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잘 하시는 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 조회수 : 835
작성일 : 2016-01-28 16:21:23

처음 입사했을때 제 직속상관인 팀장이 절 너무 싫어 했어요

여자인데...암튼..참 무섭더라고요

전 막 학교 졸업하고 신입이었구요

무서워서 눈도 잘 못마주쳤어요

목소리도 참 크고

일 못한다고 엄청 혼나고 짤라 버린다고 면전에서 엄청 들어도 먹었구요

그래도 경력 쌓는다고 버텼는데요

문제는 이제 제가 시간이 흘러서 일도 어느정도 하고 그러느데

여전히 그 분은 저한테 말을 너무 생각없이 한달까요

저보다 더 어린 신입도 들어왔는데 걔한테는 조심스럽게 말하는데

저한테만 유독 뭐라 한달까요

구박하듯이 뭐라하고 뭐 그런거요

솔직히 그 신입 보기 창피하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해요

별거 아닌일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소리 지르고요

오죽하면 얼마전에는 처음으로 그냥 그런건 넘어가면 안되냐고

소리까지 했어요

하루에도 속이 오만번 뒤집어 지고 요즘엔 아예 사무실 오면

입을 닫아 버립니다.

제가 다른 직원하고 사담 하는것까지 듣고 별 참견을 다 해요

제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렇다는건 저도 알아요

그런데 너무 저한테만 막 대하는듯한 모습을 보이니

너무 슬퍼요 힘들고요

벌써 2년 4개월째인데

이제 지쳐요

위도 자꾸 아프고요

그만 둬야 할까요

아님 상사한테 처음으로 말을 해봐야 할까요

IP : 124.194.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8 4:35 PM (222.110.xxx.76)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2. 아...
    '16.1.28 4:49 PM (211.210.xxx.30)

    슬슬 다른 직장 알아보세요.
    윗상사가 까다롭지 않더라도 신입을 벗었을때 그 곳을 나와서 최소한 다른 부서로라도 옮겨야해요.
    그게
    나의 능력은 신입을 벗어났어도 바로 위에 상사의 눈에는 아직도 어리버리한 신입인 그 상태로 보인다더라구요.

  • 3. 그만 둘
    '16.1.28 4:56 PM (61.79.xxx.56)

    각오라면 카톡을 한 번 보내보면 어떨까요?
    솔직한 마음을 전해 보심은..
    간절한 마음을 써 보시면 아마도 그 사람도 생각을 해 보겠죠.
    아마 행동을 조금은 조심할 수도 있겠죠.
    그런 사람은 자기가 그러는 걸 의식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요. 가만 있으니 아무렇게 대해도 생각할 수도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388 헤어 메니큐어 후에 어떻게 머리감나요??? 메니큐어 2016/01/31 765
523387 교회 예배만 드리고 오는 신자인데요 평생 교류 안 해도 괜찮을까.. 4 ㅇㅇ 2016/01/31 2,127
523386 워킹맘이 되고 남편과 동지애가 느껴지네요 4 ... 2016/01/31 1,796
523385 드라마 엄마 완전 며느리 인권 개차반 인증하네요 19 2016/01/31 4,552
523384 택배를 인천공항으로도 받을 수 있나요? 3 골프 2016/01/31 1,377
523383 저희 고양이 후기에요 7 집사 2016/01/31 1,887
523382 성경영화(기독교영화)중에 재미있는거 뭐 있나요? 11 84 2016/01/31 1,378
523381 샴프향기나는 향수 3 순이엄마 2016/01/31 2,023
523380 문재인의 기적같은 운명.... 3 ... 2016/01/31 1,529
523379 섹스는 섹스일뿐이라고 말하는 남자 심리가 뭔가요 30 2016/01/31 10,934
523378 초등학생 영어 안시키시는 분 계시나요? 11 초등맘 2016/01/31 2,843
523377 독일제 명품이라고 속여파는걸로 의심되는 브랜드를 발견했습니다. 28 미분방정식 2016/01/31 6,919
523376 중학생 교복 위에 입을 점퍼 추천 1 중학생맘 2016/01/31 2,724
523375 식기 세척기 질문 8 청매실 2016/01/31 1,515
523374 둘째키우기 너~~~무 힘드네요...ㅜㅠ 16 ㅠㅜ 2016/01/31 3,972
523373 주말이라좀먹었더니또체했네요 17 11 2016/01/31 1,888
523372 [R&R] 국민의당 지지율 8.4%서울은 2.0% 8 하루정도만 2016/01/31 1,072
523371 세월호656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8 bluebe.. 2016/01/31 370
523370 택배기사님께 음료수 한번 드렸는데 그럼 계속 드려야 하나요? 6 ........ 2016/01/31 2,824
523369 영화 오빠생각보고 왔어요 1 담백 2016/01/31 2,043
523368 땀 많이 흘리는 아이 3 어떻해요 2016/01/31 526
523367 매직펌 했는데요 2 아기사자 2016/01/31 1,073
523366 앰플은 맨 얼굴에 바로 바르나요? ..... 2016/01/31 543
523365 부모님이 차가우셨던 분들? 초라함 2016/01/31 834
523364 수학문제 풀어주세요... 7 수학 2016/01/31 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