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생활 잘 하시는 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 조회수 : 932
작성일 : 2016-01-28 16:21:23

처음 입사했을때 제 직속상관인 팀장이 절 너무 싫어 했어요

여자인데...암튼..참 무섭더라고요

전 막 학교 졸업하고 신입이었구요

무서워서 눈도 잘 못마주쳤어요

목소리도 참 크고

일 못한다고 엄청 혼나고 짤라 버린다고 면전에서 엄청 들어도 먹었구요

그래도 경력 쌓는다고 버텼는데요

문제는 이제 제가 시간이 흘러서 일도 어느정도 하고 그러느데

여전히 그 분은 저한테 말을 너무 생각없이 한달까요

저보다 더 어린 신입도 들어왔는데 걔한테는 조심스럽게 말하는데

저한테만 유독 뭐라 한달까요

구박하듯이 뭐라하고 뭐 그런거요

솔직히 그 신입 보기 창피하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해요

별거 아닌일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소리 지르고요

오죽하면 얼마전에는 처음으로 그냥 그런건 넘어가면 안되냐고

소리까지 했어요

하루에도 속이 오만번 뒤집어 지고 요즘엔 아예 사무실 오면

입을 닫아 버립니다.

제가 다른 직원하고 사담 하는것까지 듣고 별 참견을 다 해요

제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렇다는건 저도 알아요

그런데 너무 저한테만 막 대하는듯한 모습을 보이니

너무 슬퍼요 힘들고요

벌써 2년 4개월째인데

이제 지쳐요

위도 자꾸 아프고요

그만 둬야 할까요

아님 상사한테 처음으로 말을 해봐야 할까요

IP : 124.194.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8 4:35 PM (222.110.xxx.76)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2. 아...
    '16.1.28 4:49 PM (211.210.xxx.30)

    슬슬 다른 직장 알아보세요.
    윗상사가 까다롭지 않더라도 신입을 벗었을때 그 곳을 나와서 최소한 다른 부서로라도 옮겨야해요.
    그게
    나의 능력은 신입을 벗어났어도 바로 위에 상사의 눈에는 아직도 어리버리한 신입인 그 상태로 보인다더라구요.

  • 3. 그만 둘
    '16.1.28 4:56 PM (61.79.xxx.56)

    각오라면 카톡을 한 번 보내보면 어떨까요?
    솔직한 마음을 전해 보심은..
    간절한 마음을 써 보시면 아마도 그 사람도 생각을 해 보겠죠.
    아마 행동을 조금은 조심할 수도 있겠죠.
    그런 사람은 자기가 그러는 걸 의식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요. 가만 있으니 아무렇게 대해도 생각할 수도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736 달러전망 어케될까요? 1 달러 2016/04/20 1,369
549735 40대 남성, 출근용 면바지 문의 드려요~ 3 운동해! 2016/04/20 1,561
549734 생리할때 바나나먹음 4 ㅇㅇ 2016/04/20 4,209
549733 손석희의 앵커 브리핑,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 9 jtbc 방.. 2016/04/20 2,582
549732 직장을 잘 못 들어가서 변제해야할 휴대폰 요금문의 합니다 3 aa 2016/04/20 969
549731 7월중순 휴가 - 대만 VS 상해 - 어디가 나을까요? 4 휴가 2016/04/20 1,623
549730 보수단체 계좌에 전경련 명의 ‘수상한 뒷돈’ 1 세우실 2016/04/20 520
549729 이경우자진사과?를하는게좋을까요? 6 ㅡㅡㅡㅡ 2016/04/20 1,049
549728 내용 펑합니당.. 13 레퍼런스첵 2016/04/20 11,029
549727 위너 팬 안계신가요 7 ㅠㅠ 2016/04/20 1,569
549726 [미디어오늘] 지상파·종편, 북한 조선중앙TV에 억대 저작권료 .. 5 ㅇㅇㅇ 2016/04/20 795
549725 백선생 간장골뱅이 재밌네요 ㅎㅎ 4 ㅎㅎ 2016/04/20 3,450
549724 한반에 수두환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2 벚꽃지다 2016/04/20 874
549723 분이 펄 펄 나는 감자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7 넘 먹고싶어.. 2016/04/20 1,865
549722 불고기가 너무 질기고 맛이 없어요!!!! 6 T.T 2016/04/20 1,257
549721 지상파·종편, 북한 조선중앙TV에 억대 저작권료 지불 9 샬랄라 2016/04/20 1,162
549720 안철수.문재인은 알바를 부르는 키워드네요. 6 희야 2016/04/20 645
549719 고3아들이 며칠전 미용실에서 겪은일 64 ㅇㅇ 2016/04/20 24,074
549718 이런 카톡이 옵니다. 신고해야 하나요? 11 북미 2016/04/20 3,750
549717 지인가게에서 육포를 팔아보려고하는데요 8 지나가는 4.. 2016/04/20 1,739
549716 걷기운동 많이하면 다리 두꺼워지나요? 11 조언 2016/04/20 8,581
549715 지금 유치원에서 일해요.. 전공심화과정 혹시 아세요? 3 뭘까 2016/04/20 1,069
549714 자녀들 키, 고2,3,대학, 심지어 군대 가서도 컸다는 분들,,.. 7 키가 뭔지 2016/04/20 2,284
549713 대문 현금영수증 보고 6 웃긴아들녀석.. 2016/04/20 1,566
549712 블랙박스 달고싶은데 16G 괜찮나요? 3 사고나니 2016/04/20 1,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