이 왜 당합니까?
    나중에 홧병나서 죽습니다..

  • 15. 와~
    '16.1.29 11:28 AM (218.39.xxx.35)

    모전자전...
    그 엄마에 그 아들이네요.

    시쳇말로 완전 재수없다~

    앞으론 더 느리게 구세요. 왜그러냐고 하면 내가 원래 느리잖아? (썩소 장착!)

  • 16. 앞으론
    '16.1.29 11:29 AM (218.39.xxx.35)

    전화 따윈 하지 마시고
    갈일 생기면 최대한 늦게가기~

    남편이 재촉하면 나 원래 느려~~~

  • 17.
    '16.1.29 11:31 AM (223.62.xxx.109)

    한번도아니고 벌써여러번이러신거면
    한번 정색하세요
    남편은도움도안되니 시어머님께직접 기분나쁜티내셔야죠
    빨리도물어본다 하면 썩소한번날리고 또이말씀 하실줄알았네요 앞으론 아예 물어보지않아야겠네요
    해버리세요

  • 18.
    '16.1.29 11:33 AM (39.118.xxx.46)

    엄청 빨리하신건데요.
    빨리도. 에서 '도'자를 빼셔야 할 듯.
    배가 불러서 그래요.
    친정엄마라도 매일 6시 귀가 하다 8시에 들어오면
    늦었다고 혼나잖아요.
    늦장 부리고 게기세요. 그러다 빨리하면 놀라셔요
    경험담.

  • 19. ..
    '16.1.29 11:34 AM (211.187.xxx.135)


    님도 좀 맘을달리먹을필요가있네요.
    저희 시어머니도 저런식으로 말씀하시면 전.
    그쵸? 제가너무늦게전화했죠?
    그러게나말에요.
    이런식으로 능글맞게 받아칩니다.
    그럼더이상 말못해요.
    능글능글 구렁이같은 면도 필요합니다.

  • 20. ..
    '16.1.29 11:34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네 그래서 이제 전화 안하려구요.

  • 21. 으~~
    '16.1.29 11:35 AM (175.118.xxx.178)

    진짜 위에 댓글님처럼 저절로 주먹이 날아가는 말.
    으...
    아예 앞으로 무심해지던지 아님 진짜 한발 앞서시던지 둘 중 하나예요.
    무심해지는데 한표요

  • 22. ,,,
    '16.1.29 11:35 AM (175.113.xxx.238)

    걍 하지 마세요 하고도 욕얻어먹는데 차라리 안하고 욕얻어먹는게 나을것 같아요..그리고 남편분 말 너무 밉상스럽게 하네요..ㅠㅠㅠ

  • 23.
    '16.1.29 11:36 AM (24.16.xxx.99)

    밉상이네요, 그분.
    저라면 아예 안물어봐요. 여행 잘 갔다 왔는지 궁금하지도 않을 것 같아요.

  • 24. ..
    '16.1.29 11:40 AM (211.36.xxx.11)

    님 시엄니 님한테 은근 바라는게 많으신가봐요..님도 못하시고 사는것도 아닌데..참 재수없는 시엄니네요..
    어차피 이래도 저래도 고마워할줄모르는 시엄니니깐 딱 할도리만 하시고 마음을 비우세요..정말 서운하시겠어요..

  • 25. ......
    '16.1.29 11:40 AM (220.92.xxx.229)

    빨리도 온다 --에구 그렇죠 귀찮으실텐데너무 일찍 왔나봐요
    빨리도 물어 본다-- 에구 그렇죠 번거로우실텐데 나중에 할것 그랬나봐요
    빨리도 전화한다-- 에구 그렇죠 바쁘실텐데 나중에 연락 드릴것 그랬나봐요

  • 26.
    '16.1.29 11:41 AM (218.39.xxx.35)

    능구렁이처럼 하면 젤 좋죠

    근데 그전에 남편 군기(?) 확실히 잡으세요. 어따대고 자기 엄마 편을???

  • 27. .........
    '16.1.29 11:43 AM (211.210.xxx.30)

    뭐만 하면 저렇게 말씀하시고 째려보시는데... 라는 부분이 아주 공감되네요.
    속 답답하시겠어요.

