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싼동네에 살면 뭐가 좋아요..??ㅋㅋ

.. 조회수 : 5,708
작성일 : 2016-01-28 19:09:40

걍 저는 소시민이라서 그런가..ㅋㅋ 그걸 잘 모르겠더라구요... 저희동네랑 바로 옆동네 비교하면

저희 동네가 20프로 정도는 집값이 저렴할것 같아요..

그냥 다리 하나 건너면.. 가격이 확 차이 나거든요..

좋은거라고는 학군이 좋은거... 

근데 가끔 궁금한게.. 서울이나 경기도 같으면...집값 상승 기대나

그런것들 때문에 비싼 동네 살수도 있을것 같거든요..

부산은 제2위 도시니까 집값이 잘 올라가는지는  모르겠고..

그나머지 지역들은 비싼동네에 살면 그냥 평범한 동네랑 뭐가 그렇게 차이가 나요..

 무식한 질문일수도 있는데

그냥 저같으면 평범한 동네 살면서 그나머지돈으로  상가 같은거나 빌라. 주택 같은거 하나 더 구입해서

월세 받을것 같거든요..ㅋㅋ

 

IP : 175.113.xxx.23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1.28 7:17 PM (61.79.xxx.56)

    타지에서 와서 지금 사는 동네에 사는데 오기전부터 사람들이 우리 동네를 그리 많이 말하더군요.
    그래서 아-그 동네가 좋구나 생각이 들어서 집을 사서 들어오게 됐어요.
    타지에 가도 알 정도로 인지도가 있고 집값이 안 떨어져요. 그리고 이 동네 산다면 좋게 보더군요.
    학군도 좋고 사람들 입성도 좋고 깨끗하고 조용하죠. 교통도 좋고 불편한 게 별로 없어요.

  • 2. 음...
    '16.1.28 7:19 PM (175.209.xxx.160)

    일단 굳이 차 안 가져가도 도보 거리에서 웬만한 거 해결되구요, 학군이 좋다보니 학교에서 불미스런 일 일어날 확률이 낮아요. 아이 있는 사람은 아이가 안전해야 안심할 수 있잖아요. 그게 제일 크네요.

  • 3. ..
    '16.1.28 7:21 PM (175.113.xxx.238)

    아마 제가 미혼이고 애가 없어서 그걸 못느끼고 사나봐요....ㅋㅋ

  • 4. ...
    '16.1.28 7:25 PM (175.121.xxx.16)

    미혼이시고 애도 없고 하면 당연히 관심밖이죠.

  • 5. 자존감?
    '16.1.28 7:28 PM (175.199.xxx.227)

    비싼 동네 산다는 자존감?
    그냥 티비에 청담동 며느리니
    부산이면 해운대 센텀이니..
    그렇게 까지 비싼 동네 아니라도 편의시설이고
    좋은 데 많아요

  • 6. 제가 이사와보니
    '16.1.28 7:29 PM (183.97.xxx.59) - 삭제된댓글

    학군이 좋다는말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어요
    사람들 학력 수준이 높은편이고 애들도 순합니다
    물론 그들 중에도 뒤로는 별짓 다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겉으로는 매너있고 부딪힐일 있어도 비교적 합리적으로 해결됩니다
    작은일 가지고 체면 구기는거 안한다는거죠

  • 7. ㅎㅎㅎ
    '16.1.28 7:29 PM (175.223.xxx.124)

    작은 중소도시사는데요.
    여기는 도시끝에서 끝이 차로 2~30분이면 가요.
    이와중에도 학군은 나뉘고 집값은 차이나요.
    예를 들어 제 집이 3억7천, 앞 동네가 4억5천인데
    같은 평수가 5분거리에 1억4~5천 이래요.
    둘다 학군은 좋은데 저 1억4천 짜리는 동이 3개예요.
    대단지가 좀더 집값에 유리한 것 같고요.
    이 도시에서는 비싼 아파트인데 지은지 얼마 안되어서라는
    - 우리집 작년입주, 4.5억은 09년입주, 1.4억은 99년입주-
    그런 이유도 있고요.
    다른 동네보다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은건가? 여기 ic가 3개 있는데 ic근처, 시청, 법원검찰청 근처이긴 하네요.

