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연예인들 얼굴 고치는 거

에이스 조회수 : 1,892
작성일 : 2016-01-28 16:41:53

첨에는 저 정도가 딱 좋은데 왜 자꾸 고치나 했는데

그건 뭘 몰라서 그런 말을 한 거였고 성형한 게 계속 그대로 있는 게 아니고

시간 지나니까 얼굴 모습이 변하니까 또 의사 찾아가고 또 의사 찾아가고

그렇게 되는데다 의사는 처음 얼굴에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환자가 찾아온 그

얼굴, 한 번이든 두 번이든 성형된 그 얼굴에서 또 고치고 고치고 하다보니

결국 나중에 나올 때는 우리가 보면 언젠가 봤을 때 그 때가 딱 좋았는데 왜 저렇게 얼굴을 가만히

못 놔두고 자꾸 고쳐대나 이렇게 하는 거 같아요.

오늘 보니 어떤 탈렌트 누구라고 이름은 말하고 싶지 않은데 전에는 물론 성형으로

의학 힘을 빌린거지만 완전 옥양 같은 케이스 아니고 원판 예쁜 데다 손을 좀 더 대서

인형 같더니 지금 오늘 보니 완전 강남 성형녀라고 말하는 그런 느낌을 주네요.

안 하다 하면 모를까 얼굴에 의사 칼질 하는 것도 한 번 하면 계속 하게 되고

점점 이상한 느낌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자기가 바도 자기 얼굴 익숙해지려면 시간 좀

걸리겠어요. 참 험한 직업인 건 맞는 것 같아요 저 직업은.

겉보기엔 화려해도 늘 선택 당하는 입장이고 늘 새로운 피가 공급되니 언제든 밀려날수

밖에 없고 한 몫 한 번에 한 탕 땡길 수 있을 때 땡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살 수 밖에

없는 직업 같아요. 

 

IP : 110.70.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1.28 4:45 PM (211.237.xxx.105)

    그렇죠. 저는 성형 과하게 한다고 이런 저런 말듣는 연예인들 보면
    저 연예인도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까 싶던데요.
    몰라서 그러겠어요? 성형에 관한한 우리보다 나름 더 정보수집하고 이리저리 알아본 사람들일텐데..
    그 사람들은 외모가 밥줄이고 생명줄이고 돈줄이고 그런 사람들인데
    성형해서 더 망가진다면 당연히 안할겁니다. 욕심이 있어서만 계속 하는건 아닐거에요.
    안하면 더 이상하니까 할수 없이 하는것도 있을거예요.
    우리가 보는건 덜 이상한 상태고.. 그 덜 이상한 상태도 못봐주는거고..
    얼마전에 성형 거의 안한 여배우 나이들어 그냥 그모습대로 브라운관에 나오니 왜 관리도 안하는지 라고 하는
    댓글 달리더군요.

  • 2. 어디선가
    '16.1.28 5:12 PM (59.86.xxx.234)

    성형에 성공한 사람들이 연예인으로 남는 거라던 글을 읽었네요.
    성형 실패로 소리없이 사라져 간 연예인들이 아마 생각 이상으로 많을 겁니다.

  • 3. 멀리 갈 것도 없이
    '16.1.28 5:28 PM (223.62.xxx.66)

    여기서도 허구헌날 하는 얘기가
    누구도 이제 나이가 보이네요.
    누구 얼굴선이 무너졌네요.
    누구는 주름이 왜 이렇게 늘어났대요?
    누구는 잇몸이 못생겨서 그거 밖에 안보이네요.
    누구는 암만 예뻐도 할매상이네요. 등등
    수백가지 이유로 생긴 거 씹잖아요.
    자기 뒷담화 조금 듣거나 안좋은 댓글 하나 달려도 심장이 벌렁거리는게 보통 사람인데
    그 소리 듣고 어떻게 버티겠어요.
    그러다 성형 부자연스럽게 되면 또 성괴라고 욕하고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하면
    돈 많이 버는 사람들이라 이 정도 소리는 들어도 된다고 하던데...으이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479 요즘 바나나 맛없지 않나요? 12 ㅁㅁ 2016/04/02 3,595
543478 학원강사입니다. 담주부터 출근인데 채용취소했어요 6 .. 2016/04/02 3,552
543477 벚꽃피었나요? 소풍가려는데.... 1 강북도봉 2016/04/02 549
543476 논산훈련소 수료식날 가족이 아무도 못 온 아이는 어떻하나요? 18 수료식 2016/04/02 17,076
543475 청담동 연경 코스요리 어떤가요? 4 중식 2016/04/02 1,970
543474 누구 칭찬을 절대 안하는 친구 .. 11 ., 2016/04/02 3,704
543473 일본 새 안보법은 전쟁법, 즉각 폐기하라 2 미국아시아피.. 2016/04/02 413
543472 와 박주민후보 이렇게만 해주세요~~~ 1 고고 2016/04/02 742
543471 부모가 다 작으면 성장치료 효과없나요? 14 .... 2016/04/02 3,249
543470 보너스달이었어요... 1 ㅠㅠ 2016/04/02 944
543469 인터넷으로 에어컨사도 괜찮나요 1 ㅇㅇ 2016/04/02 909
543468 저 지금 벚꽃보러 무작정 떠나요 6 미즈박 2016/04/02 2,018
543467 친구에서 김광규가 날린 최고 명대사 있잖아요 7 영화속명대사.. 2016/04/02 3,978
543466 과고는 사탐 안배우나요? 2 통합 2016/04/02 1,328
543465 새누리쪽 알바들의 특징이 뭔지 아세요? 4 ㅇㅇ 2016/04/02 679
543464 국산 청소기 어느 브랜드 어떤 사양보다도 밀레가 월등한가요? 26 결정장애 2016/04/02 5,157
543463 수산시장에서 바가지 안쓰는 법 1 2016/04/02 2,689
543462 파파이스보니 황창화,박주민후보 짠하네요 16 고고 2016/04/02 1,688
543461 조벽, 최성애 교수의 감정코칭 강사과정 자격증... 11 정서코칭 2016/04/02 3,445
543460 여기는 이덕일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이네요 2 mac250.. 2016/04/02 852
543459 7시 여수 더컸유세단과 이이제이 콘서트 2 토요일 2016/04/02 675
543458 광주호남분들은 국민의당 생겨서 좋다네요.... 14 ... 2016/04/02 1,347
543457 부산-벚꽃보러갈곳 추천해주세요 6 Hey 2016/04/02 1,198
543456 윤채경 3 베이비 2016/04/02 1,316
543455 봄에 꼭 읽어야 할 에세이 5권 2 .. 2016/04/02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