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 좋은 시래기

.. 조회수 : 2,224
작성일 : 2016-01-28 12:11:29
요즘 좋은 시래기 못 만나서 참 아쉬웠는데. 어제 만났어요.
성당에 연말 정산 영수증 떼러 갔는데 있더라고요.
강원도 양구에 있는 성당 수녀님들이 농사지어 만드셨다는데. 양구 시래기 좋은 건 알아서 들고 왔죠. 건시래기 1키로 1만 5천원.
지금 삶고 있어요.시래기 삶는 냄새. 시골에서  소죽 끓일 때 나는 냄새랑 비슷해요.
저한테는 아주 익숙하고 친근하죠.그래서 좋다고 지금 글 올리는 겁니다 .
말린 상태도 좋고 향도 훌륭해서 .. 맛도 있으면 지인들한테 선물할 거여요. 그런데 시래기 선물 괜찮을까요? 저라면 대환영일텐데.
오늘 저녁은 남편이 좋아하는 시래기국. 내일은 시래기 밥. 메뉴나옵니다. 대보름 때는 시래기 나물로 남은 겨울 동안 즐기면 될 거 같아요.
시래기가 참 뭐라고 . 인생 뭐 있나요?이상 시래기 단상이었습니다.
IP : 180.224.xxx.15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8 12:14 PM (210.217.xxx.81)

    제가 자주가서 구경하는 카페서도
    양구시래기는다들 으뜸으로 쳐주시네요 ㅎㅎ

  • 2. ....
    '16.1.28 12:26 PM (220.86.xxx.131)

    저 시래기 너무 좋아해요..후기 부탁 드려요..구매는 어떻게 하는지두요..^^

  • 3. --
    '16.1.28 12:36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제 외가가 양구라서 양구 시래기 얘기만 나오면 반갑습니다. 시래기 잘 손질해서 된장국 끓이면 참 맛나요.
    참고로 시래기는 껍질이 질기다 하시는 분은 삶을 때 소주를 반병 정도 넣으시면 됩니다. 예전에 달인 류의
    프로그램에서 어떤 분이 시래기로 속을 넣은 만두를 파시는데 그때 나오던 비법 주워들었어요.
    참, 위에 시래기 구하신다는 분,
    http://www.funshop.co.kr/goods/detail/27086?t=s

    여기 가보세요. 제가 아는 한 가장 질좋은 시래기 파는 곳입니다. ^^

  • 4. 위에 양구시래기
    '16.1.28 12:46 PM (119.198.xxx.75)

    완전 부드럽고 맛있어요

  • 5. 섬진65
    '16.1.28 12:47 PM (180.224.xxx.150)

    윗님! 소주 넣고 삶나요? 저는 물을 끓인 다음 시래기를 넣고 1시간 30 분 삶이라고 해서 지시대로 이행 중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분당인데요.강원도 해안성당 수녀님들이 농사지으셔서 보낸 걸로 알아요. 성당 사제관 신축금 마련차원에서..
    지금 전화해보니까 담주정도에 물건이 준비된다고 하시네요. 성당 전화번호는 검색하면 나올거예요. 상태는 지극히 깨끗합니다.

  • 6. ㅇㅇ
    '16.1.28 12:49 PM (119.70.xxx.159)

    질좋은 시래기 정보 감사합니다.

  • 7. --
    '16.1.28 12:50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해안성당이면 질좋은 시래기인 건 확실하네요. ^^ 원글님께 구입하시거나 제가 알려드린 곳에서 주문하시면 품질은 좋을 거예요.
    저는 시래기는 좋아하는 데 오래 삶을 때 나는 냄새는 좀 싫어서 들은 대로 소주를 넣었더니 삶는 시간에 비해 부드럽기는 하더군요.

  • 8. --
    '16.1.28 12:51 P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해안성당이면 질좋은 시래기인 건 확실하네요. ^^ 원글님께서 알려주신 곳을 통해 구입하시거나 제가 알려드린 곳에서
    주문하시면 품질은 좋을 거예요. 저는 시래기는 좋아하는 데 오래 삶을 때 나는 냄새는 좀 싫어서 들은 대로 소주를 넣었더니
    시간에 비해 부드럽기는 하더군요.

