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초 유방암 자연치유 어떨까요?

새댁 조회수 : 4,631
작성일 : 2016-01-28 20:01:45
크기가 6센티라 먼저 항암해서 크기 줄이고 수술 가능하다고 하네요.
원래 수술하고 항암 안하려고 했는데..
이런 생각치도 못한 결과가...ㅜㅜ
자연치유 어떨까요?
IP : 175.223.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8 8:07 PM (61.102.xxx.238)

    6센티면 어마어마하게 큰거라 수술도 바로 못하고 항암해서 줄인후 수술하자는거잖아요
    젊을수록 암은 더공격적인데 자연치유가 왠말이예요
    병워에서 하자는대로하세요
    유방암 만만하게보다간 목숨도 잃어요
    요즘은 항암으로 크기가 잘줄어서 수술바로하더라구요
    선항암하면 수술후에 항암안하구요
    저도 유방암환자라서 하는말인데
    병원에서 하자는대로 치료받으세요

  • 2. 아이고..
    '16.1.28 8:18 PM (121.124.xxx.9)

    유방암이 무서운 건 겨드랑이의 임파선을 따라 온 몸, 특히 골수암, 뇌암 등으로
    전이가 된다는 점이에요.
    유방암 1기 이상 수술할때는 매뉴얼상 임파선 검사(수술)도 같이 해야 합니다.
    임파선에 가기 전에 정말 신속하게 하루라도 빨리 수술하셔야 합니다.
    우선 마음을 밝게 가지고 힘내세요.
    순간 순간 오 마이 갓 하는 일을 당해야하지만(?) 고때만 지나면 괜찮습니다.

  • 3. 자연치유는
    '16.1.28 8:30 PM (110.8.xxx.3)

    암세포가 스스로 자살하지 않는한 외부에서 만들수 있는게 아니예요
    말기에 3 개월 6 개월 이야기 해도 풀겉은거 뜯어먹으며
    그이상 생존하시는 분들 많죠
    그 기간은 의사도 사실 모르고 중식하는 암세포 마음 이거든요
    빨리 증식하면 3 개월내로 장기무력화 할수도 있고
    생각보다 더디 증식하고 몸 체력이 버텨주면 그이상 생존하죠
    암세포는 나쁜 세균이 아니라 원래 내몸의 세포라서
    막 자라서 정상세포 가능을 파괴해도 몸에서 막지를 못해요
    그러니 외부에서 항암제 쓰고 수술해서 제거해주는 거구요
    완전히 떼냈다 해도 또 어디 숨어있다 금새 증식 가능하기에
    처음에 샅샅이 뒤져 완벽히 치료해야해요
    정말 드문 확률로 암세포가 증식을 몸추기도 한다지만
    뭘 외부에서 먹고 그래서가 아니라
    알수없는 어떤 면역의 요소가 암세포 증식중에 작용해서 그런건데 자발적 면역으론 밝혀진바 없어요
    사람이 면역자체를 암세포 파괴하게 바꿀수 없어요

  • 4. ...
    '16.1.28 8:42 PM (211.58.xxx.173)

    젊은 분이 자연치유라니 큰일날 말씀입니다.
    나이가 젊을수록 암세포 활동도 활발해요.
    병원에서 하자는대로 착실하게 치료받으세요. 꼭이요.

  • 5.
    '16.1.28 9:03 PM (61.85.xxx.232)

    자연치료가 그리 쉬운줄 아시나요
    그렇게 쉬움 암이 왜 무섭습니까
    큰일날 소리 마시구 병원서 하자는대로 하세요
    저 아는 분도 초기라구 자연치유로 고친다고 노력했다
    결국 수술했어요
    그리고 수술도 못할 정도면 작은일 아닌데
    공연히 일 키우지마세요

  • 6. 암이
    '16.1.28 10:16 PM (14.52.xxx.171)

    자연치유가 될거면 왜들 그렇게 불치병 난치병 운운하겠어요
    요즘도 자연치유 얘기를 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니....
    유방암 6cm면 굉장히 큰거에요
    요즘은 2센치만 돼도 선항암하고 임파 하나 타면 거의 선항암 합니다
    항암하면 무슨 큰일 나는줄 아시는데 다 견딜만 해요,기껏해야 6개월입니다
    제가 못 모진 말씀 드렸지만...그만큼 자연치유는 위험하다고 말씀드리려고 한 소리에요
    꼭 표준치료 받으시고 의료진 하라는대로..
    이미 걸린 병이니 대체의학, 왜 나만,,,이런 생각 마시고 열심히 치료받으시기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244 역삼동 중식당 '루안' 가보신 분 계신가요? 2 중식 2016/04/05 1,096
544243 자동차 배로 보내기 1 젠2 2016/04/05 841
544242 미국 유학(보딩스쿨) 보내보신 분들 계시죠? 3 인생 2016/04/05 2,205
544241 정우현 MPK 회장 '경비원 폭행'에 ˝책임 통감˝ 사과문 5 세우실 2016/04/05 1,214
544240 방금 유튜브 뒤적거리다가 캐쓸린 배틀의 노래를 들었는데.. 4 ..... 2016/04/05 597
544239 소음방지 헤드폰 알려주세요 3 조용 2016/04/05 968
544238 쑥버무리 만들 때 쌀가루는 어디서 구입해야하나요 4 2016/04/05 1,495
544237 밀회 보셨던분들께 질문요. 첨에 김희애가 백수남자인척 하고 채팅.. 2 물회 2016/04/05 2,485
544236 기온별 옷차림 스크랩해요 2016/04/05 673
544235 첫 월급으로 부모님 쇼파 사드릴려고요. 6 쇼파 2016/04/05 2,216
544234 커피먹다가 혀데었어요 3 왕짜증 2016/04/05 960
544233 부산 북,강서을 국민의당 후보 왜 그랬는지 3 문성근 조국.. 2016/04/05 870
544232 오븐으로 촉촉한 닭구이 하는 법 알려주세요~~ 11 닭구이 2016/04/05 2,469
544231 아이 책상 높이가 낮아요 1 emily 2016/04/05 574
544230 5cm정도되는 컴포트화 있을까요? 8 아룽 2016/04/05 1,430
544229 가스렌지 청소 간증 26 남향으로낸창.. 2016/04/05 6,299
544228 몸치인분들 언제 몸치인거 깨달으시나요? 31 치치 2016/04/05 2,117
544227 뒤늦게 Alone Again 듣다가 5 ZZ top.. 2016/04/05 1,749
544226 투지폰 인 사람 있나요? 11 저처럼 2016/04/05 1,993
544225 직원들 ccTV로 감시하고 뒷담화한다고 난리치는 오너 참 난감하.. 9 bb 2016/04/05 1,429
544224 [질문]동대문구 또는 청량리역 인근에 부모님 모시고 식사할 음식.. 2 분위기 좋은.. 2016/04/05 1,354
544223 집안일에 손 빠르고 싶어요 5 ㅇㅇㅇ 2016/04/05 1,393
544222 유난스레 호남탓 하는거 보니 . . . .. 2016/04/05 385
544221 팩트티비 오늘 유세 생방 일정들 1 고마와요 2016/04/05 448
544220 입술이 너무 텄어요 9 ... 2016/04/05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