  • 28. ...
    '16.1.29 11:45 AM (59.14.xxx.105)

    남편이 밉상이네요. 시어마니가 정상적인 반응을 하는 게 아닌데 합당하다니요.

  • 29. 대응
    '16.1.29 11:45 AM (222.121.xxx.210) - 삭제된댓글

    "또 그러신다"...돌아서면서 한마디 날리세요

  • 30. 물어보지마세요
    '16.1.29 11:46 AM (211.36.xxx.84)

    시어머니가 대접못받게끔 말하네요
    완전 재수없는 스탈.
    전 시댁 놀러다녀온거 안물안궁~

  • 31. .참
    '16.1.29 11:46 AM (175.117.xxx.138)

    듣기싫게도 말하네요. 걍 늦게 하세요. 원래 나 느려~~ 모드로.

    잘하면 잘하는줄 모르고 끝도 없고. 남편이 더 밉상이네요.

    안하고 욕먹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 너무 맞춰주지 마시고요. 살아보니 나 무시하는 사람은 신경을 안쓰는게 답이더라고요. 욕 많이 먹어도 안죽어요.

  • 32. 비꼬는 사람
    '16.1.29 11:48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오래 겪으면 정말 정신 피폐해져요.
    제 경험상 받아칠 것도 없고 무반응이 최고입니다.
    받아치는 것도 귀찮아요.
    그냥 못들은척, 무반응... 여기까지 가는 내공 기르려면 시간이 좀 걸려요.

  • 33.
    '16.1.29 11:48 AM (218.147.xxx.189) - 삭제된댓글

    전화안해요.
    그 말만이 아니고 무수한 사건이 있지만 십년을 고민하고 할건하며 살았는데. 이젠 전화안해요.
    그냥 무슨 날에만 맞춰 간다는.

  • 34. 참나
    '16.1.29 11:49 AM (211.203.xxx.83)

    둘다 못돼쳐먹었네요. 너무 잘해서 그래요.

  • 35. ..
    '16.1.29 11:53 AM (223.33.xxx.34)

    으이구 ‥ 미련한 어른아.... 대접받을려면 내가 먼저 베풀고 배려해주는거란다
    복을차네 복을차

  • 36. 음.
    '16.1.29 12:09 PM (211.176.xxx.117)

    원글님이 고분고분하신가 봐요.
    무반응이 답이에요.

    "빨리도..."라고 또 비꼬시면 "아, 네..." 하며 무시하세요. 그게 더 무안해요. 더 받아치면 님이 우스워져요.
    그리고 안부전화 잠시 쉬세요. 전화 안 한다고 시어머니나 남편이 뭐라고 하면 "전화는 드리고 싶었는데 타이밍을 못 잡겠어요. 항상 언짢아하셔서..." 하며 말끝을 흐리고 그 다음에 대화를 이어가세요. 그럼 언짢은 내색을 대놓고 하기 힘들어지실 거예요.

    메인에 뜬 형님의 눈물.. 사연의 형님처럼, 연약한 척 착한 척 여린 척.. 재수없지만 이게 먹히긴 먹힌답니다^^

  • 37. ....
    '16.1.29 12:09 PM (59.9.xxx.225)

    원글님이 어떻게 하시든 좋은 말은 않으실 분인것 같아요.
    너무 잘하지 마시고, 할 말은 하고 사세요.

  • 38. ..
    '16.1.29 12:12 PM (114.206.xxx.40)

    그럴땐 안하는게 답이더라구요.
    처음엔 안한다고 더 용심쓰시지만
    나중엔 포기하시게 돼요. 그러고나니 차라리 저도 편해요.

  • 39. ....
    '16.1.29 12:12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제가 많이 들은 다른 버전은...
    왜, 좀 더 있다 물어보지?
    이제는 아예 안물어요. 그럼 또 왜 안물어보냐고...
    궁금하지도 않냐.. 내가 어쩌구 저쩌구 이랬는데 한마디를 안묻냐고...
    아~ 네~ 그럼 끝이에요.
    서로 기대고 말고 할 것도 없고, 이대로 사는 거죠.
    분위기 좋은 한평생 살 수도 있었는데... 안타깝죠.