  • 9. ㅁㅁ
    '16.1.28 12:55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시래기좋은건 오래삶는게아닌
    푹푹삶은뒤 그 물에 그대로뚜껑열어보지말고
    밤새 퍼지도록 두는겁니다

  • 10. .....
    '16.1.28 1:06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시래기 선물 좋죠.
    삶을때 쌀뜨물로 삶으면 냄새가 덜 나요.
    삶는 도중에 소주도 조금 붓기도 해요.
    정말 중요한거는 그 물에 12시간 이상 담가놓기.
    그 다음 12시간 간격으로 물 갈아주는거 또 두번.

  • 11. ..
    '16.1.28 1:23 PM (101.127.xxx.25)

    저도 시래기 참 좋아하는데..다음에 한국가면 꼭 사오고 싶네요 ^^

  • 12. 11
    '16.1.28 1:58 PM (183.96.xxx.241)

    오 좋은정보 감사해요~

  • 13. 설라
    '16.1.28 4:48 PM (175.214.xxx.25)

    ㅎㅎ 정보 감사합니다.

  • 14. 안개꽃
    '16.1.28 10:05 PM (39.118.xxx.36)

    82쿡 회원입니다^^
    양구 해안면에서 직접 농사짓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펌프킨 입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900 9주차 임산부, 설날에 시댁에 안가도 괜찮을까요? 50 번식중 2016/01/28 7,891
522899 손석희 앵커브리핑~~~!!! 25 사이다 !!.. 2016/01/28 3,910
522898 대학교 정시 합격자 발표 4 끝났나 2016/01/28 2,535
522897 중학생 아이 옷 서랍장 있어야 할까요?(침대 서랍이 있어요) 3 ㅇㅇ 2016/01/28 1,181
522896 오사카 사시거나 잘 아시는 분? 9 에고 2016/01/28 1,605
522895 초등졸업식때 대외상 시상 9 졸업 2016/01/28 1,735
522894 요즘 본 영화 이야기. 7 부귀영화 2016/01/28 1,448
522893 이 친구가 저 싫어하는거죠? 전 어떻게 해야 하는거죠? 7 ..... 2016/01/28 1,866
522892 하루에 10시간 공부해도 대입실패하는 경우 많나요? 9 ㄹㅇㄴ 2016/01/28 2,632
522891 엑셀에서요..줄의 글이 다 보이게 할려면..ㅠㅠㅠㅠㅠㅠ rrr 2016/01/28 1,167
522890 꿀단지 드라마 부성 2016/01/28 729
522889 초년운이 별로이신 분들 계신가요? 7 . 2016/01/28 9,281
522888 더민주당은 김상곤 혁신안 갔다 버렸네... 21 ........ 2016/01/28 1,516
522887 아이 반애가 필통을 빌려가서 안 돌려준다네요 10 초3맘 2016/01/28 1,797
522886 북한에서 미사일 쏜대요 8 2016/01/28 2,306
522885 할머니 조카 찾는 방법.. 3 코주부 2016/01/28 674
522884 도대체 장나라는 뭘 먹고 저리 동안인가요 41 궁금타 2016/01/28 16,526
522883 이런 경우는,, 1 .. 2016/01/28 428
522882 세월호653일) 미수습자님, 가족들 꼭 만나세요! 10 bluebe.. 2016/01/28 371
522881 과외샘 테스트하러온다더니 감감무소식이네요 2 진짜왜그런지.. 2016/01/28 928
522880 야탑은 사람이 왜 그리 많을까요? 14 .. 2016/01/28 3,748
522879 아메리칸투어리스트 캐리어 좀 봐주세요. 9 여행가방 2016/01/28 4,666
522878 오늘 쿵푸팬더가 개봉한다고 해서 보러갔는데 그냥 왔어요. 5 .... 2016/01/28 2,476
522877 고3아이가 주사비 딸기코같아요ㅠㅠ 2 샤르망 2016/01/28 1,501
522876 3대천왕 떡볶이편에서 부산맛집 어때요? 8 ㅇㅇ 2016/01/28 3,670