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력운동 잘아시는분들 질문이요

궁금 조회수 : 2,016
작성일 : 2016-01-28 12:49:24

161, 48키로 나가는 30초반 아이없는 기혼이구요.

손발차고 추위에 엄청나게 약함, 소화기능약하고 기립성 저혈압있고

하체보다 상체가 마른 소음인 스타일이예요.

대학원 박사과정하고 공기업을 같이 다니고있어서

몇번 쓰러지기도 했고 하루하루가 체력이 달리네요.

살 더빼고싶은 생각도 없지만 체중을 그냥 유지하고싶은데

평소에 공원 빨리걷기(50분), 계단오르기(30층)만으로는

근력운동이 안되는 느낌이구요 (주3일 하고있음).

왠지 유산소 위주로 운동하니까 힘이 안생기는 느낌이 들거든요.

걷기라도 안하면 아예 몸져누워요.

걷기하면 그나마 혈액순환은 잘되는듯하고요.

요약정리하면, pt 6개월동안 배웠지만 느낀건 난 정말 근력운동이

너무 싫다는거, 해야한다는 생각만으로도 힘들고 짜증나서 안하게되요.

그러나 체력유지차원에서 근력운동 해야하고 앉아있는 시간이

많으므로 하체위주로 하려는데 스쿼트 하나만으로도 근력운동이

커버될지 궁금합니다. 런지는 무릎 안좋아지는거같고 왠지 운동하면서

기분나빠지는 느낌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운동을 너무 무리하게 할수없는 지친 체력상태인데

체중유지, 근력유지 정도만 하고싶을때 어떤 운동이 최선일까요?

근력운동하는게 너무 싫어서 스쿼트대신 계단오르기를 하는 접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운동으로 체력이 과연 증진되는건가, 아니면 푹 쉬는게 중요한가

살면서 항상 고민되는 부분이네요.

IP : 175.211.xxx.2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8 12:53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30 즈음에 그 정도 운동하면 충분해요.
    힘이 없을때 운동도 중요하지만, 먹는것도 중요해요. 과식을 하라는것이 아니라, 양질의 단백질을 잘 먹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소화기가 나쁘다고 그랬는데, 먹는것 소화를 못시켜 영양이 딸리는것일 수도 있어요.

    힘이 필요할때는 양질의 단백질이 정말 중요해요. 운동선수들 보세요. 좋다는 보양식 한약 얼마나 먹는지, 그들이 운동량이 부족하겠어요?

    잘 먹는것이 우선이예요

  • 2. ..
    '16.1.28 12:53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30 즈음에 그 정도 운동하면 충분해요.
    힘이 없을때 운동도 중요하지만, 먹는것도 중요해요. 과식을 하라는것이 아니라, 양질의 단백질을 잘 먹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소화기가 나쁘다고 그랬는데, 먹는것 소화를 못시켜 영양이 딸리는것일 수도 있어요.

    힘이 필요할때는 양질의 단백질이 정말 중요해요. 운동선수들 보세요. 좋다는 보양식 한약 얼마나 먹는지, 그들이 운동량이 부족하겠어요?

    잘 먹는것이 정말 중요해요

  • 3. 스쿼트
    '16.1.28 12:56 PM (218.154.xxx.200)

    스쿼트
    플랭크
    아령
    이 3개만 꾸준히 하셔도 되는데, 문제는 조금씩 양을 늘리셔야 한다는 거요. 일주일 동안 10개씩 했으면 그 다음주는 13개씩, 이런 식으로요.

  • 4.
    '16.1.28 1:05 PM (211.114.xxx.77)

    저 같은 경우는 배드민턴을 하고 있지만 근력 키우기위해 헬스장을 추가로 다니는건 부담스러워서
    집에서 티비에 usb꽂아서 빌리의 부트캠프 하고 있어요.
    이거 하면 정말이지 체력. 끝내주게 좋아집니다. 적응하기 까지 좀 힘들어서 그렇지...

  • 5. ..
    '16.1.28 1:19 PM (211.187.xxx.26)

    님의 몸상태를 보아하니 정하 너무 비슷하네요
    저도 거금을 투자해서 pt도 해보았어요
    결론적으로 휴식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지금 상태는 운동이 피로를 가중시키는데 한 몫하고 있어요

  • 6. 좋아하는
    '16.1.28 1:46 PM (116.36.xxx.44)

    좋아하는, 관심가는 운동을 하나 골라보세요. 그냥 무작정 근력운동은 재미없더라구요.
    체력약하시면 수영도 좋아요. 눈 딱 감고 6개월 다녀보세요. 겨울수영장 춥지 않아요. (추운데도 있긴해요^^-구에서 운영하는..)
    울신랑은 제가 수영등록하고 따뜻하다고 알려줬더니 바로 등록해서 너무 좋다며 열심히 다녀요. 허약체질 부부예요.
    수영이 전신운동이라 수영하고 나오면 온몸에 혈액순환이 잘되서 추운줄도 모르구요.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개운함.. 최고죠.
    매일 씻으러 간다고 생각하고 다녀도 좋구요. 강습받고 자유수영하면서 영법익히는게 젤 좋지요.
    암튼 전 요새 몸이 안좋아서 못다니는데 남편은 일주일내내 열심히 다녀요. 수영강추해요.

