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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혜리 '정환이가 남편인줄 알았어요'

ㅇㅅㅇ 조회수 : 14,848
작성일 : 2016-01-28 12:13:55
http://mstoo.asiae.co.kr/view.htm?no=2016012711221859296

혜리는 "결말로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 택이가 남편이라는 걸 알고 나서 전체 흐름의 자연스러움을 따지기보다는 내가 덕선이로서 이걸 어떻게 설득력 있게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실 개인적으로는 정환이가 남편이 될 줄 알았기 때문에 연기하는 입장에서 혼란스러웠던 건 사실이다. 덕선이의 무의식 속에는 처음부터 택이 있었던 것 같다. 그걸 놓친 건 내 잘못이다. 그래서 '택이가 남편이라는 걸 먼저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고 말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aid=0000865483&oid=005
남편이 누가 될지 언제 알았느냐는 질문에는 “시청자 분들과 비슷하게 알았다”고 했다. 결말에 대해 비판과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자 복잡한 표정이 잠시 얼굴을 스쳤다. 하지만 이내 담담한 얼굴로 말을 이었다.

“저도 남편이 그때야 누구인지 듣고 혼란스러웠던 것도 사실이에요. 그래서 세세하게 덕선이의 감정을 따라가야 하니까 감독님, 작가님과 얘길 많이 나눴어요. 더 설득력 있게 표현하려고요. (결말에 대해) 제가 좋다 아니다 할 수는 없는 일 같아요. 대신 보시는 분들이 어떻게 편하게 받아들이실 수 있을지를 놓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http://entertain.naver.com/read p__g=n__w&oid=117&aid=0002718817
“전 정환이가 진짜 사랑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어찌됐든 덕선이가 먼저 시작한 사랑이 아니었던 게 결말에 영항을 미친 것 같아요. 택이는 덕선에게 애틋한 존재고요. 처음엔 이게 사랑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해 의문스럽기도 했어요. 받아들이기 힘든 면도 있었고요. 그런데 제작진과 대화를 나누고 좀 되짚어보니까 좀 혼란스러워도 이해가 되더라고요. 감독님과 작가님은 ‘덕선아, 사실은 택이를 좋아했던 건 처음부터 였어’라고 강조하셨어요. 그 때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더라고요.”


------------------------------
혜리가 과열된 여론 불 끄려고 작감 의도대로 남편은
택이였다고 했지만
덕선이 연기를 한 혜리는 정작 16회 대본 받고
이해를 못하고 감독 설명을 듣고서 시나브로 사랑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
혜리까지 어남류로 만든 작감탓이 제일큰듯
거기에 낚인 시청자는 봉이구요
IP : 39.7.xxx.172
1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ㅈ
    '16.1.28 12:21 PM (61.109.xxx.2) - 삭제된댓글

    택이 인기가 올라가니 급작스럽게 남편을 바꾼 걸로밖에 안보임 드라마 결말을 이해하기 위해 작감의 설명이 필요하다면 작품을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는 것일 뿐. 하물며 주인공 배우들에게까지 설득을 해야했다니 한심한 일이다

  • 2. 아이고.......
    '16.1.28 12:21 PM (39.121.xxx.238)

    그놈의 어남류는 아직도 인가요? ㅎㅎㅎㅎㅎㅎㅎ

  • 3. 그래요
    '16.1.28 12:24 PM (119.206.xxx.29)

    우와~~~
    정말 대단하네요~많은 기사들 중 보고싶은 부분만 단편적으로 보고 해삭하고...
    전 정말이지 이 드라마를 통해 사람생각의 다양성과 선입견 등등 같은 말을 듣고 보고 읽어도 다 같지 않다는걸 배웠어요~~~

  • 4.
    '16.1.28 12:25 PM (111.107.xxx.89)

    너무 흥미로운 기사네요. 감사해요
    그러니까 혜리도 대본이나 연출대로
    자기 감정선 충실히 따라가다 보니
    시청자와 비슷한 감정이었나 보네요

    정환이도 자기 감정에 충실하다보니
    너무 갑갑하고 힘들었다고
    친구 단 한명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혜리에게도 진정성 있게 고백하고 훌훌 털어버리지도 못하고
    그래서 너무 슬펐다고

    ^^
    다들 감성풍부한 연기자들이라 너무 사랑스러워요

    혜리 말 들으니 제작진이 좀 실수한거 같네요
    혜리에게도 어느정도 언질을 줬어야지
    이래저래 얽히는건 정환이였어도
    덕선 마음은 처음부터 택이였다는
    그런 감정을 주욱 불씨처럼 이어갔을텐데

    후반부에 덕선이가 둘중에
    자기 마음을 확실히 깨닫고 결정하는 과정이
    조금이라도 다뤄졌다면
    자기도 그렇게 당황하진 않았을 거 같아요

    그래서 정환이가 고백할때도 애매한 미소였나 ㅎㅎ
    그때도 혜리가 너무 많이 울었다고 했죠

    배우도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 봐요
    다들 대단

  • 5. 6769
    '16.1.28 12:25 PM (223.33.xxx.88)

    어째든 작가가. 대단하긴하네요
    이렇게 오래 관심을 끌다니ㅋ
    근데 저는 중반이후론 택이 쪽으로
    확 기우는 느낌이 있던데요?
    인기야. 정환이가 더 좋지 않았나 싶은데
    하도 어남류라 떠드니 중반 이후 흐름이
    꺽이는 느낌이. 분명히. 있었어요
    아주 막판에 바뀐건 아닌듯 하고요^^

  • 6. 호잇
    '16.1.28 12:26 PM (175.223.xxx.166) - 삭제된댓글

    혜리 마저 어남류로 만든건 작감의 과도한 숨기기와 낚시 때문이죠 연기한 배우 마저 감정선 흐름을 뜬금 없다 여겼는데 시청자가 호구 되는거야 뭐

  • 7. ..
    '16.1.28 12:26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보고싶은 부분만 보지말고 전체 인터뷰 다시 읽어들 보세요
    아직도 어남류 진행중인가요.

  • 8.
    '16.1.28 12:30 PM (220.85.xxx.50)

    돌아가는 상황 보아하니 디시갤에서 싸움난 것 같고,
    자기들까리 싸우다가 안되니까 여기저기 사이트에 글 퍼나르면서 여론몰이 하는 것 같은데,
    박보검이나 류준열 팬들은 원래 싸우던 디시갤에서나 싸우세요.

    드라마 잘 보고 즐기던 우리까지 진흙탕 싸움에 끌어들이지 마시고.

  • 9. ㅡㅡ
    '16.1.28 12:32 PM (223.62.xxx.35)

    다른 기사 읽어봤는데
    몇화였던가 피디가 대놓고 혜리한테
    택이가 남편이라고 했다는데요.
    택이가 콜캐스팅이었는데. 당연 남편감이죠.

  • 10. ㅇㅅㅇ
    '16.1.28 12:34 PM (175.223.xxx.124)

    보고 싶은것만 본다는 분들 역시도 보고 싶은것만 보는거죠 ㅋ간단 합니다 .남편은 처음부터 택이 였지만 16회 전까지 덕선을 연기한 혜리조차 당황스러운 전개였던거죠 왜 덕선이가
    택이 약속 취소에 이렇게 반응 하는지 이해가 안돼
    감독에게 물으니'니 남편 될 사람이고 처음부터 택이를 좋어한거라고' 설며했죠
    그리고 혜리는 대본 보며 곰곰히 생각한 결과
    아 그래서 덕선이가 과거에 택이한테 그랬구나 하며
    이해하기 시작 .
    결국 설명과 납득 시키는 수고가 없으면
    연기한 혜리는 물론 시청자도 바로 이해하기 힘든
    불친절하고 부족한 전개 연출이였죠
    16회까지 이해 못한 혜리도 시청자도 잘못한게 아니에요
    배우에게 조차 숨기고 시청자에겐 과도한 낚시를
    한 작감의 밸런스 조절 실패인거죠
    (남편이 바꼈다 처음부터 남편은 택이가 아니다 이딴
    소리가 아닙니다)

  • 11. 그건좀 아닌거같아요
    '16.1.28 12:35 PM (111.107.xxx.89)

    20회 거의 끝나갈 무렵
    덕선이에게 사실은 니가 택이를 1회때부터
    좋아한 거였어
    라고 덕선이에게 주문을 한거나 다름없잖아요

    적어도 다른 캐릭터들은 자기 마음을 알고 있었죠
    선우는 보라를 사랑하고
    정환이랑 택이는 덕선을 사랑하는 캐릭터를
    연기해야한다는걸
    초반부터 알고 연기했을 텐데

    혜리는 그때그때 대본이나 연출가 지시대로
    감정 연기를 해온셈인데
    배우가 자기 맘도 모르는 채
    19회 동안 연기한다는건 참 가혹한 일인거 같아요

    차라리 애초부터 설정을
    원래는 혜리도 긴가민가 했고
    정환이를 참 좋아했던 시기도 있었는데
    막판에 택이에게 점점 마음이 가더라
    이런 연기를 주문했다면 모를까

    한마디도 없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혜리한테
    사실은 너 어렸을때부터 택이 좋아한거였어
    하고 연기 주문을 하면
    그동안의 연기는 뭔가요..
    혜리가 첨부터 스토리를 알고 했다면
    정환이랑 일상에선 알콩달콩 하는듯 보여도
    택이에게는 눈빛이 좀 다르게 연기했었겠죠?
    뭔가 아쉽네요
    시청자들에겐 감춰도 배우에게까지 감추는건 아닌거 같아요
    사실은 니가 이러이러한거다 해버리면
    그동안의 연기는 뭐가 되는지...

