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장이 잦은 남편

qwe 조회수 : 997
작성일 : 2016-01-29 00:47:11
휴 너무 힘드네요

S사 대리입니다.직업상 출장이 너무 많아요.ㅜㅜ
출산휴가6일차에 끌려가서 2주 ..
조리원 퇴원부터 혼자하고. 첫 육아의 고통을 혼자 감내했어요.
그후 복귀후 일주일 있다가 또 2주출장 복귀후 한달..뭐 이러다보니 아기 4개월차에 남편과 보낸시간이 1달도채안되는것같아요
백일 삼신상 혼자차리고 절하면서 울컥하기도하고..
곧 이산데 이사준비부터 이사도 혼자해야해요.
이게뭐하는건가싶어요.
돈이라도많으면 여기저기 쓰고 시간보낼수라도잇겠지만 이건 그것도안되고 너무우울하네요ㅜ

IP : 58.231.xxx.3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6.1.29 11:16 AM (61.82.xxx.167)

    전 그 와중에 아이 아줌마한테 맡기고 일 했네요. 돈까지 벌어야 하는 완전 싱글맘의 삶이었어요.
    저는 늦게 출근했다 늦게 끝나는 일이라 아줌마 구하기도 힘들었고, 12시 넘어 귀가 하는날은 아줌마 택시비까지 드리고.
    남편분이 이직하지 않는한 독박 육아예요. 어쩔수 없어요.
    방법이라면 친정 근처나 누구 도움 줄수 있는 사람 근처로 가는거예요. 전 친정엄마 도움도 못받는 형편이라 많이 힘들었어요.
    친한 친구 놀러 오라 부르시고요. 친정식구들 그리고 친구들과 가까이 지내는게 그래도 도움이 되요.
    얼른 아이 또래 이웃을 사귀면 제일 도움이 됩니다. 같이 놀이터 다니고 한집에 아이 풀어놓고 엄마들 수다 떨고요.
    좀 참으시고 시간 지나면 나중엔 남편이 출장가서 집에 없는 상황 주변에서 부러워 할겁니다.
    저도 요즘 남편 출장가서 너무 편해요.
    중등 아들은 학원 근처에서 맛난거 사먹으라 저녁값 주고, 딸래미랑 둘이 아이스링크 수업가서 맛난거 사먹고 오고요.
    다 큰 애들만 챙기면 집안일 할것도 없으니 내 취미생활하고 운동 다니고, 놀러 다니고, 아이들 재량휴일 신청해서 비수기에 저렴하게 여행도 다니고요.
    아직은 젊어서 경제적 여유가 없으시겠지만 좀 참고 그 시절 열심히 살면 나중에 편해집니다.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833 조언좀 해주세요 3 2016/02/03 392
524832 남색코트?회색코트 2 . 2016/02/03 866
524831 싱크대 무너진 경험 있으신가요?? 18 싱크대 2016/02/03 4,406
524830 40대 초반 경력단절 여성이 취득할 자격증으로 뭐 있을까요???.. 4 --- 2016/02/03 3,270
524829 지금 20~30대 세대는 여행이 그리 사치가 아닐 정도로 싸게 .. 3 .... 2016/02/03 1,543
524828 정시 추합 3 mon-am.. 2016/02/03 1,572
524827 두 개 이상은 먹지마라 --- 정확히 몇개인가요? 48 ... 2016/02/03 11,746
524826 코스코와 트레이더스 찜용 갈비 4 폴리 2016/02/03 1,957
524825 음식물쓰레기 적게 나오는방법 공유좀요.. 49 /// 2016/02/03 872
524824 ‘화재현장 컵라면 끼니’ 소방대원, 서울시가 지원 나선다 外 49 세우실 2016/02/03 750
524823 그.. 양파즙이나 사과즙 가는 기구 이름이 뭔가요? 4 숨넘어감.... 2016/02/03 852
524822 임신 7개월 체중관리 비법 공유해주세요. 3 수엄마 2016/02/03 1,794
524821 서향은 곰팡이 안피나요? 1 서향 2016/02/03 1,257
524820 안면도 2 2016/02/03 745
524819 매일 지하철에 버스타고 등/하교 하는 것.. 운동 되나요? 3 체력 2016/02/03 604
524818 A/Xㆍ엠폴리오 알마니ㆍ 바나나리퍼블릭등의 품질은‥ 4 빈폴과 비교.. 2016/02/03 1,232
524817 유럽이나 미국은 형광등 사용을 안하나요? 20 토로로 2016/02/03 6,908
524816 아래 아파트 세입자 곰팡이 글보고 세입자 입장 23 더불어 2016/02/03 3,794
524815 재능수학 어떤가요? 5 학습지 2016/02/03 2,550
524814 나이 많아도 할 수 있는 건 대통령? 5 불꽃놀이 2016/02/03 551
524813 와인 추천해 주세요. 4 좋은와인 2016/02/03 776
524812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인문학~ 인문학 하지 않았나요? 49 000 2016/02/03 3,232
524811 눈꺼풀이 너무 쳐져서 눈뜨기가 힘들어요 7 ㅠㅠ 2016/02/03 2,727
524810 곶감 선물하려 샀는데요, 냉동실에 자리가 없어요. 3 곶감 2016/02/03 917
524809 여성-약자에겐 뻣뻣, 강자 앞에선 굽실,그대 이름은 ‘개저씨’ 4 페이스메이커.. 2016/02/03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