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친구가 저 싫어하는거죠? 전 어떻게 해야 하는거죠?

.....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6-01-28 21:04:53
모임친구들이 있는데요.
저는 거기서 꿔다놓은 보릿자루 사람이에요.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사람이요ㅠㅠ

거기서 리더급인 친구가 저하고 전화하면 통화좀 하고 얘기하려하면 바쁘다, 나중에할게하고 안한적이 많아요.
그래서 전화통화 안하고 문자나 sns로만 연락 꼭하고 그래요.
그친구와 통화하면 기분이 나빠지고 그래서요ㅠㅠ
답장안한적이 없고 메세지 안보낸적이 없어요.

어찌되었든 전화통화가 그친구한테 정말 어쩌다가 오는 전화 한번 못받으면 그 모임친구들이 제 안부를 그리더인 친구한테 물어보면그 모임친구들한테는 저랑 연락이 안된다고 말하고 다니나봐요. 저랑 문자나 sns연락하고도 저런 말을 해요.

모임친구들도 저한테 너랑 연락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살아있냐고 어떻게 지내냐고 무슨소식끊긴 사람처럼 물어봐요

제가 이상한가요? 연락이 안된다는거는 전화도 문자도sns도 안될때 그런말 하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말하는 그모임 리더인 친구가 이해 안가요ㅠㅠ
전화해놓고 통화는 하기싫어하고 빨리 끊으려고 이핑계저핑계대면서 사람 기분나쁘게 하고
그게싫어서 기분나빠서 문자나 다른매체로 연락이 되었는데도 저런말을 하고 ..
정말 연락이 안되었으면 해서 그런건지 알수가 없어요.

또 이런일도 있어요. 다른친구 결혼식때도 그친구랑 둘이 갔는데 그 결혼식끝나고 제가 어디 가자고할까봐 그런지..결혼식장 건물나오자마자..자신은 약속이 있다고하면서 도망가듯이 가더라고요.
인사도 얼굴도 안보고 얘기할때도 그렇고 정말 뒤도 안돌아보고 뭐떼어놓고싶어하는 사람처럼 도망가듯이 가더라고요.

이러는거 저를 싫어한다는거죠?ㅠㅠ
다른친구들한텐 안그러는거 같더라고요.
제가 잘못한게 있나?생각해봤는데 그런건 아니고
저랑 친구하고싶지않나봐요. 마음에 안드나봐요.

가뜩이나 친구들 별로없는데 그 친구하는 행동보니까 상처가 되네요ㅠㅠ 저 어쩌죠??
어떻게 하면 친구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될수있나요?ㅠㅠ

IP : 211.36.xxx.2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8 9:07 PM (175.121.xxx.16)

    그 친구는 님을 싫어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근데 왜 그게 고민이예요?
    나 좋아해 주는 사람 만나기도 바쁜 세상이에요,
    신경쓰지 마세요.

  • 2. 그렇게도
    '16.1.28 9:13 PM (1.176.xxx.65)

    싫어하는티를 팍팍내는 사람에게
    외롭다고 쩔쩔매며 사실껀가요?

    어차피 그녀는 님을 싫어하는데
    왜 님은 그녀를 미워하지 못하시나요?

    나싫다는 사람 나도 싫다

  • 3. 근데
    '16.1.28 9:34 PM (59.15.xxx.80)

    리더 이다보니까 그 그룹 모든 사람들 하고 연락 하느라 너무 정신 없을수도 있겠어요.
    원글님은 일대일 이지만 리더는 일대 10 정도 되면 기억 못할 말들도 많이 할거같아요 .

  • 4. ..
    '16.1.28 9:35 PM (220.73.xxx.248)

    그 모임을 꼭하고 싶다면
    원글님이 보기에 호감가거나
    마음이 너그럽고 유해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좀더 각별한 관계를 만들어 보세요.
    그러면 그런인간 신경쓰이지 않거든요.
    모두가 원글님을 존재감 없는 취급을하면 그만둬야죠.

  • 5. ....
    '16.1.28 9:41 PM (180.70.xxx.65)

    님은 그 모임원중에 왜 그 리더하고만 연락을 하셨어요? 다른 친구하고도 자주 연락을 하고 지내세요.