  • 12. ㅇㅅㅇ
    '16.1.28 12:37 PM (175.223.xxx.124)

    223.62 그게 혜리가 말한 16회 대본 받았을때랍니다

  • 13. ..
    '16.1.28 12:38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병이네요 병
    이정도면 거의 어남류들이 타진요급 망상으로 향해가고 있는게 보여요.

  • 14. ㅇㅅㅇ
    '16.1.28 12:40 PM (175.223.xxx.124)

    112.149 혜리도 16회 대본 보기전엔 타진요급 망상으로 연기한건가 보내요 ㅋㅋㅋㅋㅋㅋ

  • 15. ..
    '16.1.28 12:41 PM (221.146.xxx.166) - 삭제된댓글

    원글
    국정충 아님 이런글 고만하죠?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이제 고민하시죠?
    16회에 알던 20회에 알던.
    이젠 보자보자하니
    정환이 빤스색깔이 무슨 색깔이였다는 이야기까지 게시글에 올리실거유?

  • 16. 노답
    '16.1.28 12:43 PM (211.215.xxx.23)

    정말 노답이네요
    첨부터 택이가 남편이었으면
    적어도 연기자들에겐 알려줬어야죠

    정환이에겐 감정흐름상 모르게 할수도 있다
    이건 인정해요
    허나, 여주에겐 알려줘야 연기하면서 감정을 잡을거 아닙니까 ??!!

    이건 뭐 ~
    개콘도 아니고 ㅜㅜ

    이건 어남류
    어남택을 떠나서 황당한 일이네요 ㅠ

  • 17. ..
    '16.1.28 12:44 PM (14.38.xxx.247) - 삭제된댓글

    병이네요 병 2222

    요새 1회부터 다시 보고있는데
    덕선이, 정환이,택이 외에
    본방사수할때 보이지않았던것들이 보이고 이해되고 ..
    다시보니 그나름대로 보는 재미가 있어 좋아요

  • 18. 3333
    '16.1.28 12:44 PM (111.107.xxx.89)

    이건 어남류
    어남택을 떠나서 황당한 일이네요 ㅠ
    2222222

    닥치라는 사람들은 생각하는 뇌가 없나봄

  • 19. 더 놀라운건
    '16.1.28 12:44 PM (211.215.xxx.23) - 삭제된댓글

    연기자 조차도 누굴 좋아하는지도 몰랐다는데도 첨부터 덕선이는 택이었다고 알았다고 하시는 분들은 더 대단하네요 ~~~

  • 20. 솔직히
    '16.1.28 12:45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제작진이 시청자반응과 출연진인기도
    감안해서 계속 수정한거면서..ㅋㅋ

    이제와서 앞뒤 맞추려는 변명의 느낌이..

  • 21. 소오름
    '16.1.28 12:46 PM (223.62.xxx.121)

    와 진짜 어남류파들 지긋지긋하네요
    이정도면 정말 병 아닌가

  • 22. 솔직히
    '16.1.28 12:48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드라마초반
    나이든 덕선이가 남편택이한테 했던말..

    너 나만나기전에 여자 몇명 만난는지
    읇어봐? 읇어봐? 했던대사는
    어떻게 변명할건지 몹시궁금..ㅎㅎ

  • 23. 덧붙여
    '16.1.28 12:49 PM (211.215.xxx.23)

    지금 관심가져야할 사안 많아요

    위안부 문제, 이재명 시장님 ㅠㅠ

    그러나, 그깟 드라마에 정신 쏟을때 라고 하시는데, 그깟 드라마 작가 피디 조차도 국민들을 기만하고 갑질한다는데 대한 분노이죠

    누가 남편이 되든 알게 뭡니까 ?
    내 남편도 아닌데 !!

    왜 우리가 일상에서도 , 소히 시청자가 왕이라는 드라마에서 조차도 갑질의 노예가 되어야 하죠 ??

  • 24. ..
    '16.1.28 12:51 PM (210.107.xxx.160)

    박보검은 아직 인터뷰가 안나왔고(꽃청춘 다녀와서나 나올듯)
    류준열 인터뷰에선 18회 엔딩이었던 고백씬 찍을 때까지도 남편을 몰라서 그거 찍고 다음에 자기에게 키스신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다고 했으니 그 때까지도 류준열은 누가 남편인지 모른건데
    혜리는 16회 대본 나오고 감독에게 왜 혜리가 택이가 영화 약속 못지킨걸 갖고 서운해하냐고 물었더니 신원호 감독이 택이가 니 남편이라 그렇다고 말해줬다는데..
    그럼 혜리는 일찌감치(?) 남편이 누군지 알고 있었다는 거네요. 류준열은 몰랐고 박보검은 인터뷰가 나와봐야 아는거고.

  • 25. ...
    '16.1.28 12:54 PM (175.253.xxx.163)

    어린시절 택이의 존재부터 ....
    글쎄요... 택이를 남편으로 보며 서사를 읽은 다수는
    작감의 의도를 충실히 알고 왔단 건데요.

    어남류 프레임에 갖혀 있지만 않아도
    다 보이는 걸 .....
    왜 아직까지 이러고들 있죠?

    혜리의 코멘트는....
    제가 보기엔 ...
    어남류들에게 던지는
    위로의 메시지일 뿐이에요

    혜리의 멘트가
    작감을 디스라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협의도 없이 공식 인터뷰 했을 거 같아요??

    그냥 어남류 위로하는 거에요

  • 26. ㅎㅎㅎㅎ
    '16.1.28 1:05 PM (175.192.xxx.186) - 삭제된댓글

    알려주면 안되죠.
    자기 마음을 자기도 정확하게 모르는거잖아요.

    미리 알려주고 연기하라고하면 짜여진 인생, 연기밖에 더 되겠나요?

  • 27. ..
    '16.1.28 1:06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여섯살 진주도 어남류 외쳤어요 실은 ㅋ
    오로지 정봉이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ㅎㅎ

    뭐 물론 어남류로 끝났다면
    드라마 끝나고 후유증 엄청났을 텐데 (살아있는 사람들 같고 내 이웃 같고 뭐 이런)
    작가가 깔끔하게 다 잔여감정 회수해가 버려서
    와우 .. 남는 거 하나도 없다는 거 ㅎ
    그런 드라마가 있었나 싶다니깐요 ㅎ

  • 28. ㅎㅎㅎㅎ
    '16.1.28 1:06 PM (175.192.xxx.186)

    작감은 또 무슨 신조어인가요?

  • 29. ..
    '16.1.28 1:06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여섯살 진주도 어남류 외쳤어요 실은 ㅋ
    오로지 정봉이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ㅎㅎ
    정봉이가 진주를 그렇게 이뻐한다네 ㅎㅎ

    뭐 물론 어남류로 끝났다면
    드라마 끝나고 후유증 엄청났을 텐데 (살아있는 사람들 같고 내 이웃 같고 뭐 이런)
    작가가 깔끔하게 다 잔여감정 회수해가 버려서
    와우 .. 남는 거 하나도 없다는 거 ㅎ
    그런 드라마가 있었나 싶다니깐요 ㅎ

  • 30. 20 부작 드라마에서
    '16.1.28 1:08 PM (211.215.xxx.23)

    20 부작 드라마에서 16 회에 주인공이 자기가 누굴 첨부터 좋아했는지를 알았는지가 이해가 되시는 분들은,,

    무조건 종북좌파라 몰아부치는 거랑
    어남류라고 몰아부치는 거랑 뭐가 다르며

    지들이 선동해서 지역갈등 일우켜놓고 이용하는 정치인들이랑 남편 편갈러 팬들 싸움 시키고 해명하나 안하는 작가 감독이랑 뭐가 다릅니까 !!

    안그래도 이라 치이고 저리 치인 국민들이
    그깟 드라마 작가들에게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

  • 31. ..
    '16.1.28 1:09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여섯살 진주도 어남류 외쳤어요 실은 ㅋ
    오로지 정봉이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ㅎㅎ
    정봉이가 진주를 그렇게 이뻐한다네 ㅎㅎ

    뭐 물론 어남류로 끝났다면
    드라마 끝나고 후유증 엄청났을 텐데 (살아있는 사람들 같고 내 이웃 같고 뭐 이런 근데 다신 볼 수 없으니
    상실감 오죽할 거야)
    근데 ㅋ 작가가 깔끔하게 잔여감정 다 회수해가 버려서
    와우 .. 남는 거 하나도 없다는 거 ㅎ
    그런 드라마가 있었나 싶다니깐요 ㅎ

  • 32. 오타가
    '16.1.28 1:09 PM (211.215.xxx.23)

    핸펀이라 오타가 많네요

  • 33. ...
    '16.1.28 1:11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제작진은 택이를 남편이라고 정해놨을수는 있으나
    혜리에게만은 처음부터 알려줬어야
    설득력있는 연기를 했었을거라 생각해요
    혜리 자신도 아닌 것 같은데
    누구를 설득하나요

    이런 내용으로 (혜리는 남편이 누군지 후반부까지 몰랐다) 전에 댓글 썼더니
    어남류 짜증난다는 식으로 누가 댓글 썼더라구요 (그리고 그건 어남류들이 만들어낸 말이라고)
    그런데 지금도 비슷한 반응들이 보이네요

    저는 어남류도 아니고, 택이를 더 좋아하지만
    작품 자체를 보고 하는 얘기예요
    처음부터 그런 장치들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덕선이는 몰랐다는거
    그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 34. ..
    '16.1.28 1:11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여섯살 진주도 어남류 외쳤어요 실은 ㅋ
    오로지 정봉이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ㅎㅎ
    정봉이가 진주를 그렇게 이뻐한다네 ㅎㅎ