  • 40. 헐..
    '16.1.29 12:16 PM (182.222.xxx.79)

    우리 시어머니가 또 한분 계시네..
    그 말 말고 뒷목잡을일 많아서
    올해 명절 제사 안갑니다.
    미리 남편한테 말했어요.
    해도 안해도 그 난리면 안하려구요.
    나도 우리집 귀한 딸이다...
    계속 무보수 도우미 해주니.
    잊었나본데 ..나 어이 없어서 올해 안간다.
    하는거봐서 내년까지 연장한다 전해라~~~~~
    했어요.

  • 41. 제가 보기엔
    '16.1.29 12:19 P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정말 늦은것 같은데...
    보통 새해첫날 전화는 아침에 히는거잖아요.
    직접 못 뵈니 아침에 문안인사? 개념으로 하죠.
    다른 자식들은 다 아침일찍 했는데 님만 낮에 하니 비교되어서 그럴 수 있고
    여행 후 일주일 뒤에 잘 다녀오셨냐 인사하는것도 솔직히 늦게하는거 맞죠
    시어머님 말씀 밉상이긴 하지만 원글님이 늦은것도 맞아요.

  • 42. 위에
    '16.1.29 12:23 PM (39.7.xxx.126)

    음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 43. ..
    '16.1.29 12:24 PM (211.177.xxx.190)

    우리 올케인가봐요.
    친정엄마가 매사에 저런식이에요. 자식들도 짜증나는데 며느리가 잘한다고 달라질까요?
    본인이 기준을 정해놓고 상대방에겐 알리지도 않고 그 기준 벗어나면 화가 나서 저러는거에요.

    저희 시어머니도 저러셔서 전 아예 전화 안드려요. 대신 아들보고 전화 드리라고 하고요.
    저도 처음엔 뭣 모르고 내가 잘하면 달라지려나 하는 순진한 생각을 했었는데 한계에 달하니 더는 못하겠더라구요. 요샌 잘하는 것도 없는데 예전보다 욕 덜 먹네요.

  • 44.
    '16.1.29 12:26 PM (125.182.xxx.27)

    이렇게 하시니 시자 시자 라는 말이 나돌지요

  • 45. 솔직히
    '16.1.29 12:30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시자여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평생 언어습관 저런 사람 젊은 사람들 중에도 많아요.
    비틀리고 꼬여서 대화하다 기빨리는 경우 종종 있어요.
    다음에는 조금 일찍 전화해 주면 좋겠다.. 전화 기다렸다.. 좋게 얘기할 수 있잖아요.
    한번 빈정거림 듣고나면 다음에 마주칠 때 심호흡하게 되고 망설여져요.
    이런 거 안당하고 살더 사람은 정말 트라우마 생깁니다.

  • 46. 윗님 동감 !!
    '16.1.29 12:40 PM (211.215.xxx.23)

    제가 결혼후에 시어머님의 언어폭력(?)에 홧병 생겨서 한의원약을 얼마나 먹었는지요 ㅠㅠ

    근데 40 넘으니 강단도 생기고 할말은 하게 되더라구요 ~

    본인 화나면 앞뒤 안가리고 짜증폭발에 면박주고 ~~

    2년전에 딴데서 화나고 화풀이를 하시길래 "
    어머님 저도 40 이 넘었어요 . 어머님 어디서 화나시고 저한테 화풀이 하시는거 아이들이 보고 있는데 아이들이 할머니를 어찌 생각할까요 ? 앞으로 조심해주세요 "

    그러니 암말도 못하시고 그 이후론 덜그러세요 ( 아예 안그러시진 않죠 ㅠ 성격이 있는데 ,,)

    어쨌든 , 많아 줄은건 사실이예요

  • 47.
    '16.1.29 1:23 PM (219.240.xxx.140)

    원래 저렇게 빈정거리는 사람 알아요. 그후로 연락안해요
    원래도 빈정거리는데다 며느리니 더 만만한거죠
    진짜 한국에서 며느리 인권은 노예급인듯요

  • 48. 저런
    '16.1.29 1:33 PM (175.196.xxx.37)

    빈정거림은 꼭 만만한 며느리에게만 더 하시더군요. 자식 눈치는 봐도 남의 딸 며느리는 그렇게 만만한건지... 해도 욕먹고 안해도 욕먹는거 안하고 욕먹는게 더 낫다고 노선 정했네요. 어떤 날은 전화했더니 "누구세요?" 하시는데 어른 답지도 못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역시나 전화 중 효도 강요 잔소리 시작~ 전화 안드려요.

