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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부비동염(축농증) 투병기

괴롭다 조회수 : 7,529
작성일 : 2016-01-28 14:35:34
안녕하세요?

올해 41살된(어흑!) 용띠 중년여성입니다. 

작년부터 마흔을 기념하려는지 이곳저곳 생각지도 못한 부위의 신체가 삐걱거리네요. 
친정엄마가 지금의 제 나이쯤 엄청 짜증내고 골골 앓으시던게 기억나요. 엄마는 그 후 갱년기도
요란하게 치르쳤는데..

저는 감기가 오면 우선 몸살기운에 열이 심하게 나는 전형적인 몸살감기 체질인데요,
코감기 목감기는 거의 걸리지 않았어요. 감기걸려서 목이 쉰다거나 기침을 많이 한다거나 하는 것은
살면서 3-4번 정도? 

지난주 감기도 몸살기운에 열이 오르길래 주말앞둔 금요일이기도 해서 미리 병원에 가서 설명하고
약 처방받아 먹었거든요. 심해지기 전에 잘 잡았다고 생각하고 안심했는데, 갑자기 머리가 지끈지끈,
콧잔등 부분은 고추냉이를 먹은듯 찡~하고 결정적으로는 광대뼈와 잇몸이 위아래 할 것 없이 들뜨고
욱씬욱씬.. 주말 이틀동안 정말 너무 아파서 병원도 못가고 아무것도 못했어요. ㅠㅠ

검색하니 부비동염 증상이래요. 이름도 생소한 부비동염! 이게 축농증이라고..
근데, 저는 지금껏 비염이 있었다거나 코감기를 걸려본 적도 없고 이번 감기도 코막힘 이런 증상이
전혀 없었거든요. 월요일 되자마자 회사도 팽개치고 이비인후과로 달려가니 급성 부비동염이었어요. 

예전같았으면 코 안으로 관을 깊숙히 삽입해서 목까지 넘어온다거나 했으면 아악~ 이러면서 
엄살 부렸을텐데, 정말 너무 괴로우니까, 선생님 뭐라도 제발 해주세요 ㅠㅠ 이런 심정이 되더라구요.
일단 코안에 약 넣고 흡입하고, 약 받아 와서 복용중이에요.

문젠, 약을 먹는다고 바로 통증이 잡히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약을 먹어도 통증이 안 가라앉아요. ㅠㅠ 
처음 발병시 통증이 10이라면 약 먹은 후 통증은 7정도?
이게 시간이 걸리는 병이래요.

의사선생님께 제가 하두 아프다고 하니깐, 저는 가벼운 정도래요. 그래서 수술도 필요없다고..
그렇다면 이게 중증으로 가면 얼마나 더 아프다는 걸까요? 생각만 해도 어질어질해요..

제가 지금껏 코나 가래를 풀거나 뱉지않고 목으로 삼켜왔는데, 그게 정말 안좋은 습관이래요.
어제부터 이틀간 의식적으로 휴지 들고 다니면서 코랑 가래를 뱉어내고 있는데,
엄청난 양이 나오고 있어요..(지저분한 이야기 죄송..)
지금은 얼굴 반쪽만 아픈상황이에요. 

이렇게 아픈 병인데, 잘 안알려있다는 것도 신기했고,
암튼, 이런 병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아.. 마무리를 어찌해야하죠? 
감기조심하세요~


IP : 113.157.xxx.13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16.1.28 2:45 PM (1.236.xxx.90)

    급성보다는 만성, 알러지성 축농증이 더 많아서 그럴거에요.

    저는 어려서 알러지성 비염이 있다가 중학교 들어갈 즈음 나았는데
    이번 겨울 시작하며 다시 시작하는것 같아요.
    아침마다 코랑 가래 뱉어내는데 너무 괴로워요. (저도 지저분해서 죄송)

    이비인후과 가서 썩션하면 시원하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다시 다 차기 때문에 그건 임시방편일 뿐이구요.

    부비동염이라..... 염증이라는건데....
    평상시 면역력 강화에 신경을 써야겠어요. ㅠ.ㅠ

  • 2. 원글
    '16.1.28 2:50 PM (113.157.xxx.130)

    요즘 꽃가루계절이 시작되었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걸까요?(몇년전 발병 ㅠㅠ)

    제가 가는 병원은 썩션도 안해주고, 저보고 엄살이 심하다는 투에요..