    뭐 물론 어남류로 끝났다면
    드라마 끝나고 후유증 엄청났을 텐데 (살아있는 사람들 같고 내 이웃 같고 뭐 이런 근데 다신 볼 수 없으니
    상실감 오죽할 거야)
    근데 ㅋ 작가가 깔끔하게 잔여감정 다 회수해가 버려서
    와우 .. 남는 거 하나도 없다는 거 ㅎ
    그런 드라마가 있었나 싶다니깐요 ㅎ

    배우들한테도 미션 던지는 작가 ㅎ

  • 35. ...
    '16.1.28 1:12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제작진은 택이를 남편이라고 정해놨을수는 있으나
    혜리에게만은 처음부터 알려줬어야 설득력있는 연기를 했었을거라 생각해요
    혜리 자신도 아닌 것 같은데 누구를 설득하나요

    이런 내용으로 (혜리는 남편이 누군지 후반부까지 몰랐다) 전에 댓글 썼더니
    어남류 짜증난다는 식으로 누가 댓글 썼더라구요 (그리고 그건 어남류들이 만들어낸 말이라고)
    그런데 지금도 비슷한 반응들이 보이네요

    저는 어남류도 아니고, 택이를 더 좋아하지만
    작품 자체를 보고 하는 얘기예요
    처음부터 그런 장치들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덕선이는 몰랐다는거
    그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혜리의 마음이 후반부까지 안보였던건 어쩌면 당연한거였네요

  • 36. ..
    '16.1.28 1:13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여섯살 진주도 어남류 외쳤어요 실은 ㅋ
    오로지 정봉이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ㅎㅎ
    정봉이가 진주를 그렇게 이뻐한다네 ㅎㅎ

    뭐 물론 어남류로 끝났다면
    드라마 끝나고 후유증 엄청났을 텐데 (살아있는 사람들 같고 내 이웃 같고 뭐 이런 근데 다신 볼 수 없으니
    상실감 오죽할 거야)
    작가가 깔끔하게 잔여감정 다 회수해가 버려서
    와우 .. 남는 거 하나도 없다는 거 ㅎ
    그런 드라마가 있었나 싶다니깐요 ㅎ

    배우들한테도 미션 던지는 작가 ㅎ

  • 37. ..
    '16.1.28 1:14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여섯살 진주도 어남류 외쳤어요 실은 ㅋ
    오로지 정봉이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ㅎㅎ
    정봉이가 진주를 그렇게 이뻐한다네 ㅎㅎ

    뭐 물론 어남류로 끝났다면
    드라마 끝나고 후유증 엄청났을 텐데 (살아있는 사람들 같고 내 이웃 같고 뭐 이런 근데 다신 볼 수 없으니
    상실감 오죽할 거야)
    작가가 깔끔하게 잔여감정 다 회수해가 버려서
    와우 .. 남는 거 하나도 없다는 거 ㅎ
    그런 드라마가 있었나 싶다니깐요 ㅎ

    배우들한테도 미션 던지는 작가 ㅎ
    다음 응팔 시리즈 주연들은 점쟁이 옆에 끼고
    드라마 찍어야 할 듯 ㅎ

  • 38. 말이 좋아
    '16.1.28 1:17 PM (14.38.xxx.95)

    16회지 정작 혜리가 약속 취소된 후 고민하는거 17회 초반 장면이예요. 결국 꿈속 키스 찍기 바로 직전까지 혜리양도 몰랐다는건데 끝까지 작가 감독 편 드는 사람 계속 그렇게 사세요. 현 정권 비판하면 종북이고 좌파고 친노라고 하는거랑 똑ㄱㅌ은 사람들이죠. 작품 비판하면 어남류라 몰아가는 사람들땜에 완전 더 짜증나요. 사 스트레스 받아. 이놈의 응팔땜에 국민들만 더 분열됐음.

  • 39. 동감
    '16.1.28 1:18 PM (126.253.xxx.86)

    작가가 깔끔하게 다 잔여감정 회수해가 버려서
    와우 .. 남는 거 하나도 없다는 거 ㅎ
    22222

    완전 동감이에요
    여운이 없어요 여운이
    주욱 애틋하게 나가다가 짠~ 하고 끝내버린것 같은 느낌
    어남류건 어남택이건 마지막 여운을 잘 처리했다면
    진짜 소장해서 언제든 꺼내보고 싶은 보물이 됐을텐데
    국민 반을 안티로 돌리고 ..
    제작진은 소를 탐하다 대를 잃었음

    정팔이가 고백했을때 혜리 감정 잘 보여주고
    정팔아 난 니가 아니라.. 실은 택이야
    이런 식으로 정팔이를 해방시켜주거나 했어야죠
    아니면 동룡이한테 털어놓고 소주먹고 폭풍오열하거나
    오죽했음 배우 류쥰열이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말하나요
    정환입을 테이프로 발라버리고 드라마 끝낸거 같은 느낌

    가장 큰 실수는 정환이가 남편이 아니더라도
    1회부터 쌍문동 미란 가족의 중심 화자로 등장해서
    마치 드라마의 화자처럼 극을 이끌어왔던 비중있는 존재인데
    마지막에 성인 모습이라도 얼핏 보여줬어야죠
    잘살고 있다고 소식이라도 전하던가
    혜리 동생, 선우, 보라까지 다 나왔는데 어찌 정환이는 삭제

  • 40. ..
    '16.1.28 1:18 PM (220.149.xxx.65)

    전 정환이 좋아하고, 덕선이 인터뷰도 제대로 읽었는데요
    정환이가 남편인줄 알았다 이렇게 인터뷰하지 않았어요

    택이 좋아하는 사람이든 정환이 좋아하는 사람이든 다 보듬어안을 수 있는 인터뷰 했고
    16화 무렵에 남편 안것 맞고
    혼란스럽다는 것은 정환이가 남편이 아니어서가 아니라
    덕선이가 택이한테 느끼는 감정에 대한 얘기였던 거 같아요

    정환이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인터뷰 고마웠네요.

  • 41. 어휴
    '16.1.28 1:45 PM (126.253.xxx.86)

    매번 느끼는 거지만

    어남류... 그냥 드라마를 드라마로 몰입해서 본 사람들
    어남택... 작가나 연출이 잊어버린 복선과 암시를 해독해내고
    깊은 주석을 달아 논문을 쓰는 사람들

    같아요. 요샌 그나마 주석 다는 사람도 없고
    무조건 어남류라고 비하하고 욕부터 함. 기막혀

    그냥 순수하게 보던 사람들은 어리둥절 하는게 맞구요.
    어남류 주장하는 사람들이 다 류준열 광팬인줄 아세요??

    어느쪽이든 상관없는데 결말이 설득력이 떨어진다면
    시청자로서 말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닥치고 보라는 사람들은 그저 누가 던져주는
    떡밥이나 물고 침흘리며 좋아할 사람들 같아요
    주는대로 받아처먹지 말이 많냐고. 정부같음

    전 그래도 뭐 호텔방에서 택이 불키스 시키고 어쩌고 해서
    아 택이랑 이루어지는가보다 하하하 잼있네 하고
    납득을 하고 보려고 했는데 그후 처리가
    마지막 순간까지 이상한 찜찜함이 가시질 않더라구요
    그럼 쟨 뭬야? 정팔인 혼자 북치고장구치다가
    마지막에 뻥이야 하고 사라진거?
    차라리 혜리에게 뻥 차이고 감정 털든가
    초반에 대사를 많이 주지 말든가

    그리고 이 와중에
    드라마가 밥먹여주냐 닥치고 이재명 위안부나 신경써라
    꼭 이러시는 분들 진짜 짜증나요
    나라 걱정은 당신만 하나요? 24시간 내내 정치활동만 하시나요? 국정원 직원인가요?
    위안부 이재명 기사 읽고 댓글도 알아서 달고 있구요
    밥도 먹고 김치도 먹고 고기도 썰고 공부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수있는게 인간의 특권인데
    왜 그걸 제한하려고 하세요??? 공산국가도 아니고
    자유게시판에서 이런 얘기도 못해요
    어차피 드라마 관심없는 사람은
    당신네처럼 클릭도 안해요 한가하게
    자기 갈길이나 가세요

  • 42. ..
    '16.1.28 1:52 PM (175.223.xxx.172)

    인터뷰 전문도 아니고 정말 딱 원하는 부분만 가져온듯.
    어쨌든 이제 그만들 했으면 싶네요.
    어남류고 어남택이고간에, 마무리가 좀 급하게 되어 아쉽긴 했으나 즐겁게 잘 본 드라마 정도로 기억하고있는 사람들도 많아요.

    이 정도면 병이라는 댓글에 매우 동감.

  • 43. 0000
    '16.1.28 1:59 PM (219.249.xxx.135)

    어쨋든 정환이 캐릭터 불쌍...
    전반부에 멋지게 만들어 주고서,후반부에 이상하게 처리한 이유가 궁금.....

  • 44. 끝남
    '16.1.28 2:01 PM (112.154.xxx.98)

    이렇게 마지막이 논란이된 드라마도 없는듯해요
    어찌되었든지 정환,덕선 감정선에 너무 큰비중을 두고 그어울림이 너무 잘맞아 택이와의 관계가 찜찜함으로 남게된거는 어쩔수 없음

    그리고 이런문제를 어남류 지겹다는거.
    정말 웃김. 새누리당의 뭔발언만 하면 종북몰이하는거랑 비슷해보임

    드라마에 대해 본인 생각도 못하나.

