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반애가 필통을 빌려가서 안 돌려준다네요
1. ...
'16.1.28 8:54 PM (175.121.xxx.16)일단 돌려받기를 기다려 보시고
기다려도 안되면 담임선생님께 말씀하셔야죠 뭐.
어머님 말고 학생이 직접 얘기하게 하세요.2. ..
'16.1.28 8:58 PM (222.100.xxx.241)참 애매하네요 어른이 개입하기도 애매하고 담임선생님한테 말하면 별거 아닌 일인데 말하기도 그렇고
말해도 선생님이 애한테 뭐라고 하면 아이들 사이에서 좀 그런 드센애들은
애들 주동해서 뒷담까든지 , 고자질쟁이라고 놀리는데...심보가 너무 못된듯
아이가 정말 상처받고 속상했을것같은데 똑같은필통으로 사주면 안되나요 ?ㅠ3. 그냥
'16.1.28 9:17 PM (14.45.xxx.189) - 삭제된댓글미술학원선생님께 말하고 선생님께서 받아달라 부탁하세요~이후 님 아이 단도리 잘하시구요..
아이한테 맡기지마세요.
친구가 뭐라하면 엄마가 물어봐서 말했는데 바로 선생님께 연락했다고 무조건 엄마핑계대라고 단도리시키세요.4. ....
'16.1.28 9:20 PM (114.204.xxx.212)애가 못됐네요
치일피일 미루고, 이름 지우고, 그러다 그냥 갖겠다는 생각 같네요
엄마가 오늘도 안주면 담임께 얘기한다고 했다고 시키세요
그런애들은 어른이 개입 안하면 우습게 봐요 뒤에 엄마가 있다는걸 보여주세요5. 참.
'16.1.28 9:24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이런애들 왜 이리 많은지..우리딸도 그런애가 가져가고 안줘서..
맘고생 했어요..6. 몇 학년
'16.1.28 9:29 PM (49.169.xxx.8)몇 학년일까요?
사실 필통을 다시 가져오고 안가져오고가 중요한 것도
가져간 아이의 의도적인 폭력성이냐 아니냐도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닐 수도 있어요
중요한 것은 원글님 아이가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
자신이 해결할 수 없을 경우 적극적으로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는 것
이 두 가지 태도를 원글님 아이가 갖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선물했다 생각할래 ... 이렇게 합리화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이죠
작은 필통 때문에 우정을 깨뜨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 그 아이에게 전달되어야 선물로서의 의미를 갖는 것이지 ... 포기는 서로에게 옳지 않아요
그 아이는 분명히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고 필통을
돌려받을 당연한 권리에 대헤 당당하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희 딸아이도 4학년인데 친구에게 필기구를 그런 식으로 못돌려 받고 속상해 하는 것을 뒤늦게 알았어요
몇 번 말했지만 소용없었다고, 사소한 일로 선생님께 말씀드리는 것은 내성적인 딸 성격상 매우 큰 용기가 필요한 상황
어떤 아이인지 제가 대충 아는 상황이어서 ... 딸에게 좀 더 강하게 말하도록 연습시켰어요
약속을 지키지 않아 불쾌하다는 점을 힘주어 말하도록이요. ㅠ ㅠ
결국 돌려받기는 했어요. 돌려 받은 물건보다 내 아이가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고 해결해야 하는지 배우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작은 갈등은 그냥 덮고 지나가기 마련인데
작은 사건이니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을 배우는 계기로 만들 수 있지요7. 원글
'16.1.28 9:29 PM (211.177.xxx.154)교실에서 생긴 일이에요.. 학교 끝나고 미술가느라 필통에 준비물 챙겨 간 거구요.. 똑같은거 하나 더 사주는 건 그 애에게 호구 잡히는 일이죠... 딸애는 그 필통이 절실한것도 아니구요. 다만 자기 물건을 뺏기고 훼손당한 찝찝함 때문에 며칠 맘이 불편한 상태구요... 그애가 달라고 하기도 했어요.. 이름까지 지운건 정말 못됀 행동이죠? 낼 못받아오면 그엄마에게 잘 얘기하려구요. 안그럼 정말 만만히 볼듯싶어요.
8. 힘들겠지만
'16.1.28 9:35 PM (182.222.xxx.79)아이한테 마지막 경고의 기회를 주라고 하세요.
엄마한테 이야기했더니 엄마가 직접 너네 엄마한테
전화하신다는거 내가 너에게 달라고 마지막으로 달라고 말한다고..
그건 내 필통이고 내이름을 왜 지웠니?
지금 줘.
라고,딸이 말할 기회를 한번 더 주세요..9. 원글
'16.1.28 9:46 PM (211.177.xxx.154)4학년 올라가요. 아이랑 다시 얘기했는데 안 돌려주면 집에까지 쳐 들어가서 뺐어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네요 ㅠㅠ 낙서한것 약속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선 너가 분명히 기분 나쁜것을 알려줘야한다고 얘기해 줬어요. 또 누군가 빌려달라고 할때는 집에 가져 가는 건 안 된다고도 했구요... 이번 기회에 이런 저런 얘기 해보니 소소히 바꾸자고 하는 애들이 더러 있었는데 거절할건 잘 해오던 딸래미가 소위 쎈 아이에겐 못했나보네요 ㅠ
10. 몇 학년
'16.1.28 9:54 PM (49.169.xxx.8)원글님 ... 설사 그 아이가 필통을 안돌려 주더라도 그 아이 엄마에게 연락은 마세요
제 경우는 아니지만 엄마와 엄마가 개입되면 정말 우치한 싸움판이 되더군요
남들이 보기엔 필통같은 사소한 일에 엄마가 예민하게 군 격이 되어요
게다가 그 어머니 잘 아는 분이세요?