  • 6. 원글님
    '16.1.28 10:24 PM (222.107.xxx.68)

    찌질리라 불러드리께요 리더는 자기에게만 목메는 스탈 부담 스러워 하는것 같은데 왜 모임의 다른 멤버들과는 연락하거나 대화 안하고 리더만 쳐다보고 있나요?
    사람이 젤 불편한것이 나만 바라봐 하는 사람 아닐까요?
    남편도 아내가 그러면 싫어 하는거 같던데~
    좀 더 적극적이고 상대방에게 매달리는 느낌 주지 마시고 편하게 대하심 해결될듯요
    느무 과격한 표현 사용해서 지송요

  • 7. ㅠㅠ
    '16.1.28 11:18 PM (223.62.xxx.55)

    글만보고 판단해 보자면 님은 리더격인 친구가 만든 모임에 그 친구를 통해 그 모임에 들어간거 맞죠? 그 친구와도 오래된 사이가 아니라 어떤 계기.. 이를테면 회화학원이라든가 취미생활을 위한 섬띵 학원. 그 친구의 현재 님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요.
    그 친구는 그 모임에 님을 합류시킨걸 후회하는 눈치예요. 자기가 처음에 생각한 사람이 아니었던거죠.
    근데 님은 눈치없이 전화를 하거나 끊임없이 문자를 보냅니다. 그 친구는 님을 제외시키고 싶어하는데 님은 눈치를 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초딩아이처럼 집착하는 상황같네요.
    너무 상투적인 표현이라 왠만함 자제하는데 그래도 해야겠습니다. 님.. 제발 성인이면 자존감 .. 아니 자존심이라도 챙기세요. 님이 매달리면 메달릴수록 그 친구는 님이 더 끔찍해지고 가학적이 될겁니다. 님의 어떤 모습에 그 친구가 돌아섰는지 확실히는 알수 없지만 짐작컨데 바로 이런 성격. 상대가 대놓고 무시하고 거리두려는데도 메달리고 집착하는. 모임에서도 아무런 존재감도 없으면서 기어이 참석하려하는.. 차라리 왜 날 멀리하려고 하느냐고 화를 내시던가요.
    너무 답답해서 쓴소리 좀 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라도 연락 절대 하지 마세요. 님이 존중받지 않는 관계.. 절대로 지속하지 마세요. 님이 최소한의 자존감을 세우는 첫번째 할수 있는 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820 시어머니 욕좀 할께요. 13 싫은분패쓰하.. 2016/03/09 5,685
535819 알파고는 바둑둬서 행복하니? 1 ㅇㅇ 2016/03/09 1,026
535818 영국에서 한달 단기로 배울 수 있는 것들 뭐가 있을까요? 5 내인생어디 2016/03/09 1,139
535817 청와대, 김종인 만나 사이버테러방지법 협조 요청 3 세우실 2016/03/09 774
535816 바둑, 영어로 GO인가요? 4 ???? 2016/03/09 5,129
535815 알파고 1승? 9 깍뚜기 2016/03/09 2,522
535814 선비남 vs 그 정반대 스타일 9 ㅇㅇ 2016/03/09 4,150
535813 수험공부 (공무원..수능 등등) 도전 고민 12 . .. 2016/03/09 1,518
535812 카톡은 편리하기는 한데 비밀보장이 안되니.. 16 .... 2016/03/09 4,996
535811 집 샀는데 힘이 좀 빠지네요.. 20 힘내기 2016/03/09 21,717
535810 생리가 안나와요 3 ... 2016/03/09 1,592
535809 알파고 쟤 성격이 어때요? 바둑두면 성격 나온다면서요 1 바둑 잘 두.. 2016/03/09 1,499
535808 손석희님 검찰 조사중이신가봐요 7 응원 2016/03/09 3,703
535807 속이 안좋네요 2 fr 2016/03/09 690
535806 저도 알파고와의 대결 보니 무서워요... 7 음.... 2016/03/09 4,176
535805 뻔하게 친이친박 윤상현이 김무성 이길겁니다. 3 김무성 2016/03/09 1,095
535804 요즘은 눈썹문신 바로한 직후도 진하지 않쵸?? 9 눈썹문신 2016/03/09 8,013
535803 소유진이 쓴 이유식책 출판됐네요 32 2016/03/09 7,909
535802 집들이를 해야해요. 도와주세요 7 우리집으로 2016/03/09 1,218
535801 조훈현 '이세돌 대국' 해설 취소, 여당 비례 신청할 듯-오마이.. 3 고고 2016/03/09 2,489
535800 새누리당, 세계최초 ‘SNS 감청법’ 발의 ‘감청 합법화하자’ 7 집단관음증환.. 2016/03/09 1,012
535799 자기 소신있게 말하는거랑 버릇없는 걸랑 한끗차이인가요 26 초등 2016/03/09 3,344
535798 사촌 시동생 결혼식날 14 질문이요 2016/03/09 3,933
535797 양파싹 길러서 파 대용으로 먹어도 되는 건가요? 9 ... 2016/03/09 4,675
535796 박영선은 이세돌 응원하고 있네요 7 에휴 2016/03/09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