  • 45. ....
    '16.1.28 2:07 PM (125.141.xxx.22) - 삭제된댓글

    어남류로 끝났으면 평범한 전개로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드라마였을텐데
    택이 였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들끓게 만들었잖아요
    이것이 바로 작가가 노린 인셉션
    끝나고 몇주가 가도록 더 거세지는 이런 불길과 화제성은 어남류로 끝났으면 가지지 못했을 이득

  • 46. 신원호피디가
    '16.1.28 2:08 PM (180.230.xxx.39)

    응팔 시작하기전 응답하라 3번째시리즈라 망할것 같다고 인터뷰한걸 본적있어요. 워낙 그런 징크스들이 있대요.그런 불안감을 안고 시작했으니 예전의 프레임을 깨려고 한거고 예전에도 남자배우한테는 애기 안하고 여주한테는 니남편이 누구다 알려줬는데 이번엔 서프라이즈한 결말을 위해 혜리에게도 애기 안한것 같아요.예전의 프레임대로라면 어남류인데 친절한 설명이 없어서 많은 분이 화를 내시는데 어쨋든 이슈화가 됐고 시청률도 높았으니 감독과 작가는 성공을 했네요.우린 사로운 의미에서 낚였구요
    그런의미에서 남다른 드라마였습니다

  • 47. 180님
    '16.1.28 2:23 PM (111.107.xxx.89)

    신원호가 응팔 망할거 같다고 한게 그 이유 때문이었나요?
    여주한테도 안 알려줘서 연기에 방해줄거라고?
    그건 아닌걸로 기억하는데요
    정확한 사실을 써주세요

    서프라이즈한 결말은 시청자들이 느껴야 하는거지
    그걸 여배우가 느껴야 하는게 아니잖아요
    헉 나 사실은 택이 좋아하는 거였어!?!

    !?!!??

    이렇게 촬영하는거 우리나라밖에 없을거 같아요
    배우들한테 쉬쉬하면서 높은 퀄리티의 감정연기를 요구하는

  • 48. 저는
    '16.1.28 2:54 PM (183.103.xxx.218)

    응팔이란 드라마 본방사수하며 1주일간 반복되는 재방송 보면서 또 설레어하고 금요일을 기다리며 행복한 한주를 보냈는데
    17회 보다말고 그 이후론 안봤습니다 ㅠㅠ
    재방송은 남편 볼 때 집안일 하며 티비 앞 지나갈 때 띄엄띄엄...
    82 통해 내용은 다 꿰고 있어서 결말도 다 알지만
    그 전처럼 행복함도 설레임도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어남류 어남택을 떠나서 이게 같은 스텝이 만든 드라마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뭔가 질이 한참 떨어지는 실망스러운 느낌...
    요즘 응팔 1회부터 재방송 엄청 해대던데
    인생드라마라 생각했던 드라마를 마지막 4회 때문에 외면하게 돼서 가슴 아프네요 ㅠㅠ

  • 49. 111님
    '16.1.28 3:09 PM (180.230.xxx.39)

    제가 글 재주가 없었나보네요 잘나가는 작품 세번째 시리즈는 망한다는 징크스가 있어서 잘 안되고 망할것같다고 우먼센스인터뷰에 계속 반복해서 말하더라구요 .응팔 방송초기에 한 인터뷰같아요. 그런 생각을가졌으니 프레임을 깨고 싶었을꺼고 서프라이즈한결말이란건 누구나 생각하는 어남류를 마지막에 반전시키는거였을꺼란 제 생각을 말한거에요. 그 반전을 위해 여주에게도 마지막까지 언질을 안줬다라는의미고요
    그냥 편하게 제생각을 적은건데 ㅎㅎ
    참고로 인터뷰 내용입니다

    http://m.navercast.naver.com/mobile_magazine_contents.nhn?rid=1089&contents_i...

  • 50. 대다나다!! 작가 선생
    '16.1.28 3:15 PM (1.238.xxx.210)

    이젠 배우까지 남편 찾기를 시키고..
    어남류건 바둑이건 화제성과 시청자들을 묶어둘 떡밥이 필요했겠지만
    지금 작가랑 제작진은 끝난 드라마 붙들고 갑론을박 하는 사람들 보며
    역시 난 쫌 대단한듯~~!!뿌듯할지 모르지만
    지금 당신들은 유명보다는 악명해지고 있다는걸 제발 알기를~~
    당신들의 추억이기도 하겠지만 우리들의 소중한 추억을 재조명해줘서
    기쁘고 반가운 거지 당신들이 풀어낸 스토리 자체 에 열광한건 아니란 점!!!!!!!!

  • 51.
    '16.1.28 3:26 PM (121.190.xxx.86)

    아직 어리고 애정결핍이라 누가 좋아한다는 부추김만으로 금세 호감 생기는 캐릭터니까 누군가를 진득하게 좋아하는 눈빛은 필요 없었겠죠. 초짜 배우의 혼란조차 이용해서 그림을 만들려고 했나봐요.

    뭐 이런 사례가 처음도 아니고... 카사블랑카에서 잉그리드 버그만이 열렬히 사랑했지만 운명적으로 헤어졌다 재회한 옛 애인과 존경과 의리로 결합한 현남편 중 누굴 선택할지 맨마지막 장면까지 감독이 안 가르쳐줬다죠. 덕분에 여주인공 눈빛이 모호하고 읽을 수 없어 신비롭다는 평을 들었다고 ㅎㅎ

    암튼 제경우 어남류겠거니 하고 보다 어어하며 택이 편으로 기운 처지였는데 20회에 와서야 이건 진짜 가족극이 맞았구나 납득이 되더라구요. 근데 요새 다시보기 하고 있는데 초반에 확실히 낚시질 거했고 어남류 대세였던 것도 새삼 당연하다 싶어요. 한국드라마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대로 충실히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메인 서브 나머지 양념의 구도가 아니라 포스터에 찍힌 전출연진이 비중 차이는 있으되 주인공인 가조극으로 끝맺었죠. 그걸 위해 꼭 정환이의 희생이 필요했는가 하면 글쎄요.. 장르의 관습을 깨는 쾌감이나 덕선이에게 맞춤형 남편을 주고싶은 배려였을까요.

    항상 재미는 있는데 균형감각 부족하다 생각되던 제작진이죠. 그래도 납득 안되는 삼각 러브라인에 몰입되어 말아먹은 응사에서 과격하게 방향을 틀고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배반하면서 뚝심을 발휘했는데 그 성취와 한계를 누가 좀 잘 짚어줬으면 좋겠어요.

  • 52. 내부자들~~
    '16.1.28 4:26 PM (211.215.xxx.23)

    내부자들에 그런 대사 나오죠 확실한 문장은 기억이 안나지만,
    대중은 개돼지나 같다고 ,, 저렇게 떠들다 잊어버린다고 ~~

    응칠 , 응사도 보다 말았지만 , 그때도 남편찾기로 재미봤죠 ,,

    그야말로 양쪽에소 피가 터지게 싸우던 말던 그럴수록 이슈 되고 시청률 오르고 ~~
    그때도 다신 안봐 했던 사람들 있었지만,,
    또보고 게다가 무슨 장치니 어쩌니 ,,

    그러니 개 돼지 취급을 하겠죠
    정치인이든 하다못해 드라마 피디 작가 까지 ㅠ

    자기들이 싸움 붙여 놓기만 하면 자기들 잘못은 죄다 덮어지죠 ,

    팬들끼리 싸우니라 정신 없으니까요 ~

    아마 담번 시리즈 에도 사람들은 또 열심히 볼것이고
    또 낚일것이며 또 싸움해대며 논란속에서 점점 작가와 감독 몸값은 치솟는 거죠

  • 53. 응팔의 남편찾기 효과
    '16.1.28 4:28 PM (211.215.xxx.23)

    논문하나 나올둣요
    응팔의 남편찾기 효과로 인한 시청률 상승의 원인
    남편찾기가 제작진에게 주는 혜택
    남편찾기로 인한 팬덤의 진화
    등등등~~

    결국은 자본 , 돈이겠죠

  • 54. 다시봐도
    '16.1.28 4:39 PM (211.36.xxx.241)

    전처음에는 대강봤습니다
    마지막부분은 잘보지도않았구요
    그지같아서
    근데 시간도많고 요새볼것도없고해서
    다시찬찬히봤더니
    더거지같더군요
    복선이고 암시고 갖다붙이면 다 말되는거고
    드라마라는게 성격상 편안하게 웃기면웃고
    슬프면울고 그렇게보는거지
    복선 암시?설득도안되고 눈에띄지도않는
    그딴거 생각해가면서 보는거아닙니다
    그래서 시청자가 뒤통수맞은느낌들게하면
    피디작가의 승리인가요?

  • 55. 드라마에
    '16.1.28 4:44 PM (211.244.xxx.52)

    왜들 이렇게 연연하고 끝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이 난리들인지.그렇게들 할 일들이 없나.한심한 여편네들

  • 56. 두 가지 생각
    '16.1.28 4:48 PM (114.204.xxx.190) - 삭제된댓글

    일단 혜리가 연기도 잘했지만
    연기자로 배역에 대해 고심하고 몰입한 게
    대견하고 대단하네요
    웃긴 건 작가 감독이 막판에 넌 첨부터 택이를 좋아했다고 주입 내지 세뇌
    에라이 어린 연기자만도 못한

  • 57. ...
    '16.1.28 5:21 PM (220.84.xxx.194) - 삭제된댓글

    정환이 남편인줄 알다가도 드라마흐름이 바뀌어요
    그럼 아 택이가 남편일수 있겠다 택이가 남편이었네 하고 말일이지
    이게 무슨 죽을 죄인마냥 으이구...
    타진요가 생각나요

  • 58.
    '16.1.28 5:50 PM (220.85.xxx.50)

    아직 어리고 애정결핍이라 누가 좋아한다는 부추김만으로 금세 호감 생기는 캐릭터니까 누군가를 진득하게 좋아하는 눈빛은 필요 없었겠죠. 초짜 배우의 혼란조차 이용해서 그림을 만들려고 했나봐요.

