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잘 하시는 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 조회수 : 871
작성일 : 2016-01-28 16:21:23

처음 입사했을때 제 직속상관인 팀장이 절 너무 싫어 했어요

여자인데...암튼..참 무섭더라고요

전 막 학교 졸업하고 신입이었구요

무서워서 눈도 잘 못마주쳤어요

목소리도 참 크고

일 못한다고 엄청 혼나고 짤라 버린다고 면전에서 엄청 들어도 먹었구요

그래도 경력 쌓는다고 버텼는데요

문제는 이제 제가 시간이 흘러서 일도 어느정도 하고 그러느데

여전히 그 분은 저한테 말을 너무 생각없이 한달까요

저보다 더 어린 신입도 들어왔는데 걔한테는 조심스럽게 말하는데

저한테만 유독 뭐라 한달까요

구박하듯이 뭐라하고 뭐 그런거요

솔직히 그 신입 보기 창피하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해요

별거 아닌일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소리 지르고요

오죽하면 얼마전에는 처음으로 그냥 그런건 넘어가면 안되냐고

소리까지 했어요

하루에도 속이 오만번 뒤집어 지고 요즘엔 아예 사무실 오면

입을 닫아 버립니다.

제가 다른 직원하고 사담 하는것까지 듣고 별 참견을 다 해요

제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렇다는건 저도 알아요

그런데 너무 저한테만 막 대하는듯한 모습을 보이니

너무 슬퍼요 힘들고요

벌써 2년 4개월째인데

이제 지쳐요

위도 자꾸 아프고요

그만 둬야 할까요

아님 상사한테 처음으로 말을 해봐야 할까요

IP : 124.194.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8 4:35 PM (222.110.xxx.76)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2. 아...
    '16.1.28 4:49 PM (211.210.xxx.30)

    슬슬 다른 직장 알아보세요.
    윗상사가 까다롭지 않더라도 신입을 벗었을때 그 곳을 나와서 최소한 다른 부서로라도 옮겨야해요.
    그게
    나의 능력은 신입을 벗어났어도 바로 위에 상사의 눈에는 아직도 어리버리한 신입인 그 상태로 보인다더라구요.

  • 3. 그만 둘
    '16.1.28 4:56 PM (61.79.xxx.56)

    각오라면 카톡을 한 번 보내보면 어떨까요?
    솔직한 마음을 전해 보심은..
    간절한 마음을 써 보시면 아마도 그 사람도 생각을 해 보겠죠.
    아마 행동을 조금은 조심할 수도 있겠죠.
    그런 사람은 자기가 그러는 걸 의식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요. 가만 있으니 아무렇게 대해도 생각할 수도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914 1학년 돌봄 추첨 떨어졌는데..어찌해야 할까요?ㅠㅠ 4 알타리무 2016/02/03 1,234
524913 고2국어 vs 고3국어...차이 많나요? 1 에비고등 2016/02/03 1,281
524912 얼마나 관리를 안했으면 30대에 지방간에 당뇨가 42 ... 2016/02/03 7,819
524911 5만원이상 무료알림서비스 신청할까요? 정말 무료인지... 5 신용카드 2016/02/03 1,018
524910 네비게이션 이거 좋더라... 추천 부탁해요 12 이제다시 2016/02/03 1,303
524909 .... 76 조기사춘기 2016/02/03 18,605
524908 압력솥 밥할 때 누룽지 없이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10 질문요 2016/02/03 3,267
524907 콘서트홀에서 피아노 소리가 3 ㅇㅇ 2016/02/03 853
524906 제가 지인들에게 밥을 한번 샀는데, 싫은사람것도 같이 사는 바람.. 15 ........ 2016/02/03 5,087
524905 성당 다니시는분들께 묵주기도 질문드려요 1 ;;;;;;.. 2016/02/03 929
524904 10년차 주부 결로 곰팡이 관리 1 결로 2016/02/03 1,937
524903 관세사 좋은 직업인가요? 7 fdsfs 2016/02/03 4,472
524902 눈썹 잘못 밀어서 길러야 하는데.. 한달이면 될까요? 눈썹 2016/02/03 1,307
524901 해외로 자주 남편분이 출장다니시는분 계시나요 19 고민 2016/02/03 4,251
524900 숭실대와 부산대요 36 조언주세요 2016/02/03 7,254
524899 간호학과 선택이요 16 .. 2016/02/03 4,667
524898 도로에 일부러 누워서 차량에 치인 경우요 11 몰라서 2016/02/03 2,227
524897 두번다시 지인한테 보험가입 안하려구요..젠장 ㅜㅜ 14 깐따삐약 2016/02/03 4,023
524896 전단지 붙이니 3통화 오고 1명 수업했네요 6 전단지 2016/02/03 2,568
524895 난민에 성폭행당했다던 獨 10대 소녀, “다 거짓말” 3 pop 2016/02/03 3,092
524894 자상한 성품의 엄마를 만나는게 14 ㅇㅇ 2016/02/03 4,853
524893 더불어민주당 로고 다운받으세요..이뻐요.. 6 핸드폰화면 2016/02/03 1,708
524892 요청한도는 높을수록 좋은가요? 3 신용카드 2016/02/03 1,994
524891 날이 마니 풀려서 이불빨래해 널었네요 2 11 2016/02/03 681
524890 결혼한지 10년만에 첨으로 살림장만..조언 좀... 24 ... 2016/02/03 3,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