    운동도 주 3-4회하고 매일 홍삼도 먹으면서 컨디션 조절에 애 쓰는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느낌이라 허탈해요 ㅠㅠ

  • 3. 죽을 지경
    '16.1.28 2:51 PM (121.148.xxx.175)

    겨울만 되면 축농증,특히 후비루라고 그러는
    코가 목으로 넘어가는 증상때문에
    온몸이 아프고 딱 죽을 지경이었는데
    올해 딱 한번 병원가고 아직까지도 좋은데...
    비법을 알려드릴까요
    작두콩차를 끓여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작두콩차 한잔
    낮에도 마실수 있으면 마시고
    저녁 자기전에 따뜻하게 한잔,
    친구가 6개월만 먹어보라고 그랬는데...
    원글님 한번 꼭 해보세요
    병원이 필요없어요.

  • 4. 원글
    '16.1.28 2:52 PM (113.157.xxx.130)

    오오~ 작두콩차라는게 있군요!!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이에요.
    그나저나 지금 통증이 가라앉아야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출근은 했는데, 지끈지끈 아파서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아요..

  • 5. 코뼈가
    '16.1.28 2:53 PM (119.194.xxx.182)

    휘었으면 더 심해요 그래서 뼈 바로하는 수술도 있데요.
    망치로 뼈를 치고 깎는거라 입원했다고 하더라구요

  • 6. 원글
    '16.1.28 2:55 PM (113.157.xxx.130)

    제동생은 비염 최후의 치료로 원자력병원에서 코뼈 잡는 수술도 받았어요.ㅠㅠ
    저는 다행히 휘진 않았어요..

  • 7. 죽을지경
    '16.1.28 3:01 PM (121.148.xxx.175)

    여튼 겨울만 되면 병원하고
    함께 좋다는것 다 해봤지만
    별 소용 없고 그랬는데
    작두콩차는 진짜 신기해요.

  • 8. ..
    '16.1.28 3:08 PM (210.217.xxx.81)

    저도 둘재낳고 급성으로 와서 죽는줄알아네요 저도 76이구요~

    이게 예전에 걸리면 그냥 앓다 죽었데요 항생제가 없을시절..
    저는 딱 느낌이와요 눈알이 빠질듯이 아프고 머리가 앞으로 쏠리고
    두통약이 안듣고 이빨이 다 들뜨듯 아픈 증상..

    바로 이비인후과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면 다 농이 꽉 찬거죠..
    항생제 먹고 가끔 코세척 해주고 살살 달래서 살아가고있어요

  • 9. 체험자
    '16.1.28 3:13 PM (121.167.xxx.219)

    저는 전업이라 가능했겠지만 약안먹고 집안일 설렁설렁 다하면서 한달인가 앓다가
    나았어요ㅡ해골이 아파보기는 생전 처음이었는데
    프로폴리스, 배숙 뭐 그런거 먹고요ㅡ또 뭐 먹었더라...

  • 10. 원글
    '16.1.28 3:23 PM (113.157.xxx.130)

    네, 이게 정말 약 없던 시절이면 미친듯이 앓다가 그냥 죽기도 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치명적인 병을 이제껏 모르고 살았다니..

    저도 지금 눈알, 눈두덩이 빠질것 같고 머리를 손오공 머리띠 한듯 죄어오듯 아파요.
    광대뼈는 멍든것 처럼 만지기만 해도 아프고, 치아는 정말... ㅠㅠ

    걱정되는건 항생제를 길게 먹다보면 면역력이 약해져서 도미노처럼 취약한 부분이
    무너지기 시작한다는것.. (경험이 있거든요.. 이러다 질염-중이염-무슨염, 무슨염..)

  • 11. .....
    '16.1.28 3:25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한약, 양약 포함해서 작두콩, 프로폴리스. 수세미효소, 개복숭아효소스 등 오만거 다 먹고해도 별 반응이 없었어요,

    누가 코세척 해보라고 지나가는 말로 권해서 마지막이다는 심정으로 해봤구요. 코세척 하기전에 실컷 코를 풀고 미지근한 식염수로 했거든요. 근데 해보니 누런코가 엄청 나오는거에요.

    첨 한달은 그냥 그랬는데, 한달후부터 효과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약은 안먹었구요.
    자기전. 자고난후 이렇게 하루 두번했구요.

    우선 그 콧물부터 내몸에서 빼내는게 중요했던것 같아요. 요즘 특히 공기도 나쁘니 씻어낸다는 느낌의 코세척이 기본이었나봐요. 지금은 누런코는 없구요. 날씨 변화가 심할때 컨디션이 안좋을때 조금씩 맑은 콧물 좀 흘리고 있어요.

