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아들이 오늘 다른 질환으로 피부과를 갔는데 의사가 그것 보다 지금 코가 더 문제라면서 지루성피부염에 홍조 딸기코라고 하더라구요 빨리 치료해야한다면서요
급한 마음에 치료하겠다고 하고 30분동안 기계로 짜고 레이저치료하고 왔어요
지금 코는 짜 놔서 그런 지 벌겋고 난리도 아니구요
원래 증상은 피부 속에서 여드름이나 염증같은 것이 생기면서 빨게지는 것 같아요
아들은 코에 열이나거나 가렵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해요
이런 증상은 중3 정도 부터 있었던 것 같은데 저는 단순한 사춘기 증상이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무지했네요ㅜㅜ
오늘 간 피부과 의사는 레이저 치료 2주간격으로 5회 정도 받으라는데 이게 맞는 치료인가 고민도 되고 고3이라 시간도 없고 아니면 대학입학 후에 천천히 종합병원 치료를 받아야하는지 혼란스러워요
사실 오늘 레이저 치료를 덜컹 한 것이 잘 한 건 지 걱정도 됩니다 더 악화 되지는 않을런지...
이게 지금 치료하지 않으면 나중에 더 어려워질까요?
정말 고3이라 이것 저것 신경쓸 여유도 없고 나중에 심각해 질까 걱정이고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