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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철학관에 다녀 왔어요..근데..사주와 이름..

괜히.. 조회수 : 8,026
작성일 : 2016-01-28 15:54:52
가기전에는 좋은거는 받아들이고
나쁜건 조심하며 흘러 듣지 뭐..이런 맘으로 갔습니다
근데..
사주는 전반적으로 좋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름이 그 운을 단절 시킨다고 하네요
한자의 획 수를 더해서 나온 숫자로 풀이 하더니
봉황의 날개가 꺾인다고 그래서 학업이 중단 될 수도 있다고
그 다음부터는 아무 소리도 귀에 들어 오지 않았어요

그 철학관에서 나온 뒤 다른 철학관으로 갔어요
마찬가지로 사주는 좋다고.. 하지만
이름은 좋지 않다고 하네요-이름은 남편이 지었어요-
하지만 사주에서 19살에 학업운은 좋다고..

뭐 이런 팔랑귀가 다 있을까요..
당장이라도 이름 바꾸고 싶기도 하고
맹신 하는 모습이 어이 없기도 하고

저의 이름이 좋지 않다고 했을때는 웃고 넘어 갔는데
자식 이름이 좋지 않아 학업이 중단 될 수 있다 하니
안절부절 이네요..



IP : 117.111.xxx.4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T
    '16.1.28 3:56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이름 간명법엔 여러가지가 있고
    자식 어렷을때 운은
    부모 영향이 본인운보다
    더 지대하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 2. ...
    '16.1.28 3:58 PM (175.121.xxx.16)

    애들 사주는 보는 거 아니라던데...왜 보셨어요..
    이름지어준 남편도 애매하게 되었으니
    그냥 개명 해야겠네요.
    근데 그런 이유로 개명신청이 받아들여질라나 모르겠네요.

  • 3. T.T
    '16.1.28 3:58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예를 들면 애들 사주는 씨앗이고
    부모 인연은 밭입니다.
    씨앗이 물에 떨어지는 경우와 밭에 떨어지는
    경우는 결과가 다르게 나오니까
    학업에 신경이 쓰이신다면 엄마가
    뒷바라지를 신경써서 잘 해 주시면
    되지요.

  • 4. 어릴땐
    '16.1.28 3:58 PM (112.152.xxx.85)

    아이가 몇살인가요??
    아이가 개명했어요‥커서 개명하면 어색해요
    어리면 해줄 필요도 있더라구요

    처음부터 작명소서 지으면 중간은 되던데‥

  • 5. ~~
    '16.1.28 4:01 PM (211.178.xxx.195)

    이름을 어떻게 남편이 지을수가...
    이름이 얼마나 소중하고 죽을때까지부르는데...
    사주는 수술하지않은한 어쩔수 없다지만 이름은 사주에 없는부분을 더해서 채워야하기에 더 잘 지어야 합니다...
    몇군데 더 알아보고 영 안좋으면 개명까지 생각해보세요

  • 6. T.T
    '16.1.28 4:02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간명법이 한두가지가 아니고
    제각각이니 절대성이 없다니까
    왜 개명하라 들쑤시고들 있나.

  • 7. ...
    '16.1.28 4:07 PM (175.121.xxx.16)

    부모가 이름 지어주는게 좋지 않나요???
    이런거 따지고 들면서 부모정성을 못배운 사람 취급하는게 더 저질인것 같은데.

  • 8. ~~
    '16.1.28 4:08 PM (211.178.xxx.195)

    꼭 개명이 아니더라도 좋은이름지어서 계속 불러주기만해도 된대요...
    아님 반지나 목걸이에 이름 새겨서 끼게해주셔도 되구요..

  • 9. ...
    '16.1.28 4:09 PM (118.219.xxx.112)

    전국에 이건희 정주영이 몇명일까~~~~~~~요????

    그리고 저위에 어떻게 이름을 남편이 지을수가 있냐는 분이요,
    그럼 이름은 엄마아빠가 짓지 누가 짓나요??

    희안하시네.

  • 10. --
    '16.1.28 4:09 PM (123.109.xxx.167)

    사주에 풀이한게 한자인거죠?
    한자만 개명해도 되요
    우리딸애 한자를 집안어른한테 받았는데
    아이 크면서 뭔가 찜찜해서
    작명소가서 한자만 사주 맞춰서 바꿔달랬어요
    고3올라갈때 한자만 개명했죠
    그렇다고 대학시험 잘봤냐하면 그건아닌데요~
    한자개명해준게 지금도 속이 시원해요

  • 11. T.T
    '16.1.28 4:15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개명전 감명을 제대로 받고나서 개명하는겁니다.
    점집 두군데 감명자 실력과 능력이 검증 된게
    아니니 함부로 개명신청 하는 과를 범하지 마셨음 합니다.
    개명 한다해도 설득력 있게 문장으로 써야 판사가 허락하는거에요...

  • 12. ...
    '16.1.28 4:15 PM (117.111.xxx.48)

    아..여러 방법이 있군요 물어보길 잘 했네요
    신랑이 이름을 지은 이유는 그때 형편이 많이 어려웠어요
    하지만 신랑이 아무렇게나 지은건 아니예요..신경 많이 써서 지은거예요^^

  • 13. ....
    '16.1.28 4:18 PM (175.195.xxx.168)

    저희 제부.. 나이 40 넘어 사업한다고 하면서 개명했어요.. 몇십주고...
    엄마가 잘 가시는 철학원에 가서 개명 후 사주 보는데 이름 보더니 돈 솔찬히 줬겠다 알아보더라네요..
    그 전에 사주 보러 다닐 때 이름 별로라고하는 소리 많았거든요..