    뭐 이런 사례가 처음도 아니고... 카사블랑카에서 잉그리드 버그만이 열렬히 사랑했지만 운명적으로 헤어졌다 재회한 옛 애인과 존경과 의리로 결합한 현남편 중 누굴 선택할지 맨마지막 장면까지 감독이 안 가르쳐줬다죠. 덕분에 여주인공 눈빛이 모호하고 읽을 수 없어 신비롭다는 평을 들었다고 ㅎㅎ

    암튼 제경우 어남류겠거니 하고 보다 어어하며 택이 편으로 기운 처지였는데 20회에 와서야 이건 진짜 가족극이 맞았구나 납득이 되더라구요. 근데 요새 다시보기 하고 있는데 초반에 확실히 낚시질 거했고 어남류 대세였던 것도 새삼 당연하다 싶어요. 한국드라마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대로 충실히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메인 서브 나머지 양념의 구도가 아니라 포스터에 찍힌 전출연진이 비중 차이는 있으되 주인공인 가조극으로 끝맺었죠. 그걸 위해 꼭 정환이의 희생이 필요했는가 하면 글쎄요.. 장르의 관습을 깨는 쾌감이나 덕선이에게 맞춤형 남편을 주고싶은 배려였을까요.

    항상 재미는 있는데 균형감각 부족하다 생각되던 제작진이죠. 그래도 납득 안되는 삼각 러브라인에 몰입되어 말아먹은 응사에서 과격하게 방향을 틀고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배반하면서 뚝심을 발휘했는데 그 성취와 한계를 누가 좀 잘 짚어줬으면 좋겠어요. 222222222222

    덧붙여 저는 다음에는 본방으로는 진짜로 안 볼 생각입니다.ㅋ

  • 59. ..
    '16.1.28 5:51 PM (14.38.xxx.95)

    종북 좌파 친노 어남류 타진요... 그러하다... 입닥치고 살으라고 하네요. ㅋㅋㅋ

  • 60. 220.84 님~
    '16.1.28 6:33 PM (211.215.xxx.23) - 삭제된댓글

    드러마를 이렇게도 보는 사람도 있고
    신기하네 하고 말일이지 굳이 들어오셔서 타진요까지 소환하실 필요야 ~~

    세상은 넓고 다양하고
    여긴 자유게시판일 뿐이고 ~~

    사람의 생각도 다르죠

  • 61. 하하
    '16.1.28 6:36 PM (211.215.xxx.23)

    드러마를 이렇게도 보는 사람도 있고
    신기하네 하고 말일이지 굳이 들어오셔서 타진요까지 소환하실 필요야 ~~

    어남류가 찔리니 이젠 타진요 소환이네요 ~~

    세상은 넓고 다양하고
    여긴 자유게시판일 뿐이고 ~~

    사람의 생각도 다르죠

  • 62.
    '16.1.29 12:00 AM (223.62.xxx.19)

    전 괜찮은데요
    극중 덕선이도 그때쯤 자기감정 깨닫지 않나요?
    혜리도 덕선이 감정 따라간듯?
    첨부터 알고 연기하면
    선우 좋아하고 정환이 좋아하고 그부분이 안살았을것 같고
    덕선이와 같이 고민하고 혼란느끼고 자기감정 느끼게 한것도
    나쁘지 않아보여요

  • 63. ..
    '16.1.29 12:08 AM (58.123.xxx.34) - 삭제된댓글

    택이 팬분들 그만좀하세요. 지켜봤는데 시청자로서 의견만 내놔도 어남류니 하며 류준열 팬분들 몰아붙이시던데
    아무 팬도 아닌 제가 봐도 정환이로 낙시를 너무 심하게 해서 저도 남편은 정환이라 생각했어요
    드라마상 남녀커플이 주로 투닥 거리다 꼭 맺어지잖아요
    어쩐지 박보검이 더 검증된 스타인데 왜 그리 잘생기지 않은 신인을 남주인공 시켰나 의아해했었는데~
    남편은 처음부터 택이 맞던것같고 정환이로 낙시한건데
    그얼굴에 그 캐릭이 이리 임팩트있게 호응 받을지 몰랐던거겠죠
    한번더 꽈서 낚시 한건데~ 이러고도 남편찾기 아니고
    어쩌고 하면 작가 감독이 이상한거죠
    모두 생각이 같은건 아니지만 대다수 시청자들은
    정환이랑 연결될줄 알았어요
    어남류 어남택이 뭔지도 몰랐던 사람들이요~
    택이랑 연결이 매끄럽지도 설득력있게 그려졌다기보다
    이유만 잔뜩 설명해놓은 느낌이예요
    감정을 설명하고 이유를 나열해야 하다니..
    처음부터 좋아했었던거라고 설명해주는 자체가 이상한거예요
    아무 생각없이 사람 사는 냄새나는 드라마라 시청했던 저도 무척 놀라고 당황스러웠네요
    여태 정환이 사이에 느껴지던 그 느낌이 아니었다니~
    벙찌는 기분? 이었다고나 할까요~
    팬 아니던 저도 당황스럽고 감정선이 뚝 끊기는 느낌이었는데 왠 어남류니 어쩌니 ~ 드라마가 설득력이 부족했단 표현도 못하나요? 정환 택이 누구랑 연결된게 중요한게 아니라 감정선이 매끄럽게 설득력있게 연결되지 않은게
    중요한거예요. 보아하니 작가 감독이 낚시에 몰두하다 감정선 연결 간과해서 일어난 일인듯해요
    마지막회는 뭔가 너무 급하게 짜맞추고 많은걸 보여주려다 조잡해진것 같구요
    마지막회에 정봉이랑 정환이 동룡이 거의 안나온것도 아쉬웠어요
    라미란 여사네 소식은 들려주지도 않고..
    전작들은 그래도 다 성인모습 보여줘놓고 정환이는 실컷 낙시만하다 단물만 빨고 내버린 느낌이랄까요
    마지막회.. 초반에 비하면 비중이 너무 없어서 내가 알던이가 푸대접 당하는 기분이었달까요~
    전 택이 너무 좋아했는데도 그랬어요
    이걸 팬들 싸움처럼 비하시키려 무조건 어남류~~ 어쩌고~~ 진짜 듣기싫으네요~
    여태 논란이 된다면 논란될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단겁니다
    택이 팬분들 일반 시청자들 다 어남류~~ 거리면서 적으로 돌리세요
    보검군한테 퍽이나 도움 되겠네요~

  • 64. 이 기사
    '16.1.29 12:16 AM (125.129.xxx.212)

    읽으니 혜리가 18회 찍으면서 왜그렇게 많이 울었는지 이해가 잘되네요

    혜리 입에서 직접 나온 정환이가 남편인줄 알았다.

    거보세요

    배우조차 당연히 이렇게 인식하고 있잖아요

    바로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살아있는 덕선이 자체가 먼저 저리 느꼈는데
    아무리봐도 억지 끼워맞춤이였어요

    혜리양의 마음 이해됩니다
    정환이 고백씬때 얼마나 눈물이 많이 났을까..
    이해 안되는 슬픈 고백..
    정환이가 사실 그런식으로 고백한다는 설정부터가 개코믹했다
    여태 그려진 정환이라면 절때로 그렇게 말안합니다
    입을 닫았으면 닫았지

    정환이를 죽일려면 잘 죽이든가
    암튼 응팔은 마지막 개연성 부족과 억지 가족 감동 눈물 강요로 망했어요

    초반의 학창시절 연기한 주인공들 모두와 주변 이웃들 캐릭터 자체들을
    다 사랑했고 그시절 감동은 충분히 좋았어요
    그건 다 인정하는거구요 마지막에 용두사미가 된것도 역시나 인정해야되요

  • 65. 와~
    '16.1.29 12:26 AM (221.157.xxx.41) - 삭제된댓글

    전 보다보니 드라마가 이끄는대로 택이네 하고 보고 나중에 달달하니ㅡ예뻐서 흐뭇하고 그랬는데요. 정환이는 짝사랑이구나 안타깝다 이정도고 선우 보라는 전형적인 연인들 그대로라 좀 지루했고 정봉 만옥은 예전의 제연애 같기만해서 정봉이 헤어질 때ㅡ질질 짰네요 ^^ 다시 만나는건 환타지 ㅠ야 이러면서 ㅜ 아마 정환이의 사랑이 안타까운 분들은 그렇게 감정이입을 해서 그런거 같은데 이제 드라마는 끝났어요

  • 66. 한가지더
    '16.1.29 12:27 AM (125.129.xxx.212)

    여기서 자꾸 어남류어남택 이야기하면서 몰고 가는 분들
    제발 니들 눈에 너구리 백마리 잡을것 같은 다크써클이나 좀 몰고 가라
    헛소리 좀 집어치고.

    박보검 류준열 이 두사람의 문제가 아니란 말이다
    저 두사람 팬이라서 양쪽 팬들 문제라는 잉간들
    증말 돌대가리들 징하다
    그렇게만 보이는 사람들은 논리력이 없이 무조건 빠순이 논리만 가진 무뇌들인데
    왜자꾸 배우편으로 갖다 부쳐?

    그게 문제가 아니고
    오로지 드라마에 집중해서 드라마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다
    이것은.

