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19) 출산후 남편과의 관계시 통증

흑흑 조회수 : 5,855
작성일 : 2016-01-29 10:42:22
막 19 이런거 달면 먹이감 될까 조심스러워 최대한 안자극적인 제목 달아요

출산한지 백일 좀 안되었고 임신 막달부터 계속 남편이 독수공방..너무 괴로워하길래 어제 첫 시도했는데

너.무.아.파.요ㅜㅜ

수유중엔 원래 건조함으로 인한 고통 이런 얘기는 많은데
저는 절개후 봉합수술시 입구를 너무 작게 한게 아닌가 싶은 통증이었어요
출산병원가면 된다는데 아시잖아요ㅜ
진료도 싫고 설사 재수술해야 한다면 진짜 절망스러워서

혹시나 저같이 출산후 오히려 넘 작게 꼬매놔서 통증 있으셨던 분들 계신지..진짜 처음할때처럼 온 다리에 힘쫙들어가고 온몸 긴장되는 고통. 막상 통과하면 괜찮은데 내내 입구쪽 통증이 계속돼 남편 피할거 같은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 근육 늘어나듯 편안해지는지,..
재수술 받아야하는지 아시는 분 제발 도와주세요
(윤활류는 조언이 많아서 알아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IP : 175.255.xxx.2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9 10:52 AM (14.33.xxx.45)

    출산후 처음은 정말 찢어질듯한 고통이... ㅠ.ㅠ
    생리하셨나요? 시간지나면 괜찮아집니다.
    재수술은 필요없을듯요.
    예쁜이수술도 하는 마당에.

  • 2. ++
    '16.1.29 11:00 AM (118.139.xxx.93)

    임신 4주차부터 안 했어요...
    아이 낳고 6개월후 시도했다가 포기..
    돌 즈음에 다시 시도했다가 성공 --:;
    근 2년동안 안하니(잠자리, 생리 둘다) 넘 편했어요...@@

  • 3. ..
    '16.1.29 11:05 AM (175.223.xxx.220) - 삭제된댓글

    혼자서도 살아왔을텐데 애까지 낳았음 일년은 피곤했던 자궁 쉬세요.
    알아서 하는거지 그거 못해 안죽어요. 애기나 우유먹이고 기저귀 갈며 내밥 먹기도 힘들판에 뭔 남편 부랄걱정을 .. 오히려 밥해서 줘야 애하고 먹고 쉬죠.

  • 4. 아직은 회복중
    '16.1.29 11:22 AM (120.136.xxx.136)

    아직 회복이 덜된 상태라서 그런 거예요
    자르고 꿰맸으니 회복될 때까진 아무래도 통증이 있을 수 밖에 없죠!
    따로 수술을 원한 게 아니라면 굳이 무리해서 더 작게 꿰맬 이유가 없어요~

  • 5. ...
    '16.1.29 11:23 AM (121.140.xxx.3)

    난 아퍼죽겠는데 한두달만에 덤벼들어서 죽여버리고 싶었어요... 한 일년 못하면 뒤지나

  • 6. 안하면 나아요
    '16.1.29 11:24 AM (216.40.xxx.149)

    저도 근 2년 안했어요.
    진짜 찢어지는거 같이 아픈데 그거 하다 죽느니 걍 갈라선다 싶던데.
    저도 절개를 너무 심하게 해서 - 거의 항문까지 -
    생각을 해봐요 생살을 잘라놨는데 그게 한달만에 낫나요ㅡ?

    혼자 ㄸ ㄸ 이나 치라고 하세요 싱글땐 혼자서도 잘했을거면서 엄살은. . 여자는 목숨걸고 애낳고 밑에도 잘랐구만 하여간 그놈에 성욕은. 확!

  • 7. 댓글감사
    '16.1.29 11:45 AM (175.255.xxx.230)

    원래 이렇게 아픈게 맞나봐요ㅜ
    전 너무 작게 봉합되어 재수술여부가 가장 걱정이었어요
    모유수유중이라 생리는 안하고 있고 진정 그냥 당분간 안하는게 답인가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입구가 넓어질것도 아닐거 같아서요

    남편은 안한다면 기다리는 스타일이긴한데
    임신 후 전업인데 남편이 육아.살림에 매우 적극적이라 제가 상대적으로 심신의 여유가 있는편이에요
    그래서 저도 최선으로 노력해 보고 싶었어요

    계속 고통이라면 생리할때까지 참을 생각이구요ㅜ

  • 8. 댓글감사
    '16.1.29 11:47 AM (175.255.xxx.230)

    왕성한 편이었는데 (남편.저 둘다요)
    6개월 넘어가니 남편은 힘들고 저는 뭔가 부부가 이래선 안될거 같고 해서 시도해 봤어요

    정녕 출산후 원활한 관계 가지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 9. 에휴
    '16.1.29 11:57 AM (183.98.xxx.46)

    오래 전 일이라 가물가물하지만 백일 때쯤 했는데 괜찮았어요.
    적어도 출산 후에 누구나 다 느끼는 고통은 아닌 것 같아요.