  • 49. ...
    '16.1.29 2:37 PM (123.228.xxx.222) - 삭제된댓글

    긴말 필요없고 전화하지 말고 방문해도 질문을 하질 말아요.
    시어머니에 대해궁금해하지도 말고.
    시어머니 아주 미칠듯 ㅎ

  • 50. 우띠
    '16.1.29 4:34 PM (116.36.xxx.161)

    남편이 더 밉다

  • 51. 묻기와 네
    '16.1.29 4:40 PM (203.247.xxx.210) - 삭제된댓글

    "빨리도 전화한다"하면 "빨리도 전화한다구요?" (감정표정 없이 무심하게)
    "빨리도 물어본다"하면 "빨리도 물어본다구요?" (감정표정 없이 무심하게)

    "빨리도 온다"하면 "빨리도 온다구요?" (감정표정 없이 무심하게)

    평서문에는 ~구요?
    의문문에 대답은 무조건 네(감정표정 없이 무심하게)

  • 52. 묻기와 네
    '16.1.29 4:40 PM (203.247.xxx.210)

    "빨리도 전화한다"하면 "빨리도 전화한다구요?" (감정표정 없이 무심하게)
    "빨리도 물어본다"하면 "빨리도 물어본다구요?" (감정표정 없이 무심하게)
    "빨리도 온다"하면 "빨리도 온다구요?" (감정표정 없이 무심하게)

    평서문에는 ~구요?
    의문문에 대답은 무조건 네(감정표정 없이 무심하게)

  • 53. 빨리
    '16.1.29 4:50 PM (58.120.xxx.213)

    빨리도 전화 하시네요?^^
    전화 하지마세요. 묻지도 마세요.
    구정 연휴 첫날 가면 "빨리도 온다"시니 늦게 가세요. 둘째날 가시면 되겠네요.
    빨리 온다면서요?
    그리고 댓구도 마세요. 남편이 뭐라 하면 "빨리도 한다" 소리 계속 해드리고요.
    저런 분 맞춰드리면 앞날 헬 대문이 열려요.

  • 54. 같은 말이라도
    '16.1.29 5:08 PM (222.119.xxx.215)

    좀 이쁘게 해주시면 며느리가 더 잘하고 싶을텐데
    어쩜 저렇게 정이 싹 달아나도록 만들까요
    에휴,.,

    그리고 행동을 고치긴요.. 저렇게 말이 나오는데 어떻게 좋은 행동이 가겠습니까..

  • 55. rt
    '16.1.29 5:11 PM (210.222.xxx.147)

    ㄱ ㅅ ㄲ 지 마누라한테 그런말 하면 좋냐
    ㅁㅊㄴ 그럴꺼면 결혼을 하지 말든가
    전화 해도 지랄 이야

  • 56. 문답형
    '16.1.29 5:25 PM (121.140.xxx.3)

    "빨리도 전화한다"하면 "헐~ 전화해도 말듣네요?"
    "빨리도 물어본다"하면 "헐~ 챙기려해도 말듣네요?"
    "빨리도 온다"하면 "헐~ 찾아뵈어도 말듣네요?"

    저는 따박따박 말대답하고 말대꾸합니다.

  • 57.
    '16.1.29 5:31 PM (112.168.xxx.152)

    말을 밉살맞게 하시네요

  • 58. -_-
    '16.1.29 5:37 PM (211.212.xxx.236)

    저희 엄니 몇번 저러셔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빨리도 물어보죠?호호" 하고 여쭤보고
    그 다음엔 하루 전날 전화해서
    "하두 빨리도 전화한다셔서 이번엔 아예빨리 해봤어요 진짜 빨리했죠? 호호"했더니
    그뒤론 본인도 좀 고치시더이다.

  • 59. ..
    '16.1.29 6:09 PM (118.35.xxx.73)

    무슨 인내심 테스트 하시나ㅜ

  • 60. .....
    '16.1.29 6:09 PM (58.233.xxx.131)

    윗님.. 방법도 괜찮네요.. 먼저 선수치는거..
    이거저거 해보고 안먹히면 아예 말으세요..
    저도 전화강요하고 갑질하고 해서 아예 전화도 안하고 살아요.
    전화는 궁금한 사람이 하는거지 어따대고.. 강요질인지.. 며느리에게 갑질이나 하는 주제에..