    다른 지역은 학군, 역세권, 편의시설 등으로 집값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 8. 비싼동네
    '16.1.28 7:43 PM (14.52.xxx.6)

    제 수준이 안 맞는 비싼동네 살아봤는데 좋더라고요..돈 벌면 꼭 거기에 살 겁니다 ㅋㅋ
    (집값 많이 오르는 동네 아니고 처음부터 비싸고 계속 비싼 집, 이동이 없는 동네예요)

  • 9. 비싼동네
    '16.1.28 7:47 PM (125.129.xxx.180)

    강남은 아니고, 학군 별로인 부촌이란 곳에 사는데요.
    교통이 편하고 마트 및 식당의 먹거리가 기본이상은 해요.

  • 10. 음..
    '16.1.28 7:53 PM (119.198.xxx.180)

    상가도 비싸요.. ^^ 어디 몇억짜리 이런거 말고,. 그래도 월수 500이라도 받으려면 한 15~20억짜리는 되어야합니다,,,;;

  • 11. 편의시설이
    '16.1.28 7:53 PM (1.241.xxx.222)

    집 주변에 있으니 편하고, 애들 학원 같은곳도 허접하지않고 좋은 곳이 있어서 좋아요ㆍ새로 생기는 가게들도 트렌드에 맞게 많구요ㆍ또‥길거리도 사실 깨끗해요ㆍ좌판들 나와서 고기팔고 채소.과일팔고,만두찌고 이런 길 다니기 정신없거든요

  • 12. 저희동네
    '16.1.28 8:31 PM (182.222.xxx.32)

    저희가 사는 지역 기준으로 말씀 드리자면
    일단 안전성을 꼽습니다. 집값이 비싸니 씨씨티비도 많고 범죄자가 출몰할 일이 덜한거 같아요.
    전에 살던 곳은 오래되다 보니 점점 조선족들이 많아지고...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났어요.
    이곳은 애 키우기 안전해서 좋아요.
    제 기준입니다.

  • 13. ...
    '16.1.28 8:36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제가 거의 극과 극에서 느껴본 점은
    비싼 땅동내는 치안이 잘 되어 있어요.
    무엇보다 cctv가 여기저기 있어서 뭔일을 당해도 범인 찾기가 쉽다는거?

    그리고 당연히 쇼핑이 즐거워요. 좀 살기 팍팍한 동내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특히 과일이나 고기는 실패를 각오하고 사야하거든요. 예를 들면 사과를 열개 샀다고 치면
    한 여섯개는 맛있었는데, 나머지 네개가 완전 맹물. 근데 비싼 땅값을 자랑하는 동내는
    과일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어요. 백화점 지하매장 마트 말구요. 그냥 동내가게에서 어느 가게나
    과일들이 때깔부터 다르고 가격도 그리 크게 비싸지도 않았구요.

    그리고 뭐랄까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대부분 부자들은 기사들이 데려다 주니까 집 밖에서 서성거릴일이 없는데, 살기 팍팍한 동내는 집에 걸어 오다가 2차 3차 술에 만취하신분들이 밤에 길에서 너무 많아요. 그분들 피해서 조심스레 골목길 걸어가는데 그분은 별 생각이 없어도 여자 혼자서는 좀 그길이 무섭더라구요.

    하여튼 치안이나 교육이나 여려가지 편하고 좋은 환경들이 돈이 모이고 부르는 그곳에서 더 모여서 잘 되어 있겠죠.

  • 14. 학교...
    '16.1.28 8:43 P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신경 쓸 일이 거의 없어요.
    애들에게 함부로 하는 무분별한 선생이, 교장이 없네요.

  • 15.
    '16.1.28 8:54 PM (1.254.xxx.204)

    저도 빈부격차 아이친구 부모직업 좋은동네 이런거 질색하며 산 사람인데, 아이가 있다보니 다르네요.그건 저학년인 울애도 알더라구요. 아빠 회사발령으로 다른지역으로 이사를 오게되었는데 회사가까운곳에 지역내 젤 집값미쳤다고 하는곳에 살게되었어요. 다 다릅니다. 평균적으로 주민들 의식수준이 높고, 아이친구들도 바르고 착하며 거기다 똑똑하기까지, 우리아이가 느끼더군요 얼마지나서 여기친구들이 더 착한거같애 공부는 더 잘하고.... 거기다 우리아이 자꾸 공부하려 하는게 역시 분위기 학군 무시못하는구나~ 하고요. 그런데 단지 아쉬운건 아직뛰어놀 때 인데 놀이터가면 친구들이 아무도 없다는거요~다들 학원다니느라...