  • 12. 체험자
    '16.1.28 3:31 PM (121.167.xxx.219)

    아참 저 원적외선 쬐는 미용기구있어서 그걸 아침에 한시간 코에 쬐고 있으면 콧물이 정말 폭포처럼 계속 쏟아졌어요
    그게 제일 효과본건가봐요

  • 13. ...
    '16.1.28 3:32 PM (58.236.xxx.201)

    저도 알레르기비염이 있는줄도 모르고 살다 사십중반다가오니 확 나타나서 한동안 고생했어요 콧물 달고살고요
    콧물 잘풀어서 부비동염은 안왔는데 기관지염증 생겨서 엄청 힘들었네요 나이들어 면역력 떨어지니 나타난다고하너요 알레르기비염,아토피성 피부염,천식이 자매라네요

  • 14. ...
    '16.1.28 3:33 PM (14.34.xxx.213)

    축농증 한번 걸린적 없고 비염도 없는데 40대에 처음 걸려보고 20일 넘게 아팠어요.항생제에 열흘 정도는 입원했다 생각하고 매일 오라해서 다녔는데 그때 식염수로 코세척 하는거 아니었음 더 고통스러웠을거예요.전 쑥색 가래가 나왔고 한참뒤에야 노란색으로 바뀌었는데 그때부터 좀 살 거같더라구요.부비동염은 잘하는 이비인후과 가셔야지 덜 고생해요ㅜㅡ

  • 15. 원글
    '16.1.28 3:38 PM (113.157.xxx.130)

    저는 병원못가는 주말동안 식염수로 코세척했는데, 아무것도 안나왔어요..
    의사선생님한테 병원 오기전에 집에서 코세척 하루 두번했다고 말하니 '그걸 왜 했죠?'라는 표정이라..
    일단 약먹는 동안 중단하고 있어요.

    어제 하루 뱉은 가래는 쑥색이었고, 오늘은 노란색이던데.. 그럼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는 걸까요? ㅠㅠ

  • 16. ...
    '16.1.28 3:43 PM (1.229.xxx.157)

    저도 급성으로 축농증 왔던적있는데 눈뼈주위랑 광대뼈가
    누구한테 맞은것처럼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특이한건 아픈쪽 잇몸이 정말 쑥쑥 쑤셨어요.
    항생제 3주넘게 먹고 나았어요.

  • 17. 아들이
    '16.1.28 3:44 PM (121.141.xxx.163)

    축농증이라 참고합니다.
    작두콩차. 원적외선기구. 코세척.

    감사합니다.

  • 18. .....
    '16.1.28 3:45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코세척 뭘로 하셨어요? 그게 코세척 전문으로 하는 기구?가 있는데, 이게 강도가 세서 한번에 쫘악 분수처럼 나가면서 코를 밀어내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수많은 의사들을 만나보고 겪어봤는데요. 아무도!!! 저에게 코세척을 하라고 먼저 말씀해주신 의사선생님이 한분도 없었어요. 그것도 새로 만난 어린 여자 한의사 선생님이 지나가는 말로 코세척은 기본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남편에게 농담으로 제일 적게 돈을 투자하면서 가장 효과본게 코세척인데, 이거 환자들이 알면 자기들 밥줄 끊길까봐 적당한 약으로 처방해주고 코세척은 말도 안꺼내는건가 하고 웃었어요. 참고로 저희집은 의사가족입니다.

  • 19. .....
    '16.1.28 3:46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코세척 뭘로 하셨어요? 그게 코세척 전문으로 하는 기구?가 있는데, 이게 강도가 세서 한번에 쫘악 분수처럼 나가면서 코를 밀어내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수많은 의사들을 만나보고 겪어봤는데요. 아무도!!! 저에게 코세척을 하라고 먼저 말씀해주신 의사선생님이 한분도 없었어요. 그것도 새로 만난 어린 여자 한의사 선생님이 지나가는 말로 코세척은 기본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남편에게 농담으로 제일 적게 돈을 투자하면서 가장 효과본게 코세척인데, 이거 환자들이 알면 자기들 밥줄 끊길까봐 적당한 약으로 처방해주고 코세척은 말도 안꺼내는건가 하고 웃었어요.

  • 20. 원글
    '16.1.28 3:49 PM (113.157.xxx.130)

    코세척은 도구없이 그냥 식염수 접시에 덜고 코로 들이켜서 목으로 뱉어내는 방법으로 했어요.
    이렇게 하면 효과 없는거에요?
    따로 기구가 있어야 하는군요!