    그전에 남편먼저 정신교육 들어가야겠네요..
    기회될때 같은말투로 남편에게 자주 똑같이 들려주세요.. 얼마나 기분나쁜말인지 손수 체험을 해봐야 알아먹겠죠.. 남편놈이 제일 나쁜인간...

  • 61. 주먹을부른다
    '16.1.29 6:16 PM (49.174.xxx.158)

    남편에게 무한반복 실시합니다
    빨리도 ~~한다. 말끝마다요

  • 62.
    '16.1.29 6:42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어른이 말씀을 참 안이쁘게 하시네요.
    그냥 불쌍하게 여기세요. 어쩌겠어요. 못배워 그런 걸요...
    그냥 울 시엄마는 불쌍한 사람이구나 생각하고
    절대 기죽지 마시고
    님이 먼저 말 한마디라도 이쁘게 해보세요.
    점점 그러다 보면 그들도 느끼는게 있겠지요...

  • 63. ...
    '16.1.29 6:48 PM (223.33.xxx.82) - 삭제된댓글

    자기가 막말한다 싶으니까.. 하시는 말이
    딸같으면 "이년아 니가 제정신이냐" 했을거라고..
    며느리라 이정도라나요.. 웃기셔요
    200프로 아들편만 드시는분이..

  • 64. ....
    '16.1.29 7:55 PM (180.173.xxx.159)

    연락하지마세요 나중에 연락안한다고 트집잡고 야단치시면 어머니 말투가 무서워서 연락 못하겠다고 하세요
    성질이 고약한 양반들은 무시가 약이예요

  • 65.
    '16.1.29 7:59 PM (211.106.xxx.52)

    시어머니 저렇게 말씀하시면, 저는 웃으면서 "그러게 말입니다." 하고 끝냅니다.
    다음 말들은 무시...

  • 66. 왼쪽가슴
    '16.1.29 8:11 PM (109.23.xxx.17)

    다음 부턴 전화하지 마세요. 마음이 안가는데 왜 그짓을 해야 하나요? 인생 짧은데 스스로를 학대하지 맙시다. 혹시 님 남편은 장인 장모께 문안인사 꼬박꼬박 드리나요? 당연히 안하고 살 걸요. 하나도 안 궁금 하니까. 님도 그러니까 맘에 없는 짓은 하지를 마세요. 시어머니는 님을 아무렇게나 대해도 되는 벼슬이라도 얻은 듯 행동하시는 거에요. 거기에 장단 맞춰드리면 님 스스로 종으로 전락하는 겁니다. 우리 이런 뭘 이런 말도 안되는 짓거리는 이제 그만 하고 삽시다.

  • 67. //
    '16.1.29 8:32 PM (14.45.xxx.134) - 삭제된댓글

    211.06님이랑 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힘도 영혼없이 바람새는 소리로 네....그러게요....합니다.
    꿔다논 보릿자루모드. 그럼 지쳐서 나가떨어지더라고요.
    전 시댁에는 문제가 없는데 시고모님들이 싫어요 정말 싫어요.

  • 68. N.Y.
    '16.1.29 8:42 PM (218.51.xxx.75)

    원글님이 시모 버릇 나빠지는데 일조하고 있네요. 아예 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이 날 기분나쁘게 할 땐 선수치고 돌려말하고 할 것 없이 그와의 관계에서 내가 더이상 아무것도 하지않는게 좋아요.

  • 69. 그럴땐
    '16.1.29 9:04 PM (220.85.xxx.210)

    나 본시 느리다고 전해라~~~

  • 70. 요즘 부쩍
    '16.1.29 9:55 PM (221.138.xxx.106)

    미친 시어매들 발악하는 내용의 글이 많은걸보니

    지긋지긋한 명절이 돌아왔군요~

    에이 쒸pearl

  • 71. ..
    '16.1.29 10:01 PM (182.212.xxx.23)

    아예 안하면 될 것을..

  • 72. 생각해봅시다
    '16.1.29 11:00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해도 욕먹고 안해도 욕먹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구나 안하면 누가 아쉬울까요?

    어떤 액션도 하지마시길 권합니다.