  • 10. 이제 곧
    '16.1.29 12:05 PM (175.255.xxx.230)

    백일인데 괜찮아 질까요?
    입구쪽 봉합이 타이트해서 그 부분만 아팠던분 애타게 기다려요
    시간이 해결해줄지...병원을 빨리 가봐야하는건지...

    건조증으로 통증있는 분드리 많고 저같은 증상은 많지 않은거 같아서요ㅜ

  • 11. ...
    '16.1.29 12:11 PM (218.39.xxx.35)

    글쎄요. 타이트하게 봉합된건 모르겠고
    첫애때는 봉합 자체가 너무 아파서 애 낳는거보다 그게 더 아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는 언제 다시 시작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저희도 남편이 왕성한 편이라 백일 즘엔 다시 하고도 남았을텐데... 아픈 기억이 없네요.

    처음이라 힘든 걸수도 있으니 다시 시도해보시고 정 안되겠음 병원 가보세요.

    근데 둘째때는 희한하게 안아프더라구요. 두번째라고 해도 절개하고 봉합하는 건 마찬가지일텐데 말이죠.

  • 12. 원하는게
    '16.1.29 12:30 PM (39.7.xxx.20) - 삭제된댓글

    하고픈게 본인이니 아파도 알아서 할수밖에요.

  • 13. 뭘 애타게
    '16.1.29 12:31 P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가다리십니까. 시간 지나면 낫는다고 좀 천친히 하라고 이구동성 답들 해주셨고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856 일하는 엄마의 아이들이 공부잘하기는 어려운건가.. 싶은... 12 심난 2016/03/09 3,565
535855 영국, 이탈리아 어딜 가보는 게 더 좋을까요? 19 .. 2016/03/09 2,196
535854 입원중인 병원을 옮기고 싶습니다.. 4 병원 2016/03/09 1,264
535853 엄마 입장에서는 조잘조잘 되는 딸이 좋으세요 아니면자기 할말만 .. 13 ... 2016/03/09 2,691
535852 성모상사려고하는데요 6 ㅇㅇ 2016/03/09 968
535851 성심당 빵 받으심 좋으실까요..? 35 음.. 2016/03/09 5,011
535850 유시민,"새누리당이 강력한 이유 두 가지" 9 저녁숲 2016/03/09 2,298
535849 동탄은 가급적 이사가면 안되겠네요. 58 .. 2016/03/09 33,126
535848 나이키 운동화 - 여름에 신기 좋은 모델 좀 가르쳐 주세요..... 2 스포츠 2016/03/09 1,056
535847 주행중 창문열고 페트병 버린 인간 신고하려는데요 6 ana 2016/03/09 1,214
535846 정부도 청년수당! 이재명에게 저작권료라도 줘라 3 세우실 2016/03/09 589
535845 주산암산이랑 학습지연산이랑 서로 충돌되나요? 5 선배님들 도.. 2016/03/09 2,364
535844 데일리그릇 추천해주세요 5 동글이 2016/03/09 1,971
535843 유승민 해당행위 탄원서 입수 2 어우야 2016/03/09 1,289
535842 부천에서 아이 기르시는 분들 어떠셔요? 8 ... 2016/03/09 1,492
535841 베스트글 저엄마 진짜 엄마맞아요?? 18 정말 2016/03/09 10,559
535840 고지서 일괄적으로... 노란후레지아.. 2016/03/09 345
535839 문병호"국민의당은 5석 잃지만 더민주는 60석 잃는다".. 22 정신나갔네 2016/03/09 1,951
535838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3 자리 2016/03/09 1,667
535837 학기초가 생일인 초3.. 생일파티 하고프다는데.. 4 생일파티 2016/03/09 1,129
535836 이세돌이 불리하다네요. 20 .... 2016/03/09 4,549
535835 홍콩 면세점에서 한단짜리 제니쿠키를 6 ... 2016/03/09 4,418
535834 원유철 “알파고 같은 새로운 먹거리 위해 서비스법 필요” 4 세우실 2016/03/09 997
535833 5명이서 회사차리면 국가지원금나오는게 있나요? 2 ㅇㅇ 2016/03/09 741
535832 영화 이야기-내일을 위한 시간, you are not you. .. 5 부귀 영화,.. 2016/03/09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