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잘 하시는 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 조회수 : 909
작성일 : 2016-01-28 16:21:23

처음 입사했을때 제 직속상관인 팀장이 절 너무 싫어 했어요

여자인데...암튼..참 무섭더라고요

전 막 학교 졸업하고 신입이었구요

무서워서 눈도 잘 못마주쳤어요

목소리도 참 크고

일 못한다고 엄청 혼나고 짤라 버린다고 면전에서 엄청 들어도 먹었구요

그래도 경력 쌓는다고 버텼는데요

문제는 이제 제가 시간이 흘러서 일도 어느정도 하고 그러느데

여전히 그 분은 저한테 말을 너무 생각없이 한달까요

저보다 더 어린 신입도 들어왔는데 걔한테는 조심스럽게 말하는데

저한테만 유독 뭐라 한달까요

구박하듯이 뭐라하고 뭐 그런거요

솔직히 그 신입 보기 창피하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해요

별거 아닌일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소리 지르고요

오죽하면 얼마전에는 처음으로 그냥 그런건 넘어가면 안되냐고

소리까지 했어요

하루에도 속이 오만번 뒤집어 지고 요즘엔 아예 사무실 오면

입을 닫아 버립니다.

제가 다른 직원하고 사담 하는것까지 듣고 별 참견을 다 해요

제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렇다는건 저도 알아요

그런데 너무 저한테만 막 대하는듯한 모습을 보이니

너무 슬퍼요 힘들고요

벌써 2년 4개월째인데

이제 지쳐요

위도 자꾸 아프고요

그만 둬야 할까요

아님 상사한테 처음으로 말을 해봐야 할까요

IP : 124.194.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8 4:35 PM (222.110.xxx.76)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2. 아...
    '16.1.28 4:49 PM (211.210.xxx.30)

    슬슬 다른 직장 알아보세요.
    윗상사가 까다롭지 않더라도 신입을 벗었을때 그 곳을 나와서 최소한 다른 부서로라도 옮겨야해요.
    그게
    나의 능력은 신입을 벗어났어도 바로 위에 상사의 눈에는 아직도 어리버리한 신입인 그 상태로 보인다더라구요.

  • 3. 그만 둘
    '16.1.28 4:56 PM (61.79.xxx.56)

    각오라면 카톡을 한 번 보내보면 어떨까요?
    솔직한 마음을 전해 보심은..
    간절한 마음을 써 보시면 아마도 그 사람도 생각을 해 보겠죠.
    아마 행동을 조금은 조심할 수도 있겠죠.
    그런 사람은 자기가 그러는 걸 의식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요. 가만 있으니 아무렇게 대해도 생각할 수도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291 송혜교보다 송중기가 29 ㄴㄴ 2016/03/08 8,194
535290 대기업 입사서류에 범죄기록조회서도 있는지요?.. 3 ㄴㄷㅅ 2016/03/08 2,599
535289 이런물건, 어디파나요?(급질) 2 질문 2016/03/08 884
535288 한달에 한번 감기몸살에 걸려요, 먹는거 추천해주세요 19 저질체력 2016/03/08 2,928
535287 이거 임파선염 증상일까요? 4 걱정근심 2016/03/08 4,039
535286 주부 용돈 5 용돈 2016/03/08 1,867
535285 열가지 재주 있는 놈이 저녁거리가 간 데 없다는 속담 11 잔재주 2016/03/08 3,857
535284 책을 많이 읽으면 내면이 성숙해지나요? 6 내면 2016/03/08 1,981
535283 또 하나의 꿀팁 - 19대 국회 복면금지법 발의 국회의원 및 그.. 1 탱자 2016/03/08 702
535282 남편코고는소리에 잠을 못자겠어요 6 ... 2016/03/08 1,548
535281 실버피쉬라는 서양좀벌레 아세요? 5 ㅡㅡ 2016/03/08 4,113
535280 현재 상영중인 미드는 어디서 볼수 있는지요 미드 2016/03/08 549
535279 송혜교는 연기를 너무 못하네요.. 30 ,, 2016/03/08 7,695
535278 새벽에 소리 잘 들려요 저도 이런 줄 몰랐어요 2 Sops 2016/03/08 3,002
535277 너무 억울한데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할까요.. 12 .. 2016/03/08 3,267
535276 온갖 우편물, 영수증 이름 전화번호 등 처리 어떻게 하나요? 7 --- 2016/03/08 1,647
535275 오늘 길거리음식점에서 그냥 계산만하고 나왔는데요... 17 새벽의질문글.. 2016/03/08 6,231
535274 방콕에서 젤 좋은 호텔이 어딘가요? 7 2016/03/08 3,082
535273 진로 상담사 - 이쪽으로 전망있을까요. 3 궁금 2016/03/08 1,979
535272 쪼잔한계산에 집착해요 3 진짜이해안가.. 2016/03/08 1,624
535271 제글을 볼까봐 글을 못남기겠어요 3 2016/03/08 1,273
535270 술집여자한테 44 11 2016/03/08 22,629
535269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어도 배가 하나도 안 고파요. 6 2016/03/08 2,481
535268 실비보험 하루에 2건 청구 2 ㄱㄱ 2016/03/08 1,525
535267 홍종학 의원과 소주한잔했습니다 12 ... 2016/03/08 2,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