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19) 출산후 남편과의 관계시 통증
출산한지 백일 좀 안되었고 임신 막달부터 계속 남편이 독수공방..너무 괴로워하길래 어제 첫 시도했는데
너.무.아.파.요ㅜㅜ
수유중엔 원래 건조함으로 인한 고통 이런 얘기는 많은데
저는 절개후 봉합수술시 입구를 너무 작게 한게 아닌가 싶은 통증이었어요
출산병원가면 된다는데 아시잖아요ㅜ
진료도 싫고 설사 재수술해야 한다면 진짜 절망스러워서
혹시나 저같이 출산후 오히려 넘 작게 꼬매놔서 통증 있으셨던 분들 계신지..진짜 처음할때처럼 온 다리에 힘쫙들어가고 온몸 긴장되는 고통. 막상 통과하면 괜찮은데 내내 입구쪽 통증이 계속돼 남편 피할거 같은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 근육 늘어나듯 편안해지는지,..
재수술 받아야하는지 아시는 분 제발 도와주세요
(윤활류는 조언이 많아서 알아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1. ...
'16.1.29 10:52 AM (14.33.xxx.45)출산후 처음은 정말 찢어질듯한 고통이... ㅠ.ㅠ
생리하셨나요? 시간지나면 괜찮아집니다.
재수술은 필요없을듯요.
예쁜이수술도 하는 마당에.2. ++
'16.1.29 11:00 AM (118.139.xxx.93)임신 4주차부터 안 했어요...
아이 낳고 6개월후 시도했다가 포기..
돌 즈음에 다시 시도했다가 성공 --:;
근 2년동안 안하니(잠자리, 생리 둘다) 넘 편했어요...@@3. ..
'16.1.29 11:05 AM (175.223.xxx.220) - 삭제된댓글혼자서도 살아왔을텐데 애까지 낳았음 일년은 피곤했던 자궁 쉬세요.
알아서 하는거지 그거 못해 안죽어요. 애기나 우유먹이고 기저귀 갈며 내밥 먹기도 힘들판에 뭔 남편 부랄걱정을 .. 오히려 밥해서 줘야 애하고 먹고 쉬죠.4. 아직은 회복중
'16.1.29 11:22 AM (120.136.xxx.136)아직 회복이 덜된 상태라서 그런 거예요
자르고 꿰맸으니 회복될 때까진 아무래도 통증이 있을 수 밖에 없죠!
따로 수술을 원한 게 아니라면 굳이 무리해서 더 작게 꿰맬 이유가 없어요~5. ...
'16.1.29 11:23 AM (121.140.xxx.3)난 아퍼죽겠는데 한두달만에 덤벼들어서 죽여버리고 싶었어요... 한 일년 못하면 뒤지나
6. 안하면 나아요
'16.1.29 11:24 AM (216.40.xxx.149)저도 근 2년 안했어요.
진짜 찢어지는거 같이 아픈데 그거 하다 죽느니 걍 갈라선다 싶던데.
저도 절개를 너무 심하게 해서 - 거의 항문까지 -
생각을 해봐요 생살을 잘라놨는데 그게 한달만에 낫나요ㅡ?
혼자 ㄸ ㄸ 이나 치라고 하세요 싱글땐 혼자서도 잘했을거면서 엄살은. . 여자는 목숨걸고 애낳고 밑에도 잘랐구만 하여간 그놈에 성욕은. 확!7. 댓글감사
'16.1.29 11:45 AM (175.255.xxx.230)원래 이렇게 아픈게 맞나봐요ㅜ
전 너무 작게 봉합되어 재수술여부가 가장 걱정이었어요
모유수유중이라 생리는 안하고 있고 진정 그냥 당분간 안하는게 답인가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입구가 넓어질것도 아닐거 같아서요
남편은 안한다면 기다리는 스타일이긴한데
임신 후 전업인데 남편이 육아.살림에 매우 적극적이라 제가 상대적으로 심신의 여유가 있는편이에요
그래서 저도 최선으로 노력해 보고 싶었어요
계속 고통이라면 생리할때까지 참을 생각이구요ㅜ8. 댓글감사
'16.1.29 11:47 AM (175.255.xxx.230)왕성한 편이었는데 (남편.저 둘다요)
6개월 넘어가니 남편은 힘들고 저는 뭔가 부부가 이래선 안될거 같고 해서 시도해 봤어요
정녕 출산후 원활한 관계 가지시는 분들 안계신가요~~?9. 에휴
'16.1.29 11:57 AM (183.98.xxx.46)오래 전 일이라 가물가물하지만 백일 때쯤 했는데 괜찮았어요.
적어도 출산 후에 누구나 다 느끼는 고통은 아닌 것 같아요.10. 이제 곧
'16.1.29 12:05 PM (175.255.xxx.230)백일인데 괜찮아 질까요?
입구쪽 봉합이 타이트해서 그 부분만 아팠던분 애타게 기다려요
시간이 해결해줄지...병원을 빨리 가봐야하는건지...
건조증으로 통증있는 분드리 많고 저같은 증상은 많지 않은거 같아서요ㅜ11. ...
'16.1.29 12:11 PM (218.39.xxx.35)글쎄요. 타이트하게 봉합된건 모르겠고
첫애때는 봉합 자체가 너무 아파서 애 낳는거보다 그게 더 아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는 언제 다시 시작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저희도 남편이 왕성한 편이라 백일 즘엔 다시 하고도 남았을텐데... 아픈 기억이 없네요.
처음이라 힘든 걸수도 있으니 다시 시도해보시고 정 안되겠음 병원 가보세요.
근데 둘째때는 희한하게 안아프더라구요. 두번째라고 해도 절개하고 봉합하는 건 마찬가지일텐데 말이죠.12. 원하는게
'16.1.29 12:30 PM (39.7.xxx.20) - 삭제된댓글하고픈게 본인이니 아파도 알아서 할수밖에요.
13. 뭘 애타게
'16.1.29 12:31 PM (223.62.xxx.69) - 삭제된댓글가다리십니까. 시간 지나면 낫는다고 좀 천친히 하라고 이구동성 답들 해주셨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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