  • 73. 저...
    '16.1.29 11:58 PM (1.254.xxx.204)

    뭐 새해 인사랑 뭔때되면 전화는 드리지만
    평소에 문안인사, 전화는 안합니다.
    며느리에게 요구하는 사항은 끝도한도없다는거 알고는 안해요. 안하니 가끔 전화드려도 고맙다하시네요. 예전엔 허구헛날 문안전화드려도 더 자주해라 (시댁에)함 온나~(며칠전다녀갔는데 말이죠)
    참 끝도없구나 싶어 딱끊었더니. 제맘도 편하고. 이젠 뭐 뭔일에만 한번 전화해도 고맙다고하니요.

  • 74. 민하
    '16.1.30 12:13 AM (182.208.xxx.215)

    아 증말 저리 돌려 말하는거 젤 싫어요..

    남편분도 거들어서 지 어머니 자기가 챙기지

    타인인 며느리한테 다 넘기고 니가 잘해야지 이 ㅈㄹ 아오..-_-

  • 75. 상대방이
    '16.1.30 12:26 AM (121.167.xxx.153)

    잘못하는 걸 내가 잘못하는 건가 곱씹다보면 자존감 상실...정체성 상실...자아상실..됩니다.

    나를 이유없이 미워하는 사람이 있는 겁니다. 가슴 아프게도..

    그럴 때는 나도 마음껏 미워합시다.

    자존감이 되살아납니다.

    아무 이유없이 자기 멋대로 남을 함부로 미워하는 것들..인간을 존증할 줄 모르는 것들...우리도 마음껏 미워합시다.

  • 76. ㅇㅇ
    '16.1.30 2:14 AM (1.236.xxx.38)

    참 착하시네요...ㅠ
    저도 새해첫날 오후에 전화드렸더니
    가정교육 못받았다고 뭐라시더군요
    당신 아들은 아예 처가에 전화도안하던데 ...
    그 다음부터는 새해에 전화 안했어요
    시부모와 며느리는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서로존중해야 할 인간관계에요
    종속된 관계나 상하관계처럼 무조건 숙이고 싶진 않아요

  • 77. ..
    '16.1.30 3:25 AM (98.109.xxx.79)

    진짜 빈정상하는 말투네요
    전화하지말아보세요. 당분간
    잔화하고도 맘이 서로 안좋은걸 뭐하러해요?

  • 78. ///
    '16.1.30 5:10 AM (175.124.xxx.121)

    저렇게 말씀하시는건 참 기분나쁘긴 해요.
    저나 다른 며느리들도 마찬가지일거에요.

    그런데
    약간 늦은 감이 있긴 한거 같습니다.
    새해 첫날 저는 9시 전에 전화드리구요, 심지어 어떤 날은 전날 저녁에도 추가로 한번 더 전화드리기도 하거든요.

    여행도,
    가시기 전날 전화 한번 더 드리구요
    다녀오시면
    최소한 그 다음날 전화 드려요.

    저도 요즘엔 구정 첫날 아침 일찍 가는데요
    (예전엔 더 미리 갔었어요..ㅠ)

    중요한건 구정 일주일 전에 미리 어머님께 언제 가면 좋겠냐고 여쭤보거나
    일주일전에 미리 이번엔 이러해서 이때쯤 갈 수 있을거 같다고 얘기를 하고 가기 때문에 막상 가서는 그런 얘기는 안들어요.

    저도 결혼하고나서 한 5-6년간 훨씬 심한 대우와 말 들으면서 쌓인 것도 많지만
    요즘엔 어떻게 하는게 더 바람직한건지, 우리 자식들이 무얼 보고 배울지 생각해보면서
    어머님께 맞춰드리는거 반
    제 상황껏 조정하는거 반

    이렇게 해요.

    그런데 님 시어머님께서 저렇게 말씀하시는거보다는
    차라리 이러이렇게 해라.
    이렇게 하지는 마라.

    딱 어른답게 가르치시면 차라리 좋을것 같습니다.

  • 79. ///
    '16.1.30 5:14 AM (175.124.xxx.121)

    그리고 남편분께서도 저렇게 같이 부인 탓 하면 안될거 같아요.

