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고하세요 대신할수있는말 뭐가있나요?
고생하셨어요?
이말도 이상하죠?
1. 사실
'16.1.28 10:12 PM (218.235.xxx.111)대체할 말이 없다는게 함정이죠
아랫사람이 쓸수없는 말인데
대체할말이 없어서
쓸수밖에 없어요.2. ...
'16.1.28 10:13 PM (66.249.xxx.208)고맙습니다로도 마음 전달되지 않을까요~?
3. 사실
'16.1.28 10:15 PM (218.235.xxx.111)윗님 아니죠
만약 교대로 일을 한다고 해보세요.
나는 일을 끝내고
연장자는 지금 일을 하러 들어왔는데
고맙습니다~ 하고 나오나요?
수고하세요~ 하고 나오죠
고맙습니다 하고는 쓰임이 다른 말이예요4. ...
'16.1.28 10:17 PM (175.121.xxx.16)고맙습니다.
5. ...
'16.1.28 10:19 PM (116.34.xxx.59)딱 들어맞는 말이 없어서 상황에 따라 바꿔써요.
수고하세요, 고생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저는 가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부탁드려요, 고생하셔서 어떡해요 등등
수고하세요가 부적절하다고는 하지만 대체할 말이 없으니 요즘은 그냥 쓰는 분위기 아닌가요?6. 글쎄
'16.1.28 10:26 PM (163.152.xxx.185) - 삭제된댓글연장자한테 수고하세요를 굳이 쓰면 안되는 그런 어법도 그리 옳지만은 않은듯..
하루빨리 우리말에서 위.아래를 너무 엄격히 구분하는 그런 어법이 흐려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사회가 좀 더 여유로워질듯. 개인적으로 압존법 이런것도 없애야 한다 생각해요. 시쳇말로 헬조선 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하는게 그런 엄격한 서열, 나이 문화라 생각하는지라..
전 편의점 알바하지만 초등학생한테 수고하세요 라는 말 들었는데 기분 전혀 나쁘지 않아요.7. ㅁㅁ
'16.1.28 10:27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전 그냥
먼저 갑니다 해요8. 글쎄
'16.1.28 10:27 PM (163.152.xxx.185) - 삭제된댓글연장자한테 수고하세요를 굳이 쓰면 안되는 그런 어법도 그리 옳지만은 않은듯..
하루빨리 우리말에서 위.아래를 너무 엄격히 구분하는 그런 어법이 흐려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사회가 좀 더 여유로워질듯. 개인적으로 압존법 이런것도 없애야 한다 생각해요. 복잡하기만하고 오직 꼰대 문화를 생산하는데만 기여할뿐 실익이라곤 없는..
전 편의점 알바하지만 초등학생한테 수고하세요 라는 말 들었는데 기분 전혀 나쁘지 않아요.9. 자아
'16.1.28 10:29 PM (122.34.xxx.30) - 삭제된댓글국립국어원의 대답을 참고하세요
10. ..
'16.1.28 10:38 PM (114.206.xxx.173)윗사람에게 수고하세요는 쓰는게 아니지만
수고하셨습니다는 상관없다고 알고있어요.11. ...
'16.1.28 10:55 PM (74.77.xxx.3)수고하셨다는 과거의 의미는 괜찮아요
수고하세요는 앞으로 고생하란 얘기잖아요
이걸 구분못하고 수고란 말만 들어가면
다 안돼는줄 아는 남편 어거지와 언쟁 좀
한 적 있어요.
근데, 과거 미래 따지기전에 어쨌든 인사말 아닌가요?
서로 염려해주는 마음만 오고가면 돼지 뭘 그리 형식을 따지는지..12. ..
'16.1.28 11:19 PM (221.159.xxx.68)사람들은 대체적으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고생 하셨어요는 좋아해도 고생하세요는 싫어합니다.
