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이들에게 어느정도 관심있어요?

궁금 조회수 : 771
작성일 : 2016-01-28 14:29:47
전업이고 남편은 회사원입니다
이제 중학교 입학하는 첫째,초5학년 아들둘인데요
남편 성실하고 경제적으로 힘들게 하는거 없고 본인관리도 잘해요
집안일은 제가 거의 다하고 주말에는 잘도와주고요
아이들이 어리지 않아서 크게 다르지 ㄴ가는건 없어요
그런데 아이들에 관해서는 제가 대부분 관리해서 인지 너무 모르네요
아이들 문제집사는거, 중학교가서 교곡 맞추는거,옷입는거,학원관리등등 제남편은 몰라요.제가 이러저러하다 이야기해주면 알고 큰관심 없어요
사줘야한다 등록해야 한다 했다라면 그런줄 알고 그부분에 대해서 크게 관여도 관심도 없습니다
지금은 어려서 큰문제도 없고 하니 별 문제가 없었지만 가끔 내가 없다면..아니 몇일이라도 병원입원이나 기타 집을 비우는 상황이 오면
아무것도 못하겠구나 싶어요
그러나 제가 갑자기 소통도 못할정도로 없어질 확률은 크지 않겠죠
그래도 가끔 뭔가 잘못된거 아닌가
내가 너무 다 알아서 하고 있는건지 싶네요
다른가정의 남편분들은 어떠세요?
아이들 케어부분 중고딩,초등고학년 많이들 해주세요?
IP : 112.154.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8 2:38 PM (220.86.xxx.131) - 삭제된댓글

    남편분께서 일도 하시는데 아이들 교육문제까지하면 힘드실거예요.저는 자영업하는데 남편이 시간이 많은편이라서 전적으로 남편이 다했어요.학부모상담도 가고 교복도 사오고 문제집도 사오고 입시설명회도 다니고 학교,학원 등하교 시켜주구요.학교상담가면 반에서 우리만 아빠가 왔다고 말하곤해요.결과도 좋아서 영재원 다니고 과학고 조졸하고 명문대 다녀요.입시때 지원 대학 입시요강을 다 외울정도로 분석하는거보고 남자는 달려들면 무섭게 하는구나 알았습니다.

  • 2. 다들
    '16.1.28 2:40 PM (218.39.xxx.35)

    비슷하지 않나요?
    그래도 님이 부재시엔 알아서들 할겁니다.

    요즘 제가 젤 놀라는 일은 집안일엔 손하나 까딱안하셨던 아버지가 엄마 아파 입원하시니 밥도 직접 해드시고
    청소도 깔끔하게 하시고...

    안해서 못하는 거지. 닥치면 다 합니다. 미리걱정 마세요.

  • 3. ....
    '16.1.28 2:43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울 집 남편은 나없으면 더 꼼꼼하게 애들 챙길거 같아요.
    집에 내가 있으니 신경을 안쓰는 것일뿐...

  • 4. 엄마가 다리를 놔주세요.
    '16.1.28 3:19 PM (211.37.xxx.17)

    사실 아빠가 늦게 돌아오는데 참여하기는 한계가 있죠.

    교복 맞출 거다, 하고 찾아오면 아이가 입고 보여주는 식으로요.

    그러다가 주말되면 외식 하고 산책 겸

    어울리는 가방이나 신발을 슬슬 둘러보며 다닌다든지..

    너무 목적성 갖지 마시고요. 그러면서 대화 많이 하시고

  • 5. 소나이
    '16.1.28 3:52 PM (121.188.xxx.142)

    조금만 관심 갖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조금만 관심건 아무런 관심안갖는것보다 많이 관심갖는거에 훨씬 가까워요.

    마치 식사 1인분 준비하는게 5인분 준비하는것과 큰 차이없는것처럼요..

    원글님도 남편분이 자신의 회사업무 조금만 도와줘해도 도와주실 수없잖아요? 원래 업무하던 입장에서는 사소해보이지만 업무를 안해봤던 입장에서는 조금과 많이 차이가 없어보이죠.

    남편분은 생소한 영역에 어떤식으로 참여해야하는지 감을 못잡는 상태이구요

  • 6. 아이고
    '16.1.28 6:36 PM (116.33.xxx.68)

    남자들은 그런가 다 관심없어요 그런것까지 신경쓸여유가 어딨다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142 군대내 동성애 행위 막아야 합니다!! 63 사랑 2016/01/28 17,719
523141 애들 수는 줄었다는데 왜 대학 들어가긴 아직 힘든가요 ? 8 ghdk 2016/01/28 2,499
523140 아파트 세가 안나가서 그러는데요.. 8 ... 2016/01/28 2,257
523139 남편이 잘못된 행동들 시어머님한테 얘기하나요? 38 ㅇㅇ 2016/01/28 4,280
523138 관둔 지 3년 된 동료 결혼 초대 5 2016/01/28 2,685
523137 사는게 뭔지.... 3 휴... 2016/01/28 1,674
523136 헐 세월호 선체를 부수고 있다네요. 7 미친 2016/01/28 2,586
523135 1대1 카톡에는 초대거부할 수 없나요? 카톡초보 2016/01/28 684
523134 초4 키142인데 가슴이봉긋해요 10 2016/01/28 4,341
523133 이만한 일.. 남편에게 한마디 할까요 말까요.. 3 ㅇㅇ 2016/01/28 1,337
523132 살면서 어떤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해보셨나요.. 13 ... 2016/01/28 3,924
523131 60대후반 여자 혼자 살기에 어디가 좋을까요? 평수나 지역도 추.. 4 고민 2016/01/28 3,335
523130 중도금 집단대출 받으면 빠빠시2 2016/01/28 500
523129 못났다..못났어..(돈을 못 써요ㅜㅜ) 9 coco 2016/01/28 3,728
523128 우리나라에도 섹스토이샵이 있네요 2 신기 2016/01/28 4,094
523127 MBC의 추락, 정말 이 정도까지인줄 몰랐네요 3 11 2016/01/28 3,209
523126 오상진은 역시 전국에서 좋아하는 분들이 엄청 많네요 ㅜㅜㅜ 4 판타지 2016/01/28 2,557
523125 유리천장 쉽지가 않네요..... 2 ........ 2016/01/28 894
523124 (동영상)오늘자 손석희 앵커브리핑 완전 소름돋아요. 95 ㄷㄷㄷ 2016/01/28 13,862
523123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내가 정치를 시작한 이유 10 새벽2 2016/01/28 2,047
523122 오피스텔에서 1 ... 2016/01/28 1,070
523121 과고가 시에 들어선다면 유리한가요? 7 과고 2016/01/28 809
523120 토사구팽하면 뭐가떠오르세요? 4 아이린뚱둥 2016/01/28 1,185
523119 못살게 구는 상사땜에 그만둘때 한소리 하고 그만둬도 될까요? 10 ,,, 2016/01/28 1,879
523118 36%의 노예와 40%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유권자와 24%의.. 1 구성 2016/01/28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