  • 16. ㅋㅋ
    '16.1.28 9:27 PM (116.34.xxx.220)

    비싼데도 ...집 구하기 힘든데는 이유가 있겠죠..
    저도 예전엔 몰랐는데...이사 다니며..집을 팔고 사다를 해보니...

    집 가격 만큼은 이유가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 17. ㅁㅇㄹ
    '16.1.28 9:45 PM (218.37.xxx.102)

    양쪽 다 살아 보세요 .^^

  • 18. ff
    '16.1.28 9:48 PM (175.113.xxx.34)

    전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가방이나 패션이런게 멋스러운게 많아서 눈요기 하기 좋더라구요. 백화점도 예쁜게 훨씬 많고

    반면 서민들이 사는 동네는 아무래도 이월이나 싼 제품이 많이 깔려서 쇼핑하는게 재미가 없어요

  • 19. 비싼동네
    '16.1.28 10:09 PM (14.52.xxx.6)

    편의시설 거의 없고 단지 고등학교 학군만 좋은 곳인데 집값 따윈 상관 안하는 부자동네 살아봤어요. 빌라촌인데 거리에 쓰레기가 단 한 개도 없어요. 빌라 아저씨들이 별로 할 일이 없으셔서 아침저녁으로 진짜 쓸고 닦습니다;;-.-서래마을 효성빌라 언덕 아래는 전기설비가 되어 있어서 눈이 오면 저절로 녹아서 눈이 안 쌓여요^^

  • 20. 비싼 동네
    '16.1.28 11:01 PM (125.129.xxx.212)

    우물안 개구리라고 그동네는 그냥 기본 무 하나를 사도 마트에 비싸게 팔거든요
    모든 먹거리가 다 비싸요
    고로 하나도 좋은점이 없어요
    마트에서 출출해서 사먹는 우동하나도 비싸고 고기 묶음 단위도 일부러 비싸게만 꾸려놨어요
    채소도 마찬가지구요
    과일도 마찬가지죠

    비싼만큼 좋은게 들어온다고 우기겠죠
    과연 그럴까? ㅎㅎ

    비싼 동네라서 그냥 그렇게 받아먹고 장사하는거에요
    그 사람들은 그게 그려려니 하구요
    뭐 돈 있는 사람들이 돈 써준다는데 이런 곳에선 장사하면 돈 벌리는거에요

  • 21. 다른 동네가면
    '16.1.28 11:03 PM (125.129.xxx.212)

    훨씬 마트 재래시장 싸고 물가 풍부하고 살것도 많아요

    또한, 잘고르면 여러가지 면에서 싸고 좋게 득템하는 백화점 상품들이 있구요
    비싼 동네에서만 딱 진열해놓고 파는 상품은 그야말로 거품 수억덩어리
    돈탱이 맞아도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질적으로 어마무시하게 차이나고 절대 그런거 없다는것. ㅋㅋ

  • 22. ^^
    '16.1.28 11:03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물가 비싼거 빼곤 다 좋네요.
    나이 들면 외곽으로 이사갈 생각이었는데
    살기 편해서 계속 살고 있어요.
    병원, 백화점, 마트, 영화관, 도서실.. 다 걸어서 해결 가능하고, 교통도 편하고...
    학군 때문에 들어왔다가 애 다 키웠는데도 나이 들수록 각종 편의시설을 지척에서 누릴 수 있어서 못떠나고 있네요.

  • 23. 비싼 동네는
    '16.1.28 11:06 PM (125.129.xxx.212)

    근처에 편의점이 없어요
    한남동 유엔빌리지 부근의 부촌들 보세요
    죄다 언덕끼고 있고
    차없이는 못다니고
    편의점 같은건 절대 구경못해요 ㅋㅋ

    뭐 다 어디 비싼데가서 장봐오겠죠

    소소하게 사는 기쁨이 없어요
    인간적으로 밤에 편의점도 나가보고 싶고 동네 수퍼도 가서 겨울 아이스크림이라도
    사먹고 싶은 그런 인간적인 즐거움을 못누리는거죠

    무조건 차타고 나가서 어디가서 사가지고 와야겠죠
    그런 동네 맨날 보안 삼중 십중 때려가면서 갇힌듯 사는것도
    자기 재산 지킨다고 그렇게 사는게 좋은것만도 아니에요

  • 24. 또한
    '16.1.28 11:09 PM (125.129.xxx.212)

    저위에 애들한테 함부로하는 선생이 없다고 하는데
    애들한테 무분별이라뇨.