차라리 위아래 구분 안하더라도 수고하세요가 나아요.하지만 그런말보단 조심히 들어가세요. 좋은 시간 보내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런말 좋아해요.13. 꽃보다생등심
'16.1.29 12:37 AM (121.138.xxx.250)"수고하셨어요" 라는 말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쓰는 말이고
"애쓰셨습니다." 라는 말이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쓰는 인사라고 배웠습니다.14. 대학때
'16.1.29 1:03 AM (1.241.xxx.222)교수님 생각나네요ㆍ교수실에서 나오면서 수고하세요~ 했더니 다시 불러다 엄청 불쾌해하면서 어른한테 수고하세요가 뭐냐고, 내가 고생이나 실컷하길 바라냐며 한참을 꾸중하셨어요ㆍ뒷끝있게 학점도 엉망으로 주었고요ㆍ원래는 학점 젤 잘나오는 과목이었건만ㆍㆍ수고에 무슨 원한이 있는 분같았음ㆍ
15. 그게
'16.1.29 11:18 AM (211.210.xxx.30)아랫사람에게 쓰는 말이라 많이 따지는 곳에서는 안쓰는게 좋을듯 싶어요.
그냥 만났을땐 아이고 힘드셨겠네요.
먼저 나가야할땐 들어가겠습니다 하면 되는거죠.16. 정리
'16.1.29 4:26 PM (223.33.xxx.119)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먼저 가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상사한테 수고하세요.라고 하는 멍청이는 없으니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3620 | 한자바보 중국어 문맹 지금 시작하면.얼마나 할 수 있을가요 2 | 아예 | 2016/01/30 | 964 |
523619 | 누리예산문제는 이러면 어떨까요? 4 | 혼자고민 | 2016/01/30 | 524 |
523618 | 아이를 꽃으로도 때리면 안되는 이유 3 | 샬랄라 | 2016/01/30 | 1,770 |
523617 | 폰바꿔야하는데 요즘 폰 넘 비싸네요 ;; 22 | 마늘 | 2016/01/30 | 4,556 |
523616 | 올해 12월에 미국행 비행기표는 언제 구입하는것이 | 참나 | 2016/01/30 | 447 |
523615 | 브리트니 스피어스 5 | 화이트스카이.. | 2016/01/30 | 2,915 |
523614 | 덩치크고 발볼 큰 중딩 남학생 메이커... | 혹시 | 2016/01/30 | 416 |
523613 | 편의점 도시락 드셔 보셨어오?^^ 16 | happy | 2016/01/30 | 5,471 |
523612 | 이 속담들 아시나요?? 10 | 속담 | 2016/01/30 | 4,788 |
523611 | 요즘 삼각김밥 맛있네요? 11 | //// | 2016/01/30 | 2,992 |
523610 | 아파트 매매 시 붙박이장 어떻게 하죠??? 8 | 고민 | 2016/01/30 | 7,465 |
523609 | 주말에 집에서 일하는남편.. 4 | .. | 2016/01/30 | 1,340 |
523608 | 전업이 봉이지 58 | .. | 2016/01/30 | 15,104 |
523607 | 설 날이 가까워오니 4 | ㅇㅇ | 2016/01/30 | 1,372 |
523606 | 도쿄여행중 자유일정 ㅅ나루 도와주세요~ 5 | happy | 2016/01/30 | 1,062 |
523605 | 건국대 주변 원룸 4 | 슈팅스타 | 2016/01/30 | 2,027 |
523604 | 중동, 아프리카 잇단 자살폭탄테러 사망자 속출 1 | 기적이여 | 2016/01/30 | 772 |
523603 | 오바마가 쏟아부은 ‘얼굴 없는 폭격’ ..드론의 무차별폭격 | 드론무기 | 2016/01/30 | 563 |
523602 | 점 본 곳마다 말이 다른데.. 2 | 점 | 2016/01/30 | 1,522 |
523601 | 인연이란게...인생 참 재미있구나 41 | 불륜이라 | 2016/01/30 | 24,572 |
523600 | 40대 후반에 퇴직하면 남자들은 무슨일 하나요? 16 | 증말... | 2016/01/30 | 14,357 |
523599 | 이기적인 엄마의 내방만들기 4 | 자유롭게 | 2016/01/30 | 1,784 |
523598 | 초보운전자는 비싼차가 좋을까요 싼차가 좋을까요? 27 | 고민 | 2016/01/30 | 4,678 |
523597 | 가기부모는 자기가 챙기는것으로.. 18 | 그러니깐요 | 2016/01/30 | 2,461 |
523596 | 시댁은 어쩔 수 없네요. 3 | .... | 2016/01/30 | 1,4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