    지금 저 첫아이 임신중인데 그런거 절대 안믿는 남편이 이름은 본인이 꼭 지을꺼라고 고집 부려서 걱정이에요..
    정말 어렵게 가진아이라 집착?이 벌써부터 심하거든요...

    저도 20대일 때 이름 별로라고 친정엄마가 가운데 이름만 바뀐거 나홀로 부르시다 사그라든 적 있었어요..
    그 땐 저도 주위 식구들도 다 관심이 없었는데..
    저는 괜찮지만 앞날 창창한 아이일이라 생각하면 많이 찝찝할 것같아요 ..

  • 14. 우리시댁이야기 ㅎㅎ
    '16.1.28 4:26 PM (203.152.xxx.155) - 삭제된댓글

    위로 딸이 셋. 그리고 터울 좀 져서 막내인 우리 신랑이에요.
    막내인 우리신랑이 태어났을때 어른들 하는얘기 있죠 그 직전 딸이 터를 닦았다나 뭐라나 그런이유로요.
    당시 서울의 유명한 작명소에서 아들 이름을 지으면서 세째딸 이름도 받아와서 바꿔줬대요.
    그 세째딸... 지금 50넘어서 미혼의 노처녀로 제대로 하는일도 없이 빌빌살아요.ㅠㅠ
    사돈집의 어느 사위분도 이름을 그 작명소에서 받으신 이름이시라던데
    일이 잘 안풀려 이름을 바꾸려고 (과정은 잘 모르고) 거길 다시 갔는데
    이 이름 누가 이렇게 지었냐고 호통을 쳤대요..... 수십년전 본인이 지어준 이름인데....ㅎㅎㅎ

    제주변엔 뭐 사주,작명소,점 이런거 제대로 된게 없어서 전 안믿어요 ^^

  • 15. 돌팔이들이에요
    '16.1.28 4:34 PM (218.39.xxx.35)

    진짜 사주 잘보시는 분들은 이름 가지고 시비 안겁니다.

    개명 요구하면서 수입 올리려는 수작이에요. (집안에 사주를 업으로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절대 그런 말 안해요.)

    대신 아이 낳아서 작명할 땐 사주를 참고해서 짓지요. 이미 지어진 이름은 그 사람의 운명인건데 무슨~

  • 16. 아는 언니
    '16.1.28 4:40 PM (59.31.xxx.242)

    점 보는거 좋아하고 사주보는거
    좋아하더니
    신랑이름을 2번이나 바꿨어요
    본인이름도 바꾸고
    그래도 달라진거 없던데요~
    전처럼 똑같이 남퍼주기만하고
    자기는 대접도 못받고
    부부가 똑같이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자식이름 엄마아빠가
    짓는거지
    꼭 돈주고 지어야만 좋나요~

  • 17. ..,
    '16.1.28 4:49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애들 이름은 부모가 지어주는거 아니예요??
    교회 다니시는 분들도 작명에서 이름 지으시나요??

    저도 사주는 몇번 봤는데 이름에 대해서는 한번도 언급 안하사던데....
    제 친구는 아이 이름 바꾸라고 해서 철학관에서 비싸게 주고 작명해서 개명까지 했는데 3년후에 그 철학과 갔더니 또 이름이 안좋다고 개명하라고 했대요. 본인이 바꿔준 이름인데 기억 못하더래요

  • 18. ...
    '16.1.28 4:56 PM (121.160.xxx.61) - 삭제된댓글

    유명한 작명소에서 이름 지은 우리 신랑, 다 커서 그 작명소 다시 가니 이름이 별로 안 좋다고...ㅋㅋ
    이름은 아주 많이 불러줘야 그 이름이 가진 운이 내것이 된답니다. 결국 나이 먹어서 이름 바꾸면 별 소용이 없다는 얘기지요. 물론 이 얘기도 믿거나 말거나이긴 합니다만... 다 맘 먹기 달린 겁니다!!!

  • 19. 상식적으로
    '16.1.28 5:24 PM (182.221.xxx.208)

    그사람들이 뭘로 돈을 버는 사람들일까요
    두군데나 다녀오셨다는 말에
    원글님 미세먼지 많은 오늘 돌아다니며 괜한돈 쓰신듯요

  • 20. ....
    '16.1.28 6:17 PM (175.117.xxx.199)

    서울에서 꽤나 유명한 곳에서 아이 이름을 지은 사람이
    애들이 제법 큰 뒤에가서 다시 물어보니
    이름이 안좋다 개명하시라 하더란 이야기를 듣고 왔다고 하더이다.
    다 믿지마세요.

  • 21. 77
    '16.1.28 6:52 PM (211.109.xxx.214)

    이름을 어떻게 남편이 지을수가~
    하는 사람은 별나라에소 왔나요?
    내아이 이름 부보가 짓지, 언제부터 철학관에서 지었다고 이런말이 나오나요?
    님네형제들은 옆집아저씨,스님,으사샘이 지어줬나요?
    너무 웃긴말이라 얼척이 없네요.
    작명공부 쪼메한 사람으로서,
    A서 지은이름 B가서 물어봐요.
    좋다는사람 나쁘나는사람 여러질일겁니다.

  • 22. 삼월이
    '16.1.28 6:52 PM (121.131.xxx.100) - 삭제된댓글

    저도 이런저런 고민과 궁리로 개명을 생각하며 글을 올리고 댓글 들여다보던 차에
    이 글을 읽었는데 사주에서 이름을 참고하지 않으신다고요?
    뭐가 부족해서 보완책으로 아이니까 개명을 생각해보라고 했던 곳은 작명을 전문으로
    하지 않은 그냥 철학관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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