    정환이. 택이 라는 두사람의 캐릭터중에
    몰입해서 본것도 아니요 그냥 좋아하면서 본것도 아닌
    있는 고대로 보여주는대로(제작진이 편집한대로)
    본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정환이라잖아.

    그게 시작이고 끝인데.
    왜캐 말들이 많아.

    아 시끄러 죽겠어 진짜.
    멍청한 빠순이들 때문에 말귀 못알아먹어서 죽겠어 진짜.

  • 67. 와~
    '16.1.29 12:34 AM (221.157.xxx.41) - 삭제된댓글

    정말 너무 집착한다 드라마일 뿐인데....

  • 68. 00
    '16.1.29 12:35 AM (90.200.xxx.51)

    황우석 사태때나 타진요때 사람들은 왜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이렇게 힘든건가 고민했어요.
    가장 중요한건 내가 잘 못 볼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기가 힘든거더라구요.
    어남류,,어남택.. 정말 별 거 아닌데 오랫동안 회자되는것 보면 저 위의 두 사건보다는 약하지만 그것의 한종류라고 보여져요.
    다른 나라도 이런지 정말 궁금하고....
    요즘 톨스토이가 남긴 조언중 Beware your contradictions 을 많이 생각합니다.
    저조차도 끊임없이 되새기고 살아야될것 같아요.

  • 69. ...
    '16.1.29 12:44 AM (115.139.xxx.121)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응사 때 칠봉이로 낚시한거 생각나서 누가 남편이 되든 상관없이 그냥 재미로 봤고 마지막도 그냥저냥 괜찮아서
    끝나고 응팔 얘기 서로 나누고 싶었는데 분위기 이렇게 험악하니 응팔 얘기를 하고 싶지가 않네요.
    남편찾기로 낚시한건 맞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폄하할 드라마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 70. dd
    '16.1.29 12:45 AM (39.118.xxx.192) - 삭제된댓글

    드라마 끝이 정말 이상하다?????? 로 기억될 응팔 ;; 남편이 택이어서
    택이란 배역도 더 손해보는 드라마가 된듯 ;; 작가들이 엑스맨이야

  • 71. ...
    '16.1.29 1:17 AM (110.9.xxx.171)

    응팔의 결과에 이렇게 말들이 많은 건 그만큼 기대가 커서이고 그래서 후반부 완성도에 더 실망했다고 생각해요.

    암튼 작가가 화제성에선 성공했을지 모르나
    설득력이나 공감을 얻는데선 실패한건 맞는 거 같아요.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여주인 덕선이에게 마저도 그 감정선을말로 설명해야 하고 이해시켜야만 하는 사랑이라니요.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어렵게 복선, 작가의 의도 이런거 잘 신경안써요.
    그냥 단순하게 작가감독이 보여주는 시선으로 따라갈 뿐이죠.
    그래서 그 감정선으로 쭈욱 따라갔는데
    처음부터 너희가 어남류의 프레임으로 봐서 드라마 전체의 흐름을 놓친거다?
    이건 가족드라만데 왜 러브라인에만 집착하니?
    그건 작가나 감독의 잘못이죠.
    거의 16회까지 끊임없이 작가와 감독이 낚시를 해댔는데..
    남편찾기가 제일 큰 낚시였는데..
    제가 17회까지 보고 믿었던 것들이 이드라마의 최대 낚시였다니.. 참 황당하더군요.
    모든건 작가맘이지만 맘에 안들면 안보면 되지만
    드라마에서마저도 작가의 갑질이 느껴져서 씁쓸하더군요.

    응사도 끊임없이 낚시질을 해댔지만 그래도 여주의 감정선이 깔끔해서 결말이 이리 논란이 되진 않았어요.
    응사는 첨부터 고아라한테만 남편이 누군지 알려줬다던데
    이번엔 거의 17회쯤 남편을 알려줬다니
    작가나 감독이 낚시질에 미쳐서 좀 과했어요. 이번엔.
    응답시리즈 너무 좋아하던 드라마였기에 실망감이 큰거죠.
    지상파 막장 주말드라마에 누가 이렇게 큰 실망감을 느끼나요.

    암튼 전 다시는 응답시리즈 생방으로 보진 않을려구요.
    어차피 담시리즈에서도 낚시질은 계속될거니...

  • 72. .........
    '16.1.29 1:30 AM (61.80.xxx.7) - 삭제된댓글

    위에 잉그리드 버그만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나는데 미국드라마 로스트 촬영당시 김윤진만 반전을 알고 있었대요. 김윤진이 맡은 역은 미리 알아야 해서 그랬고 다른 배우들을 몰랐다고...
    덕선이는 선우 좋아하고 정환이 좋아하고 그럴 땐 몰라도 되지만 정환이랑 오해로 틀어지기 시작한 때부터는 알았어야 택이에 대한 시선도 정환이에 대한 표현도 더 세심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16-7회때 안 건 너무 늦어요. 게다가 18회 때 정환이랑은 아니라는 걸 혜리는 알고 있고 류준열은 모른 채 고백 연기가 진행 되었으니 안그래도 연기가 감정소모하는 작업인데 혜리가 연기 하면서 정말 맘 고생이 많았겠어요.

  • 73. .........
    '16.1.29 1:30 AM (61.80.xxx.7)

    위에 잉그리드 버그만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나는데 미국드라마 로스트 촬영당시 김윤진만 반전을 알고 있었대요. 김윤진이 맡은 역은 미리 알아야 해서 그랬고 다른 배우들을 몰랐다고...
    덕선이는 선우 좋아하고 정환이 좋아하고 그럴 땐 몰라도 되지만 정환이랑 오해로 틀어지기 시작한 때부터는 알았어야 택이에 대한 시선도 정환이에 대한 표현도 더 세심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16-7회때 안 건 너무 늦어요. 게다가 18회 때 정환이랑은 아니라는 걸 혜리는 알고 있고 류준열은 모른 채 고백 연기가 진행 되었으니 안그래도 연기가 감정소모하는 작업인데 혜리가 연기 하면서 정말 맘 고생이 많았겠어요. 펑펑 울었다는 거 심히 이해가 가네요.

  • 74. 대체
    '16.1.29 1:39 AM (112.150.xxx.220)

    2년을 기획한 드라마에서 결말을.안 정해놨을까요?
    2회에서는 대놓고 얘기해줍니다 덕선이네 사위가 누가 될지...6회에서도 강하게 .힌트 줍니다
    그렇게까지 대놓고 얘기해준 응답시리즈 없었어요
    처음부터 화끈하게 오픈했는데 남편이 누구였냐로 드라마 끝나고 나서도 난리라니 참내...

  • 75. 윗님
    '16.1.29 1:52 AM (112.154.xxx.98)

    18회까지 방송후 인터넷에서 설문조사 투표까지 했는데 어남류가 6:어남택이 4였어요

    그리고 어남류가 남편일거라는 이야기가 방송 몇회만에 계속 나왔구요
    2회에서 성동일이 말한거? 그거보다 더 강한 정환 덕선 감정이 나왔으니 많은 사람이 어남류를 이야기하고 드라마가 끝난 지금도 이렇게 화제를 낳고 있는거잖아요

    그많은 사람들은 뭐 감정도 없고 드라마 안본줄 아세요
    이렇게 아직까지도 말이 많은건 님처럼 2회부터 알았고 대놓고 힌트줬다는데에 공감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거죠

    수많은 시청자가 바보인줄 아나봐요

    그까지 엉덩이 두드리고 나한테 장가와라 대사
    우리집 사위해라 대사
    정환이는 더많은 힌트있었어요
    초반 6회까지도 어남류가 대세였지 어남택은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 76. ㅎㅎ
    '16.1.29 2:12 AM (122.47.xxx.148) - 삭제된댓글

    혜리까지 저렇게 느낄 정도면 시청자인 우리는ㅠㅠ 진짜 결말의 멘붕이 아직까지 남아있네요ㅠㅠ
    하지만 정환이는 갔어도 류준열은 우리 마음에 남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 77. ㅎㅎ
    '16.1.29 2:14 AM (122.47.xxx.148) - 삭제된댓글

    오히려 류준열은 덕선이랑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람들 마음속에 더 아련하게 남아서 응팔 끝난 후에 더 인기가 오른 케이스 같아요.
    v앱, 연예가중계, 택시 등 여러 매체에 나와서 진솔하고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어 사람들 마음을 끌었구요.
    인성이 바르고 재치, 센스 있고 다재다능한 젊은이라 더 호감이 갑니다.

  • 78. 그럼
    '16.1.29 2:14 AM (112.150.xxx.220)

    초반에 나온 왼손잡이는 어쩔건데요?정환이가 갑자기 사고로 팔다쳐서 양손잡이가 되나? 6회 마지막에 오래전부터 당신곁에 머물렀으나 당신이 미처 알아 차리지 못한 그 누군가에게 고백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문세 나래이션 끝나마자 택이 전화해서
    덕선아 영화보자 영화보자 우리!! 하고 우리에 힘주어 말했던거 그건 안보이셨나봐요? 윗분은...
    수많은 시청자가 바보냐구요?
    아니오 딱 집어줘도 나는 못 봤네 다른것만 봤네 하고 말하는 윗님 같은 시청자한테 말하는겁니다
    정환이랑 본인 감정만 따라가니 그렇지 택이 감정을 따라가보세요

  • 79. ㅎㄹ
    '16.1.29 2:18 AM (122.47.xxx.148) - 삭제된댓글

    혜리까지 저렇게 느낄 정도면 시청자인 우리는ㅠㅠ 진짜 결말의 멘붕이 아직까지 남아있네요ㅠㅠ
    하지만 정환이는 갔어도 류준열은 우리 마음에 남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 80. 그럼
    '16.1.29 2:18 AM (112.150.xxx.220)

    그리고 20회짜리 드라마에서 6회까지는 나오지도 않았다면서요 어남택이..
    초반에 힌트 나왔는데도 안나왔다 우기시니 그렇다 칩시다
    그럼 나머지 14편에서는 나왔다는 소린데 드라마에서 반 이상 나온 감정을 본인이 알아차리지 못하고 누굴 바보로 아냐고 물어보시면 뭐라고 대답해드릴까요?