    같이 전화를 하든,
    일단 속상한 부인 마음을 좀 다독여주든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근데 그런 남편이 별로 없을거 같긴 해요. ^^
    저도 시댁 행사는 제가 다 챙기고 전화도 다 제가 알아서 하긴 해요. 아쉬워요.
    남편이 알아서 더 잘 챙기면 좋을텐데..

  • 80. 어머나
    '16.1.30 8:26 AM (220.103.xxx.239)

    주옥같은 댓글에 제가 다 맘이 편해지고 시원하네요.
    아직도 착한 여자 컴플렉스에서 못 벗어났나봐요ㅠㅠ

  • 81. ㅇㅇ
    '16.1.30 8:47 AM (175.223.xxx.27)

    궁금해서 물어본거 아니라고 전해라~

  • 82. 그냥 전화하지 마세요
    '16.1.30 8:52 AM (118.220.xxx.90)

    어짜피 인간은 서로에게 적응하게 되어 있어요..
    시어머니한테 전화안했다고 해서 그게 큰 결격사유가 되는 것도 아니고요..

  • 83. 모든 대인관계는
    '16.1.30 10:42 AM (58.238.xxx.143)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간다고 합니다
    일방적인 것은 하나고 없고요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내가 하는 행동이 상대방의 행동,말에 딱 맞게 맞물려간다고 보면 내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반응하면 새로운 톱니바퀴가 생성된다고 생각됩니다
    결론은 내가 생각 한 대로 재편집이 충분히 가능하다는겁니다
    주도권의 선택은 나한테 있는것이지, 아무반응을 하지않고 가만히 있으면 자연스럽게 상대편에게 내어 주게 된다는점 잊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417 제주도 사시는 분들~~ 질문이예요 (감귤체험) 1 감귤 2016/02/01 878
523416 빌어먹을 그노무 도리 안하면서 욕도 좀 쿨하게 먹어주면 안되나요.. 22 독박딸 2016/02/01 2,615
523415 광주서 문재인,김종인 막은 단체가 같네요. 55 2016/02/01 1,538
523414 금사월 보는데 금사월이나 신득예나 (스포 있어요) 16 .. 2016/01/31 3,759
523413 중고거래... 딸사준다고 깎아달라는 분 진짜일까요? 8 2016/01/31 1,716
523412 책상과 침대 같이 있으면 공부에 방해될까요? 7 위치 2016/01/31 1,587
523411 1년치 자동차세 날짜 넘길 뻔 7 자동차세 2016/01/31 2,299
523410 남자들 글래머말고 그야말로 육덕진거 참 좋아하네요... 26 .... 2016/01/31 18,990
523409 영어단어 외우나요? 초등 저학년.. 2016/01/31 592
523408 방금 다큐3일 반성 2016/01/31 1,556
523407 선택장애.. 전부치는 팬 추천 좀 해주세요 7 후~~ 2016/01/31 1,430
523406 우리아이들이 가끔 부럽습니다 5 이상 2016/01/31 1,914
523405 후기)프로포즈 받았습니다 8 소리엔 2016/01/31 6,645
523404 갈색이 연상되는 사람이라면‥어떤느낌인가요?? 9 내딸 웅이 2016/01/31 1,442
523403 우와 만년필 써보니 다른 펜은 못쓰겠네요 10 나의사치 2016/01/31 3,518
523402 제사 차례도 안지내는 집안인데 1 짜증 2016/01/31 1,438
523401 보일러에서 헬기소리가 나요 ㅠㅠ 3 ㅠㅠ 2016/01/31 2,467
523400 띄어쓰기 알려주세요~~ 4 주니 2016/01/31 679
523399 해외 장기체류해야할 때 여권문제 6 어엄 2016/01/31 1,053
523398 감기몸살도 이렇게 아픈데 죽을병 걸리면 ... 6 111 2016/01/31 1,942
523397 이름도 모르는 안잊혀지는 이상형 있으세요? 1 fsdf 2016/01/31 992
523396 반기문보다낫다,이분이UN사무총장해야 11 2016/01/31 826
523395 금사월 ‥보자보자하니 끝까지 등신이네요 ㅠ 12 내딸 2016/01/31 4,654
523394 10개월 아기 중이염으로 약먹는데 설사를 하는데요... 9 중이염 2016/01/31 2,160
523393 설준비-전부치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13 후~ 2016/01/31 2,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