    애새끼들 중에서 이상한 애새끼들 있으면 혼날만하면
    당연 혼나고 그런거지
    어디 애들한테 무분별이라니.
    어디가 윗순인지 댓글한번 무분별하게 달았네요

    무분별하게 대하는 선생? 무분별=함부로인지?
    저런식의 댓글다는 사람은 정말 뇌가 어휘고르는 수준이 무분별한갑다

  • 25. ..
    '16.1.29 1:16 AM (116.38.xxx.67)

    일단 아파트 장터에 들어오는 물건들이 다른거 같아요. 백화점 과일이나 생선이 좋은것처럼..
    좀 배웠으면서 따뜻하고 순박한 사람들도 있는 반면 어중이 떠중이 이사온사람들이 오히려 잘난척하거나 전학온 사람 무시하는경향있고 사람봐가며 대하고..
    애들순진? 꼭 그런거 같진 않아요.
    돈있는집 애들이 보고 배운게 있어서 더 약은거 같아요.윤태영이 샘이 엄청 빠르다면서요...

    그래도 사람들 차림새가 깔끔하달까...허름 하게 입어도 지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요.

    길에 나가면...항상 하는말..
    돈만 많으면 참 살기 좋은데...ㅋㅋ그럽니다.

  • 26. 씁쓸
    '16.1.29 4:23 AM (175.215.xxx.160)

    사람들이 어디 산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부자고 괜찮은 사람이다는
    인식을 깔고 보는 것도
    무시하지는 못할것 같아요

  • 27. ..
    '16.1.29 10:31 AM (61.74.xxx.232)

    밤에 술먹고 취해서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554 키몸무게 봐주세요 7 ㅇㅇ 2016/01/28 1,157
522553 9주차 임산부, 설날에 시댁에 안가도 괜찮을까요? 50 번식중 2016/01/28 7,782
522552 손석희 앵커브리핑~~~!!! 25 사이다 !!.. 2016/01/28 3,869
522551 대학교 정시 합격자 발표 4 끝났나 2016/01/28 2,493
522550 중학생 아이 옷 서랍장 있어야 할까요?(침대 서랍이 있어요) 3 ㅇㅇ 2016/01/28 1,128
522549 오사카 사시거나 잘 아시는 분? 9 에고 2016/01/28 1,565
522548 초등졸업식때 대외상 시상 9 졸업 2016/01/28 1,690
522547 요즘 본 영화 이야기. 7 부귀영화 2016/01/28 1,409
522546 이 친구가 저 싫어하는거죠? 전 어떻게 해야 하는거죠? 7 ..... 2016/01/28 1,816
522545 하루에 10시간 공부해도 대입실패하는 경우 많나요? 9 ㄹㅇㄴ 2016/01/28 2,600
522544 엑셀에서요..줄의 글이 다 보이게 할려면..ㅠㅠㅠㅠㅠㅠ rrr 2016/01/28 1,120
522543 꿀단지 드라마 부성 2016/01/28 687
522542 초년운이 별로이신 분들 계신가요? 7 . 2016/01/28 8,754
522541 더민주당은 김상곤 혁신안 갔다 버렸네... 21 ........ 2016/01/28 1,474
522540 아이 반애가 필통을 빌려가서 안 돌려준다네요 10 초3맘 2016/01/28 1,747
522539 북한에서 미사일 쏜대요 8 2016/01/28 2,264
522538 할머니 조카 찾는 방법.. 3 코주부 2016/01/28 635
522537 도대체 장나라는 뭘 먹고 저리 동안인가요 41 궁금타 2016/01/28 16,467
522536 이런 경우는,, 1 .. 2016/01/28 383
522535 세월호653일) 미수습자님, 가족들 꼭 만나세요! 10 bluebe.. 2016/01/28 322
522534 과외샘 테스트하러온다더니 감감무소식이네요 2 진짜왜그런지.. 2016/01/28 885
522533 야탑은 사람이 왜 그리 많을까요? 14 .. 2016/01/28 3,705
522532 아메리칸투어리스트 캐리어 좀 봐주세요. 9 여행가방 2016/01/28 4,626
522531 오늘 쿵푸팬더가 개봉한다고 해서 보러갔는데 그냥 왔어요. 5 .... 2016/01/28 2,429
522530 고3아이가 주사비 딸기코같아요ㅠㅠ 2 샤르망 2016/01/28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