  • 81. ㄹㅈㅇ
    '16.1.29 2:19 AM (122.47.xxx.148) - 삭제된댓글

    오히려 류준열은 덕선이랑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람들 마음속에 더 아련하게 남아서 응팔 끝난 후에 더 인기가 오른 케이스라 보여지네요.
    v앱, 연예가중계, 택시 등 여러 매체에 나와서 진솔하고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어 사람들 마음을 끌었고요.
    인성이 바르고 재치, 센스 있고 다재다능한 젊은이라 더 호감이 갑니다.

  • 82. ㅎㄹ
    '16.1.29 2:28 AM (122.47.xxx.148)

    혜리까지 저렇게 느낄 정도면 시청자인 우리는ㅠㅠ 진짜 결말의 멘붕이 아직까지 남아있네요ㅠㅠ
    하지만 정환이는 갔어도 류준열은 우리 마음에 남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 83. ㅎㄹ
    '16.1.29 2:28 AM (122.47.xxx.148)

    오히려 류준열은 덕선이랑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람들 마음속에 더 아련하게 남아서 응팔 끝난 후에 더 인기가 오른 케이스라 보여지네요.
    v앱, 연예가중계, 택시 등 여러 매체에 나와서 진솔하고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어 사람들 마음을 끌었고요.
    인성이 바르고 재치, 센스 있고 다재다능한 젊은이라 더 호감이 갑니다.

  • 84. ...
    '16.1.29 3:00 AM (77.250.xxx.181)

    정말..대단하네요..드라마는 드라마일뿐..
    그렇게 맘에 안들면 본인들이 작가 해야죠.

  • 85. 전 작감이
    '16.1.29 4:27 AM (172.56.xxx.188)

    첨부터 어남택이었다 믿어요.
    예능하던 분들이니 초반에 떡밥을 크게 물렸죠. 헷갈려서 계속보게요.

  • 86. 근데
    '16.1.29 4:28 AM (172.56.xxx.188)

    왠 놈의 드라마가 수능 시험도 아닌데
    다끝나고서
    배우에게 해설을 들어야 이해가
    되게 만들었나요?

  • 87. ... 왼손잡이
    '16.1.29 5:00 AM (213.205.xxx.160)

    그.놈의.택이.왼손잡이라는거도 지겹네요. 둘이 스캔들난 영화보러가서 팬들이 택이한테 사인해달라는데 오른 손으로 하던데 무슨 왼손잡이라는게 복선이라는 건지 이해안가요...

  • 88. 심각한 정신병입니다.
    '16.1.29 6:06 AM (178.162.xxx.3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중증이네요.
    그 많은 기사들에서, 혜리라는 여배우가 그 많고도 적합한 해명을 했는데도
    자기 듣고 싶은것만 추려서 믿는 이런 부류들.

    이거, 실제로 사회심리학에 주제로 삼아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이건 드라마에 미친 한국만의 현상일까요?
    아니면 기존에 주어진 어떤 프레임에 의해 갖힌 사고를 보여주는 현대인의 전형적인 중증일까요?
    프레임에 갖히면 쥐와 다를것 없는 두뇌를 가진 사람도 많네요.
    진심 연구 대상입니다.

  • 89. 심각한 정신병이에요.
    '16.1.29 6:29 AM (178.162.xxx.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중증이네요.
    그 많은 기사들에서, 혜리라는 여배우가 그 많고도 적합한 해명을 했는데도
    자기 듣고 싶은것만 추려서 믿는 이런 부류들.

    이거, 실제로 사회심리학에 주제로 삼아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이건 드라마에 미친 한국만의 현상일까요?
    아니면 기존에 주어진 어떤 프레임에 의해 갇힌 사고를 보여주는 현대인의 전형적인 중증일까요?

    제가 공부하던 심리학 실험중에 이런게 있었어요.
    어떤 '설정(frame)'을 주고 난 후에,
    예를 들면 사과 속은 썩었다 라는 설정을 준 후에
    실험 대상자들에게 여러가지 다른 사과들을 보여주죠.
    빨간 사과 파란사과 예쁜 사과 못난 사과.

    사과가 얼마나 맛있는지
    건강에 좋은지 중간에 수많은 교육도 상관없이
    결말에 대상자들의 대부분이 색깔이나 모양과 상관없이
    자기가 본 사과는 썩어서 먹을 수 없다라고 인식합니다.

    어남류는 그런거에요.
    썩은 사과라고요.

    원글님같이 썩은 사과만 생각하고 결론 짓는 사람,
    어떤 논리나 분석의 기능도 없는 두뇌들.
    의외로 많네요.

    진심 연구 대상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 90. 심각하네요
    '16.1.29 6:31 AM (178.162.xxx.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중증이네요.
    그 많은 기사들에서, 혜리라는 여배우가 그 많고도 적합한 해명을 했는데도
    자기 듣고 싶은것만 추려서 믿는 이런 부류들.

    이거, 실제로 사회심리학에 주제로 삼아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이건 드라마에 미친 한국만의 현상일까요?
    아니면 기존에 주어진 어떤 프레임에 의해 갇힌 사고를 보여주는 현대인의 전형적인 중증일까요?

    제가 공부하던 심리학 실험중에 이런게 있었어요.
    어떤 '설정(frame)'을 주고 난 후에,
    예를 들면 사과 속은 썩었다 라는 설정을 준 후에
    실험 대상자들에게 여러가지 다른 사과들을 보여주죠.
    빨간 사과 파란사과 예쁜 사과 못난 사과.

    사과가 얼마나 맛있는지
    건강에 좋은지 중간에 수많은 교육도 상관없이
    결말에 대상자들의 대부분이 색깔이나 모양과 상관없이
    자기가 본 사과는 썩어서 먹을 수 없다라고 인식합니다.

    어남류는 그런거에요.
    썩은 사과라고요.

    원글님같이 썩은 사과만 생각하고 결론 짓는 사람,
    어떤 논리나 분석의 기능도 없는 두뇌들.
    의외로 많네요.

  • 91. ㅎㅎ
    '16.1.29 7:58 AM (221.157.xxx.41) - 삭제된댓글

    류준열 매력이 대단하네보네요. 전 드라마에서 분홍 셔츠 이후론 덕선과 정환이 어떤 썸이 있다는건 전혀 못느껴서 (정환인 좋아하지만) 덕선은 이미 감정이 끝났다고 봤거든요. 그뒤로 택이가 더욱 부상되고 . 그런데 어떻게 계속 정환이가 남편이 아니라고 이정도까지 할 수 있는지 ㅎㅎ 드라마를 다시 봐야겠어요. 제가 못 본 다른 흐름이 있는건지?

  • 92. 원글
    '16.1.29 8:00 AM (211.215.xxx.23)

    아놔~~
    드라마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던 친구 할머니도 정환이라고 했다는데,,

    여기서 어떤 설정을 첨부터 주었다는 건가요 ?
    어남류 라는 설정 ?
    어남류란 말이 언제 부터 나왔는데요 ?

    이건 그냥 시청률에 미친 상업방송에 순수하게 드라마 보다 둿통수 당한 시청자들의 분노이지 !!

    팬들의 싸움도 아니고 프레임에 갇힌 것도 아니예요 !!
    왜 다수의 국민을 프레임에 갇힌 우매한 대중으로 몰아가죠 ?

    그냥 결말이 이상했네 그건 인정
    시철률에 목맨 상업방송이 재미들린 낚시질 과도하게 했네 이겁니다 !!!

    자꾸 이리 글쓰는 것도 !!

    많은 사람들이 잘못을 지적하는것이 어느 한배우 팬이어서 그러니, 프레임에 갇힌 우매한 대중이어서 그러니 이런 소리땜에 짜증나서 그러는거예요!!

    윗님이 심리학 프레임 이론 이상황과 안맞거든요!!
    비유할려면 정확하게 하세요 !!
    괜한 심리학 욕먹이지 말고 ~~

  • 93. 정말 웃긴건
    '16.1.29 8:09 AM (211.215.xxx.23)

    드라마 결말이 이상하다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하면 어남류니 타진요니 심지어 프레임에 갇힌 유매한 대중이니 하는소리까지 들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

    대중들이 우매해서 프레임에 갇혀 어거지를 쓰고 두라마에 미쳐 날뛰나요?

    대중 , 그 사회 전반의 사고 생각 들이 공감되어지거 받아들여질때 다수를 이끌어냅니다

    우매해서 몰려가는것이 아니라 사람은 각자의 경험치와 판단을 통해서 사고하게 되요

    프레임에 갇혀 자꾸 다른 것을 멋본다고 하는 사람들 또한 다른 프레임으로 다른 사람들을 재단하고 이ㅛ다는걸 명심하세요 !!


