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 너머 산이네요 누수 문제

싱크대 조회수 : 1,757
작성일 : 2016-01-28 16:14:04
싱크대 아래 급수 중에 온수 밸브가 새서 급수 밸브도 바꿔보고 수전도 바꿔보고 이래저래 해도 그대로였는데
오늘 수전 바꾸러 오신 분 말씀이 바닥에서 올라오는 급수관이 문제라 세멘트 뜯어내고 갈아야 한다대요.
그 전에 급수 밸브 교체한 업체에 다시 전화해보니 그건 싱크대 들어내고 작업해야지 그냥은 안 된대요.
문제는 지금 부엌이 딱 싱크대만 ㄱ자로 들어가있는 좁은 형태에 상판 대리석 맞춤형이라는 것(아파트 아니고 단독주택이라)
이거 완전히 대공사 되게 생겼어요.
게다가 자가면 걍 눈 딱 감고 목돈 쓰는데 전세고 주인집 여간 깐깐하고 구두쇠 같은 인간들이라
여태 자잘한 수리는 그냥 우리가 하고 옛날에 이사 첫날 보일러 안 돌아서 고친 거랑 
중간에 수전 한번 바꿔준 것밖에 없거든요. 
그나마도 그 수전 교체한다고 얼마나 실강이 했었는지 생각하면 아직도 악몽 꿀 지경이고요. 
최근에 수전 교체는 그 돈 받으려고 아쉬운 소리 하기 싫어서 일단 그냥 우리가 냈어요. 
밸브 바꾼 것도  돈십 들었는데 이걸로 해결 되면 안 받을 생각이었고요. 
어차피 올해 말에 나갈 예정이라 대충 버티고 살까 싶은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모르겠네요.
많이 새는 건 아니고 약간 스며나오는 정도라고 그러긴 하는데 
물은 일단 틈 나서 새기 시작하면 골치아파지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절대 리모델링 되어서 새것 같이 보여도 구옥에는 안 가야겠어요. 
사람 부르고 어쩌고 하는 것도 신경쓸 게 많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고
에휴 이럴 때면 그저 내집 없는 게 죄지 싶네요. 
IP : 125.129.xxx.1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
    '16.1.28 4:17 PM (121.165.xxx.114)

    그정도는 주인이 감당하는거에요

  • 2. ㅆㅇ
    '16.1.28 4:20 PM (125.129.xxx.124)

    그건 아는데 그 말 하는 것도 스트레스인 거죠
    게다가 비용이야 주인집이 내는 거 맞지만 부엌 살림살이 다 들어내고 정리하고 청소하는 건 제몫이잖아요 가정주부도 아니고 제 일도 바쁜데

  • 3. 그래도
    '16.1.28 4:53 PM (211.210.xxx.30)

    상태는 집 주인에게 말 해야할거 같아요.

  • 4. 원룸이
    '16.1.28 5:27 PM (121.154.xxx.40)

    그렇게 조금씩 새서 바닥이 곰팡이 피었었어요
    귀찮아서 이사해 버렸네요
    이사 하세요

  • 5. ..
    '16.1.28 5:49 PM (210.178.xxx.234)

    전 마룻바닥이 젖어들어서 누수탐지했더니 목욕탕 온수배관이 터졌더라구요.
    일단 땜빵했는데 주택이 오래되면 배관을 새로 깔고(물론 바닥 다 뜯어야하는데 기술적으로 벽타고 배관 묻을 자리를 딴대요)기존 배관은 막아버리나 봐요.
    온수배관이 문제가 제일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489 2~3살 연하남 ㅠㅠ ㄴㅇ 2016/01/29 2,760
523488 저도 의사 얘기 6 ... 2016/01/29 3,889
523487 새누리 현수막에 대응하는 올바른 현수막 4 ㅇㅇ 2016/01/29 1,018
523486 대학 들어가는 조카에게 축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12 궁금 2016/01/29 4,021
523485 옷을 다양한 색으로 입는 사람 성격은 어떤가요? 8 2016/01/29 2,923
523484 요샌 가장 팔자좋다고 느껴지고 부러운 사람은 49 .. 2016/01/29 22,975
523483 멜라토닌 효과 보신분 계세요?(불면증) 49 나만 2016/01/29 6,097
523482 이런보물같은 인재 어디서 영입을.. 대단한안목 6 진ㅈ짜 2016/01/29 2,528
523481 초등 2명 봐줄 이모에게 얼마드리면 될까요? 7 행복 2016/01/29 1,674
523480 시그널 범인이 누군지 알 것 같아요.(스포무) 12 ... 2016/01/29 6,678
523479 아들 면회와 있어요. 23 조식 2016/01/29 5,547
523478 문자 보낼 때 띄어쓰기 안하는 분들은 8 문자 2016/01/29 2,743
523477 국민의당, 김경진 변호사 등 정치평론가 4인 영입 6 탱자 2016/01/29 1,368
523476 잭블랙은 미국서 어느 정도 배우인가요? 14 ㅇㅇ 2016/01/29 5,340
523475 세월호654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이 꼭 가족과 만나게 되시기를.. 8 bluebe.. 2016/01/29 462
523474 조혜련 아들 우주 너무 이해되요. 10 ...ㅡ 2016/01/29 11,183
523473 보라매 공원과 롯데백화점쪽 주상복합 살기 어떤가요? 9 궁금 2016/01/29 3,759
523472 이것도 입덧인가요 입덧 2016/01/29 573
523471 체하면 어지러워요 5 힘들다 2016/01/29 5,510
523470 전세자금 대출 한 달 미만으로 빌릴 수는 없나요? 2 궁금 2016/01/29 990
523469 피임약 효과 2 궁금 2016/01/29 1,035
523468 오늘 건강검진서 만난 의사 32 방학끝나간다.. 2016/01/29 22,225
523467 90년대 농구, 고대 vs 연대 어느팀 좋아했나요? 11 농구 2016/01/29 1,167
523466 최근에 먹은 맛있는 것들 5 nana 2016/01/29 3,640
523465 요양병원입원중 타병원진료 받을 때 1 요양 2016/01/29 3,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