아는 학부모도 자기 아이 문제 앞에서는 전혀 다르게 나와서 되려 더 황당해더군요
그 엄마는 자기 아이가 하는 말 믿겠지요. 그 아이는 자기행동 합리화해야 하니 얼마나 말을 잘할까요
그럼 시시비비를 가리는 형국이 벌어져요 ㅠ ㅠ
선생님께 가세요.
그 아이가 필통을 돌려 주지 않아요 해결해 주세요
... 요렇게 접근하지 마시구요
내 아이가 이런 상황에 대해 고민이 크다. 학교에서 일어난 일이니 섣불이 엄마가 해결할 수 없어
선생님께 지혜를 구한다 . 내 아이가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지 .... 내 아이에게 가르쳐 달라, 이번 일을 계기로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가르쳐 달라 ...도움을 청하세요
일반적인 선생님이시면 .... 분명히 도움 주십니다11. 원글
'16.1.28 10:12 PM (211.177.xxx.154)아.. 그런가요? 반모임에서 딱한번 본 사이라 오히려 더 편히 생각했어요. 모르는 사이라 철판깔고..." 아이가 빌려가서 월요일에 돌려주기로 했데요~~ 반바뀌기 전에 까먹지 않게 챙겨주시길 부탁드려요~~ " 이럼 어떨지.. 에휴 참....머리가 다 아프네요 ㅠㅠ
12. 저라면
'16.1.28 10:28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아이한테 확실히 돌려달라고 말하게하고
만약 끝 안돌려주면 엄마가 담임선생님 찾아가서 말한다고했다라고 전할거에요.
저런 되먹지못한 애라면, 아이가 직접 담임에게 말했을때, 째가 나를 음해한다, 일러바친다 이러면서 친구들 선동할게 뻔하죠.
아이가 여러번 말했는데도 안되면, 엄마가 나서야지 별수있나요?
그 아이나 그아이엄마랑 직접 대할필욘없고, 담임에게 상담받는게 나을거같아요13. ㅇ
'16.1.29 1:18 AM (211.36.xxx.93)선생님께 얘기하셔야 될것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6015 | 살찐 아줌마 옷 구입할 쇼핑몰 좀... 7 | 고민 | 2016/06/11 | 3,550 |
566014 | 제시 나오는데요.. 4 | 언니씁 | 2016/06/11 | 2,602 |
566013 | 무한도전에 나온 무적핑크님 닮은 텔런트? 14 | 궁금 | 2016/06/11 | 4,276 |
566012 | 아이가 괜찮길 기도해 주세요. 23 | 흠 | 2016/06/11 | 5,602 |
566011 | 별..이런 경우.. 2 | 싫다.. | 2016/06/11 | 1,090 |
566010 | 영화 '산이 울다.' ost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 영화 강추 | 2016/06/11 | 811 |
566009 | 위기의 지방 주택 시장 2 | ... | 2016/06/11 | 2,798 |
566008 | 자동차세 1 | 중고차 | 2016/06/11 | 1,041 |
566007 | 세종시에 인문계 고등학교 1 | 이사 | 2016/06/11 | 1,176 |
566006 | 무시당하고 대접못받는 성격인데요 6 | 사랑스러움 | 2016/06/11 | 3,298 |
566005 | 조인성이 우는데 슬프네요 11 | ᆢ | 2016/06/11 | 6,265 |
566004 | 재산분할과 위자료 1 | 몰라서 | 2016/06/11 | 1,485 |
566003 | ㄷㅣ마프...제가 왜이러나요 6 | ㅎㅇㅇ | 2016/06/11 | 5,162 |
566002 | 중등졸업후, 고등입학 전 이사하면 전학수속을 어찌하는건지요 9 | 이사이사 | 2016/06/11 | 2,072 |
566001 | 남편하고 언쟁이 생겨서 여쭤봅니다 ㅠㅠㅠ 19 | ..... | 2016/06/11 | 15,872 |
566000 | 외로울시기에 결혼하는 경우 많아요? 8 | ... | 2016/06/11 | 2,526 |
565999 | 세월호788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10 | bluebe.. | 2016/06/11 | 612 |
565998 | 디마프 보고있나요 19 | 파랑 | 2016/06/11 | 6,087 |
565997 | 예쁘고 잘생긴 배우자 얼굴, 3년가나요? 30 | ... | 2016/06/11 | 8,733 |
565996 | 호박썰기 알려주세요 ㅠ 20 | 남편의 구박.. | 2016/06/11 | 2,128 |
565995 | 정치혐오 부추기는 지상파뉴스. 1 | ㅇㅇ | 2016/06/11 | 631 |
565994 | 결혼 10년만에 첫 해외여행 갈까합니다 11 | 추천해주세요.. | 2016/06/11 | 2,623 |
565993 | 지금 혹시 더운 가요? 9 | ... | 2016/06/11 | 1,609 |
565992 | 인터넷 구매할건데 오프라인과 가격 같겠죠? | 일룸 | 2016/06/11 | 589 |
565991 | 기존주택..저렴이 아파트들 집값이 오르고 있네요 44 | .. | 2016/06/11 | 11,4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