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후반 한 4명 남았고 그나마도 일년에 몇번 볼까 말까에요.
친구 없이도 수다 없이도 잘 지네요.
수다 다 필요없는 거군요...
친구도 그닥....
친구가 정말 필요할때가 언제 인가요?
그렇게 지내다가 어느 순간 외로움이 밀려올 때가
친구가 필요한 순간인거죠.
누군가에게 지금 이 기분을 털어놓고싶다
이 감정을 공유하고 싶다...할때요.
친구가 늘 필요한건 아니지만
누구에게나 타인이 필요한 순간이 있고
그때 언제고 기쁜 마음으로 내 연락받고 나와주고
만나서 유쾌한 시간을 보내줄수 있는
멋진 친구가 있다면 더없이 행복한거죠
만나봤자 기분상하고 짜증만난다 하는 분들은
본인이 타인의 작은 실수나 조금 모자란 생각
사람들 누구나 갖고있는 작은 단점들을
참아낼 아량과 관용이 아예 없지는 않은지
혹은 주변에 기분좋게 만날 괜찮은 사람 하나
갖지 못할만큼 스스로 부족하거나
사람보는 눈이 부족했던건 아닌지도
한번쯤은 돌아볼 필요도 있겠죠
애경사때 주변 의식하면 친구가 없으면 좀 그렇겠죠
살아가면서는 친구가 없어도 그닥~
만나서 놀아봐야 피상적이고 허무하고 그렇긴하죠
여기저기 끼이들어서 생각없이 놀기 좋아하는 사람은 그렇지는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