    어떠한 프레임도 없는 사람은 , 너는 그렇구나 라고 끝내죠 ~

    참고로 저도 프레임이 있겠죠

  • 94. 오타가
    '16.1.29 8:12 AM (211.215.xxx.23)

    핸펀으로 쓰다보니 오타가 많네요
    자체검열해서 읽으셔요 ,,, ㅠㅠ

  • 95. 짜증
    '16.1.29 8:15 AM (175.118.xxx.94)

    어남류는 뭐고 타진요는뭡니까?
    기분나빠서 신원호고 이우정이고
    이름도 쳐다보기싫으네요
    시청자갖고 장난쳐도 왠만해야지
    예능출신들이라고
    시청자갖고장난치는거
    당 연하게 생각했나보죠?
    저두사람작품은 앞으로 뭐가되든다시안봄

  • 96. 지겨워
    '16.1.29 8:26 AM (203.244.xxx.14)

    커플지지파 아닌저도 설득력이나 공감을 얻는데서 실패한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반부터 커플을 대놓고 알려줬다고 하는데 제가 눈치가 없어서인가 생각해봤는데 그건 아닌거 같고
    그건 결말을 알고나서 얘기하시는거라 생각되구요.
    선우 정환 택한테 이르는 덕선이의 감정이 너무 불친절해서 설득력이 너무 떨어져요.
    무슨 프레임 어쩌고 서사다 복선이다 이런거 알고 봐야 하는건지 우습기도 하고
    일단 제가 좋아했던 드라마인데 이렇게 결말이 시끄러운거에 이제는 응팔얘기만 해도 피로감이 확 몰려와요
    다시 보고 싶지않은 드라마...얘기하고 싶지 않은 드라마가 된건 사실이예요
    아 그 드라마 참 좋았지? 이런게 아니고 막판에 팬들끼리 싸우고 온 사이트마다 악다구니로 빈정됨만 남은
    어떤 의미로 최고(?)의 드라마가 되겠네요

  • 97. 에구
    '16.1.29 8:37 AM (211.215.xxx.23)

    저기 제가 글쓰면서 원글이라고 제목 달았는데 원글 아닙니다 ~~

    그리고 아무리 보이지 않는 사이버 상이지만, 심리학 공부하신다는 분께서 알지도 못하는 타인에게 어떤 논리나 분석의 기능도 없는 두뇌들 이라뇨 !!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

  • 98. ㅇㅇ
    '16.1.29 9:17 AM (1.247.xxx.26)

    선보라와 선영 무선 커플의 서사는 자연스럽죠.촘촘히 잘 그렸어요
    제작진들은 충분이 러브라인을 완성시킬수 있는 역량이 있는 사람들이고 응팔은 여러가지로 생각해볼것도 많고 실험적인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 위주인 것도 좋았어요.
    하지만 설득과 공감에 관한 문제도 있었다고 봅니다. 20회짜리를16회때 여주한테 감정선을 설명해야하는 드라마라니요.
    그리고 왜 드라마를 비판하면 무조건 어남류라고 하나요. 정환이도 그 가족 중의 일부에요. 5인방과 가족 이야기인데 정환이랑 동룡이는 마지막에 어떻게 지내는지도 모르고 드라마가 끝나버렸어요. 말 나올만하죠.

  • 99. 작가랑 피디는
    '16.1.29 9:25 AM (175.223.xxx.39) - 삭제된댓글

    석고대죄하라.ㅎ
    드라마 끝나면 남편타령 끝인가했는데 아직도...

  • 100. 에구..
    '16.1.29 9:38 AM (124.51.xxx.155)

    분홍셔츠 사건 이후론 정환이 짝사랑이고 덕선이는 정리했더만... 작가, 연출가가 심하게 낚은 거 맞아요. 그러니까 혜리한테도 초반에 언질을 안 줬겠죠...

  • 101. 흠..
    '16.1.29 10:41 AM (122.42.xxx.49)

    인터뷰 기사 중에 맘에 드는 부분만 따오신 건 맞는 듯한데요?
    저 기사 핵심은 덕선이 연기하는 혜리도 시청자와 비슷한 시기에 누군지 알았고..
    같은 행동을 해도 선우나 정환이가 했으면 삐쳤을 것을
    택이가 하면 마음이 아팠던 덕선이..
    그렇다고 정환이가 사랑이 아닌건 아니었다 ...였던 듯한데..

  • 102. ...
    '16.1.29 10:56 AM (223.62.xxx.13)

    전 혜리는 모를거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기사 보니 더 작감의 의도가 이해되던데요.

  • 103. 대단하다.
    '16.1.29 11:01 A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

    진짜 대단하네요
    이 정도인가요?
    응답 제작진들은 이떄까지 해오던거 그대로 남편찾는거 낚시질 신나게 한것뿐인데 이렇게 욕을 먹네요
    결말이 나오고 처음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물론 전 어남택,어남류 아님
    선우가 좋아하는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짝사랑했다가 보라 좋아하는거 알고 맘접었고
    정환이 좋아하는것같다고 하니 맘이 설레여하다 핑크셔츠 사건으로 덕선이는 맘 접었고요
    덕선이가 정환이가 자기 좋아하는거 자각한 장면이 있긴한가요?
    택이는 챙겨주다가 시나브로 좋아하게 된거죠
    결정적인 사건은 17회 첫키스였죠
    저도 윗님의견에 동의해요
    자기도 모르는사이에 좋아하게 된거라 미리 남편이 택이란걸 말안해준거죠
    도대체 왜 이리 난리인지 정말 모르겠네요
    응사때 칠봉이 사건보다 더하네요
    칠봉이도 마지막까지 희망을 주다가 남편은 쓰레기가 됬죠
    이정도면..병이에요
    그만하세요 좀

  • 104. 코코
    '16.1.29 11:23 AM (124.49.xxx.92)

    아이고 드라마는 끝났는데 배우들 인터뷰 나올때마다 이런 현상 나올듯 ㅎㅎ
    다음엔 박보검 류준열 신원호 인텨뷰 나올 차례인가요? ㅎㅎ

  • 105. ...
    '16.1.29 11:25 AM (175.121.xxx.79)

    작가나 피디가 예능을 담당했던 사람들이라 그런지 드라마적 완성도보다는
    낚시에 방점을 찍고 제작했던 것 같네요.
    카메라의 시점이 초중반 정환이 시점인 게 사실이고,
    이건 시청자들에게 정환이 시점으로 러브라인을 보라고 한거죠.
    돌이켜보니 처음 시작부터 카메라 시점으로 시청자들을 낚시한 거죠.
    러브라인의 주제가 한 소년의 첫사랑 실패기라면 이렇게 풀어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온 가족이 둘러 앉아보는 주말극에 다소 어울리지는 않지만요.
    저는 선우와 보라 러브라인을 좋아해서 덕선이 남편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지만
    정환이의 첫사랑 실패가 참 가슴 아리더군요.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삼각 러브라인의 극 구성과 연출이 정환이 중심이었고,
    덕선이 감정선은 낚시 때문에 희미했고, 택이 감정선은 거의 카메라 바깥에 있었죠.
    시청자는 당연히 카메라 시점과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인물 감정 이입할 수 밖에 없어요.
    원래 응답시리즈가 낚시와 떡밥으로 유명하다지만
    이번엔 작가와 피디의 낚시질이 좀 도가 지나쳤다 봅니다.

  • 1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1.29 11:41 AM (126.253.xxx.86)

    자기도 모르는사이에 좋아하게 된거라 미리 남편이 택이란걸 말 안해준거죠

    >>>> 이 글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ㅋㅋ 개콘 찍나요?
    여배우가 극중에서 시나브로 자기도 모르게 택이를 좋아진다니 관심법도 아니고
    시나리오를 모르는데 사랑에 빠지라고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배야
    그렇게 따지면 덕선이가 자기도 모르게
    선우한테 맘이 계속 가서 보라한테 뺏을수도 있겠네요

    덕선이가 자기도 모르게 동룡이를 좋아해도 할말옶겠네요
    ㅋㅋㅋㅋㅋ
    오늘 본 글중에 젤 웃겨요

  • 107. 유월아침
    '16.1.29 12:05 PM (110.9.xxx.171)

    그들의 작가에겐 시나브로 였겠지만 시청자에겐 시나브로이지 않았어요. 뜬금없었지..
    낚시에 집착해서 정환이와 택이의 분량조절에 실패한건 맞아요. 초반에 정환이의 시점으로 가다가 후반부 정면승부하면 더 난리나겠다 싶으니 후반부엔 거의 정환이 캐릭터를 벙어리 수준으로 만들어버리더군요. 좀더 설득력이 있으려면 덕선이와 택이의 러브라인을 좀더 일찍 등판시키던지 했어야해요.
    시청률과 화제성에 미쳐서 작가가 이런 논란을 만든거죠.
    다 자업자득.
    덕분에 응팔은 다시 곱씹어서 보고싶진 않은 드라마네요.
    너무도 좋아했던 드라만데 아쉬워요.

  • 108. ...
    '16.1.29 12:07 PM (190.92.xxx.213)

    이우정이나 임성한이나..개찐도찐

  • 109. ㅋㅋㅋ
    '16.1.29 1:10 PM (175.214.xxx.175)

    뭔 드라마가 시청자도 아니고 여주인공한테 낚시질을 하나요?
    이해 못하고 있는 여주인공한테 너는 원래 택이를 좋아했었다고 드라마 끝날 때쯤 알려줬다니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

  • 110. ㅋㅋㅋ
    '16.1.29 1:13 PM (175.214.xxx.175)

    드라마 끝날 때 감독이 여주인공을 설득해서 사랑을 이해시켜준다 ㅋㅋㅋ
    여주인공은 복잡한 감정에 눈물을 흘리다가 촬영에 애먹었다...
    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웃음이.
    아무리 예능작가 감독이라지만 비하인드로 시청자를 웃겨 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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