  • 21. 급성부비동
    '16.1.28 3:51 PM (218.55.xxx.110)

    감사합니다.

  • 22. .....
    '16.1.28 3:55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찾아보시면 여러가지 기구들이 있구요. 자신에 맞는걸로 찾아서 해보세요.
    저는 한쪽 코에 대고 꽉 누르면 반대쪽 코로 식염수가 나오는거였구요.
    코안쪽에 콧물이 모여진쪽에 딱 달라붙은 진득한 콧물이 순간적인 힘에 의해서 떨어져 나오는듯 했어요.

    근데 비염증상일때 맑은 콧물이 쉼없이 뚝뚝 흐를땐 이게 하고 나서는 느낌이 시원하지도 않고 그저 그런데 꾸준히 해주면 콧물이 줄어들더라구요.

  • 23. 강황
    '16.1.28 4:03 PM (59.17.xxx.35)

    속는 셈 치고 강황가루 한 번 드셔보세요.
    저도 여기에서 정보 얻어서 먹어봤는데
    거짓말처럼 나았어요.

    강황가루를 1티스픈씩 가루약 먹듯이 물하고 먹는 거예요.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2번 먹었는데 증세가 심하면
    3번도 괜찮을 듯 해요.
    너무 신기해서 계속 먹었더니 위장 장애가 오는 거 같길래
    지금은 쉬고 있어요.
    식후에 바로 드시는 게 좋을 거예요.

  • 24. 원글
    '16.1.28 4:05 PM (113.157.xxx.130)

    강황은 연말부터 매일 먹어왔어요.
    (면역 증강에 관심이 많아서..)

    저에겐 안맞았나봐요.

  • 25. dma
    '16.1.28 4:47 PM (175.113.xxx.39)

    코세척 강추입니다!
    항생제 오래 먹으면 몸에 유익균까지 죽이기 때문에 치료 끝난후 질염이나 장염이 오기 쉽더군요.
    우리 식구가 비염과 부비동염, 후비루 등으로 고생했는데 코세척하고 그 뒤로 약쓴적이 없네요.
    이거슨 신세계에요.
    전 써보고 너무 좋아서 동생들한테도 코세척하는거 선물해줬어요.
    코 막히거나 대기오염심할때 한번씩 해주라구요.
    저는 남편이 이비인후과에서 추천해줘서 약국에서 파는거 사와서 써봤어요.
    메디코어 라는 회사껀데 검색해보세요. 젖병모양으로 손쉽게 코세척 할 수 있어요. 저희 아이도 7세때부터 혼자 할정도니까요.

  • 26. dma
    '16.1.28 4:51 PM (175.113.xxx.39)

    http://youtu.be/LW9mvVe7Mk4

    유투브 링크인데 참고로 한번 보세요.
    어떤 원리로 코세척 되는지 나와서 영어로 나오는 제품소개 같은건데. 영상보면 대충 알수 있어서 참고로 볼만 해요.

  • 27. 어머나
    '16.1.28 5:09 PM (223.62.xxx.17)

    코세척 정보 좋네요

  • 28. 깐따삐야
    '16.1.28 11:06 PM (58.239.xxx.32) - 삭제된댓글

    한강안마원 가보세요, 전 비염이 나았어요, 기적이라고 부르고싶은 이마음, 비염이 나으면서 안구건조증, 알러지성결막염이 나았고, 음식맛이 제가 알던 그맛이 아니에요 ㅎㅎ

  • 29. ...
    '16.1.29 1:05 AM (125.129.xxx.244)

    직구 하시는 분들은 이 코세척기 (입문용으로 딱 좋음) 추천합니다.
    미국에선 이게 그냥 의료품/편의점 가게에 널려있어요.
    소금비율이 정확히 계산되어 한 포씩 생수에 섞어 쓰기 편하고 경제적이에요.
    http://www.amazon.com/NeilMed-NasaFlo-Unbreakable-Premixed-Packets/dp/B000ITH... pot neil med

  • 30.
    '16.1.29 2:02 AM (211.36.xxx.93)

    저도 비염 코막힘 으로 힘드네요ㅠㅠ

  • 31. 원글
    '16.1.29 9:42 AM (113.157.xxx.130)

    이렇게 같은 병으로 힘든 분들이 많았다니...
    게다가 좋은 정보 많이 주셔서 감사해요!
    부비동염과 싸우는 사람들이란 카페 만들어도 좋을듯!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 32. ..
    '16.1.29 6:12 PM (124.50.xxx.116)

    코세척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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