  • 7. ㅇㅇ
    '16.1.28 1:52 PM (59.28.xxx.120) - 삭제된댓글

    필라테스 해보세요
    저도 근력완전 없는 마른몸에 저질체력이라
    pt 스피닝 이런건 엄두도 못냈어요
    근데 필라테스 하면서 체력이 좀 생겼어요
    회원 체력이나 몸상태에 맞춰서 강사가 진행하기때문에 저한테는 좋았어요
    강사쌤한테 저질체력이라고 핀잔당하기도 하고 그것밖에 못하냐고 욕(?)도 먹으면서 하고있지만
    저한테는 딱맞는 운동인거 같아요 4달째인데 몸이 확실히 가벼워졌어요 일하면서도 덜힘들구요
    (서서&앉아서 10시간 넘게 일하는 직업이에요)
    못하겠음 아예 드러눕고 그럼 다음 수업땐 강도를 살짝 낮춰서 진행해주시기도 하구요
    어차피 지금 체력이 1인 상태에서 남들처럼 단시간에 확 100까지 올리는건 무리니
    시간을 들여 1.2.3.4.올라가려구요

  • 8. 저랑비슷
    '16.1.28 2:52 PM (125.178.xxx.16) - 삭제된댓글

    커브스추천이요
    꾸준히 매일.

  • 9. 운동
    '16.1.28 3:43 PM (183.99.xxx.110)

    운동 전혀 좋아하지 않는 저도 뭔가 시작하려면 뭐부터 해야할지...
    하지만 스쿼트.클랭크.아령 같은 단순한것부터 해봐야 할까봐요~

  • 10. ...
    '16.1.28 3:59 PM (220.93.xxx.103)

    재미없으면 때려 죽여도 하기 힘든게 근력운동입니다
    저도 근력운동 싫어해서 안하다가 배드민턴 코치가 런지 하루에 100개, 점프런지 100개씩하라고 해서 하는데요
    너무 싫어하는데도 다른 목적이 있으니까 하게 되더라구요
    배드민턴 잘치고 싶어서...
    런지하니까 확실히 다리힘은 생기네요 라인도 좀 다듬어지고...

    그래서 원글님 런지하라는게 아니고 운동은 재미없으면 노동입니다
    무슨 운동이든 근력 안 생기는 거 없어요
    뭐래도 원글님 좋아하는 걸로 하세요 그래야 운동입니다

  • 11. mm
    '16.1.28 5:32 PM (121.166.xxx.41)

    절운동하세요.10개 20개...... 200개정도까지 늘여서. 유무산소 운동이고 천천히(9초당1개 )하면 다리운동 많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934 10살 아이 스템플러에 찔렸어요.응급실 가야할까요? 8 소피아~ 2016/02/19 3,205
529933 SKY 경영, 치대의 현실 16 좋은 시절 .. 2016/02/19 8,363
529932 밥에 섞어먹고 분말로 물에 타먹기도 하고 하는 곡물이 뭔가요? 3 ... 2016/02/19 1,172
529931 오늘 시그널은 무섭네요 29 아고.. 2016/02/19 6,223
529930 샤넬 복숭아메베 쓰시는분. 그 담 뭐 바르시나요? 7 혹시 2016/02/19 2,540
529929 윗집 개가 하루 종일 짖어요 6 짜증 2016/02/19 2,314
529928 김혜수 30년전과 똑같네요 15 30년전 2016/02/19 5,505
529927 이 결혼 반대하는 이유.. 이해 가세요? 65 이해 2016/02/19 13,884
529926 뉴욕의 여름은 어떠한가요? 혹은 여름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5 ㅇㅇㅇ 2016/02/19 1,066
529925 궁굼한 이야기y 4 2016/02/19 2,112
529924 수원 맛집 추천바랍니다 3 봄이랑 2016/02/19 1,072
529923 해운대호텔 바다전망 저렴한곳 10 부산 2016/02/19 2,754
529922 아빠 대학원 졸업식에 아이는 교복입고 가도 될까요? 5 2월에 2016/02/19 1,084
529921 신복위에 학자금 대출 받아보신 분 계실까요 1 신복위를 아.. 2016/02/19 684
529920 그 게시글이 진짜였네요 57 잠만보 2016/02/19 28,318
529919 코스트코 드디어 가입했는데 넘 좋아요 ^^ 22 치타 2016/02/19 5,681
529918 '티브' 아니고 '티브이'예요!!! 17 아휴 2016/02/19 1,662
529917 문재인과 김종인이 대박영입을 했네요....~ 4 .... 2016/02/19 3,164
529916 저는 만두와 김밥이 싸운 얘기~^^ 20 진주귀고리 2016/02/19 4,670
529915 "등기완료되어 내일 등기우편 발송됩니다" 스팸.. 3 nio 2016/02/19 824
529914 오티랑입학식 5 새내기 2016/02/19 917
529913 임병장은 사형인데 윤일병 구타한 이병장은 8 2016/02/19 1,877
529912 핸드폰 대리점 잘못으로 손해 봤는데 어찌 보상 받아야하나요. ... 2016/02/19 449
529911 안정적으로 돈모으기질문요 20 ... 2016/02/19 5,087
529910 송파구 부근에 코스요리 잘 하는 중식당 추천해 주세요 2 중식당 2016/02/19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